지선 첫날 사전투표율 11.6% '역대 최고치'…국회의원 재보선 12.07%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1.6%로 역대 지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12.07%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518만48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을 기준으로 역대 지선 중 가장 높다. 종전 최고 투표율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10.18%)과 비교하면 1.42%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남으로 22.31%를 기록했다. 전북(19.39%), 강원(14.37%), 광주(14.1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9.02%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9.78%), 인천(10.15%), 부산(10.68%) 등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11.22%로 집계됐다.또 총 14개 선거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재·보궐선거의 전체 유권자는 226만7121명이며, 이 가운데 27만357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선거구별로는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24.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격전지로 평가받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16.56%로 뒤를 이었고, 이와 함께 전북 군산김제부안갑(15.66%), 제주 서귀포(14.08%)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충남 아산을로 8.1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경쟁을 펼치는 또 다른 격전지 부산북갑의 투표율은 13.02%로 집계됐다. 경기 평택을의 경우 8.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등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어지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부울경 시도지사 '안갯속' … 여야 "사전투표율 높여라" [29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한 표라도 더 먼저 끌어내라.” 6·3 지방선거가 29일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막판 승부에 돌입한 가운데, 여야가 최대 격전지인 부산·울산·경남(PK)에서의 승리를 위해 사전투표 총력전에 나섰다. 광역단체장부터 기초단체장,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대부분 지역이 역대급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사전투표율 자체가 최종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28일 중앙당과 부울경 시·도당의 판세 분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록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하면 PK 지방선거는 부산시장과 울산시장, 경남도지사 선거는 물론 부산 북갑·울산 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대부분 오차범위 내 접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역대 지방선거처럼 특정 정당이 압승하거나 우세를 굳힌 구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실제 최근 조사에서는 보수층 결집 흐름과 함께 격차가 급격히 좁혀지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를 하루 앞두고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6~27일 부산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무선 전화면접)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40%)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39%) 후보는 1%포인트(P) 차이의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부산일보·에이스리서치 조사(23~24일.1002명. 무선ARS)에서 나타난 5.7%P(전재수 48.8%, 박형준 43.1%) 격차보다 더 줄어든 것이다. 울산과 경남도 접전이다. 경남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로 진보 단일화가 성사됐고, 울산에서는 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진보당 김종훈 후보가 재경선을 벌인 끝에 이날 김상욱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울산 보수 진영에서는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와 무소속 박맹우 후보 간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예년과 다른 흐름이다. 부산과 울산에서는 시간이 갈수록 접전지가 늘고 있고, 경남에서는 전통적인 ‘서보동진(서부경남은 보수, 동부경남은 진보 유리)’ 구도가 상당히 희석되면서 개별 후보 경쟁력이 판세를 좌우하는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이처럼 판세가 안갯속으로 빠져들자 여야는 사전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사전투표율이 단순한 참여 지표를 넘어 핵심 지지층 결집 여부를 보여주는 상징적 수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사전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진영 결집 신호가 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범 1년을 맞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지지 분위기를 최대한 투표장으로 연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정청래 대표는 28일 ‘김어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하는 모든 국민들이 다 나와달라”며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2014년 사전투표 제도 도입 이후 젊은 층과 진보 성향 유권자의 사전투표 참여율이 높았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국민의힘도 적극적인 투표 독려에 나섰다. 과거 보수 진영 일각의 부정선거론과 거리를 두고 사전투표 대신 ‘3일 투표’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신동욱 공동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공명선거 안심투표위원회’를 구성해 장·노년층 보수 지지자층의 사전투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동시에 20~30대 유권자 공략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부산일보〉·에이스리서치 조사에서 20대 응답자의 47.9%, 30대 응답자의 37.8%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만큼, 젊은 층 투표율이 막판 승부를 좌우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사전투표 어떻게 하나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는 29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진행된다. 주소지와 관계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고,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 확인한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대부분 지역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받으며 부산 북갑 등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곳의 유권자는 1장을 추가로 받는다.
출근 전·수업 후 “미리 찍고 갑니다”… 일상이 된 사전투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부산 지역 곳곳 사전투표소에는 출근 전과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6회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12년이 흐른 만큼, 시민들에게는 미리 투표에 나서는 일이 일상으로 스며든 분위기였다. 29일 오전 8시 수영구 수영강동원로얄듀크아파트 지하 주차장 피트니스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운동복 차림의 주민과 출근길 직장인이 함께 오갔다. 본래 주민들의 운동 공간으로 쓰이는 피트니스센터에는 기표소와 투표함이 들어섰다. 직장인 박 모(39·수영구) 씨는 “출근 전에 10분만 다녀오면 되니 굳이 선거일을 비워둘 필요가 없다”며 “본 투표일에는 가족과 약속이 있어 오늘 하고 가는 게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아파트 내부 투표소라는 점도 시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주민 이순길(78) 씨는 “산책을 위해 내려온 김에 투표도 한다”며 “지난 지방선거 때부터 이곳이 투표소로 쓰이고 있어 편리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지하 주차장에 잠시 차량을 주차하고 투표에 나선 직장인들도 늘어났다. 아파트 측이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 일부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 덕분이다. 오후 1시께 수영구 망미2동 사전투표소도 점심시간을 이용한 직장인과 인근 주민들로 북적였다. 투표소 앞 안내선에는 막 점심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줄을 섰다. 직장인 정기훈(34·동래구) 씨는 “본 투표일에 쉰다고 해도 막상 쉬는 날에는 다른 일정이 생긴다”며 “회사 근처에서 점심 먹고 바로 투표할 수 있으니 사전투표가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자투리 시간을 통해 사전투표에 나서는 분위기는 선거가 거듭될수록 일상으로 굳어지는 추세다.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첫 도입 시점인 2014년 11.49%를 시작으로 2018년 20.14%, 2022년 20.62% 등 꾸준히 올랐다. 새로 뽑힐 지역 일꾼에게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도 구체적이었다. 망미2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자영업자 양정원(42·남구) 씨는 “시장과 구청장, 구의원 모두 결국 우리 동네 문제를 다루는 사람들 아니냐”며 “골목 상권과 교통질서, 관광 등 지역 현안을 선거 때만 말하지 말고 실제로 개선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 5시 금정구 장전1동 사전투표소에는 수업을 마친 대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가방을 멘 채 친구들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대학생들은 옆 사람에게 투표 절차를 묻거나 후보자 선거벽보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겼다. 부산대 재학생 윤 모(19·금정구) 씨는 이번이 첫 지방선거다. 윤 씨는 “지방선거는 처음이라 투표용지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 긴장했다”며 “그래도 처음 행사하는 표라 수많은 후보의 공약을 꼼꼼히 읽었다”고 웃었다. 같은 학교 학생 강 모(25·금정구) 씨는 “청년 일자리나 월세 부담 등 대학생들의 고충을 후보들이 잘 알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는 않는다”며 “대학생이 많은 동네인 만큼 청년 정책을 구체적으로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1.60%로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은 10.68%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낮았지만 지난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기록(9.36%)보다는 약 1.3% 높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2.31%)이었고 가장 저조한 곳은 대구(9.02%)였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대통령 '투표용지 노출' 두고 국힘 "명백한 고의"…민주 "해프닝에 억지"
이재명 대통령이 사전 투표를 하면서 기표소에 들어갔다 잠깐 나와 기표 도장에 관해 문의를 한 것을 두고 여야 정치권이 공방을 벌였다. 다만 선관위는 "기표소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만으로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청와대 인근인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김혜경 여사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 부부는 자택 주소지인 인천 계양을 지역을 대상으로 한 관외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회색 넥타이를 매고 투표장으로 향했다.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특정 정당을 나타내는 색깔을 일부러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신분증 제시 및 본인확인 절차를 마치고 투표용지를 들고서 기표소에 들어간 이 대통령은 곧 기표소 밖으로 잠시 나와 "관리원이 어디 있나. 동그라미 표시가 완전하지 않고 반만 찍혀도 괜찮나"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렇게 반밖에 안 찍혀서 무효가 되지 않나"라고 물었고, 선관위원이 무효표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하자 이 대통령은 다시 기표소로 돌아가 투표를 마쳤다. 하지만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 처리돼야 한다. 당에서 즉각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 선관위도 즉시 진상 조사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주진우 의원도 페이스북에 "투표용지가 노출됐다면 대통령이 공직선거법과 선거 중립 의무를 동시에 위반한 것이 된다. 투표를 마친 뒤 투표소에 다시 들어가는 행위도 중대한 선거법 위반 사안"이라며 "자기 재판 공소 취소를 추진하더니 선거법쯤은 아무렇게나 여겨도 된다는 건가"라고 밝혔다. 박성훈 중앙선대위 공보단장도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기표한 투표지를 선거 사무원과 주변 사람들은 물론 언론에 노출한 전대미문의 관권 선거이자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든 이 대통령의 '투표지 노출 사건'은 선거법 위반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공보단장은 "이는 단순한 실수나 해프닝으로 치부할 사안이 아니다. 사전투표소를 무대로 삼아 민주당에 기표한 투표지를 전 국민에게 노출한 행위는 노골적으로 선거 운동을 하겠다는 치밀하고 비열한 '기획 불법 선거'일 뿐"이라며 "현직 대통령이 앞장서 대놓고 불법 선거를 자행하는 현실에 국민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했다. 아울러 중앙선관위를 향해 "이번 사안을 축소하거나 정치적 눈치를 볼 게 아니라 즉각적이고 철저한 조사에 착수하고, 이 대통령의 표를 현장에서 무효로 처리했는지도 밝히라"며 "대통령이라고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의 공세 논평 관련 물음에 "실무적인 과정에서의 해프닝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주장은 억지 주장으로 투표 과정에서 벌어진 해프닝을 억지로 공격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기표소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만으로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며 "기표소에 들어갔는데 기표 용구에 문제가 있거나 벽이나 바닥에 뭔가가 적혀있거나 하는 상황이 있으면 나와서 알리고 기표소에 다시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해당 투표소의 사전투표 관리관은 대통령의 투표지를 보지 않고 문의에 답변했기 때문에 유효 처리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관위 매뉴얼에 따르면 투표지가 공개됐을 경우 선거인의 고의 또는 과실 여부 등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표 관리관이 무효표 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한다. 관리관이 투표지가 공개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유효표로 인정해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도록 안내한다. 반면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명백한 고의이고 불법 선거운동"이라며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특정 후보 지지 호소를 대놓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선관위 직원이 '보여주시면 안 된다'고 제지하는 데도 투표용지를 일부러 방송 카메라 있는 쪽에 보이도록 계속 손으로 가리키며 선관위 직원에게 질문했다"면서 "'나는 이 후보와 정당을 찍었으니 국민들도 이 정당, 이 후보를 찍었으면 좋겠다'고 신호를 보내는 것 아니겠나. 그걸 본 '개딸'(이 대통령 지지자)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선관위에 대해서도 "고의로 보여준 게 아니어서 무효가 아니라고 했는데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라며 "공개 자체로 무효이고 불법이다. 이래서 국민이 선관위를 믿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MB 부산행 두고 박형준 “보수 재건” 전재수 “부산 후퇴 장본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는 31일 부산을 찾아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서기로 하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캠프가 “동남권 신공항을 막고 해양수산부를 없앤 인물이 무슨 염치로 부산을 찾느냐”며 맹공에 나섰다. 이에 박 후보 캠프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공소 취소 특검법과 도덕성을 거론하며 “적반하장식 정치 공세”라고 받아쳤다. 전 후보 캠프는 29일 논평을 내고 “부산 발전의 걸림돌이 되었던 인물이 이제 와 부산의 미래를 이야기하며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겠다니 시민들의 상식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장면”이라고 이 전 대통령의 부산행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수백억 원대 횡령과 뇌물수수 등 중대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한 뒤 사면된 인물”이라며 “그의 행보는 국민통합을 위한 사면의 취지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전 후보 캠프는 이 전 대통령이 부산 발전 핵심 과제로 추진되던 동남권 신공항을 사실상 백지화하고 해양수산부를 폐지해 지역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은 부산·울산·경남 주민들에게 깊은 상실감과 분노를 안겼고, 지역 발전 전략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이후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다시 추진되기까지 수많은 시간과 사회적 비용이 소모됐다”며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약화시킨 해양수산부 폐지 역시 이명박 정부 시절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형준 후보 역시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부산 발전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부산의 숙원사업을 좌절시키고 지역의 위상을 약화시킨 전직 대통령을 ‘구원투수’로 불러들이는 것이 과연 부산 시민에 대한 예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 캠프도 곧바로 전 후보 캠프를 향해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박 후보 캠프는 “여론조작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김경수 전 지사는 사면·복권 이후 경남도지사에 출마했고 조국 전 대표는 사면·복권 잉크가 마르기도 전 정치 일선으로 복귀해 재보선 출마에 나섰다”며 “까르띠에·불가리 명품 시계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재수 후보 본인이 타인의 도덕성을 논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맞받아쳤다. 박 후보 측은 민주당의 공소취소 특검법을 언급하며 ‘사면 정신을 논하기 전 헌정수호가 먼저’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역사상 그 어떤 정권도 시도하지 않았던 '공소취소 특검법'으로 현직 대통령 개인의 재판 자체를 지워버리려 하고 있다”며 “선거 국면이 불리해질수록 냉정함을 잃어서는 안 된다. 남의 눈 속 티끌을 지적하기 전에, 자신의 눈 속 들보를 먼저 살피는 것이 순서”라고 비판했다. 앞서 박 후보 캠프는 이 전 대통령이 31일 오전 11시 수영로교회에서 박 후보와 예배 일정 등을 소화한 후 서울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잇달아 부산을 찾아 박 후보 곁에 서게 된다”며 “박 후보가 분열된 보수를 통합하고, 재건할 적임자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가 이 전 대통령과 함께 식사나 차담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구서 나란히 사전투표…전재수·하정우 “집권 여당 의원 필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북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후보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부산 북구에서 나란히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전날 합동 유세에 이어 이날도 함께 공개 행보에 나서며 북갑 표심 다지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전 후보와 하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북구 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마쳤다. 전 후보는 “오늘 투표는 부산 시민의 삶과 일자리, 청년, 부산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거”라며 “해양수도 부산을 반드시 부산 시민들과 함께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부산시장이 된다면 하정우 후보와 같은 일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부산 18개 국회의원이 전부 빨간색으로 물든다면 어떻게 부산에 찾아온 기회를 살릴 수 있겠나. 중앙 정부 정책과 예산을 부산으로 확 끌어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 집권 여당의 힘 있는 국회의원 한 명이 부산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 역시 북갑 보궐선거의 의미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 후보는 “부산 내 여당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어질 수 있다. 그렇게 됐을 때 부산시가 과연 발전할 수 있겠나, 여러 가지로 어려워질 수 있다”며 “미래 먹거리를 장착해 북구가 우리나라 최고의 AI 도시로 성장하고, 부산이 제2의 도시를 넘어 새로운 해양 수도권, 아시아 최고의 수도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선거운동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북구 선거 운동이 기존과 전혀 다른 형태로 진행되면서 주민들이 많이 불편해하고 있다”며 “불편을 초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가 이어지자 전 후보가 바쁜 부산시장 선거 일정 속에서도 직접 북구에 등판하며 하 후보를 지원 사격하고 있다. 앞서 전 후보와 하 후보는 지난 23일과 28일 북구 구포시장과 덕천동 젊음의 거리에서 합동 유세를 열고 지지층 결속에 나섰다.
사전투표 마친 한동훈 “북구 발전, 보수 재건, 이재명 폭주 박살낼 선거”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부산 북갑 무소속 후보가 사전투표에 나섰다. 한 후보는 ‘북구 발전’과 ‘보수 재건’뿐 아니라 ‘이재명 정권 견제’를 위한 선거라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한 후보는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7시께 부산 북구 만덕제2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한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이번 북갑 선거는 20년 동안 정체된 북구를 새롭게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이재명 정권 폭주를 박살 내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선거”라며 “큰 책임감으로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밝혔다.민심이 두렵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남은 선거에 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여론조사) 깜깜이 기간을 앞두고 7개 여론조사 모두 3자, 양자대결에서 제가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한 후보는 “민심 흐름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며 “민심에 대한 경외심을 갖고 간절하고 절실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동행한 배우자인 진은정 변호사가 투표는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원래 같이하려고 했는데 본투표 날 동네 주민들과 함께 줄 서서 투표하고 싶다고 얘기했다”며 “사전투표할 때 아내가 동행했고, 본투표 날은 제가 (동행해) 배웅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전날 TV 토론회가 ‘네거티브 난타전’이었단 평가가 있다는 질문이 나오자 다른 두 후보에게 화살을 돌리기도 했다. 한 후보는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시종일관 신경질적 반응을 보였다”며 “반헌법적인 공소 취소에 대한 질문에 신경질을 부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준비해 오신 듯한데 ‘검사 취조실이냐’며 김어준식 반응을 한 데 대해 시민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는 “명백한 드러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현명한 북구 주민들께서 잘 판단하실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하 후보가 북갑 전 국회의원인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사전투표를 함께할 계획에 대해서는 “진짜로 같이 간다는 거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 후보는 “혼자서 투표도 못 하면 북구를 못 이끈다”며 “하정우가 전재수한테 큰 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 후보는 많은 투표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투표율은 구도가 좋든 나쁘든 높아야 한다”며 “그게 민주주의”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유리하든 불리하든 많이 투표해 달라”며 “대한민국은 시민 투표로 방향이 정해지고, 시민 투표로 위기를 극복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박민식 100시간 ‘무박 유세’ 돌입… 하정우·한동훈 상대 반전 도모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29일부터 100시간 동안 ‘무박 유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에게 여론조사 지지율이 뒤처지는 상황에서 반전을 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무박 유세에 나선다고 했다. 박 후보는 “100시간 무박 유세를 통해 북구 주민들과 접촉면을 극대화해 제가 가진 북구의 비전을 최대한 많이 이야기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임박한 만큼 더 다양한 시간대와 현장에서 주민들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보수 후보로서 북구를 지키고 싶은 제 절실한 마음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체력 등 모든 것을 동원해 몸이 부서지더라도 북구를 지키고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꼭 투표장에 나와 진짜 북구 민심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30일 오후 4시 부산 북구 덕천동 배스킨라빈스 앞에서 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안철수 국회의원이 현장을 찾아 박 후보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선관위, 박완수 캠프 영상 담당 등 8명 무더기 검찰 이첩
선거기간 금지된 후보자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공무원의 신분으로 선거 지원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캠프 영상 담당 등 8명이 무더기 검찰에 수사의뢰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부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남선관위는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신고한 제보자 A 씨 등 8명을 이날 창원지검에 수사 이첩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의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에 일시 배포한 제보자 A 씨는 “자신이 제보한 선거법 위반 신고가 창원지검으로 이첩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경남경찰청에 고발한 건과 관련해서도 경찰 지능수사팀으로부터 출두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가능하면 창원지검 수사와 중첩되지 않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수사의뢰된 이들은 A 씨를 포함한 총 8명으로 유튜브에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 의혹을 받는 ‘경남이슈픽’ 관련자 3명, 공무원 신분으로 외부 영상업체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지원한 관권선거 혐의를 받는 전 공무원 3명, 제보자 A 씨를 박 후보 캠프에 소개하고 임금 등을 지급한 영상 업무 관련자 1명, 캠프 총괄영상팀장을 지낸 제보자 A 씨 등이다. 제보자 A 씨는 “당초 도청 영상 담당자도 함께 신고했으나 최종 수사 의뢰 대상자로는 제외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이슈픽은 현재 유튜브에서 검색되지 않는다.
코스피 8476.15로 또 전고점 경신 …코스닥은 2.7% 하락
코스피가 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0.86포인트(3.55%) 오른 8476.15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7일 각각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8228.70)는 물론, 장 중 최고치(8457.09)도 경신한 것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56포인트(2.68%) 내린 1074.80으로 마감했다.
BTS 부산공연 앞두고 관계기관 합동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특별점검
오는 6월 부산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문제를 지적하고 나선 가운데, 정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과다요금 등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특별 현장점검에 나섰다. 한국소비자원은 부산 BTS 공연과 관련한 숙박 피해 예방주의보를 발령하고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6월 12~13일 부산에서 열리는 BTS 공연을 앞두고 29일을 시작으로 6월 8일과 9일 총 3회에 걸쳐 관계기관 합동 특별 현장점검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행안부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부산시가 함께 한다. 합동점검반은 숙박업소의 가격표시제 이행과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이와 함께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민간 단체와 합동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확산한다. 특히, 행안부는 바가지요금 근절 등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를 강화하고 우수 지방정부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점검반은 바가지요금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계부처와 협력해 관련 법령에 따른 제재와 현장 계도 등 신속한 조처를 할 계획이다. 정부는 숙박 예약 취소·환불 등 관광객이 겪을 수 있는 불편 사항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지역별 민원 콜센터인 '지역번호+120'과 '관광불편신고센터'1330을 통해 신고받는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BTS 공연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연인 만큼 부산을 찾는 모든 방문객이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대외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BTS 부산공연과 관련해 공정위,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바가지 숙박요금 소비자 피해 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9일 밝혔다. BTS 공연을 앞두고 공연이 열리는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이미 확정된 예약에 추가 결제를 요구하거나 사업자가 임의로 예약을 취소, 또는 취소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숙박업자는 게시된 숙박 요금을 준수해야 하고, 소비자는 예약이 확정된 이후 요구받은 추가 대금 청구에 따라야 할 의무가 없다. 소비자원은 예약 취소 요구나 동의 없는 계약 파기 등의 피해 사례가 발생할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1330 관광안내 콜센터, 소비자24 등을 통해 상담 및 피해구제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이번 BTS 부산공연을 계기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팬들이 피해를 겪지 않도록 담합 등 불공정 거래행위 발생 여부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사업자들이 가격 정보를 공유해 숙박료를 결정하거나 가격 하한액을 설정하는 행위는 공정거래법상 담합에 해당할 수 있다. 부당하게 상품·용역을 끼워파는 등의 행위도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소비자의 자율적 선택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 정부는 전날 재정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재로 '지역 바가지요금 근절 관련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부산과 경남 양산·창원 등 인근 지역의 대학교, 종교시설, 공공기관 연수원, 청소년 수련시설 등이 참여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유·무상 숙박을 제공하기로 했다. 확보된 대체 숙박시설은 1300여 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준비 현황 보고회에서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거나 할 때 숙박비 바가지 얘기가 다시 나오면 부산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나빠질 것"이라며 "부산이 이번에 BTS 공연과 관련한 소위 '숙박비 바가지' 때문에 이미지가 많이 안 좋아지고 있는 데, 개선을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내달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회장직에서 사퇴한다.정몽규 회장은 29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면서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축구협회는 "지난해 2월 85.6%의 지지율로 4선에 성공한 정 회장의 이와 같은 결정은 월드컵 대표팀에 대한 축구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간곡히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협회는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비전 수립과 이행에 매진해야 할 협회가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숙고 끝에 결정했다"고 덧붙였다.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해 13년간 한국 축구를 이끌어온 정 회장은 오는 7월 19일(현지 시간) 폐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직서를 제출할 계획이다.아래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성명서 전문대한축구협회 회장 정몽규입니다.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국가대표팀은 그동안 열심히 월드컵 본선을 준비해왔으며, 저는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대표팀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제가 축구협회를 맡아 운영하는 동안 여러 가지 논란과 비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월드컵이 끝난 뒤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합니다.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가 협회를 맡아서 일해오는 동안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축구인, 후원사, 언론인, 정부 관계자 그리고 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오랜 기간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축구협회 임직원과 연맹, 시도협회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다시 한번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감사합니다.
부산서 청소년 성범죄 혐의 구속 피의자 도주… 병원 2층서 뛰어내려(종합)
부산에서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구속 수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병원 치료 도중 달아나 경찰이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 피의자는 경찰관 3명이 동행한 상태에서 병원 화장실 안쪽 창문을 통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간 뒤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부산 수영구 한 병원에서 구속 피의자 A 씨가 치료를 받던 중 달아났다. A 씨는 청소년 성매수 혐의로 지난 27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부산수영경찰서 유치장에 수용돼 있던 상태였다. 이날 A 씨는 2개 병원을 방문했는데, 첫 번째 병원 진료 이후 두 번째 병원 진료 도중 도망쳤다. 당시 병원에는 경찰관 3명이 A 씨와 동행했다. A 씨는 병원 치료 중 2층 화장실 좌변기 칸을 이용했다. A 씨는 좌변기 칸과 이어진 작은 창고 쪽 창문을 통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 씨가 들어간 좌변기 칸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경찰은 화장실 창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1층으로 내려갔으나 A 씨를 붙잡지 못했다. A 씨가 차고 있던 수갑은 병원 야외 1층에서 발견됐다. A 씨가 도주 과정에서 수갑을 푼 정확한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개인 질환을 이유로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은 A 씨가 직접 선정했거나 기존에 치료받던 곳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병원 밖으로 빠져나간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A 씨가 병원 진료를 위해 소지하고 있던 소액 현금으로 택시비를 냈다고 보고 있다. A 씨의 목적지가 주거지 인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도주 당시 평상복 차림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A 씨 도주 경로를 분석해 수영구 외 지역까지 수색 범위를 넓혔다. 경남·울산경찰청 등에도 공조를 요청한 상태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기법과 인원을 모두 동원해 피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정상급 골프 스타들, 부산 LIV 총출동
세계 최고 수준의 상금을 두고 최정상급 골프 스타들이 자웅을 겨루는 LIV 골프가 부산에서 막을 올렸다. ‘LIV 골프 코리아 2026’이 28일 나흘 간의 일정으로 부산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티오프했다. 이날 오후 1시 티오프에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데이피드 푸이그(스페인), 안병훈이 챔피언조로 출격했다. LIV 골프는 대회 흥행, 경쟁력을 갖춘 주요 선수들을 중심으로 대회마다 달리 챔피언조를 꾸려 1번 홀 첫 티샷을 진행한다. 올 시즌 개인 순위 1위인 존 람(스페인), 2위 루카스 허버트(호주), 4위 토마스 디트리(벨기에)도 함께 라운딩을 시작했다. 부산 대회는 지난해 인천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LIV 골프 한국 대회다. 대회장인 아시아드CC는 LIV 골프 대회를 개최하는 32번째 코스로 남게 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올 시즌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네 번째 이벤트다. 이번 대회에서는 팀전과 개인전이 동시에 열린다. 개인전 상금 2000만 달러(약 300억 원), 단체전 상금 1000만 달러(150억 원)를 놓고 경쟁한다. 개인전에서는 존 람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 LIV 골프 대회에 7차례 나서 모두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기록했다. 이달 중순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한국 대회에서 우승한 디섐보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데 람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라운드 시작을 앞두고 디섐보는 “부산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라며 “최근 샷감이 좋은 만큼 최고의 갤러리 앞에서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팀 대결에서는 미국 팀의 상승세가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다. 앤서니 김과 더스틴 존슨이 속한 미국 팀 4에이시스GC는 최근 5개 대회에서 3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 골퍼들의 활약도 관심사다. 한국을 대표하는 팀 코리안GC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안병훈(35)과 김민규(25) 송영한(35)에 KPGA 랭킹 1위인 문도엽(35)이 합류했다. 송영한은 대회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고국 무대이자 핫한 도시인 부산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는데, 부산 팬들의 핫한 응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 아파트서 50대 부부 흉기 상해…남편은 화단서 발견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부부가 흉기에 다친 채 잇따라 발견됐다. 남편은 화단에 쓰러져 있었고, 아내는 자택 현관 앞에 있었다. 울산경찰청과 서울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3분 “사람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아파트 현관 쪽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아내 A 씨를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구조대는 곧이어 같은 아파트 화단에 쓰러져 있던 남편 B 씨도 발견했다. B 씨는 3층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비교적 경미한 상처를 입었고, B 씨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집 안에서 혈흔이 묻은 흉기 여러 점이 발견됐으나, 실제 범행에 사용된 도구는 아직 특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정에서 과거 가정폭력 신고 이력은 없었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두 사람의 회복 상태를 지켜보면서 의료진 소견과 주변인 진술 등을 종합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마친 文 "부울경 지역정치 바꾸는 선거 되길… 이재명에 힘 실어야"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에 나서며 투표를 독려했다. 29일 짙은 남색 재킷과 밝은 하늘색 셔츠, 밝은 회색 바지를 입은 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한표를 던졌다. 사전투표를 마친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가 내란 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제가 거주하는 양산지역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정치를 바꾸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 정당이 오랫동안 특정 지역의 정치를 지배하도록 두지 마시고, 서로 경쟁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지지해 주셨으면 한다"고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국민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면서 국가 위기를 초래하고 반성하지 않는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동시에, 지금 잘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남해 찾은 ‘선거의 여왕’…“인연 깊은 남해, 국힘 도와달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원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29일 경남 남해군을 방문해 보수층 결집 행보를 이어갔다.박 전 대통령은 29일 오후 4시께 남해군 충렬사를 방문해 국민의힘 후보자들을 응원했다. 이날 충렬사에는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과 류성식 남해군수 후보, 김현수 하동군수 후보 등이 동참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충렬사를 찾아 먼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했다. 충렬사 방명록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애국정신을 기리며”라고 적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충렬사는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이후 박 전 대통령은 충렬사 앞에 모인 수십 명의 남해 군민 및 지지자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눴다. 지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 구호를 외치거나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연호했고, 이에 박 전 대통령은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또 지역민들과 ‘하이 파이브’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박 전 대통령은 “남해대교는 아버지께서 1973년 처음 만드신 당시 동양 최대 규모 현수교로 제 아버지와 인연이 깊은 곳”이라며 “이곳 충렬사의 현판 역시 아버지가 직접 쓰셨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류성식 후보는 농협 조합장을 지내며 많은 성과를 낸 분으로 안다”며 “앞으로 남해 군민을 위해 많은 일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께 자리한 많은 후보도 다 같이 도와줘야 힘을 받아 좋은 일을 해 나갈 수 있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남해 일정을 마친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창원으로 이동해 마산어시장에서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등에 대한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경북에 이어, 27일에는 진주·울산·양산·부산 기장의 전통시장을 찾았다. 또한 28일에도 강원을 찾아 지역 출마자들과 원주시장 등을 둘러본 뒤 경북 문경 청운각을 찾았다. 청운각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초등교사 시절 하숙했던 곳이다.
진주시장 선거에 ‘국힘 후보’ 현수막이 사라졌다…왜?
6·3 지방선거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경남 진주시에서 국민의힘 후보자 현수막이 대거 사라졌다. 대신 그 자리를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규일 후보를 향한 비방 현수막이 채웠다. 2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근 진주 지역 곳곳에 무소속 조규일 후보를 비방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앞서 국민의힘 경남도당·진주행정감시센터 등이 주장한 조 후보와 측근 A 씨, 시청 공무원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된 내용이다. 여기에 조 후보 공천 배제가 당연하다는 것과 조 후보 사퇴 요구 등 내용도 섞였다. 해당 현수막은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 측이 게시했다. 기존 후보와 정당, 정책 홍보 현수막을 떼고 조 후보를 저격하는 메시지로 바꾼 것이다. 공직선거법 제67조에 따르면 후보자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해당 선거구 안의 읍면동 수의 2배 이내로만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진주시 읍면동은 총 30곳으로 총 60개를 게시할 수 있다. 개수가 제한된 탓에 기존 현수막 중 절반을 비방 현수막으로 바꾼 것이다. 문제는 상대 후보를 견제하느라 정작 본인 홍보 기회를 상실했다는 점이다. 해당 현수막에는 한 후보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만 담겼다. 선거운동용 현수막이 대거 설치된 장소에는 한 후보 얼굴과 기호가 적힌 현수막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조 후보 측도 반박 현수막으로 바꾸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 새 현수막에는 “부친상, 장인상, 딸 결혼식도 알리지 않았고 경조사비도 받지 않았다. 시청 직원, 사업자들로부터 1원, 1푼도 받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 후보와는 달리 얼굴과 기호는 표시했지만 정책 메시지는 사라졌다. 조 후보 측 관계자는 “확인도 안 된 내용인 데다, 의혹 자체가 후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이다. 정책 경쟁이 돼야 할 지방선거가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변질돼 유감”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책은 사라지고 상대 흠집 내기만 남은 모습이 볼썽사납다는 지적이다. 진주시 충무공동에 사는 박창훈 씨는 “현수막에 후보자 얼굴과 정당 번호가 없는 건 처음 본다. 한경호 후보는 정치 신인이라고 알고 있는데 (현수막이 없어져) 오히려 더 불리한 것 아닌가 생각된다. 올해 유독 진주시장 선거가 혼탁한 것 같다. 시민으로서 굉장히 아쉽다”고 말했다.
지방 '악성 미분양', 대구·경남·부산 순 많아…부산 20923가구
지난달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이 전국적으로 소폭 감소해 3만 가구 미만 수준으로 줄었으나, 대구·경남·부산 순으로 악성 미분양이 여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서울 주택 입주 물량은 전월보다는 개선됐으나 작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전체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70%에 육박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4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0.2%(104가구) 감소한 6만 5179가구로 집계됐다. 4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 7298가구로 전월(1만 8612가구) 대비 7.1%(1314가구) 줄어든 반면, 지방은 4만 7881가구로 전월(4만 6671가구) 대비 2.6%(1210가구)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 비중은 수도권이 26.5%, 비수도권이 73.5%를 차지했다. 부산은 4월 미분양 주택이 8654가구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1만 2205가구)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충남(8077가구), 경남(5220가구), 대구(4820가구), 경북(4487가구), 인천(4098가구) 순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지역 미분양 주택을 연도별(매년 12월 기준)로 보면 2022년 2640가구, 2023년 2997가구, 2024년 4720가구, 2025년 7541가구로 3년 새 2.86배 증가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3월 7224가구, 4월 8654가구로 사실상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악성 미분양’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국 2만 9504가구로 전월보다 3.0%(925가구) 줄어 3개월 만에 다시 3만가구 아래 수준으로 내려왔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수도권 4338가구, 지방 2만 5166가구로, 수도권이 14.7%, 지방이 85.3% 비중을 차지했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을 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대구(3891가구), 경남(3402가구), 부산(2923가구), 경북(2771가구), 경기(2534가구), 충남(2434가구), 제주(2201가구) 순으로 많았다. 특히 부산지역 준공후 미분양 주택을 연도별(매년 12월 기준)로 보면 2022년 920가구, 2023년 882가구, 2024년 1886가구, 2025년 2593가구로 3년 새 2.82배 증가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3월 3035가구, 4월 2923가구를 기록했다. 4월 전국 주택 인허가(비아파트 포함)는 2만 9242가구로 전월 대비 51.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1만 6142가구로 전월보다 67.7% 증가한 가운데, 서울(7128가구)이 292.7% 늘어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지방 주택 인허가 역시 1만 3100가구로 전월 대비 35.0% 증가했다. 특히, 부산은 주택 인허가가 지난 4월 489가구로 작년 동월(550가구) 대비 11.1% 감소했고, 1~4월 누계기준 3619가구로 작년 동기(8948가구) 대비 59.6%나 줄었다. 유형별로 보면, 4월 아파트 인허가는 전국(2만 5951가구)이 전월 대비 62.7%, 수도권 전체(1만 4709가구)로는 87.1% 늘었고 서울(6238가구)은 증가율이 520.7%로 높았다. 4월 주택 착공은 전월 대비 39.8% 증가한 2만 6546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만 6966가구)이 전월 대비 170.1%, 서울(2012가구)은 62.4% 각각 증가했다. 지방(9580가구)은 전월 대비 24.6% 감소를 기록했다. 부산지역 주택 착공은 4월 638가구, 1~4월 누계 3895가구로, 작년 동월(3491가구) 및 작년 동기(5452가구) 대비 각각 81.7%, 28.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착공이 전국 2만 3406가구로 전월 대비 48.0% 늘었다. 수도권(1만 5425가구)은 226.9%, 서울(1125가구)은 114.3% 각각 증가했으나 작년 4월 대비로는 수도권은 7.7%, 서울은 65.3% 줄었다. 4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승인)은 3만 4393가구로 전월 대비 86.9% 증가했다. 수도권 전체(1만 7425가구)로는 90.1% 늘었으나 서울(1897가구)은 62.8% 줄어 감소폭이 컸다. 대신 경기(1만 4745가구)가 515.7%의 높은 증가율로 수도권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다만, 서울은 작년 4월(404가구) 대비로는 분양 물량이 369.9% 증가했다. 지방 분양은 1만 6968가구로 전월 대비 83.8% 늘었다. 부산은 4월 분양 물량이 522가구로 작년 동월(1519가구)보다 65.6% 줄었지만, 1~4월 누계로는 분양물량이 5573가구로 작년 동기(3541가구) 대비 57.4% 늘었다. 4월 전국 주택 준공(입주) 물량은 전월 대비 8.8% 감소한 1만 8039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8724가구)은 20.6% 줄었고, 서울(3816가구)은 105.1% 증가했다. 지방 입주 물량은 9315가구로 전월 대비 5.9% 증가했다. 부산은 4월 주택 준공물량이 386가구, 1~4월 누계 2385가구로, 작년 동월(2427가구) 및 작년 동기(1만 982가구) 대비 각각 84.1%, 78.3% 급감했다. 전국 아파트 준공(1만 5849가구)은 전월 대비 9.0% 감소했다. 수도권(7581가구)은 전월 대비 22.2% 줄었으나 서울(3320가구)은 175.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작년 동월 대비 입주 물량은 서울이 60.4%, 수도권은 57.2% 각각 줄었다. 한편, 4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6만 9755건으로 전월 대비 3.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만 8468건)이 전월 대비 6.8%, 서울(1만 2745건)은 15.8% 각각 증가했다. 지방(3만 1287건)은 전월보다 13.0% 줄어든 가운데, 부산은 4월 3982가구로 전월(4343가구) 대비 8.3% 감소했지만, 작년 동월(3277가구) 대비 21.5%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5만 3177건)은 전월 대비 6.1% 줄었으나 수도권(2만 8027건)은 5.6%, 서울(7521건)은 16.9% 각각 증가했다. 4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전월보다 16.2% 감소한 23만 4339건을 기록했다. 작년 4월보다는 2.5% 증가한 수치다. 부산은 4월 전월세 거래량이 1만 2700가구로 전월(1만 5854가구)보다 19.9% 줄고 작년 동월(1만 3185가구)보다는 3.7% 감소했다. 전세(7만3천883건)는 전월 대비 14.9%, 작년 동월 대비로는 19.5% 줄었고 보증부 월세, 반전세 등을 포함한 월세(16만456건)는 3월보다는 16.8% 줄었으나 작년 동월 대비로는 17.4% 증가했다. 1∼4월 누계 기준으로 전체 임대차 거래 중 월세 비중은 68.5%로 작년 동기 대비 8.1%포인트 상승했다.
국토부 차관 “부산역~부산진역 철도지하화, 성공모델돼야”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은 5월 29일 철도 지하화 사업을 진행 중인 부산진역과 부산역 현장을 찾아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그는 “부산역~부산진역 지하화 사업이 철도지하화 성공모델이 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국토부는 전국 도심의 철도 노선을 지하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부산진역∼부산역 철도지하화는 작년 2월 다른 2개사업과 함께 우선 추진사업으로 뽑혔다. 부산진역~부산역 철도지하화는 작년 10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경부선 부산진역∼부산역 구간 2.8km의 철도 선로 상부에 데크를 만들고 부산진역 CY(컨테이너 야적장)과 부산역 조차장도 이전하면서 면적 37만㎡의 상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사실상 단절된 부산역 앞과 부산역 뒤가 연결되고 상부에는 공원 등 다양한 쉼터와 업무공간이 개발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홍 차관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정례적 회의를 통해 긴밀히 협력하는 등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부산진역∼부산역 철도지하화통합개발사업이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간 부산의 도심을 단절해 온 경부선 철길이 이제는 부산의 통합과 발전의 전환점이 되도록 정부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산 사전투표서 “투표용지 1장 부족” 소동 벌어져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남 양산시 동면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관외투표자가 “투표용지를 1장 덜 받았다”며 주장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추가 발급 조치에 나서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양산시와 양산시선거관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동면 한 사전투표소에서 관외투표를 한 A 씨는 투표용지 발급기 화면에 ‘7장 발급’ 표시가 떴지만 실제 받은 투표용지는 6장이었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A 씨는 이날 선거안내원을 따라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투표를 진행한 뒤 투표용지를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양산시장 선거 투표용지가 없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를 선거사무원에게 알렸다는 것이다. 투표소 관리관은 선관위에 이 같은 상황을 보고했고, 선관위는 “투표를 위해 시장 선거 투표 용지 1장을 추가로 발급해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A 씨는 추가로 받은 시장 선거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를 봉인해 정상적으로 투표를 마쳤다. 문제는 이번 사례처럼 관외투표자의 발급기에는 정상적으로 7장 발급 표시가 떴는데도 실제 받은 용지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면 이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선관위는 이후 지역 내 각 사전투표소에 발급기 표시 수량과 실제 출력된 투표용지 수랭을 받드시 대조·확인하도록 긴급 안내했다. 양산시선관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이런 사례는 처음 접수됐다”며 “이날 사전 투표가 끝난 뒤 신원 확인 과정을 거쳐 개표날 실제 발급 수보다 많은 투표용지가 발견될 경우 개표 방안에 따라 무효처리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일부 시민들도 A씨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6장만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면의 경우 마선거구에 출마한 시의원 후보들이 무투표 당선되면서 해당 선거 투표용지는 발급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마선거구 유권자들은 총 7장의 투표용지가 아니라 6장만 받게된다.
부부가 같이…입원실 남녀 구분 의무 폐지
성별에 따라 입원실을 구별해서 운영하도록 강제한 법령 규제가 사라진다. 다만 정부는 무분별한 남녀공용 병실 운영을 막기 위해 성인 입원실 구분을 원칙으로 하되 부부나 가족, 어린이병실 등에만 예외를 인정하는 구체적인 행정 지침을 의료계에 제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하고 오는 7월 6일까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입법예고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광주광역시에서는 부부나 직계 가족이 함께 입원하더라도 같은 병실을 사용하지 못해 간병 부담이 늘어나고 민원이 발생한다는 점을 들어 정부에 규제개선을 건의했다. 보건복지부가 현장 실태를 파악한 결과, 이미 일부 병원에서는 부부가 2인실에 함께 입원하는 사례가 존재했고, 어린이병원의 다인실은 남녀로 병실을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령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정부는 해당 규정을 규제개선과제로 채택하고, 남녀 구별 운영 기준을 삭제하기로 했다. 단, 규제가 폐지되더라도 병원은 자율적으로 입원실을 구분해 운영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이 병상 효율화보다는 국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의료계 일부에서 안전 문제 등에 대한 지적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남녀공용 병실 이용을 차단하기 위한 명확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성인 환자의 경우 입원실 구분을 원칙으로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대신 2인실인 경우에만 부부나 가족이 같이 입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어린이병실과 중환자실의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남녀 구분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의 구체적인 지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에 보낼 계획이다.
전공의 다양한 임상경험 지원 ‘협력수련 네트워크’ 15개 선정
전공의가 다양한 임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전공의 수련 사업에 15개 협력수련네트워크가 선정됐다. 부산에서는 동아대학교병원, 울산에서는 울산대병원이 신규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26년도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은 전공의가 지역·일차의료, 공공의료, 전문진료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할 수 있게 여러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전공의를 수련하는 사업이다. 2025년 도입 이후 올해 2차 연도에 접어들었다. 올해 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협력수련 네트워크 15개를 대상으로 전문과목학회, 의학교육 전문가, 복지부 등이 선정 심사를 진행했고, 15개 네트워크 모두 선정됐다. 작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한 고신대복음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한양대병원은 올해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여기에 더해 동아대병원과 울산대병원을 비롯해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길병원, 삼성서울병원, 전남대병원, 중앙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10개 협력수련 네트워크가 신규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수련 네트워크에는 협력수련 프로그램 개발비와 운영비 등 예산이 지원된다. 또 상급종합병원에는 2027년 전공의 정원 배정 시 정책적 별도 정원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협력수련 네트워크는 내달 1일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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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윤의 비욘드 야크] 우리는 어떠한 도시를 꿈꾸는가
[조희창의 클래식 내비게이터] 경계를 넘어선 명곡, 코른골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민심르포] “일자리 시급” 한목소리...부산 청년 민심 어디로?
6·3 부산시장 선거가 박빙 구도로 흐르면서 2030 청년 부동층이 막판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올라서고 있다.
‘우키시마호 비극’ 온라인 추모기록관 열었다
생존자 증언, 유족의 사무친 한, 놓쳐버린 기록들…. 78년 전 해방 귀국선 우키시마호 참사 기록을 집대성한 온라인 추모관이 문을 열었다. 파편적으로 남은 ‘그날의 기억’과 새로 확인된 사료를 한데 모은 첫 온라인 페이지다. 우키시마호 사건을 알려 추모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앞으로 오프라인 추모 공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일보〉는 9일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만든 인터랙티브 페이지 ‘우키시마호 마지막 항해’(ukishima.busan.com)를 공개했다. 페이지에는 올 초부터 수개월간 진행한 취재진의 우키시마호 취재 기록과 결과물을 담았다. 비극의 증언록, 생존자 개인기록부, 사무친 유족의 한, 놓쳐버린 기록, 추모의 배 등 총 5개 세부 추모관으로 나뉜다. 모바일로도 동일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비극의 증언록’은 두 달간 서울, 인천, 대구, 경남, 전남, 충남 등 전국 곳곳을 돌며 생존자를 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취재진이 수소문 끝에 찾은 생존자 이순연(87)·전영택(95)·이재필(81) 씨의 생생한 증언도 기록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우키시마호 사건 피해자들의 이야기는 ‘생존자 개인기록부’에서 볼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28년 전 우키시마호폭침진상규명회가 작성했던 생존자 80명의 기록부와 증언록을 일일이 첨부해 고인을 추모한다. ‘사무친 유족의 한’에는 12명의 피해자 유가족의 가슴 아픈 이야기와 그들의 마지막 바람을 담았다. 고인의 이름과 출생, 사망 연도가 적힌 위패를 누르면 영상과 사진, 기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놓쳐버린 기록’에서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우키시마호 희생자 명단 원본을 비롯해 침몰한 우키시마호 모습, 선실에 널브러진 희생자 유해 등의 실제 사진을 보여준다. 우키시마호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자 유족과 시민단체가 지난 30년간 애쓴 모습과 한일 추모 활동도 담겼다. 마지막 ‘추모의 배’는 방문자가 직접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곳이다. 해방 귀국선 우키시마호는 1945년 8월 24일 일본 마이즈루 앞바다에서 의문의 폭발로 침몰했다. 한국인 강제징용자와 가족 8000명이 귀향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수장된 비극적 참사였지만 여태 유해 봉환이나 진상 규명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교과서에도 사건이 등재되지 않았고, 추모 공간도 턱없이 부족해 국민의 머릿속에서 잊혀졌다. 다행히 행정안전부가 올해부터 유해 봉환 절차를 밟는 등 사건은 해결 국면에 돌입했다. 우키시마호의 당초 목적지였던 부산항 1부두에 추모 공간을 조성하자는 목소리도 커진다. 동북아평화·우키시마호희생자추모협회 김영주 회장은 “온라인 추모관은 우키시마호 사건을 잘 알지 못하는 젊은 층을 비롯해 모든 세대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라며 “사건 해결에 대한 국민적 공감이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부산피디아-부산의 모든 이야기를 담다
부산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 사건, 랜드마크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피디아-부산의 모든 이야기를 담다’ 홈페이지(www.busan-pedia.com·사진)가 문을 연다.
한 알 한 알 모으는 콩알금, 제값 받을 수 있을까? [궁물받는다]
전자레인지 내부 들여다봐도 안전할까? [궁물받는다]
샤워 후 문 열어두기 부담스럽다면… 환풍기 켜두세요 [궁물받는다]
[젊어지는 이야기] 걷는 속도와 노화
[젊어지는 이야기] 노화 예방 백신
[젊어지는 이야기] 'HIV 양성' 한마디에 무너지는 삶
[사랑의 징검다리] ‘완벽한 무연고’로 쓰러진 우석 씨
[사랑의 징검다리] 벼랑 끝 마음 다잡는 철수 씨
[사랑의 징검다리] 병실 안에 멈춘 서른넷 보미 씨의 봄
[손바닥 경제] 소득·자산 격차 고착계층 이동 통로 막혀
[손바닥 경제] “호르무즈는 다시 열리지 않는다”… 유가 100달러 시대의 우울한 전망
[손바닥 경제] 일단 내보내고 보자… IT 기업의 변심
[뉴스 비하인드] 시장 후보의 계산, 캠프를 보면 보인다
[뉴스 비하인드]김동환이 내뱉은 ‘휴브리스’는 결국 자신이었다
[뉴스 비하인드] 창원 아파트 흉기 살인사건 왜 막지 못했나
[떠난 이에게] 6월에 떠난 두 분, 못다한 얘기 그리며
[떠난 이에게]가족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았던 아버지
[떠난 이에게]가난 속에서도 늘 자식 먼저였던 어머니
[내 인생의 원픽] 창의성의 극치로 제작된 뮤지컬 ‘라이온 킹’
[내 인생의 원픽] 피리 연주자로서 마주한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
[내 인생의 원픽] 존재의 간절함 증명해 낸 곡
[규슈 나우] 일본 떠돈 韓 유골 또 떠돌라...日 스님 “하루빨리 봉환을”
‘개헌 반대’ 日 시민, 한국 따라 응원봉·깃발 들었다 [규슈 나우]
[규슈 나우] ‘배외주의’ 확산하는 일본, 34년째 공생 외치는 재일동포
"우리 댕댕이가 돌아온 것 같아요" 반려동물을 추억하는 다양한 방법
맛· 건강 다 잡은 지역 특산물로 반려견 건강 챙긴다 [댕냥이 영양 관리 A to Z]
요즘 뜨는 곤충·식물성 단백질, 육류 대체 가능할까? [댕냥이 영양 관리 A to Z]
“허리디스크에 좋다는 걷기 운동, 되레 악화시킬 수 있다”
화객선 충돌 직전 크레인부선 견인한 해양환경공단 선원들 '화제'
[사건의 재구성] 세입자엔 전세·주인엔 월세 이중 계약서로 보증금 ‘꿀꺽’
전직 경남도의원 통영서 선거구민 식비 대납 혐의로 체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사흘 만에 철거 완료…경의선 내일 재개
전재수 '북항 돔구장·빈집 뱅크’ 박형준 'K팝 아레나·동네 공원' [블라인드 정책 오디션]
[속보] 박 전 대통령, 이틀 만에 다시 경남 찾아…국힘 후보들 막판 지원
불장에 국내 상장사 배당금 38조 육박 ‘역대 최대’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베트남 ‘메리어트 깜란 베이 리조트’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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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흔들리는 꽃들… 그 사이로 하늘이 스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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