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면 펄펄나는 OK저축은행, 후반기 흥행 성적 다 잡는다
OK저축은행이 부산 강서체육관을 가득 메운 홈 팬 앞에서 연패를 끊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홈 6연승을 기록한 OK저축은행은 홈에서의 강한 면모와 주포들의 고른 활약으로 후반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지난달 30일 열린 2025~26 진에어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20, 26-2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홈 6연승을 이어가며 승점 27(9승 9패)로 4위 한국전력과 동점을 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서 밀려 5위를 유지했다.이날 경기에는 올 시즌 평일 홈 경기 최다 관중인 3409명이 몰려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OK저축은행은 최근 부진했던 외국인 선수 디미트로프가 서브에이스 1개 포함 팀 내 최다 19점을 올리며 부활했고, 전광인(15점), 오데이(11점), 송희채(11점) 등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특히 디미트로프는 3세트에서 공격성공률 75%를 기록하며 팀에 결정적인 힘을 실었다. 송희채는 4세트 접전 상황에서 66.67%의 공격성공률로 5득점을 올리며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경기 초반 OK저축은행은 차지환과 디미트로프의 퀵오픈,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1세트 23-22에서 박승수의 범실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뒤 오데이가 신영석의 속공을 막아내며 첫 세트를 따냈다.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베논을 앞세워 반격, OK저축은행의 잦은 범실을 틈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세트 들어 OK저축은행은 전광인과 디미트로프가 공격을 주도했고 송희채, 박창성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한국전력도 방강호의 활약으로 추격했으나 오데이의 속공으로 OK저축은행이 세트를 가져왔다.치열했던 4세트에서는 한국전력이 윤하준, 하승우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OK저축은행이 송희채의 퀵오픈, 디미트로프의 백어택으로 맞불을 놓으며 치열한 공방을 벌이다 듀스까지 갔다. 24-24에서 오데이의 속공, 전광인의 블로킹 득점이 터지며 OK저축은행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OK저축은행은 올 시즌 전반기 홈 경기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총 9승 중 7승을 홈에서 거뒀다. OK저축은행 선수들은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되는 반면 상대 팀에는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홈 팬들의 높은 관심은 관중 동원에서도 나타난다. 전반기 주말에 열린 2번의 홈 경기에 각각 4270명과 4302명이 몰려 매진 기준 4067명을 훌쩍 넘어섰다. 평일 경기에도 매번 2000~3000여 관중이 찾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부산으로 연고를 이전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OK저축은행은 후반기 9번의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홈에서 흥행과 성적을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선수들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후반기에 보다 정교한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신영철 감독은 “범실을 줄이는 등 해야 할 것들을 놓치지 않고 다듬어 우리의 배구를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황희찬 침묵’ 울버햄프턴 11연패 탈출
황희찬이 선발로 나섰지만, 골 맛을 보지 못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1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에 그쳤다. 울버햄프턴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 2025-2026 EPL 19라운드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울버햄프턴은 최근 이어진 11연패에서 벗어났지만, 개막 19경기(3무 16패·승점 3)째 무승의 굴레에선 벗어나지 못하고 꼴찌에 머무른 가운데 맨유(승점 30)는 6위에 랭크됐다. 황희찬은 톨루 아로코다레와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전반에 시도한 두 차례 슈팅이 모두 골대를 외면하면서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43분 근육 통증으로 교체됐다.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9를 줬다. 이는 양 팀을 통틀어서도 최저 수치였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27분 선제골을 내준 후 전반 45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의 헤더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연합뉴스
허벅지 다친 이강인 훈련 대신 재활
허벅지를 다쳐 회복 중인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4)이 훈련을 재개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 합류해 재활을 이어갔다. 구단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 선수단은 2026년을 앞두고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훈련을 재개했다. 무려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2025년의 마지막 경기였던 5부 리그 팀 방데 퐁트네 풋과의 2025-2026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64강전(4-0 승) 이후 열흘 만에 다시 모여 훈련에 들어갔다. 이강인은 훈련 명단에 들었지만 팀 훈련은 함께하지 못하고 따로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강인은 지난달 18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라멩구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선발로 나섰다가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교체됐다. 이후 구단은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이강인의 몸 상태를 알렸다. 이날 이강인과 플라멩구전에서 왼손 골절을 당한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는 팀 훈련 대신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예상대로 이강인과 사포노프는 단체 훈련에 불참했으며, PSG 훈련에 복귀하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둘 다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재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데 퐁트네 풋과의 경기에서 허벅지 근육을 다쳐 6∼8주간 결장할 전망인 공격수 캉탱 은장투 역시 단체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PSG는 1월 4일 승격팀 파리 FC와의 정규리그(리그1) 홈 경기로 2026년을 연다. 연합뉴스
OK저축은행이 부산 강서체육관을 가득 메운 홈 팬 앞에서 연패를 끊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홈 6연승을 기록한 OK저축은행은 홈에서의 강한 면모와 주포들의 고른 활약으로 후반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2025~26 진에어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20, 26-2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홈 6연승을 이어가며 승점 27(9승 9패)로 4위 한국전력과 동점을 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서 밀려 5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는 올 시즌 평일 홈 경기 최다 관중인 3409명이 몰려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OK저축은행은 최근 부진했던 외국인 선수 디미트로프가 서브에이스 1개 포함 팀 내 최다 19점을 올리며 부활했고, 전광인(15점), 오데이(11점), 송희채(11점) 등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디미트로프는 3세트에서 공격성공률 75%를 기록하며 팀에 결정적인 힘을 실었다. 송희채는 4세트 접전 상황에서 66.67%의 공격성공률로 5득점을 올리며 승부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초반 OK저축은행은 차지환과 디미트로프의 퀵오픈,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1세트 23-22에서 박승수의 범실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뒤 오데이가 신영석의 속공을 막아내며 첫 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베논을 앞세워 반격, OK저축은행의 잦은 범실을 틈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세트 들어 OK저축은행은 전광인과 디미트로프가 공격을 주도했고 송희채, 박창성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한국전력도 방강호의 활약으로 추격했으나 오데이의 속공으로 OK저축은행이 세트를 가져왔다. 치열했던 4세트에서는 한국전력이 윤하준, 하승우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OK저축은행이 송희채의 퀵오픈, 디미트로프의 백어택으로 맞불을 놓으며 치열한 공방을 벌이다 듀스까지 갔다. 24-24에서 오데이의 속공, 전광인의 블로킹 득점이 터지며 OK저축은행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전반기 홈 경기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총 9승 중 7승을 홈에서 거뒀다. OK저축은행 선수들은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되는 반면 상대 팀에는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홈 팬들의 높은 관심은 관중 동원에서도 나타난다. 전반기 주말에 열린 2번의 홈 경기에 각각 4270명과 4302명이 몰려 매진 기준 4067명을 훌쩍 넘어섰다. 평일 경기에도 매번 2000~3000여 관중이 찾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부산으로 연고를 이전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OK저축은행은 후반기 9번의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홈에서 흥행과 성적을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선수들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후반기에 보다 정교한 경기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신영철 감독은 “범실을 줄이는 등 해야 할 것들을 놓치지 않고 다듬어 우리의 배구를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손흥민 빠진 EPL ‘냉랭’… 유럽 축구 지형도 바뀐다
손흥민(LAFC)이 올 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나면서 유럽에서 뛰고 있는 코리안리거들의 지형도가 바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유일하게 뛰고 있는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뛰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가 떠오르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는 4명의 코리안리거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뮌헨에서 올여름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민재는 2025-2026시즌 선발과 벤치를 오가고 있지만, 16경기를 뛰면서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뮌헨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13승 2무로 선두를 내달리고 있어 또 한 번의 우승도 가능하다. 이재성(마인츠)의 존재감도 부각되고 있다. 지난 시즌 7골 7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2025-2026시즌 현재 4골 3도움을 올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밖에 분데스리가엔 올해 홍명보호에 합류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와 우니온 베를린에 완전 이적한 정우영이 전반기 16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프랑스 프로축구에는 이강인이 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최고의 명문인 파리 생제르맹에서 올해 우승컵만 6개를 들어 올렸다. 박지성(은퇴) 이후 한국 선수 최초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비롯, 리그1과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인터콘티넨털컵까지 무려 6관왕이라는 영광을 누렸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21경기 출전해 2골 3도움으로 주전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손흥민이 떠난 EPL은 황희찬의 부진마저 덮쳐 암울하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13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던 전성기가 무색하다. 특히 황희찬은 지난 28일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62분을 뛰었지만, 베스트11 중 최악인 평점 5.4를 받았다. 황희찬이 부진에 빠지면서 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 개막 이후 18경기를 치르면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고 11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꼴찌는 물론이고 강등도 사실상 확정적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황희찬의 방출설까지 나오고 있다. 황희찬이 EPL을 떠난다면 프리미어리그에는 코리안리거가 없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EPL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뛰고 있는 양민혁의 부각이다. 양민혁은 30일(한국 시간) 찰턴 애슬레틱과의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올 시즌 3호 골(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양민혁은 챔피언십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해 2024-2025시즌 QPR에서 14경기를 뛰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엄지성(스완지시티)과 배준호(스토프시티)도 입지를 굳히며 팀의 EPL 승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1승 제물 맞아?’ 남아공, 네이션스컵 16강 진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약체로 평가 받으며 홍명보호의 ‘1승 제물’로 여겨졌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 16강에 진출했다. 남아공은 30일(한국 시간) 모로코 마라케시의 마라케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짐바브웨를 3-2로 꺾었다. 남아공은 2승 1패(승점 6)로 이날 앙골라와 0-0으로 비긴 이집트(2승 1무·승점 7)에 이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는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추가로 16강에 합류한다. 남아공은 앞서 앙골라에 2-1로 승리했으나 대회 최다 우승국(7회)인 이집트에는 0-1로 졌다. 남아공은 내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조별리그 A조로 묶여 마지막 3차전에서 맞붙는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자국에서 열린 1996년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했다. 남아공은 짐바브웨를 맞아 경기 시작 7분 만에 앞서 나갔다. 라일 포스터의 패스를 받은 체팡 모레미가 찬 공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 19분 짐바브웨에 1골을 허용하며 후반을 맞이한 남아공은 후반 5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에서 뛰는 공격수 포스터의 헤딩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남아공은 후반 28분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승부가 갈린 것은 후반 37분이었다. 코너킥 기회에서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남아공은 키커로 나선 오스윈 아폴리스의 득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아공은 내년 1월 5일 F조 2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 야구, WBC 우승 후보 7~8위권”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에 대해 ‘우승 후보의 7~8위권 전력’이란 평가가 나왔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6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 WBC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한다. 조 2위 안에 들면 미국에서 개최되는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 야구는 WBC에서 2006년 3위, 2009년 준우승으로 선전했으나 2013년과 2017년, 2023년 최근 세 차례 대회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는 푸에르토리코, 쿠바, 캐나다, 파나마, 콜롬비아가 편성됐고, B조에서는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이 경쟁한다. D조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니카라과로 구성됐다. 해외 주요 베팅 사이트들이 지목하는 ‘우승 후보 1순위’는 모두 미국이다. ‘우승 후보 2위’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합류가 예정된 일본으로 의견이 모였다. 도미니카공화국,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 멕시코 순으로 3~6위 예상이 나왔다. 한국은 윌리엄힐과 드래프트킹에서 단독 7위, 벳365에서는 41대1로 캐나다와 함께 공동 7위 전력으로 평가됐다. 한국과 같은 C조 대만은 13위, 호주 15위로 예상됐다.
부산 농구 남매 31일 ‘농구영신’ 잡아라
프로농구 부산 KCC와 BNK가 올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남녀 모두 31일 경기 결과가 시즌 중반 선두와의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 때문이다. KCC는 31일 오후 9시 30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원주 DB와 ‘농구영신’ 경기를 치른다. 농구영신은 그해 마지막 날 경기를 치르고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경기다. KCC는 이날 경기를 반드시 승리하고 홈 팬들과 기분 좋은 새해를 맞이할 각오다. 2년 만에 파죽의 7연승을 달리던 KCC는 ‘대체 불가’ 허웅의 부상 등으로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선두에 1.5경기 차로 추격하던 KCC는 2연패로 공동 3위까지 떨어지며 상승세가 꺾이는 모양새다. 지난 28일 하위권 팀인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한 게 뼈아팠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 여파와 창원 LG와의 2차 연장전 패배에서의 체력 저하가 패인이었다. 모비스전에서 숀 롱(21점 12리바운드)과 허훈(20점 5리바운드)이 분투했지만, 실책 난발에다 조직력이 흐트러지면서 연패에 빠졌다. KCC로서는 31일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칫 그 경기마저 내줄 경우 연패의 늪에 빠지게 된다. 31일 상대는 DB다. 공동 3위 팀끼리의 맞대결이다. KCC는 이번 시즌 DB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DB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다 핸리 엘런슨과 이선 알바노의 공격력이 위력적이다. 특히 아시아쿼터인 알바노는 지난 27일 고양 소노전 때 무려 37점을 몰아넣으면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포인트 가드인 알바노는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허웅의 역할을 하고 있다. 알바노를 어떻게 봉쇄하는지가 이번 경기의 승패를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KCC는 부상 선수들의 복귀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일단 허웅의 복귀가 관건이다. 발뒤꿈치 통증으로 지난 두 경기 결장한 허웅의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다. KCC 관계자 "큰 부상은 아니지만 여전히 통증이 있어 지켜보고 있다"면서 “송교창과 장재석, 이호현 등이 선수단에 합류한 만큼 31일 DB전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자농구 BNK는 이날 ‘난적’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2위를 달리고 있는 BNK는 현재 선두 하나은행과 2.5경기 차가 나고, 3위 KB스타즈와는 반 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31일 경기를 이겨야만선두권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다. 우리은행이 현재 4위에 머물러 있지만, BNK로서는 여간 까다로운 팀이 아니다. BNK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자리를 우리은행에 내주고 챔피언결정전에서 겨우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1승 1패로 호각세다.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를 어떻게 막는냐가 관건이다. 김단비는 이번 시즌 경기당 득점 2위(16.8), 리바운드 1위(11.2), 2점슛 3위(5.7) 등 모든 지표에서 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BNK는 안혜지와 김소니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BNK는 지난 27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안혜지(17득점 5어시스트)와 김소니아(16득점 14리바운드), 이소희(16득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4쿼터 역전쇼를 펼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여자농구는 BNK와 우리은행 경기 이후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가며, 올스타전은 1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축구협회, 아시안컵 유치 의지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031년에 이어 2035년 유치 신청서도 AFC에 제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6일 2031년 대회 유치의향서를 AFC에 제출한 데 이어 2035년 대회 유치의향서도 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AFC가 2031년과 2035 아시안컵 유치 절차를 함께 진행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1956년 창설된 아시안컵은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24개국이 참가해 51경기를 벌인다. 한국이 아시안컵을 개최한 건 1960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대회가 유일하다. 축구협회는 호주, 인도네시아, 인도, 쿠웨이트,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 도전장을 내민 2031년 대회에 이어 2035년 대회도 유치하기로 하면서 아시안컵을 꼭 개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2031년 대회 유치를 희망했던 아랍에미리트(UAE)는 신청을 철회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두 대회 동시 유치 신청을 통해 협회의 적극성을 충분히 나타낼 수 있다고 본다”면서 “다른 개최 희망국들의 상황과 AFC 내부 분위기를 파악하며 개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축구협회는 2035년 아시안컵 한일 공동 개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내년 6월 말 구체적인 대회 개최 계획서를 제출할 때까지 일본축구협회와 공동 개최와 관련한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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