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영평상 대상에 '되살아나는 목소리'
부산에서 활동하는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2025년 최고 영화에 박수남, 박마의 감독의 ‘되살아나는 목소리’가 선정됐다.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제26회 부산영평론가협회상 11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 ‘되살아나는 목소리’에 이어 심사위원특별상은 이란희 감독의 ‘3학년 2학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자 연기상에는 ‘봄밤’의 한예리 배우, 남자 연기상에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하성국 배우가 선정됐다. ‘3670’의 박준호 감독과 ‘부모 바보’를 연출한 이종수 감독은 신인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신인 연기자상에는 ‘3670’의 조유현 배우와 ‘공작새’의 해준 배우가 호명됐다. ‘아침바다 갈매기는’의 박이웅 감독은 각본상을 차지했고, 이필우기념상은 차미경 배우에게 돌아갔다. 비평공모 우수상에는 장승호 씨가 선정됐다.대상작인 ‘되살아나는 목소리’는 시력을 잃어 가는 재일조선인 2세 다큐멘터리스트 박수남 감독과 그의 딸이자 또 한 명의 다큐멘터리스트인 박마의 감독이 함께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다.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피해자, 일본군 위안부와 전쟁에 동원된 피해자들의 기록이 담긴 필름을 디지털로 복원하는 여정을 담았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돼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했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대를 이어 역사를 되살리는 감독들의 열정적 태도와 모습 자체가 다큐멘터리 영화와 기록의 중요성을 힘 있게 보여주고 있다”며 대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수상자가 선정한 영화의 주요 장면을 상영한 뒤 감독과 배우가 토론하고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은미 부산영화평론가협회장은 “수상작의 영화적 가치를 더 명확히 조명하기 위해 시상식과 더불어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포럼을 진행한다”며 “평론가들이 주최하는 영화상답게 영화에 대한 담론을 확산하고 심화시키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시상식 다음 날인 12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상영회에서는 올해 수상작 3편이 소개된다. 오전 11시에는 신인 감독상 수상작인 ‘부모 바보’가 선보인다. 상영 뒤에는 이종수 감독이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오후 2시에는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3학년 2학기’가 이어진다. 이란희 감독과 김성국 배우가 GV에 참석한다. 오후 5시 10분 ‘3670’ 상영회에는 신인 감독상 박준호 감독과 신인 배우상 조유현 배우가 관객과 만난다.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과 상영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영화평론가협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1958년 부산 영화 발전과 지역 비평문화 활성화를 위해 창설된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2000년부터 한국영화의 미학적 성과를 조명하는 지역 유일의 평론가 주최 시상식인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이번 26회 수상작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2025년 최고 영화에 박수남, 박마의 감독의 ‘되살아나는 목소리’가 선정됐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제26회 부산영평론가협회상 11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 ‘되살아나는 목소리’에 이어 심사위원특별상은 이란희 감독의 ‘3학년 2학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여자 연기상에는 ‘봄밤’의 한예리 배우, 남자 연기상에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의 하성국 배우가 선정됐다. ‘3670’의 박준호 감독과 ‘부모 바보’를 연출한 이종수 감독은 신인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신인 연기자상에는 ‘3670’의 조유현 배우와 ‘공작새’의 해준 배우가 호명됐다. ‘아침바다 갈매기는’의 박이웅 감독은 각본상을 차지했고, 이필우기념상은 차미경 배우에게 돌아갔다. 비평공모 우수상에는 장승호 씨가 선정됐다. 대상작인 ‘되살아나는 목소리’는 시력을 잃어 가는 재일조선인 2세 다큐멘터리스트 박수남 감독과 그의 딸이자 또 한 명의 다큐멘터리스트인 박마의 감독이 함께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다.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원폭 피해자, 일본군 위안부와 전쟁에 동원된 피해자들의 기록이 담긴 필름을 디지털로 복원하는 여정을 담았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돼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했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대를 이어 역사를 되살리는 감독들의 열정적 태도와 모습 자체가 다큐멘터리 영화와 기록의 중요성을 힘 있게 보여주고 있다”며 대상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2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수상자가 선정한 영화의 주요 장면을 상영한 뒤 감독과 배우가 토론하고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홍은미 부산영화평론가협회장은 “수상작의 영화적 가치를 더 명확히 조명하기 위해 시상식과 더불어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포럼을 진행한다”며 “평론가들이 주최하는 영화상답게 영화에 대한 담론을 확산하고 심화시키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상식 다음 날인 12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상영회에서는 올해 수상작 3편이 소개된다. 오전 11시에는 신인 감독상 수상작인 ‘부모 바보’가 선보인다. 상영 뒤에는 이종수 감독이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오후 2시에는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3학년 2학기’가 이어진다. 이란희 감독과 김성국 배우가 GV에 참석한다. 오후 5시 10분 ‘3670’ 상영회에는 신인 감독상 박준호 감독과 신인 배우상 조유현 배우가 관객과 만난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과 상영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영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영화평론가협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58년 부산 영화 발전과 지역 비평문화 활성화를 위해 창설된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2000년부터 한국영화의 미학적 성과를 조명하는 지역 유일의 평론가 주최 시상식인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이번 26회 수상작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스무 살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시민 중심 열린 미디어 공간 만들겠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스무 살 생일을 맞아 시민 및 센터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2005년 11월 국내 1호 미디어센터로 문을 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의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와 접근권 확대, 시민 제작자 양성 등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소속 미디어 교육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꾸준히 펼쳐왔다. ‘스무 살 시미센(시청자미디어센터)-같이 키운 20년, 가치 피울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25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행사는 센터의 20년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첫날인 25일엔 마술과 뮤지컬 갈라 공연으로 축하의 의미를 더하는 가운데 유관 기관 관계자와 시민 제작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센터 20년 역사를 담은 사진 영상과 시민 제작단 영상도 소개된다. 이 자리에는 전국 12개 센터를 총괄하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최철호 이사장이 참석해 스무 살 생일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6일엔 ‘AI와 유튜브 시대, 미디어 리터러시’ 주제의 특강과 ‘시청자미디어센터 20년, 성찰과 전망’ 토론회가 마련된다. 김경달 고려대 미디어대학원 겸임교수는 특강에서 AI를 강력한 미디어 도구로 규정한 뒤, 창작자로서 책임감을 갖추고 이용자로서 균형감 있는 시각을 갖는 방법을 화두로 제시할 예정이다. 정수진 부산시민운동지원센터 기획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이진로 영산대 교수, 남인숙 마을미디어 제작자, 박배일 다큐멘터리 감독, 배효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 등이 참석해 센터 운영 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관한 논의를 펼친다. 27일에는 ‘네 멋대로 영상제’가 진행된다. ‘미디어로 함께 한 20년’ ‘야구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 ‘빛이 사라진 도시, 영도’ 등 센터 이용자들이 제작한 영상 상영과 토크가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부산 해운대구 센터 2층 공개홀에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방청과 참여가 가능하다. 배효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와 정성이 모여 부산의 미디어 문화를 만들어 왔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열린 미디어 공간’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센터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산에서 짚어 본 세계 문학 흐름
부산광역시문인협회가 주최한 ‘2025 부산글로벌문학섹션’이 성공리에 끝났다.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 한국을 비롯한 10개국 문인·학자·유학생이 참여해 세계 문학의 흐름을 짚어 봤다. 기존에 부산시문인협회가 13차례 진행한 부산국제문학제의 전통을 이어 받아 올해부터는 ‘부산글로벌문학섹션’으로 변신했다. 개막식 행사는 첫날에는 송명희 문학평론가, 김정화 수필가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소설가 김홍신의 ‘인생과 문학에 대한 종교적·철학적 해석’을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동아대학교 박주형 교수의 사회로 ‘외국 유학생이 본 자국 문학과 한국 문학의 비교’란 주제로 4개국(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베트남) 유학생들이 참여한 토론회도 관심을 받았다. 20일에는 필리핀 아테네오 데 마닐라대학교에서 초청된 페르난도 N. 지알시타 사회인류학 교수가 ‘건축과 문학, 두 영역에서 민족 정체성의 봉합과 해체’란 주제로 강의했다. ‘글로벌 문학을 한강 작품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국제학술대회의 사회는 구모룡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다. 문선영 동아대학교 교수, 송호림 국립부경대학교 교수, 영국 출신의 다니엘 제임스 경성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세계 문학적 시각에서 한국 현대문학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세계 유명시 낭독과 해설은 이용철 시인의 해설 아래 한국을 포함한 6개국에서 온 13명의 낭독자가 참가했다. 부산광역시문인협회 박혜숙 이사장은 “2025 부산글로벌문학섹션이 세계 문학과 한국 문학이 서로 소통하는 국제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문학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학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테이지 파이터’ 무용수 발레·현대무용 강좌 연다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한 무용수를 초청해서 여는 무용 원데이 클래스 강좌가 마련된다. 부산문화회관은 12월 6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토·일요일 주말 동안 발레와 현대무용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무용수 6명을 초청해 총 6회에 걸쳐 ‘스테이지 파이터’ 무용 클래스를 연다. 대상은 성인 발레와 현대무용을 취미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장소는 부산문화회관 배움터 연습실이다. 발레 부문 강사는 강경호, 김경원, 김유찬, 정성욱 등 4명이다. 강좌는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운영되며, 초급반은 발레 수강 경력 6개월 이상, 중급반은 1년 이상 수련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무용은 김현호, 윤혁중이 강사로 참여한다. 현대무용 클래스는 정해진 안무를 습득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신체가 가진 감각과 호흡, 움직임의 확장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둔다. 문화회관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공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무용에 대한 관심과 학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여는 원데이 클래스 강좌”라고 소개했다. 수강료는 회차당 5만 원이며, 장르·레벨별 패키지로 준비되어 있다. 모든 패키지 프로그램은 과정별 선착순 10명이며 환불은 안 된다. 자세한 문의와 수강 신청은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 051-607-6000(ARS 1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부산은행, 문화예술 발전 위해 부산문화재단에 3000만 원 기부
(재)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오재환)은 지난 21일 오후 ‘B-ARTS Festa’ 행사가 열린 부산 수영구 F1963 석천홀에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의 기부금 3000만 원 전달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등이 참석했다. 부산문화재단 오 대표이사는 “부산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단에 기부를 이어가 더욱 뜻깊다”며 “2026년에도 부산은행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일보 오늘의 운세] 11월 24일 월요일(음력 10월 5일)
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박청화 철학원 (음력10월5일) 051-863-8306 ◎-大吉 ○-吉 △-平 X-凶 쥐 96년생 기발한 책략이 효과를 크게 발휘할 수도. 84년생 작은 일이라도 서두르지 말고 신중히 해야 뒤탈이 없을 듯. 72년생 소득 없는 일로 바쁘게 움직일 일이. 60년생 들어오는 것보다 지키는데 힘써야 한다. 48년생 반가운 손님이라도 처음에는 좋고 나중에는 피곤. 36년생 인내심을 갖고 속마음을 보이지 않도록. 금전-X 애정-○ 건강-◎ 소 97년생 상승세를 탄다. 새롭게 출발하라. 85년생 마음 맞는 사람과 함께 하는 자리를. 73년생 예상 밖의 일이 연속하여 일어나기 쉬울 듯. 61년생 금전 실속과 명예를 모두 얻고자 바라는 것은 과한 욕심일 듯. 49년생 스트레스에 민감. 마음을 잘 다스리면서. 37년생 아랫사람으로부터 대접받거나 즐거운 소식을 접할 수도. 금전-△ 애정-◎ 건강-△ 범 98년생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해야. 86년생 큰일에 앞서 윗사람을 찾아 인사드리는 것도 좋다. 74년생 다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새로운 길이 열리니 그 길을 잘 따라가야. 62년생 주위에 눈치 볼 일이 많아진다. 50년생 한 가지만 생각하지 말고 이것저것 다양한 구상을. 38년생 청색 계열의 의상은 건강, 운세에 도움. 금전-△ 애정-X 건강-◎ 토끼 99년생 서러움이 있더라도 꿋꿋하게 버텨야. 87년생 이것도 마음에 들고 저것도 마음에 드는 모양. 선택이 애매. 75년생 동작이 빨라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운. 63년생 예정에 없던 방향으로 일이 진행될 가능성이. 51년생 긍정적인 방향으로 일이 이루어질 듯. 39년생 먹을 복이 따르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듯. 금전-○ 애정-△ 건강-△ 용 00년생 처음의 마음을 잊지 말고 전심전력함이. 88년생 평소 자신 없었던 일을 오늘 도전해 보아라. 76년생 답답함을 느끼나 그래도 해야 할 상황이다. 64년생 내 밥 먹은 개가 발뒤축을 무는 격이니 도리어 손해 볼 수 있는 하루. 52년생 그다지 신경 쓸 일 없이 무탈한 하루. 40년생 직접 하기보다 대리인을 내세우는 것이. 금전-△ 애정-◎ 건강-○ 뱀 01년생 노력해도 잘 안되는 것이 있지만 때가 되면 정직한 결과가. 89년생 발전이 따르는 흐름이니 모든 가능성에 투자해 봄이. 77년생 변동이나 결정을 해야 할 일이 생기는. 65년생 도움받을 일과 도움줄 일이 동시에 따를 듯. 53년생 사사로운 문제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라. 41년생 정성으로 원하면 길운이 찾아올 듯. 금전-○ 애정-X 건강-○ 말 02년생 연장자에게 잘 보이면 일이 수월해진다. 90년생 자신의 판단으로 소신껏 일을 처리해도 무방하다. 78년생 일이 꼬이는 경우도 대비해야. 기본 원칙을 지키도록 하라. 66년생 기존의 정보나 인맥을 통하여 부가의 효과가. 54년생 정리할 일은 빨리 하고 몸과 마음을 가벼이 하라. 42년생 재물이나 건강 모두 양호한 편. 금전-○ 애정-○ 건강-△ 양 03년생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구분하라. 해야 할 일이 먼저. 91년생 일을 급히 서두를 수 있으니 주의해서 실수하지 않도록. 79년생 전화위복의 기회가 눈앞에 있으니 이제 웃을 일만 남았다. 67년생 기분 좋게 지갑을 열 일이. 55년생 하나를 잃고 하나를 얻는 운이다. 43년생 같은 시간이라도 무료하게 보내지 말고 즐겁게. 금전-△ 애정-X 건강-◎ 원숭이 04년생 목적을 달성하거나 이익이 생기는 날. 92년생 대수롭지 않은 일에서 뜻밖의 좋은 일이. 80년생 사람을 만나는 일에서 최대한 유연한 태도를. 68년생 주변 분위기에 내가 맞추어 간다고 생각하면 한결 수월. 56년생 두렁에 누운 소와 같은 격이니 편한 하루. 44년생 낙천적인 생각으로 평안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금전-△ 애정-◎ 건강-X 닭 05년생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을 듯. 93년생 기회가 왔을 때 벼르던 일을 해치우는 것이 좋다. 81년생 모처럼 힘든 일에서 벗어나 심신에 자유가 가득. 69년생 사적인 욕심보다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면 좋을 듯. 57년생 힘에 부치는 일을 무리해서 하지 마라. 45년생 사소한 시비가 있을 수도. 마음을 여유롭게 하라. 금전-◎ 애정-△ 건강-○ 개 06년생 모래성을 쌓는 격이니 기초를 다져라. 94년생 새로이 희망이 생기니 자신감이 회복될 듯. 82년생 정체되었던 일이 정리되고 발전한다. 70년생 가정사에 불편함이 생길 수 있으니 가족의 화목에도 주의를 기울여라. 58년생 시끄러운 가운데 골치 아픈 일은 해결 가능. 46년생 오후로 갈수록 서서히 기운이 상승할 듯. 금전-○ 애정-△ 건강-○ 돼지 95년생 분수 밖의 일은 오히려 불행이 된다. 83년생 하찮은 일에 에너지를 허비하게 될 수도. 71년생 내 뜻대로 안되어도 섭섭하고 억울한 마음을 버리는 것이. 59년생 곪은 것이 터지게 되니 오히려 다행이다. 47년생 손님이 방문하거나 사람을 만날 일이. 35년생 귀인의 도움도 있으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도록. 금전-X 애정-○ 건강-△
친구 만들기 첫 걸음, 다른 마음 존중하기
대한민국의 출생률이 세계 최저라는 건 이제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한 집에 1명은커녕 평생 아이를 낳지 않고 사는 부부가 이상하지 않다. 형제자매에게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양보와 공감, 이해조차 학습으로 배워야 하는 세상이다. 놀이터나 키즈 카페에서 친구에게 다가가지 못해 뱅뱅 도는 아이, 그 아이를 대신해 부모가 “같이 놀아줄래”라고 부탁하는 게 흔한 풍경이다. 이럴 때 그림책과 창작 동화는 친구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 상대를 어떻게 존중하는지 간접 경험을 하게 한다. 최근 출간된 어린이책 중 유치원생, 초등 저학년생에게 친구 사귀기에 관한 실속 있는 요령을 담은 2권의 책이 눈길을 끈다. 4~7세 대상의 그림책 <너 그거 알아?>는 남의 마음을 이해하고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토닥별이라는 섬은 여러 종류의 동물 친구들이 사이좋게 살고 있다. 작은 배를 타고 머나먼 바다를 떠다니다가 토닥별에 도착한 토토는 마을 친구들이 친절하게 맞이해 줘서 섬에 머무르게 된다. 마을 친구들과 잘 지내지만, 토토는 이상한 습관이 있다. 자꾸만 친구에게 “너 그거 알아?”라고 말한다. 자기 눈에 새롭게 신기한 것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때론 잘난 척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인데 자기만 아는 것처럼 설명하거나 질문하고 정작 대답은 듣지 않고 사라지기도 한다. 심지어 친구의 관심을 받기 위해 가끔 위험한 행동도 저질러 토토로 인해 친구들이 속상한 순간이 늘어난다. 결국 나무에서 떨어진 토토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이 힘을 합치고 토토의 행동에 관해 솔직한 마음을 표현한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일상 속 다양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연습하도록 돕는다. 요즘 아이들이 꼭 갖춰야 할 능력으로 ‘정서 문해력’을 꼽는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며, 이를 생산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바로 ‘정서 문해력’이다. ‘토닥별 마을’ 시리즈는 따뜻하고 경쾌한 이야기로 아이의 ‘정서 문해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저자인 야나 작가는 화사한 색감과 사랑스러운 동물이 등장하는 ‘YANAZOO’ 회화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 개인전과 아트페어에서 따뜻한 그림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는 화가이기도 하다. 작가는 어릴 적 가족을 잃고 외톨이가 된 마운틴고릴라가 새로운 무리 속에서 지지와 협력을 배우며 20년 넘게 리더로 생활했다는 연구 결과에서 영감받았다고 밝혔다. 야나 글·그림/노란상상/48쪽/1만 7000원. 2024 아르코 문학 창작산실 선정작인 <친구를 찾습니다>는 섬세한 그림, 결이 고운 이야기가 돋보이는 저학년용 동화이다. 책은 2학년 홍지아가 “어른들은 놀이터를 왜 만들었대? 놀 시간도 안 주면서!”라며 울분에 차 소리를 지르며 시작한다. 2학년이 된 뒤로 지아는 학교 끝나면 친구들 얼굴 보기가 어렵다. 다들 학원이다, 학습지다 해서 지아랑 같이 놀 시간이 없다. 지아 아빠는 함께 놀 친구를 직접 찾아보라고 제안한다. 지아는 현관문에 붙은 광고지에서 힌트를 얻어 방과후 햇살 초등학교에서 같이 놀 친구를 찾는다는 초대장을 직접 만들어 붙인다. 친구들이 잘 가는 곳마다 붙였는데 반 친구들은 그런 초대장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도 누군가 본 친구가 있을 거라는 기대로 놀이터에 갔더니 친구는 보이지 않고 할아버지, 할머니 3명이 앉아 있다. 실망한 지아는 돌아가려는데 할머니가 지아의 초대장을 보여주며 놀고 싶어 온 거 아니냐며 우리랑 놀자고 말한다. 이들은 함께 보물찾기, 축구를 하며 지아는 오랜만에 신나게 논다. 우정에는 나이가 없고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배운 지아. 조손 세대의 교감이 이렇게 재미있게 전달될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다른 장점이기도 하다. 사실 지아의 초대장은 경비원이 환경미화를 위해 모두 제거했고, 분식집에서 살아남은 초대장을 보고 지아 또래의 친구가 나타나 이젠 5명이 함께 즐겁게 노는 장면으로 책이 끝난다. 이은서 글·이주혜 그림/책읽는곰/84쪽/1만 3000원.
폐교의 매력 넘친 변신, ‘삶의 기본’ 배우는 명소로 [문화 핫플]
알로이시오홀, 빵굽는수녀님, 카페바뇌, 메이커스랩, 영상제작실, 상담치료실, 알로이시오 역사관, 뷰티 활동실, 요즘공방, 침묵의방, 도서관, 사랑방, 생활공방, 음악활동실, 모두의부엌, 수직농장, 달빛옥상, 옥상텃밭, 온실, 나무공방, 대청마루, 가족행복텃밭, 넝쿨정원, 체육관, 팜팜농장…. 이 모든 걸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폐교의 놀라운 변신으로 2021년 개관 당시부터 주목받은 부산 서구 암남동에 자리한 ‘알로이시오기지1968’(이하 기지1968)에서다. 4년 남짓 동안 10만 명이 넘는 부산의 초중고교 학생들이 다녀가면서 기지1968은 ‘복합 문화 체험 명소’로 거듭났다. 지난 19일 기지장 이에밀란 수녀 안내로 돌아봤다. ■개관 5년 차…10만 명 이상 다녀가 기지1968이 어느새 개관 5년 차를 맞았다. 개관하던 해부터 몇 번인가 와 본 곳이지만 올 때마다 새롭다. “기지1968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좋은 자재를 사용했고, 색상 하나하나에도 엄청나게 고심했더니 늘 새것 같아요.” 기지장 수녀의 언급처럼 이제 막 준공한 건물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깔끔하다. 지난해부터는 (재)마리아수녀회 소속 수녀 5명이 오전 6시 아침 기도와 오전 7시 식사를 끝낸 뒤 ‘기지 1동’으로 출동해 층층이 청소까지 도맡고 있다니 더욱 성심이 느껴진다. 총 3개 동으로 구성된 기지1968은 마리아수녀회 소속 수녀 13명이 관리 중이다. △반반피자 만들기 △나무상상놀이 △가족반려식물 만들기 △디지털 캐리커처 △레고공학 자동차 등 20여 개로 구성된 단체 체험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진 몫이다. 클래스마다 최대 18명을 넘지 않는 수준에서 메인 강사 1명과 보조강사 2명이 배정된다. 요리·목공 프로그램 인기가 특히 높아서 체험 희망 학생 간에 가위바위보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한다. 지난 19일 오전 기지1968에서 만난 부산디지털고 1학년 학생(115명 참여)도 마찬가지였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겨 목공 수업에 참여한 이희연 학생은 이날의 목공 주제 ‘선물’에 맞춰 친구와 서로 나눠 가질 2개의 ‘이니셜 키링’을 완성했고, 이만기 학생은 평소 멀리 계신 부모님을 대신해 자신을 돌봐주시는 할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하트 장식품’을 만들었다. 2시간 만에 ‘뚝딱’ 완성한 ‘선물’을 들고 기지1968을 나서는 이들의 얼굴은 기쁨 그 자체로 빛나 보였다. 목공 수업 메인 강사 박태홍 작가도 “학생들이 재밌게 체험하고, 기쁜 모습을 보일 때 가장 보람 있다”고 말했다. 기지장 수녀는 “이게 직업과 연관이 되려면 심화 교육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정말 맛만 보고 가는 원데이 클래스 성격이라 그게 좀 고민”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알로이시오’와 ‘1968’에 담긴 의미 기지장 수녀가 말한 고민이 앞으로 기지1968이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도 했다. 사람에게 고유한 이름이 있듯, 시설 명칭에도 그곳의 정체성과 역사가 집약된다. 알로이시오 중·고등학교가 문 닫은 자리에 리모델링을 통해 들어선 ‘알로이시오’와 ‘1968’이라는 시설 명칭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겠다. ‘알로이시오’는 마리아수녀회·소년의집·그리스도회 설립자인 미국 출신의 소 알로이시오(본명 알로이시오 슈월츠, 1930~1992) 이름에서 유래했다. 기지1968이 알로이시오 신부의 삶의 철학, 즉 가난하고 소외된 아이들을 향한 헌신과 봉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가톨릭교회는 2015년 그를 ‘가경자’(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신앙과 덕행이 뛰어난 사람이 죽었을 때 그에게 내리던 칭호)로 선포했을 정도이다. ‘1968’은 알로이시오 신부가 학교 사업을 시작한 해를 상징한다. 알로이시오 신부는 1964년 마리아 수녀회의 전신인 ‘마리아보모회’를 창립한 이후, 수녀들과 함께 부모 없는 아이들을 거두고, 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1968년 학교(아미고등공민학교)를 설립했다. 이 연도는 단순한 구호 활동을 넘어 ‘정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자립을 돕기 시작한 중요한 시기이며, 시설의 근본적인 설립 정신을 대변한다. “교육은 알로이시오 신부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립의 중요한 기본 토대였습니다. 잠자리와 먹을 것과 입을 것을 해결한 아이는 누구라도 학교에 가서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 신부님 생각이었죠. 기지1968의 운영 모토가 ‘삶의 기본기’를 가르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있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요.” ■이색 명소 ‘유니크베뉴’에도 선정 지난주엔 기지1968이 부산 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유니크베뉴는 마이스 전문 시설은 아니지만 관련 행사 개최가 가능하면서도 지역 특색을 잘 반영한 장소다. 이번 유니크베뉴 신규 선정으로 기지1968은 단체 학생 진로 체험뿐 아니라 국내외 성인들의 소규모 그룹 방문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벌써 H투어 등에서 상담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유니크베뉴 선정과 별도로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는 해외 6개국(필리핀 과테말라 브라질 온두라스 탄자니아 멕시코) 18개 학교 중 하나인 ‘필리핀 소년의 집’ 졸업생 한 명은 내년 필리핀 교사 연수를 기지1968에서 진행하고 싶다고 알려와 의논 중이다. “알로이시오 신부님이 생전에 청소년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셨기 때문에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최우선이긴 하지만, 일반 성인 그룹과 해외 방문자 워크숍 등으로도 시설을 점차 개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부님이 평소 생각하시던 소명 의식과 뜻을 널리 전파하는 것도 중요할 테니까요.” 사실 학생 단체 방문 수요가 많은 주중 평일에는 일반 성인 그룹이 이용하기가 쉽지 않지만, 여름·겨울방학이 되면 학생 수요가 줄어들어 여유가 있다. 이런 때 성인 소규모 그룹이나 노인복지관 같은 단체 프로그램, 기업체 단체 탐방이 채워지면 좋을 듯싶다. 시설 자체는 성인들이 활용하기에도 너무나 훌륭하다. 방음 시설이 갖춰진 음악활동실, 지역 주민에게 개방된 도서관, 소규모 음악회나 출판기념회, 강연장으로 활용해도 좋을 법한 알로이시오홀, 소규모 명상 공간과 옥상도 탐났다. 지난해 연말 부산의 한 포럼에선 알로이시오홀에서 콘서트를 즐긴 뒤 생연어구이 코스 요리와 와인을 곁들인 모임을 개최했는데 참석자들의 인기가 폭발적이었다. 한 복지 단체 어르신들은 단체 목공 수업을 하면서 ‘약 상자’를 만들었는데 다들 만족도가 높았다. 아시아예술협회 사무실과 지역 작가 6인이 작가 스튜디오로 활용 중인 ‘기지 3동’은 조만간 석면 제거 공사가 끝나는 대로 전시 공간도 새로 만들 예정이어서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된다. ■고 이태석 신부·최민식 사진가 인연도 이번 취재를 하면서 아프리카 남수단(당시 수단)에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다 선종한 고 이태석(1962~2010) 신부와 알로이시오 신부 인연도 다시 듣게 됐다. 이 신부는 알로이시오 신부가 천주교 부산교구 송도 본당 주임신부로 발령받은 그해에 태어났고, 엄마 등에 업혀 송도성당에 다니며 유아세례를 받았으며, 알로이시오 신부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구호 사업을 펼쳐 나갈 때 아주 가까이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며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훗날 의사가 된 이 신부가 수도원에 들어가 사제 서품을 받은 뒤 어릴 때부터 간직했던 그 생각을 실천에 옮길 수 있었다. 대한민국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가난하고 소외된 서민들의 삶을 기록한 고 최민식(1928~2013) 사진가는 일본에서 귀국한 직후인 1957년 알로이시오 신부가 운영하는 ‘소년의 집’ 전속 사진사로 고용되면서 본격적인 사진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알로이시오 신부는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미국에 보내 원조금을 모금했고, 이를 통해 ‘소년의 집’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었다. 이런 공로 등으로 알로이시오 신부는 1983년 막사이사이상을 받았고, 1984년과 1992년 두 번에 걸쳐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마리아수녀회는 최민식 사진가와 알로이시오 신부가 동시에 찍은 1950년대 후반 사진 다수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사진전을 열어도 좋겠지만, 아직은 여유가 없어요. 기지1968도 수익성을 바라고 운영하는 공간은 아니지만, 어떤 한 분의 뜻이 현실을 바꿔놓았듯 이 공간이 과거에서 미래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면 좋겠다 싶어요.”
‘빈껍데기’ 부산해사법원, 현실화 우려
신안 여객선 좌초 ‘쓸어내린 가슴’… 승선원 267명 밤 사이 전원 구조
남해·동해 만나는 길목 ‘부산’, 해저로 나아갈 최적지 [71%의 신세계, 해저시대로]
남북 교류 확대로 '비핵화' 끌어낸다는 이 대통령 구상
‘10년 복무’ 지역의사제 복지위 통과…2027학년도 의대 입시부터 선발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모 방침 공식화, 부산시 유치전 ‘잰걸음’
지선 6개월 남았는데 이제야 정개특위 논의… 또 지각?
“'기업 유치'와 '수도권 기업-지역 인재 연결' 전략 병행해야” [지방소멸 대안, 원격근무]
AI 버블론 잠재운 엔비디아 훈풍에 코스피 다시 '사천피’
수영구 집값 3배 뛸 때 중구 7%만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