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님 환경미화원으로 변신한 까닭은?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변신했다.29일 사천시에 따르면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날 환경공무직과 함께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에 참여해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현장 행보에 나섰다.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 생활환경을 위해 일하는 환경공무직 근로자들의 업무를 체험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날 박 시장은 용현면 한 식당에서 환경공무직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근무 여건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이후에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수거 차량에 직접 탑승해 용현교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을 함께 했다.박 시장이 직접 탑승한 청소차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첨단 청소차다. 바닥 높이를 낮춘 저상 설계와 별도의 탑승 공간이 갖춰져 있다. 타고 내리기 편해졌으며 별도의 탑승 공간으로 사고 위험도 크게 줄었다. 근무 여건이 전체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청소 효율도 함께 높아진 상태다.박 시장은 “매일 새벽부터 시민들의 일상을 지켜주시는 환경공무직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사천시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들은 의견과 체감한 내용을 바탕으로 근무 환경 개선과 안전한 작업 여건 마련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SK오션플랜트 매각 다시 안갯속…우선협상 3개월 연장
경남 고성에 사업장을 둔 해상풍력 전문 기업 SK오션플랜트 매각 협상이 다시 안갯속이다.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도 지역 사회 반발에 부딪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자 협상 기한을 또 한 번 연장했다. 벌써 3번째로 지역민은 물론 지자체, 정치권 이해관계가 얽히고설킨 상황이라 협상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SK오션플랜트는 30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지분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 협상 기간을 상호 협의에 따라 3개월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2025년 11월 25일 제출한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공시에 대한 정정이다. 회사는 디오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기존 내용은 유지하면서, 우선협상 기간 종료 시점을 기존 2026년 1월 이내에서 ‘2026년 4월 이내’로 변경했다. 이번 연장은 세 번째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9월 1일 디오션 컨소시엄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하고 같은 해 10월 안으로 본실사,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역 사회의 강한 저항과 부정적 여론에 부담을 느낀 핵심 투자사가 발을 빼면서 난항을 겪자 협상 기간을 4주 연장했다. 이후 11월 말 기간 만료가 다가오자, 다시 2개월을 더 연장했다. 다만 이번에는 처분대상 관련 내용이 함께 공시됐다. ‘협의 기간이 도과하더라도 매도인은 2027년 3월 31일까지 대상 주식을 본 거래와 무관한 제3차에 처분하지 않기로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두고 공시한 기한이 만료되더라도 내년까지는 디오션 컨소시엄과 매각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의미라는 분석이 나온다. 거래 대상은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SK오션플랜트 경영권 지분 36.98%다. 가격은 4000억 원대 중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옛 삼강엠앤티를 인수해 이듬해 2월 사명을 SK오션플랜트로 바꿨다. 이후 과감한 투자와 시장 공략으로 명실상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분야 아시아 1위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로 키워냈다. 지난해에는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에 1조 1530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를 건설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받아냈다. 하지만 최근 7조 원대 차입금에 따른 부채 압박이 커지자 알짜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 매각에 나섰다. 문제는 매각 대상이다. 우선협상대상자인 디오션 컨소시엄은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의 측근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신생 사모펀드 디오션자산운용이 주관사다. 디오션 측은 전략적 투자자(SI)인 오성첨단소재와 하나은행 인수금융으로 인수 자금 대부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성첨단소재는 디스플레이용 필름 제조업체로 신사업 추진 일환으로 컴소시엄에 참가했다.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성첨단소재가 새 최대주주가 된다. 이를 뒤늦게 인지한 지역 사회는 발끈했다. 대기업인 SK그룹 이탈로 인한 상실감과 사모펀드에 대한 반감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업 축소와 투자 중단, 고용 위축이 불 보듯 뻔하다는 우려도 컸다. 당혹감을 넘어 배신감마저 느낀 지역민들은 범군민대책위를 꾸리고 매각 저지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여기에 지자체, 상공계는 물론 여야 정치권까지 한목소리로 압박 수위를 높였다. 경남도와 고성군 등 지자체에 특구 사업 시행자 변경 승인 권한을 쥐고 있어 지역 여론을 무시하고 최대주주가 바뀌면 변경 승인이 거부되거나 아예 특구지정이 취소될 수도 있다. 디오션 측은 뒤늦게 지역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현재 고성군 주민 반발은 처음 매각 소식이 알려진 이후보다는 누그러진 상태로 전해진다. 반대로 신생 사모펀트에 대한 의구심도 여전해 단기간에 지역 사회를 설득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지자체나 정치권 입장에선 여론이 중요한데, 지방선거가 코앞이라 확실한 보증이 없다면 기존입장을 번복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공시에 추가된 처분대상 내용도 지방선거 전후까지를 염두에 둔 장치로 보인다”고 짚었다.
“확 달라진 빛의 정원 구경 오세요” 통영 디피랑 31일 재개장
국내 최대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 경남 통영 디피랑이 새 단장을 마치고 한층 강화된 영상 연출로 다시 방문객을 맞는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디피랑 리모델링이 마무리돼 3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영상 장비를 교체해 연출 품질과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3월에는 신규 콘텐츠도 대거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신규 방문객에게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재방문객에게는 진화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피랑은 통영 유명 벽화마을인 동피랑과 서피랑을 모티브로 미디어아트라는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탄생한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다. 국·도비 43억 원 등 총 6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10월 개장했다. 디지털이라는 지극히 현대적인 요소에 벅수, 통영항, 자개, 남해안별신굿, 오광대 등 통영의 전통을 세련되게 입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피랑의 무대가 되는 남망산은 벚나무와 소나무가 우거진 해발 72m의 아담한 언덕배기다. 통영항을 한눈에 담으며 멀리 한려수도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통영 팔경 중 하나다. 산꼭대기에는 6·25 전쟁 후 시민의 힘으로 일으킨 이충무공 동상이 있다. 또 공원 기슭에는 조선시대 무과 과거 시험장인 열무정(활터)이 있다. 하지만 야간엔 즐길 거리가 없어 밤이 되면 발길이 끊긴다. 디피랑은 이런 어둠을 활용한 ‘나이트워크’, 밤길을 걷는 콘텐츠다. 기존 산책로 1.5km에 구간별로 시각적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디어 장치를 설치해 15개의 테마가 있는 공간을 창조했다. ‘숲속 출구’를 시작으로 ‘디피랑산장’ ‘신비폭포’ ‘비밀공방’ ‘메아리 마을’, ‘빛의 오케스트라’로 이어지는 길은 다른 세상이다.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일루미네이션 조명 등 첨단 실감미디어 기술력이 적용됐다. 통영을 대표하는 예술가인 전혁림 화백과 김종량 자개장인의 작품을 재해석해 통영이 가진 멋을 살렸다. 배경음악에도 통영의 색을 입혔다. 디피랑 테마곡은 오신(娛神·신을 즐겁게 한다)의 의미가 담긴 남해안별신굿의 ‘삼현’ 가락을 오케스트라로 변주해 제작했다. 스토리텔링도 접목했다. ‘동피랑과 서피랑의 벽화들은 2년마다 새롭게 교체된다. 이때 지워진 벽화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신비한 축제’가 바로 디피랑이다. 여기에 수호신 캐릭터 ‘피랑이’를 더했다.
공명선거 핑계 사설탐정 고용해 후보자 사찰한 거제 농협장 징역형
선거 부정행위를 근절하겠다며 사설탐정을 고용해 임원 선거 출마자들을 감시한 농협 조합장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이금진 판사는 28일 농업협동조합법위반, 업무상배임,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으로 기소된 거제 A농협 조합장 B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B 씨는 2022년 1월 조합 비상임이사 선거를 앞두고 열린 이사회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위한 제도 도입의 건’을 안건 통과시켰다. 이 건은 임원 선거 관련 부정행위 신고자에 최대 1억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근거로 C 탐정법인과 단독으로 ‘탐정 사실조사 용역계약’을 체결한 B 씨는 조합 자금으로 3회 걸쳐 4728만 원을 탐정법인 계좌로 송금했다. 이어 선거 입후보자 15명의 이름과 나이, 주소지 등 감시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전달한 뒤 후보자 부정행위 감시를 의뢰했다. 이에 사설탐정 16명으로 8개 팀을 꾸린 탐정법인은 투표일 전 후보자 집 근처 등에 잠복하며 동향을 파악해 B 씨에 유선으로 보고했다. 선거 후 조합 자체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고, 조합 경비로 불법선거감시단을 운영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B 씨는 재판 과정에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치러지도록 선거 과정 전반을 관리하고 조처를 하는 것은 조합장의 당연한 업무”라며 “조합장 임무를 위배해 조합에 손실을 끼치지 않았고, 사업목적 외 자금 사용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적법한 수단으로 볼 수 없는 데다, 선거관리 사무는 독립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행해야 한다”며 “조합의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자금 사용이라고 볼 수 없다”고 일축했다. 특히 “민간 탐정에게 무단으로 수집한 후보자 인적 사항을 제공해 행동을 감시하게 한 것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선거관리를 위한 목적이라 하더라도 이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동종범행으로 처벌받는 전력이 없고 일부 입후보자와 조합원이 선처를 탄원한다”며 “피고인의 나이, 성행, 범행 동기, 범행 후 정황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함양군도 관광 전담 조직 만든다
경남 함양군이 전문적인 관광 정책 추진을 위해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9일 함양군에 따르면 올해 ‘문화관광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함양군이 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나선 건 관광 환경 변화에 따른 전문 실행 조직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 남계서원 등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전담 부서가 없어 관광 정책이 행정 주도의 단년도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책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경남에서 관광 전담 조직이 없는 지자체는 함양군을 비롯해 3곳에 불과하다. 함양군은 문화관광재단이 설립되면 관광정책의 기획과 실행이 전문화되고 정책 완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문화관광재단 설립은 함양 관광의 체계를 점검하고 미래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라며 “충분한 검토를 거쳐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 정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khw82@
하동말차 중남미 수출길…전력 수출시장 육성
경남 하동군에서 생산된 말차가 올해도 중남미 수출길에 오른다. 해마다 수출량이 늘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 대비 18% 이상 성장세가 기대된다. 29일 하동군과 (재)하동차&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28일 진흥원 가공공장에서 ‘하동말차 중남미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멕시코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수출은 차광 가루녹차 1.8t, 일반 가루녹차 3.6t 등 총 5.4t 규모로 진행됐다. 하동군과 진흥원은 이번 수출이 하동 녹차 가공품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실제 하동말차 중남미 수출 실적은 최근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량은 2022년 3.12t에서 2025년 16.7t으로 약 5.3배 증가했다. 수출액 또한 같은 기간 5만 1000달러에서 34만 7000달러로 약 6.8배 확대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중남미 지역을 전략 수출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중남미 시장 수출 목표량은 지난해 대비 18% 가량 성장한 20t 이상으로 설정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멕시코 수출은 하동 녹차의 품질과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해외 마케팅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가공·유통·수출을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차 산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변신했다. 29일 사천시에 따르면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날 환경공무직과 함께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에 참여해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현장 행보에 나섰다. 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 생활환경을 위해 일하는 환경공무직 근로자들의 업무를 체험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박 시장은 용현면 한 식당에서 환경공무직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근무 여건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이후에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수거 차량에 직접 탑승해 용현교 일원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을 함께 했다. 박 시장이 직접 탑승한 청소차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첨단 청소차다. 바닥 높이를 낮춘 저상 설계와 별도의 탑승 공간이 갖춰져 있다. 타고 내리기 편해졌으며 별도의 탑승 공간으로 사고 위험도 크게 줄었다. 근무 여건이 전체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청소 효율도 함께 높아진 상태다. 박 시장은 “매일 새벽부터 시민들의 일상을 지켜주시는 환경공무직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사천시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들은 의견과 체감한 내용을 바탕으로 근무 환경 개선과 안전한 작업 여건 마련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 산불…25분 만에 주불 잡혀
경남 하동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집중 진화 작업이 펼쳐졌다. 29일 오전 10시 50분께 경남 하동군 진교면 고룡리 860 일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헬기 4대, 진화 차량 13대, 진화 인력 65명을 신속 투입해 발생 25분 만인 11시 15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면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다. 쓰레기·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절대 하면 안 되고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산불원인 행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국토안전관리원 3대 원장에 박창근 교수 취임
박창근 국토안전관리원 제3대 원장이 취임했다. 29일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남진주혁신도시 국토안전관리원 본원에서 박창근(65) 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부산 출신인 박창근 신임 원장은 마산고등학교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토목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공학연구소 특별연구원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7년부터 가톨릭관동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이어 가톨릭관동대학교 공과대학장을 지낸 박 원장은 대외 활동도 활발히 펼치며 대한하천학회장, 부산도시환경연구소장, 시민환경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지반침하 사고(싱크홀)와 산사태 등 주요 재난사고 현장에서 원인 규명과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관련한 토론회에도 자주 참가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에는 국정기획위원회 기획위원으로 정부 재난안전 분야의 핵심 국정과제 설계에 참여해 국가 재난안전체계의 방향을 수립했다. 박 원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건설·시설·지하 안전을 종합 관리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 제고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기관 운영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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