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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전국 첫’ 그린바이오 3대 인프라 유치…바이오시티 꿈꾼다

진주 ‘전국 첫’ 그린바이오 3대 인프라 유치…바이오시티 꿈꾼다

경남 진주시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3대 핵심 인프라 사업을 모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주시는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 핵심 거점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14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진주시는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3대 핵심 인프라 사업’을 모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3대 핵심 인프라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사업(2023년 6월)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지구(2025년 8월)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2025년 12월)로 3대 핵심 인프라를 모두 유치한 기초지자체는 전국에서 진주시가 유일하다. 지금까지 2개를 유치한 도시는 전북 익산시, 강원 평창군, 경북 포항시, 전남 장흥군 등이 있다.이번 성과는 △핵심 인프라의 지리적 집적 △그린바이오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 △지역 특화 자원의 전략적 활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갖는다. 이를 통해 진주시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특히 강원·전남 등 다른 지역의 경우 벤처캠퍼스와 표준화 허브가 서로 다른 시군에 분산돼 있다. 반면 진주시는 문산읍 생물산업전문농공단지 일원에 모든 핵심 인프라가 집적된다.‘벤처캠퍼스(2027년 준공 예정)’는 유망 벤처기업 발굴 및 창업 전주기 시스템을 지원하고 ‘천연물 표준화 허브(2030년 완공 예정)’는 원료부터 시제품까지 국제 기준에 맞는 표준화 실증을 돕는다. 이어 ‘산업육성지구’는 규제 완화와 국비 연구개발(R&D)의 우선 참여 및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재배–가공–실증–사업화로 이어지는 그린바이오 전주기 밸류체인이 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구조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또한 딸기와 백세콩 등 진주의 특화 작물을 활용한 천연물·식품소재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제도적·물리적 지원 기반을 갖추게 돼 지역 농업과 바이오산업의 연계·고도화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러한 핵심 인프라를 토대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유치부터 연구·실증, 제품화·사업화,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산업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아울러 기업 유치 인센티브 강화, 산·학·연·관 협력 R&D 확대, 규제 특례 활용 실증 사업 발굴, 전문인력양성 등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진주형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조규일 진주시장은 “기초지자체로서 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 3대 핵심 인프라를 모두 갖춘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핵심 인프라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성과로 이어지는 그린바이오 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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