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로게이머 한 자리에… 아시아 이스포츠대회 24일 개막
아시아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이 한데 모여 자웅을 겨루는 자리가 경남 진주시에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이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참여형 ‘K-컬처 페스티벌’로 치러진다.23일 진주시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CA2026)’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이스포츠협회·경남도·진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지난 2021년 한중일 이스포츠 교류 대회에서 시작돼 지난해부터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된 국제 대회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베트남·태국·필리핀·몽골 등 7개 나라 정상급 프로게이머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대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풋볼 △스트리트 파이터6 △철권8 △킹오브파이터즈 XV △이터널 리턴 등 6개 정식 종목과 K팝 댄스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 시범종목인 △스테핀 등 총 7개 종목으로 운영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 간 경쟁을 넘어 선수단 교류와 화합을 이끄는 국제 무대이자 이스포츠를 매개로 세대와 국경을 잇는 문화 플랫폼 축제로 치러진다.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문화·관광·경제를 결합한 전략적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생각이다.먼저 개막식은 25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각국 선수단 입장에 이어 공식 개회 선언, 개막 퍼포먼스 등이 차례대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각국 선수단은 물론 응원단과 협회 관계자, 관람객 등이 함께 한다. 특히 수헤 수호벌드(Sukhbold sukhee) 주한몽골대사를 비롯한 참가국 대사관과 영사관 관계자들이 직접 진주를 방문해 자국 선수단을 격려하며 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개막식 전후로는 초전공원 일대에서 40만 유튜버이자 유명 캐릭터 연기자(코스플레이어)인 ‘마이부’ 등 20여 명의 코스플레이어가 참가하는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경기장 안팎에서는 종목별 이스포츠 경기와 함께 실크등 전시, 게임 유등·포토존, 게임 체험 부스, 홍보·판매 부스, 푸드트럭 등이 상시 운영된다.여기에 대회 기간에는 초전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세대 공감 음악 콘서트, 뮤지컬 갈라쇼, 청춘 라이브 공연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교향악단은 게임 OST를 포함한 공연을 선보이며 이스포츠와 클래식, 국악이 융합한 이색 무대를 연출한다. 또 24일과 25일 이틀 동안에는 진주 야간 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봄맞이 별빛뮤직살롱’이 동반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이밖에 진주시는 대회 기간에 진주를 찾는 외국인 선수단과 관람객을 지역 관광 콘텐츠로 적극 유도해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외국인 선수단을 대상으로 ‘아시아 이스포츠 연계 관광투어’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투어’도 특별 운영할 계획이다.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이 함께하는 국제 이스포츠 교류의 장이자 진주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스포츠 산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 거붕백병원, 복지부 4주기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
경남 거제시 거붕백병원이 보건복지부 ‘4주기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4주기 종합병원 의료기관은 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4년 주기로 시행하는 ‘의료기관 인증’에서 종합병원(급성기) 평가를 통과해야 부여받는 인증이다. 거붕백병원이 국가적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갖춘 안전한 의료기관이라는 점을 또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인증에 앞서 지난 2월 인증원 조사위원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환자 안전 보장 활동 △인적 자원‧감염 관리 △시설 환경 관리 등 90개 기준 486개 항목을 토대로 평가했다. 최근 의료 현장 안전 수칙을 재점검하고 환자 중심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강도 높은 혁신을 이어온 거붕백병원은 항목 전반에서 호평받았다. 거붕백병원 최영균 병원장은 “환자들 안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며 “지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시 울려 퍼진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경남 통영시새마을회는 22일 충무체육관에서 새마을운동 56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과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지역 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통영시청년새마을연대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30년 기념장, 10년 근속패, 우수지도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시새마을회 조승우 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미래로 세계로 비전을 향해 부지런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계속된 한마음대회에서는 근면팀과 자조팀으로 나눠 신발 양궁, 협동 훌라후프 게임, 읍면동 노래자랑 등을 함께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한편, 새마을운동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 운동으로 시작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았다. 통영시새마을회는 1982년 설치된 충무시지회와 통영군지회를 모체로 1995년 시군 통합을 계기로 하나가 됐다.
[포토뉴스] 봄나물 여왕 ‘옻순’
23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중마을에서 장철안 씨 부부가 옻순을 따고 있다. 옻순은 향이 끊이지 않고 감칠맛을 가지고 있서 봄나물의 여왕으로 평가받는다. 함양군 제공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 사고 운전자 살인 혐의 구속
민주노총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조합원을 트럭으로 쳐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됐다. 23일 창원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날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지웅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A 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앞서 22일 A 씨를 살인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법원에 도착한 A 씨는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기자들 앞에 섰다. 취재진이 사망 사고에 대한 고의성에 관해 묻자 A 씨는 “사고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 고의성은 없었다”고 답했다. “피해자 측에 대해 할 말이 없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는 답변을 남겼다. 영장실질심사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진행됐으며 A 씨는 낮 12시 4분에 법원을 나섰다. A씨는 취재진 질문을 피해 빠른 걸음으로 차로 향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32분 진주시 정촌면 CU 진주물류센터 앞 도로에서 화물차를 몰고 가던 중 화물연대 조합원들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또 집회 과정에서 승합차를 몰고 경찰 바리케이드를 향해 돌진한 60대 B 씨에 대해서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B 씨는 같은 날 오후 1시 33분 승합차를 몰고 물류센터 정문을 막고 있는 경찰 바리케이드로 돌진해 경찰관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A 씨와 마찬가지로 도주 우려가 있다고 봤다. 한편, 이날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약식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후 2시에는 조합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 행진도 진행했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앞서 조합원 사망 사고를 낸 2.5t 화물차가 감식을 위해 이동 조처됐다. 그동안 화물연대는 현장을 보존해야 한다며 차량 이동을 막아 왔다. 이에 경찰은 차량 감식을 위해 화물연대와 협의를 벌여왔고 일부 합의가 이뤄지면서 23일 차량을 이동시켰다. 다만 조합원이 사망한 현장은 계속 보존하기로 했다.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 사고 운전자 구속영장 발부
민주노총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조합원을 트럭으로 쳐 숨지게 한 비조합원 40대 A 씨와 집회 도중 승합차로 경찰관에게 돌진한 조합원 60대 B 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23일 창원지방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지웅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A 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집회 과정에서 승합차를 몰고 경찰 바리케이드를 향해 돌진한 60대 B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A 씨와 마찬가지로 도주 우려가 있다고 봤다. 영장실질심사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진행됐으며 B 씨는 11시 34분, A 씨는 낮 12시 4분에 각각 법원을 나섰다. A 씨는 고의성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인지하지 못했다. 고의가 아니었다”고 대답했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32분 진주시 정촌면 CU 진주물류센터 앞 도로에서 화물차를 몰고 가던 중 화물연대 조합원들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같은 날 1시 33분 승합차를 몰고 물류센터 정문을 막고 있는 경찰 바리케이드로 돌진해 경찰관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아시아 정상급 프로게이머들이 한데 모여 자웅을 겨루는 자리가 경남 진주시에서 막을 올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이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참여형 ‘K-컬처 페스티벌’로 치러진다. 23일 진주시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CA2026)’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이스포츠협회·경남도·진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는 지난 2021년 한중일 이스포츠 교류 대회에서 시작돼 지난해부터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된 국제 대회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베트남·태국·필리핀·몽골 등 7개 나라 정상급 프로게이머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풋볼 △스트리트 파이터6 △철권8 △킹오브파이터즈 XV △이터널 리턴 등 6개 정식 종목과 K팝 댄스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 시범종목인 △스테핀 등 총 7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 간 경쟁을 넘어 선수단 교류와 화합을 이끄는 국제 무대이자 이스포츠를 매개로 세대와 국경을 잇는 문화 플랫폼 축제로 치러진다.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문화·관광·경제를 결합한 전략적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생각이다. 먼저 개막식은 25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각국 선수단 입장에 이어 공식 개회 선언, 개막 퍼포먼스 등이 차례대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각국 선수단은 물론 응원단과 협회 관계자, 관람객 등이 함께 한다. 특히 수헤 수호벌드(Sukhbold sukhee) 주한몽골대사를 비롯한 참가국 대사관과 영사관 관계자들이 직접 진주를 방문해 자국 선수단을 격려하며 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개막식 전후로는 초전공원 일대에서 40만 유튜버이자 유명 캐릭터 연기자(코스플레이어)인 ‘마이부’ 등 20여 명의 코스플레이어가 참가하는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경기장 안팎에서는 종목별 이스포츠 경기와 함께 실크등 전시, 게임 유등·포토존, 게임 체험 부스, 홍보·판매 부스, 푸드트럭 등이 상시 운영된다. 여기에 대회 기간에는 초전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는 세대 공감 음악 콘서트, 뮤지컬 갈라쇼, 청춘 라이브 공연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교향악단은 게임 OST를 포함한 공연을 선보이며 이스포츠와 클래식, 국악이 융합한 이색 무대를 연출한다. 또 24일과 25일 이틀 동안에는 진주 야간 관광 특화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봄맞이 별빛뮤직살롱’이 동반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진주시는 대회 기간에 진주를 찾는 외국인 선수단과 관람객을 지역 관광 콘텐츠로 적극 유도해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외국인 선수단을 대상으로 ‘아시아 이스포츠 연계 관광투어’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투어’도 특별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이 함께하는 국제 이스포츠 교류의 장이자 진주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스포츠 산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 1500억 원대 ‘세원 누수’ 거제시 공무원이 막았다
경남 거제시가 전국적으로 연간 1500억 원 상당의 혈세가 새 나가던 조세 행정 허점을 찾아내 틈새를 메울 새로운 징수 기법까지 개발했다. 한 납세 담당 공무원의 남다른 문제의식과 끈질긴 해결 노력 그리고 지자체 지원이 더해진 이 기법은 최근 감사원 조사 과정에 실효성이 입증되며 정부 기관과 전국 지자체가 도입해야 할 ‘표준 모델’이 되고 있다. 지방재정 혁신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주인공은 거제시 납세과 서창순 팀장이다. 서 팀장은 2023년 세외수입 체납 처분 과정에서 ‘농지보전부담금 환급금’이 체납자에게 아무런 제재 없이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농지보전부담금은 농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때 내는 세금인데, 허가가 취소되거나 전용 면적이 줄어들면 그에 맞춰 환급해 준다. 문제는 이 환급금이 체납 관리 시스템과 연계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세금이나 과태료를 안낸 체납자도 농지 전용을 포기하면 체납액 징수 없이 환급금을 고스란히 돌려받는 사태가 발생했다. 거제시 자체 조사 결과, 이로 인해 체납 징수 없이 환급되고 있는 혈세가 전국적으로 연간 1500억 원 상당에 달했다. 이에 서 팀장은 환급금을 ‘압류 가능한 채권’으로 재정의하고 실무 절차를 체계화해 ‘징수촉탁형 채권압류’ 기법을 완성했다. 핵심은 ‘데이터 매칭’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대상자 명단’과 지자체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 명단’을 대조해 공통분모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동안 두 기관 간 정보 공유가 제대로 안 돼 체납자가 환급받는지 알 수 없었다. 이후 징수 부서에서 공사에 환급금에 대한 ‘채권 압류 통지’를 보내 개인 인출을 막고, 압류된 환급금 범위 내에서 밀린 세금이나 세외수입을 우선 공제(추심)해 지자체 재정으로 귀속시켰다. 이를 토대로 그해 세외수입 체납액 등 1억 9000만 원을 징수한 거제시는 이듬해 징수 분야를 지방세로 확대하고 경남도내 18개 시군과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도입을 건의하며 실태를 알리고 실행력을 높였다. 여기에 거제시는 전자압류시스템 구축 전까지 공백을 없애려 작년 1월부터 전국 지자체에 실무를 지원했다. 또 서 팀장이 직접 제안한 ‘지방세기본법’ 시행령 개정안(과세자료 범위 확대)을 경남도와 행정안전부에 요청했다. 거제시 분석 자료를 보면 이 기법이 전면 시행될 경우, 매년 620억 원 이상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채권 확보가 가능해진다. 게다가 징수촉탁 수수료 등을 통해 세수 부족에 허덕이는 지자체 세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련의 노력은 마침내 올해 결실을 봤다. 최근 발표된 감사원의 ‘파주시·양주시 정기감사’ 결과를 통해 정당성과 시급성이 증명됐다. 감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5년간(2020~2024년) 7543억 원, 연평균 1509억 원의 농지보전부담금 환급금이 정보 공유 미비로 인해 세원 누수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안부와 국세청 거제시가 제안한 ‘징수촉탁형 채권압류’ 기법국가 행정 시스템에 정식 도입하라고 권고했다. 서 팀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다수의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시작한 게 공정한 세정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면서 “거제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가 큰 물결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하정현 납세과장도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고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혁신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며 “중앙 부처의 후속 조치가 조속히 완료돼 대한민국 전체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주 측정 거부 후 경찰관 폭행’ 20대에 징역 3년 구형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20대에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형사2단독(판사 장민석)은 23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25살 A 씨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A 씨는 지난 1월 27일 오전 0시 15분께 경남 진주시 가좌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가 도로 연석과 화단을 들이받았다. 이후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지만 타이어 파손으로 얼마 가지 못해 차량을 세웠다. 또한 A 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려 하자 이를 거부하고 경찰관 3명을 잇달아 넘어뜨리고 여러 차례 폭행했다. 특히 한 경찰관은 얼굴 광대뼈가 함몰되는 등 전치 4주 이상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승용차 후륜이 주저 앉을 정도로 난폭운전을 한 점, 음주 운전으로 인한 위험성이 대단히 높았다는 점, 음주 측정을 하는 경찰을 폭행한 점, 동종 전력이 있다는 점 등을 들어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A 씨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증거에도 동의한다”고 밝혔다. 다만 “A 씨는 당시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었으며 음주 운전이나 공무집행방해에 대한 전과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행동을 후회하고 있고 폭행한 경찰 3명과도 모두 합의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A 씨 역시 재판부에 “앞으로 사고 치지 않고 착하게 살겠다”며 거듭 강조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8일 A 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A 씨는 사고 직후 진주시 한 조합장 아들로 알려지면서 지역의 공분을 샀다. 경찰은 앞서 A 씨를 음주 측정 거부,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 없음 등의 이유로 이를 기각한 바 있다.
"지금부터가 시작"… 피 마르는 지역 건설업
이란, 호르무즈 선박 잇단 나포… 종전 협상 안갯속
정부도 노동계도 “원청 교섭 거부한 탓”… BGF리테일 ‘사면초가’
김석준 “정책 연속성” vs “교육 체인지” 최윤홍
한동훈 “하정우는 이재명 아바타?…부산서 보수 동남풍 만들어야”
“타 지역 홀대 NO” 해수부, 균형 행정 가이드라인 만든다
중앙-지역 수시로 뭉치는 민주, 뭉치면 손해 국힘
"우리를 태워주세요" 부산 장애인 시외이동권 차별 구제 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