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산청곶감축제, 강추위에도 10만 명 찾았다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폐막했다. 역대급 강추위에도 10만 명 정도가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12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에 축제위원회 추산 9만 8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영하권 날씨에 강풍까지 부는 등 악천후가 겹쳤지만 서울과 제주 등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곶감 판매장과 농특산물 장터 등 매출액은 8억 2000여만 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정된 산청 고종시로 만든 명품 산청곶감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비롯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산청군 대표 축제다. 올해는 지난 8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있는 국내 최고령 641년의 산청곶감 원종인 고종시나무에서 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제례 행사로 축제 막이 올랐다.축제 기간 곶감 떡메치기와 곶감 떡 나누기, 무료 즉석 사진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 등 새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곶감 포토존 운영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평받았다.그뿐만 아니라 인기가수 김용빈, 안성훈, 미스김 등 축하공연에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밖에 대한민국 대표 과일 10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산청 고종시로 만든 산청곶감 품평회, 산청곶감 요리경진대회, 생산농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페이백 등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산청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이번 축제를 찾아 산청곶감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내년 행사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온ㄹ
경상국립대, 학부생 등록금 18년째 동결 결정
경상국립대학교가 올해 학부생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12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2026학년도 학부생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008학년도에 처음 등록금을 동결한 이후 18년째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다. 경상국립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장기화한 고물가와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부생의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021년 3월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했다. 이번 학부생 등록금 동결은 옛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학적생 모두에게 해당한다. 다만 대학원의 경우 경남과기대 학적 대학원생은 동결하지만 경상대 학적이나 경상국립대 통합 이후 입학한 대학원생은 2025학년도 대비 2.5%를 인상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학령 인구 급감에 따른 재정 악화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를 늘리고 연구비와 발전 기금 모금 등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등록금심의위원회 황세운 위원장은 “경상국립대학교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공교육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하지만 장기간의 동결로 대학 재정이 한계치에 도달한 만큼 고등교육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한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전폭적인 투자가 뒷받침될 때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균형성장을 이끄는 진정한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리산 생수공장 증량 허가 임박… 주민 반발 격화
지리산에 있는 한 생수공장이 주민 반발에도 불구하고 경남도에 지하수 취수량 증량 허가(부산일보 2025년 9월 11일 자 12면 보도)를 신청한 가운데 관련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취수량 증량 승인이 유력해지면서 반대 주민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2일 삼장지하수보존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경남도청 앞에서 ‘지리산지하수지키기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발족했다. 공동행동은 삼장지하수보존비상대책위원회와 환경단체를 비롯해 30개 사회·환경단체가 동참했다. 발족식 후 이들은 도청 브리핑룸에서 경남도에 ‘지리산산청샘물’의 지하수 증량 신청을 불허하라고 주장했다. 삼장지하수보존비상대책위 표재호 회장은 “산청군 삼장면 덕교리는 이미 지하수 고갈 상태며 그 피해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다”라면서 “현재 삼장면은 지하수 고갈 위험 1등급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리산산청샘물이 제출한 환경영향조사서는 양수 검사의 한계와 문제점을 의도적으로 축소·은폐하고 환경부 업무 지침도 무시했다”라며 경남도의 증량 불허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주민을 배제한 증량 심의는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며 “증량 최종 결정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 의견을 공식 반영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행동이 꾸려지고 주민 반발이 격해진 건 취수량 증량 허가에 대한 행정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리산산청샘물은 지난 2024년 2월 13일께 지하수 추가 개발에 대한 임시 허가를 받았고, 지난해 5월 12일에 경남도에 취수량 변경 허가를 신청했다. 애초 취수량은 취수정 3공에서 일일 최대 600t으로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이 업체는 취수정 2공에 일일 취수량을 450t까지 추가 개발하는 내용의 증량 허가를 신청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 반발이 이어졌고 지난해까지 경남도와 산청군에 40건 가까운 민원이 접수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말까지 적정 취수량 산정을 위한 환경영향심사를 진행했고 경남도에 행정절차 상 문제없다는 내용의 결과를 통보한 상태다. 올해 초부터 경남도가 종합 검토에 나섰는데 이르면 이달 중순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 절차상 하자가 없는 만큼 현재로선 허가가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경남도는 주변 지하수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조건부 허가와 업체 측 자체관리계획 마련을 요구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사실상 허가 단계다. 다만 주민 반발 등을 고려해 신청 취수량을 450t에서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또 취수정이 안정 수위 이하로 내려갈 수 없게 어떤 식으로든 통제·관리할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동행동은 경남도가 취수량 증량을 허가해 줄 경우 매주 집회는 물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거제 폐차장 화재 4시간여 만에 완진
경남 거제의 한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4시간여 만에 꺼졌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50분께 장평동 A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선착대 도착 당시 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설상가상 건조한 날씨에다, 불이 난 곳이 야산과 인접해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 소방과 경찰은 산불진화대와 함께 인력 79명, 펌프차 등 차량 20대 그리고 중장비를 동원해 지장물을 철거하면서 진화 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출동 1시간 30분여 만에 큰불을 잡았고, 오전 11시 57분 완진에 성공했다. 이 불로 760㎡ 폐차장 1개 동이 전소되고 공장 내 보관된 폐부품과 지게차, 트럭 등 중장비 9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5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추가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통영시, 유망 중소기업에 100억 지원
경남 통영시가 지역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에 나선다. 통영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과 경영난 해소를 위해 100억 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통영시와 협약한 관내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실행하면 대출이자 일부를 통영시가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협약 금융사는 NH농협,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 경남은행 등 6곳이다. 지원액은 연 매출액과 상시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가능하다. 매출액 증빙이 어려운 창업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융자 한도를 산정해 지원 공백을 최소화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1일까지다. 희망 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최근 2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 등 구비서류를 갖춰 협약 금융기관에 방문해 대출 심사를 거친 후 통영시 일자리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하기 좋은 통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폐막했다. 역대급 강추위에도 10만 명 정도가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12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에 축제위원회 추산 9만 8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영하권 날씨에 강풍까지 부는 등 악천후가 겹쳤지만 서울과 제주 등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곶감 판매장과 농특산물 장터 등 매출액은 8억 2000여만 원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10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정된 산청 고종시로 만든 명품 산청곶감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비롯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산청군 대표 축제다. 올해는 지난 8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 있는 국내 최고령 641년의 산청곶감 원종인 고종시나무에서 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제례 행사로 축제 막이 올랐다. 축제 기간 곶감 떡메치기와 곶감 떡 나누기, 무료 즉석 사진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 등 새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곶감 포토존 운영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평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인기가수 김용빈, 안성훈, 미스김 등 축하공연에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밖에 대한민국 대표 과일 10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산청 고종시로 만든 산청곶감 품평회, 산청곶감 요리경진대회, 생산농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페이백 등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산청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이번 축제를 찾아 산청곶감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내년 행사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온ㄹ
지난해 진주시 문화시설 방문객, 전년 대비 21% 증가
지난해 진주시 문화시설 방문객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성자미술관과 실크박물관 등 문화시설사업소가 소관하는 문화시설 6곳의 지난해 연간 누적 관람객 수가 25만 1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20만 7000여 명 대비 약 4만 4000여 명, 21.2% 증가한 수치다. 문화시설사업소에서 운영·관리하는 문화시설은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진주실크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일호광장 진주역 등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관한 실크박물관은 개관 두 달여 만에 1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진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주시는 문화시설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문화시설사업소를 신설했다. 여기에 ‘한국 채색화의 흐름Ⅲ’, ‘유등과 실크, 혜원 신윤복을 만나다’ 등 수준 높은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왔다. 현재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에서는 발달·정신장애 예술가의 창작 세계를 조명한 특별기획전 ‘내부 산책자’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서는 ‘살아있는 전설, 수각류 공룡’이 다음 달까지 열린다. 여기에 일호광장 진주역 신년맞이 기획전 ‘붉은 숨결, 새벽을 깨우다’도 다음 달까지 펼쳐진다. 진주실크박물관의 기획 전시 ‘비단, 삶: 생을 수놓다’는 3월까지 이어진다. 이밖에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의 유럽 구석기시대 인류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선사예술가(Early Artists)’,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의 ‘기억, 그리고 찬란히 당신이 서 있는 곳-빛, 결, 선: 유등과 실크, 혜원 신윤복을 만나다’ 등은 오는 6월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진주시는 올해 문화시설 간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관람객의 순회·반복 방문을 촉진하고 시민 참여형 홍보 활동을 통해 방문객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관람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며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문화도시 진주’의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 장평동 폐차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경남 거제의 한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50분께 장평동 A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이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17대와 인원 5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곳이 야산과 인접해 자칫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컷지만 다행히 큰 불은 잡은 상태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비 투입됐지만 줄줄이 폐가… 부실투성이 농촌개발사업
정부의 ‘농촌지역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시설 상당수가 준공 후 제대로 운영되지 않거나 법적 절차를 어긴 채 추진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11일 감사원의 농촌지역개발사업 감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은 거창군과 함양군, 산청군 등에서 부실한 사업 추진이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앞서 2010년부터 농촌의 인구 유지와 소득 향상을 위해 전국 1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남에서는 거창군은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영농조합과 협의해 힐링과 숙박을 제공하는 ‘웰컴투 월성골’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2015년 농촌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된 이 프로젝트에 2020년까지 15억여 원이 투입되어 웰빙라이프센터와 힐링센터가 설치됐다. 그러나 센터 등은 2년 남짓 운영된 이후 지금까지 문을 닫은 상태다. 해당 용지가 보전관리지역으로 숙박시설을 건축할 수 없다는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기 때문이다. 책임 공방이 벌어지며 영농조합과 거창군은 소송전까지 들어갔다. 최근 거창군이 승소하며 소송은 일단락됐지만 아직까지도 운영 재개 여부는 불분명하다. 농어촌 민박 사업으로 전환해야 하고, 휴양마을 사업자를 새로 선정해야 하는데 마을 전체 가구 1/3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 여기에 문을 닫은 지 오랜 시간이 흘러 시설 개보수도 이뤄져야 한다. 거창군 측은 “시설을 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사업자를 구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 안에 운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규모 국비가 투입된 시설이 방치된 사례는 인근 함양군과 산청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함양군은 지난 2020년 6억 5000만 원을 들여 ‘옻 체험 홍보관’을 구축했다. 지역 특산물 중 하나인 옻 홍보와 새로운 소득원 확보 등을 기대했지만 홍보관은 소유권 설정 문제와 관심 부족,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2년 넘게 방치됐다. 산청군에서는 2022년 12월 4억 5000만 원을 들여 활용도가 떨어진 마을관광센터를 창업 작업실로 리모델링했다. 이 시설 역시 3년 동안 제대로 운영된 적 없으며 지금은 아예 텅 비어 있는 상태다. 그럼에도 함양군은 경남도에 이를 ‘관광 및 복지시설’로, 산청군은 ‘정상 운영 중’으로 각각 보고했고, 그 덕에 2024년 상반기 사후관리 점검 당시 운영 실적 부진지구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함양군 관계자는 “외부에서 관심을 두는 사람이 있어서 협의 중이다. 현재 카페라든지 음식점이라든지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데 최대한 빨리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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