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부산국제연극제 다음 달 개막…전 작품 예매 시작
세계 각국의 화제작들이 부산에 모이는 부산국제연극제의 전 작품 예매가 시작됐다. 국내외 공연 작품을 비롯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이 진행되며, 부산 곳곳에서 공연예술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진다.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9일부터 ‘제23회 부산국제연극제’의 전 작품 예매를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연극제 주제는 ‘차이와 반복(Difference & Repetition)’이다. 이 테마는 철학자 질 들뢰즈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무대 위의 모든 공연은 매번 반복되지만 결코 동일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스스로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이다. 이에 공연예술이 지닌 본질을 잘 설명하는 문구로 해당 문구가 올해 연극제 주제로 선정됐다.개막 공연인 ‘알파고 리: 희생의 이론’은 다음 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된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무대 위 퍼포먼스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여진다.작품은 단순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관객에게 던진다. 우리는 무엇을 편리함과 맞바꾸고 있는가. 알파고와 이세돌 대결 이후 10년이 지나면서 인공지능은 우리 삶의 더욱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고 있다.이에 작품은 라이브 퍼포먼스와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실시간 영상 등을 결합한 무대로 인공지능 신화를 비판적으로 조명하고 AI시대 속 인간의 판단과 직관이 어디에 남아있는지 다룬다.해외 우수 작품들도 대거 초청됐다. ‘탐 앳 더 팜’, ‘리처드 3세: 더 맨’, ‘하붑’ 등이다. 올해 연극제에는 폴란드, 브라질, 헝가리 등 13개국 52개 작품이 공연된다.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루프씨어터,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민석소극장, 어댑터 씨어터 2관 등 부산 주요 공연 공간에서 펼쳐진다.폐막 공연은 ‘메리 고 라운드’로 정해졌다.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된다. 1956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동명의 헝가리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랑과 결혼, 공동체의 질서를 산문·음악·무용이 어우러진 서정적인 무대로 풀어낸다.헝가리 국적의 아틸라 비드냔스키가 연출을 맡고, 부다페스트 국립극장과 헝가리 국립무용단,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민속무용과 라이브 음악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모든 공연은 영화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달 20일까지 최대 35% 할인이 적용되는 패키지 티켓을 선보이며,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굿즈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단체 및 예술인 할인 등 폭넓은 혜택을 마련해 누구나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연극제 공식 홈페이지(www.bipaf.org)나 전화(010-5388-8033)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 각국의 화제작들이 부산에 모이는 부산국제연극제의 전 작품 예매가 시작됐다. 국내외 공연 작품을 비롯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이 진행되며, 부산 곳곳에서 공연예술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진다. 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9일부터 ‘제23회 부산국제연극제’의 전 작품 예매를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연극제 주제는 ‘차이와 반복(Difference & Repetition)’이다. 이 테마는 철학자 질 들뢰즈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무대 위의 모든 공연은 매번 반복되지만 결코 동일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스스로 차이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조직위의 설명이다. 이에 공연예술이 지닌 본질을 잘 설명하는 문구로 해당 문구가 올해 연극제 주제로 선정됐다. 개막 공연인 ‘알파고 리: 희생의 이론’은 다음 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된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무대 위 퍼포먼스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여진다. 작품은 단순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관객에게 던진다. 우리는 무엇을 편리함과 맞바꾸고 있는가. 알파고와 이세돌 대결 이후 10년이 지나면서 인공지능은 우리 삶의 더욱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고 있다. 이에 작품은 라이브 퍼포먼스와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 실시간 영상 등을 결합한 무대로 인공지능 신화를 비판적으로 조명하고 AI시대 속 인간의 판단과 직관이 어디에 남아있는지 다룬다. 해외 우수 작품들도 대거 초청됐다. ‘탐 앳 더 팜’, ‘리처드 3세: 더 맨’, ‘하붑’ 등이다. 올해 연극제에는 폴란드, 브라질, 헝가리 등 13개국 52개 작품이 공연된다.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루프씨어터,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민석소극장, 어댑터 씨어터 2관 등 부산 주요 공연 공간에서 펼쳐진다. 폐막 공연은 ‘메리 고 라운드’로 정해졌다. 다음 달 16일부터 17일까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된다. 1956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동명의 헝가리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랑과 결혼, 공동체의 질서를 산문·음악·무용이 어우러진 서정적인 무대로 풀어낸다. 헝가리 국적의 아틸라 비드냔스키가 연출을 맡고, 부다페스트 국립극장과 헝가리 국립무용단,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민속무용과 라이브 음악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영화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달 20일까지 최대 35% 할인이 적용되는 패키지 티켓을 선보이며, 패키지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굿즈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단체 및 예술인 할인 등 폭넓은 혜택을 마련해 누구나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연극제 공식 홈페이지(www.bipaf.org)나 전화(010-5388-8033)로 문의하면 된다.
“고향 거제에 ‘양달석 기념관(미술관)’ 짓자”
경남 거제시 사등면 성내리 출신으로, 부산미술협회(전 부산미술가동맹) 1·2대 회장을 역임한 여산 양달석(1908~1984) 화가를 기리는 미술관 건립 움직임이 고향 거제를 중심으로 일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건립 후보지는 양달석 화가가 유년 시절을 보낸 성내마을이 거론된다. 14일 ‘예술섬거제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19일까지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갤러리예술섬 2관(무료 관람)에서 열리는 ‘목동과 낙원을 그린 거제 화가, 양달석 특별전’ 개막에 맞춰 협의회를 정식 발족했다. 초대 회장은 자신이 살던 주택과 이웃한 집을 개조해 지난해 8월 개인 미술관 ‘해조음미술관’(금~일 예약제 유료 관람)으로 문을 연 ㈜가야특수강 대표이자 미술 컬렉터인 임호건 관장이 맡았다. 해조음미술관은 부산 경남의 근대 작가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상설 전시하고 있다. 민간이 주도하는 이 ‘협의회’는 △양달석미술관 건립 추진 △거제환경예술제(가칭) 창설 △아트페어 준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오후 갤러리예술섬에서 열린 ‘협의회’ 창립총회에는 변광룡 거제시장, 거제시문화예술재단과 청마기념관(유치환기념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중 39명이 운영위원으로 합류했다. 초대 회장을 맡은 임 관장은 “양달석 선생은 한국의 근대미술을 일군 주역 가운데 한 사람이지만 1984년 향년 77세로 타계한 후 대한민국 주류 미술사에선 거의 잊힌 존재가 되었다”면서 “만약 양달석 선생이 부산·경남이 아닌 서울 수도권에서 활동했어도 이리 대접을 받았겠느냐”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임 관장은 “양달석은 경남·부산 미술계에선 아버지와 같은 분으로, 거제 사람들조차 잘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워 기념관이 되든 미술관이 되든 거제에서 꼭 짓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실제로도 양달석은 생애 2600여 점이 넘는 작품을 제작하는 등 평생을 전업화가로 살면서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을 오가는 화가로서 국전 초대작가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양달석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절,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근대미술 60년전’(1972년), ‘한국현대미술-한국현역작가 100인전’(1973년), ‘한국현대미술-1950년대 서양화전’(1979년)에도 꾸준히 포함시켰다. 1980년에 나온 <한국현대미술전집>(전 20권) 중 11권에는 ‘향토적 주제의 회복’이란 주제로 기라성 같은 한국 작가 4명(이중섭/박수근/장욱진/양달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재 갤러리예술섬 특별전에는 임 관장이 그동안 사 모은 양달석 작품 가운데 70여 점을 전시 중이다. 전시 공간이 협소해 기존 진행하던 ‘섬 사랑의 방법-4인(사야, 위세복, 김창환, 조덕래) 기획전’ 공간까지 대폭 줄여서 양달석 작품을 내걸었다. 해조음미술관에도 양달석 작품 30여 점이 걸려 있다. 개인과 국공립 미술관을 통틀어서 양달석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임 관장은 “기념관이나 미술관이 성사된다면 양달석 작품 일체를 기증하는 것 외에 부지 확보에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사등면 인근 둔덕면에 들어서 있는 청마기념관까지 연결해 예술섬 거제의 단초를 놓고 싶다”고 덧붙였다. 갤러리예술섬 김형석 예술감독은 “‘협의회’ 출범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거제를 예술섬으로 만들기 위한 작지만 담대한 여정의 출발”이라면서 “거제도가 고향인 청마 유치환 시인, 여산 양달석 화가, 그리고 고향은 아니지만 동백꽃으로 유명한 지심도를 배경으로 한 소설 ‘팔색조의 섬’을 쓴 현대문학의 거장 고 윤후명 작가를 통해 거제를 아트 브랜딩을 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사등면 성내마을은 ‘소와 목동의 화가’ 양달석이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그가 그린 작품 배경을 실제처럼 볼 수 있는 곳으로, 여전히 목가적인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이 일대는 현재 남부내륙철도(KTX) 기지가 2031년 들어설 예정이고, 사등성 일원 단계적 복원 계획 등으로 더 이상의 개발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 기념관이 들어서기엔 적임지라고 ‘협의회’ 관계자들은 강조했다.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4월 15일(음 2월 28일)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상상했던 일이 즐거움으로 다가올 수도. 84년생 변화에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을 열어야. 72년생 새로운 만남에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를. 60년생 일을 추진할 때 한 단계씩 천천히 생각할 것. 48년생 하던 일에 빠진 것이 있을 수 있으니 차분한 마음으로 검토를. 36년생 주어진 상황에서 순리대로 추진하면 길. 금전-○ 애정-○ 건강-△ 소 97년생 계획과 탐색을 넘어 실행하는 단계를. 85년생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하루가 될 듯. 73년생 주위의 눈치를 볼 일이 많아지니 눈치껏 행동해야. 61년생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요한 때이니 여유 있는 마음을. 49년생 무리하게 일을 행하면 화를 초래할 듯. 37년생 항상 긴장을 풀어주는 마음과 건강관리가 중요. 금전-○ 애정-△ 건강-△ 범 98년생 잘못된 정보를 조심하고 단절해야. 86년생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성공보다 그 과정을 새겨보길. 74년생 맡은 일이 버겁더라도 끝까지 해보라. 성과가 있다. 62년생 올바른 권위로 자신의 지위가 높아지는 운세. 50년생 불필요한 관심이 더 힘들게 할 수도. 38년생 지인과의 오랜만의 담소로 즐거운 시간을. 금전-○ 애정-△ 건강-△ 토끼 99년생 마음을 가다듬어 이루려는 계획을 밀고 나가야. 87년생 함부로 나아가지 말고 협력자를 얻어 일하면 이롭다. 75년생 충분한 휴식으로 평안하고 즐거운 하루. 63년생 겸손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도. 51년생 우울해지기 쉬우니 기분 전환에 힘써라. 39년생 아랫사람에게 경륜과 덕을 베풀어야.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예상치 못한 압력이 있으니 심사숙고해야. 88년생 능력을 인정받고 책임 있는 일이 주어질 듯. 76년생 현실에 만족하고 겸손하면 결국은 길하다. 64년생 일시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나 곧 해결될 듯. 52년생 열린 마음으로 남과 가까이하면 행복을 느낄 듯. 40년생 작은 금전 지출이 손재수를 대신할 수도.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서두르는 마음을 누르고 바른 길을 선택해야. 89년생 친구, 주변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길한 모양. 77년생 실천에는 언제나 위험이 따르니 경험자의 조언을 따르는 것이 좋을 듯. 65년생 옳은 일이라도 막힘이 생길 수도. 53년생 큰 것이 가고 작은 것이 오니 주의를. 41년생 오전은 힘이 드나 오후에 나아질 듯. 금전-△ 애정-○ 건강-○ 말 02년생 활동 무대가 넓어지고 친목이 돈독해진다. 90년생 처음 시작에는 고통이 따라도 뒤에는 기쁨으로 끝날 듯. 78년생 생각보다 더 좋은 일의 시작이 찾아올 수도. 66년생 어떤 것이든 간에 진지한 행동을 취하면 좋은 결과가. 54년생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는 덕을 쌓아야. 42년생 주변 사람의 관심과 보호를 받는다. 금전-○ 애정-△ 건강-△ 양 03년생 자기의 소질을 내버리고 남의 재능을 부러워할 수도. 91년생 진퇴를 결정해야 할 때. 너무 많이 생각하면 오히려 혼란스럽다. 79년생 애쓰고 노력한 것이 기쁨을 준다. 67년생 심사숙고하여 움직인다면 실보다 득이 많은 하루. 55년생 남의 충언을 진실되게 받아들여야. 43년생 운기가 상승세로 전환되는 시점이니. 금전-△ 애정-○ 건강-○ 원숭이 04년생 일시적인 화려함에 현혹되지 말아야. 92년생 스트레스는 있지만 일의 성과는 점점 좋아질 듯. 80년생 눈앞에 놓인 기회를 빨리 잡아야 성공도 빠를 듯. 68년생 당신의 기대에 어긋나는 결과가 나타날 수도. 56년생 쓸데없는 자존심은 걸림돌이 될 듯. 44년생 계획을 잘 세워야 누락되는 것이 없다. 다시 한 번 살펴보길. 금전-○ 애정-△ 건강-△ 닭 05년생 자기 계발이 중요한 때이니 계획과 실천을. 93년생 지킬 수 없는 약속은 하지 않는 것이. 신뢰를 무너트릴 수도. 81년생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중요. 자신감을 가져야. 69년생 일시적인 호감은 생기지만 지속되지 않을 듯. 57년생 본래의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 45년생 귀한 손님이 찾아오니 반갑게 맞이하라.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가까운 사람에게 실망할 수 있다. 94년생 작은 다툼은 오해가 아니라 이해하는 과정일지도. 82년생 내가 꿈꿔온 일이 아니라도 애정을 갖고 추진해 보길. 70년생 정체되었던 일이 정리되고 발전한다. 58년생 있어야 할 자리에 그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함을 알아야. 46년생 힘들어도 참고 기다려야 길함이. 금전-○ 애정-△ 건강-△ 돼지 07년생 하루를 적극적으로 임하면 좋을 듯. 95년생 주위 사람들에게 신임을 받을 듯. 83년생 휴식을 잊을 정도로 동분서주하며 바쁜 하루. 71년생 생각 없이 한 언행으로 상처를 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59년생 무리하지 않는다면 실속을 챙길 수. 작은 즐거움이 있다. 47년생 당신의 마음을 한 번 더 돌이켜봄이. 금전-△ 애정-○ 건강-△
[문화 톡톡] ‘부산 작가 세계로!’…갤러리 화인, ‘엑스포 시카고’서 첫 성과
한국화랑협회 소속인 부산화랑 ‘갤러리 화인’이 지난 9~1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아트페어 ‘엑스포 시카고 2026’에서 지역 작가 작품을 6800달러(한화 1000여 만 원)에 처음으로 판매해 무척 고무됐다는 소식이다. 갤러리 화인 정인화 대표는 13일 '부산 작가를 세계로!'라는 목표로 36년 전 화랑을 시작했는데 알려지지 않은 부산 작가 작품 6점을 시카고의 의사 등 컬렉터 5명이 구입해 줘서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해당 작가는 부산미술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24회 ‘오늘의 작가상’ 본상 수상자인 공예가 최시복(부산일보 2025년 7월 17일 자 16면 보도)으로, 갤러리 화인은 이번에 1~2명의 작가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프로파일’ 섹션에 최 작가 1인으로 참가했다. 서울의 두루아트스페이스는 이유진 작가의 ‘책가도’ 시리즈와 유희 작가의 ‘자생적 질서’ 시리즈를 선보였다. 정 대표는 “이미 알려진 한국 작가가 많지만, 우리 화랑과는 결이 다른 것 같아 고민을 거듭하다 부산의 옻칠공예가 최 작가를 선택했고, 한 점도 팔지 못하더라도 부산의 작가를 소개하겠다는 각오였는데 판매로 이어져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림값이 정확히 형성되지 않은 작가임에도 이번 아트페어에서 판매에 성공함으로써 확신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최 작가의 작업은 전통 옻칠공예에 기반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다. 올해 ‘엑스포 시카고’는 한국화랑협회 소속 회원 화랑 12곳이 참가했다. 갤러리 화인 외에도 선화랑, 금산갤러리, 갤러리 그림손, 써포먼트갤러리, 갤러리 41, 021갤러리, 갤러리 다선, 갤러리 피치, 백해영갤러리가 부스를 차려서 심문섭, 채성필, 최영욱, 김은진, 송지연 등 중견·소장 작가 작품 250여 점을 출품했다. 부산에서는 갤러리 화인과 리앤배가 포함됐다. 리앤배는 여러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내걸고 파는 ‘갤러리스’ 섹션에 출품했다. 리앤배 배미애 대표는 “‘엑스포 시카고’ 참가는 올해가 다섯 번째인데 지난해와 올해는 한국화랑협회에서 부스비 일부를 지원받았다. 리앤배가 함께한 유봉상, 송광익, 이상민, 이승희 작가의 작품 성과가 좋았고, 특히 송광익과 이상민 작가의 작품이 다수 판매됐다”고 전했다.
티빙, 채널A '하트시그널5' 독점 공개…"콘텐츠 확장 주력"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채널A 인기 연애 리얼리티 ‘하트시그널5’를 OTT 독점 공개한다. ‘하트시그널5’는 국내의 대표적인 연애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해 왔다. 티빙은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즐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티빙에 따르면, 티빙은 이번 채널A ‘하트시그널5’를 OTT 독점 공개한다. ‘하트시그널5’는 이날부터 새 시즌 방영이 시작된다. 하트시그널 시리즈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청춘남녀들의 연애를 관찰·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 시즌마다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해왔다. 특히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그널 추리’ 콘텐츠가 확산되며, 시청 경험 자체를 하나의 참여형 콘텐츠로 확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역시 한층 더 섬세해진 감정선과 관계 서사를 바탕으로, 연예인 예측단으로 원조 멤버인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와 새 멤버인 로이킴, 츠키가 합류해 시청자들과 함께 몰입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빙은 이번 채널A ‘하트시그널5’ OTT 독점 공개를 통해 연애 리얼리티 장르 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시리즈부터 ‘하트시그널’, ‘연애남매’까지 각 OTT와 방송사를 대표하는 연애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여기에 지난 13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시즌3’까지 이어지는 연애·로맨스 콘텐츠 편성으로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하트시그널은 매 시즌 높은 화제성을 입증해온 대표 연애 리얼리티”라며 “티빙을 통해 시청자들이 더욱 몰입감 있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재 살인사건 다룬 '허수아비' 20일 공개
‘이춘재 화성 연쇄살인사건’(1986∼1991년)을 모티브로 한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가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티빙은 ‘허수아비’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독점 공개한다.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는 형사 강태주 역을 맡은 배우 박해수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배우로서 더 깊은 고민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배우 박해수는 지난 13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세인트 호텔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로서 정말 많은 캐릭터를 구축하려고 노력하지만, 이 작품은 저희의 연기력을 보여주는 것을 떠나 더 진지하게 인물들을 표현하려고 애를 많이 썼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첫 방송 되는 ‘허수아비’는 강성이라는 지역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 강태주(박해수 분)가 학창시절의 원수 차시영(이희준)을 담당 검사로 만나, 뜻밖의 공조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이다. 배우 곽선영이 극 중 강성일보의 정의로운 기자이자 강태주의 국민학교(초등학교) 동창 서지원을 연기했다. 이 작품은 영화 ‘살인의 추억’의 소재로도 잘 알려진 ‘이춘재 화성 연쇄살인사건’(1986∼1991년)을 모티브로 해 방영 전부터 주목받았다. 이번 작품은 ‘모범택시’를 통해 장르물의 흥행 공식을 새롭게 쓴 박준우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배우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 등 베테랑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 합과 캐릭터 간의 독특한 관계성이 더해져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박준우 감독은 “실제 범죄사건을 통해 한국 사회의 특정 시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오랜 꿈을 이뤄준 작품”이라며 “단순히 범인을 잡는 스릴러를 넘어, 30년이란 세월이 당시 사람들과 지금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묻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희준은 “대본 리딩 당시 해수 씨에게 ‘아픈 척, 심각한 척하는 연기는 하지 말자’고 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만큼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이 작품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다”고 말했다. 배우 곽선영도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의 허락을 거쳐 촬영에 임한다고 감독님께 전달받긴 했지만, 그럼에도 조심스럽게 접근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허수아비’가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영화 ‘살인의추억’과 달리 범인이 잡힌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이다. 배우 박해수는 “‘살인의추억’은 저도 너무 좋아했던 명작이고, 송강호 선배님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분들의 연기도 모두 고려하면서 연기했다”면서도 “같은 형사 역할이어도 이 작품은 범인이 잡힌 이후의 이야기여서 캐릭터가 겹치진 않았다”고 말했다
BTS, 6월 부산 공연 확정…글로벌 팬 '부산행'에 기대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부산 공연을 연다. BTS 부산 공연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8개월 만으로 글로벌 팬들이 대거 부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산시도 일찌감치 숙박 가격 안정 대책과 공연 안전 대책 수립에 나섰다. 14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BTS는 6월 12일과 13일 오후 7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부산 공연을 개최한다. BTS가 부산에서 공연을 여는 것은 지난 2022년 10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이번 6월 무대가 예정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은 BTS가 입대 전 마지막으로 콘서트를 연 곳이기도 하다. 빅히트뮤직 측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은 BTS가 입대 전 마지막으로 콘서트를 연 곳으로, 완전체 컴백 이후 같은 장소에서 다시 공연을 펼친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전했다. 여기에 부산 공연 둘째 날인 6월 13일은 BTS의 데뷔 13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이번 BTS의 부산 공연이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받는 이유다. BTS 일곱 멤버는 ‘팀 생일’에 부산에서 콘서트를 열고 ‘아미’(팬덤명)를 만나게 됐다. 부산은 멤버 지민과 정국의 고향이기도 하다. 글로벌 팬들은 BTS 부산 공연을 두 달 앞두고 부산 내 BTS의 발자취를 좇고 있다. BTS 멤버 지민과 정국의 얼굴을 그린 벽화가 있는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는 연일 아미들이 방문하고 있고, BTS 멤버 지민의 부모가 운영하는 부산 남구의 카페 ‘지밀레니얼’에도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BTS 부산 공연은 오는 29일 오후 8시 선예매가 진행되고, 일반 예매는 30일 오후 8시부터다. 앞서 BTS는 지난 9일과 11일, 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13만 2000명의 관객과 월드투어 ‘아리랑’을 시작했다. 이들은 다음 달 일본을 거쳐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에서 총 85회에 걸쳐 팬들을 만난다. 부산시는 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대책 수립에 분주한 모습이다. 부산시는 오는 20일 관련 부서 합동 ‘BTS 월드투어 공연 지원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 세계 관광객이 부산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주변 인파 관리 등 안전 대책, 공항·철도 등에서의 안내 체계, 대중교통 증편을 통한 교통 혼잡 완화 방안, 공연과 연계한 지역 상권 활성화 홍보 계획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시는 이른바 부산 내 ‘바가지 숙박 요금’ 근절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금련산·구덕 청소년수련원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를 외국인 관광객 약 400명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들 숙박 요금은 1만 원에서 8만 원 대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청소년수련원은 1인당 1박 1만 350원이다. 템플스테이는 석식·조식과 사찰 체험을 포함해 1인당 1박 8만 500원이다. 객실 예약은 놀유니버스와 협력해 외국인 전용 플랫폼 'NOL World(놀 월드)'를 통해 4월 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연계해 외국어 지원 인력도 배치한다.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같은 기간 전 객실을 개방한다. 축제 특수와 관계없이 기존 숙박 요금을 그대로 유지하는 ‘착한 요금’ 정책도 함께 시행한다. 한편, BTS의 5집 ‘아리랑’(ARIRANG)은 글로벌 시장에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아리랑’(ARIRANG)은 K팝 사상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아리랑’이 ‘빌보드 200’에서 모건 월렌의 ‘아임 더 프로블럼’(I'm The Problem·2위)과 카녜이 웨스트(예·YE)의 ‘불리’(BULLY·3위) 등을 제치고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아리랑’은 지난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 이후 처음으로 발매 직후 3주 연속 1위를 기록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센텀종합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 수 17.9% 증가”
의료법인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이후 2025년 응급실 내원 환자 수가 전년 대비 약 17.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센텀종합병원은 2024년 3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센텀종합병원은 “특히 응급실 내원 환자의 중증도를 살펴보면,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 3단계 이상의 환자 비율이 70.5%를 기록했다”라며 “이는 2024년 기준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 통계연보의 △전국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균인 62.7% △부산 지역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균인 62.0%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라고 밝혔다. 이에 센텀종합병원은 전문의 다학제 협진 체계 상시 가동을 통해 지역 내 응급환자 수용 거부 문제 완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의료 공백 해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센텀종합병원은 이달 초 부산시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도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 내 중증 외상 진료 체계도 거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센텀종합병원 박종호 이사장은 “중증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의료 자원을 최우선으로 투입하고 있다”라며 “지역 내 응급환자 수용 거부 문제를 최소화하고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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