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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직원과 연말 이웃돕기 나눔 실천
삼성은 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병준 회장,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장석훈 사장,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서준영·박종찬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1999년 처음 연말 성금을 기탁한 이후 삼성은 올해까지 27년 동안 연말 이웃돕기 나눔을 지속해 왔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 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 원씩, 2011년은 300억 원, 2012년부터는 500억 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성금을 마련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삼성의 꾸준한 기여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해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제일기획, 에스원 등 총 23개 관계사가 참여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성금에 포함됐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삼성 임직원들은 11월 한 달간 진행된 ‘기부약정 캠페인’을 통해 각자가 내년에 참여할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과 기부액을 선택했다.
기부 약정액은 내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자동 기부되며 회사도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기부한다. 임직원들은 금전 기부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은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7개 NGO 기관과 협력해 제작한 CSR 달력 33만 부를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달력에는 삼성이 NGO들과 함께 운영 중인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청소년 학습지원, 학교폭력 예방·치료,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 등 주요 CSR 활동들의 사진이 담겼다.
삼성은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나눔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19년부터 NGO와 함께 달력을 제작해 왔다.
달력 구매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E&A 등 14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2025-12-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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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고객체험 공간 조성
기아는 경기도 화성 오토랜드 화성에 고객체험 공간을 열고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기아는 PBV를 미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오토랜드 화성에 연간 25만 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인 ‘화성 이보 플랜트’를 설립하는 등 전동화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고객체험 공간은 PBV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담아낸 ‘브랜드관’과 PBV 생산 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생산 라인 투어’로 구성돼 있어 고객들에게 PBV를 통해 기아가 그려 나갈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관 1층에 들어서면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인 ‘오디토리움’에서 기아가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를 담은 브랜드 필름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화성 이보 플랜트 시설과 생산 차종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기아의 브랜드 비전과 기술력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오디토리움 공간을 나서면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S부터 PBV 생산 공정 등 기아의 핵심 기술과 공정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PBV 투 라이프’ 존이 마련돼 있다.
‘PBV 스테이지’에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인 PV5 차량이 전시돼 있어 고객들이 PBV 비전의 집약체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PV5 차량에서 쏘아 올려진 빔 프로젝션 콘텐츠를 통해 택시밴, 푸드트럭, 이동형 꽃집, 택배차량, 캠핑카 등 일상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PV5의 활용성을 살펴볼 수 있다.
고객체험 공간 2층으로 올라가면 고객이 직접 나에게 필요한 PBV를 추천받고, 나만의 PBV를 만들어볼 수 있는 ‘크리에이트 유어 PBV’존이 마련돼 있다.
이 공간에서 고객은 태블릿을 통해 자신의 일상에 필요한 PBV를 추천받고 여기에 직접 그림이나 색을 칠해 나만의 PBV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오토랜드 화성을 700 대 1로 축소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든 디오라마와 부착형 액세서리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 차량 모듈 부분을 교체하는 기술인 ‘이지스왑’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브랜드관 투어를 마치면 PV5의 실제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화성 이보 플랜트 내 생산 라인 투어가 진행된다.
생산라인 견학은 기아의 기술력이 집약된 PV5가 생산되는 공정을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관람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오토랜드 화성 고객체험 공간은 만 10세 이상 15~30인으로 구성된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총 2회 운영되며 회당 약 60분 정도 소요된다.
사전 접수는 기아 홈페이지 내 ‘오토랜드 투어’ 메뉴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1일부터 가능하다.
2025-12-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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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유로컨슈머 어워드’ 최고 TV 브랜드 선정
LG전자는 유럽 최고 가전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유로컨슈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의 TV 브랜드’에 뽑혔다고 1일 밝혔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영국 위치 등 각국을 대표하는 소비자 매체 37곳의 연합인 ICRT 소속의 벨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5개국 소비자 매체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7년째를 맞아 처음으로 세부 카테고리별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고, LG전자가 TV 부문 최초 수상기업이 됐다.
LG전자는 전문가 테스트 결과와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 조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LG전자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G 올레드 TV가 유럽 소비자로부터 호평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LG 올레드 TV는 유럽 시장에서 올해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했다.
2013년 출시해 2021년 누적 판매량 500만 대를 기록한 후 배 더 빠른 성장세로 세운 기록이다.
LG 올레드 TV는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뛰어나고 초고속 응답 속도와 높은 주사율을 지원해,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유럽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심플한 디자인도 인기 요소가 됐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 올레드 TV는 또 다른 주요 프리미엄 TV 시장인 북미에서도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 발표에서 LG 올레드 TV는 70형 이상, 65형, 55~60형, 46~52형, 39~43형 등 올레드 TV가 출시되는 모든 크기별 TV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2025-12-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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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북미영상의학회 2025’ 참가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은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 참여해 영상 진단의 정확성·일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차세대 영상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삼성은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영상의학과 전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소개한다. 글로벌 유수 의료진 약 200명을 초청해 시카고 현대미술관에서 R20 론칭 행사도 개최한다.
R20의 핵심 기술은 ‘서드 하모닉’이다. 기본 신호보다 세 배 높은 주파수를 활용해 기존 하모닉 대비 체형·연령·성별과 관계없이 훨씬 선명하고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또 딥러닝 기반 실시간 인공지능(AI) 보조 기능 ‘라이브 리버 어시스트’와 ‘라이브 브레스트 어시스트’가 탑재돼 간·유방 등의 주요 부위에서 관심 병변 영역을 실시간 탐지하고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검사자 간 진단 편차를 줄이고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컨트롤 패널을 직관적으로 재배열하고 장비 이동성을 강화했으며, 굵기와 무게를 각각 50%, 66% 줄인 플렉스 케이블은 근육 사용량을 약 30% 감소시켜 의료진의 피로도를 줄였다.
삼성의 X-레이는 AI 기반 저선량 구현을 핵심 가치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되는 GM85의 애너토미 클리핑 체크(이하 ACC)와 GC85A 비전+의 프로토콜 체크는 촬영 부위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촬영 영역을 실시간 검증해 재촬영 가능성을 낮춘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저선량(일반적인 방사선량보다 적은 선량) 촬영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간다. 체험존에 전시된 LLD(롱 렝스 디텍터) 디텍터 ‘L8643-AWV’는 넓거나 긴 신체 영역을 한 번에 촬영해 검사 속도를 높이고 촬영 횟수를 줄여 환자 안전에 기여한다.
삼성은 저선량 조건에서도 영상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적 진전을 이뤘다. 미국 시장에 출시된 삼성의 클리어 NR은 AI 기반 노이즈 저감 기술로 에스뷰 영상처리 엔진에 AI를 적용해 영상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능은 향후 더욱 정교한 영상 처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촬영 부위 위치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실시간 검증해 재촬영 가능성을 낮추는 ‘GM85’의 애너토미 클리핑 체크, ‘GC85A 비전 플러스’의 프로토콜 체크 등도 각각 선보인다.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삼성은 환자 특성에 따른 화질 편차 등 임상 현장에서 제기되는 난제 해결에 기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AI 신기능과 저선량 기술 개발을 통해 진단 효율과 환자 안전을 동시에 높여 영상의학 시장의 새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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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말 카운트다운 캠페인 ‘현대 위시 테일’ 개시
현대자동차는 연말 카운트다운 캠페인 ‘현대 위시 테일’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새해를 고객과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현대 위시 테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15회째를 맞아 ‘소망이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는 주제로 ‘악뮤’ 이찬혁과 함께한다.
현대차는 카운트다운 캠페인의 첫 시작으로 판타지 영화 ‘더 스노우위시맨’의 티저 영상을 이날 공개한다.
영화는 첫눈에 담긴 소망으로 탄생한 스노우위시맨과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로봇 ‘스팟’이 사람들의 새해 소망을 이뤄주는 내용을 담은 10분 분량의 작품이다. 오는 10일 현대차 공식 유튜브에서 본편이 공개되고 롯데시네마에서 스페셜 상영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이찬혁이 편곡·개사하고 직접 부른 캐럴 ‘위 위시’도 현대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1일 공개한다. 또 31일 자정에는 캠페인의 하이라이트인 ‘위시 카운트다운 필름’도 선보인다.
위시 카운트다운 필름은 1500대의 드론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동영상으로, 현대차의 미래 기술 비전을 상징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025-12-0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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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서울서 수소위원회 CEO 서밋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열고 한국의 수소 산업 경쟁력을 알린다고 1일 밝혔다.
2017년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가진 기업들이 모여 청정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세계 유일의 수소 관련 글로벌 CEO 주도 협의체로 현대차그룹이 공동 의장사를 맡고 있다.
CEO 서밋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약 100개 회원사 CEO와 임원진, 한국·프랑스·독일 등 주요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글로벌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CEO 서밋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50대,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 등 56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고 디 올 뉴 넥쏘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국내 주요 회원사들과 함께 한국 시장 세션을 개최해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 업체들의 노력을 소개한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한국 수소 산업의 강점과 진전을 세계 각국 리더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CEO 서밋은 업계의 수소 기술에 대한 헌신을 보여줄 뿐 아니라 비전을 실행으로 옮기려는 공동의 의지를 강화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2025-12-01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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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김장 나눔 봉사활동
LG전자는 지난 27일 서울시 용산구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2025 LG전자 임직원 김치톡톡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김장 김치와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선물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30여 명이 서울시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곳을 위한 김장 김치를 담갔으며, 근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소외계층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또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이날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60여 명에게도 김장 김치와 수육 등으로 구성된 나눔 밥상을 전달했다.
또 LG전자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1대를 기증했다. 씽큐 앱으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으면 입력되는 김치 종류, 제조사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온도를 맞춰주는 ‘AI 맞춤보관’ 기능이 적용됐고, 냉장고 상칸을 좌우로 분리하는 다용도 분리벽으로 각 공간을 김치·냉장·냉동으로 개별 설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는 올해로 13년째 소외계층을 위한 김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왔으며, 쪽방촌과 자립준비청년, 아동양육시설 등 직접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가정에 김치를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 각지 청소년을 위한 진로 멘토링부터 장애 아동∙청소년 특식 지원, 환경 미화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몽골, 미얀마 등 해외에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 바 있다.
2025-11-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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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산학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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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이 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국민대와의 협약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 째로 진행된 산학협력 사례다.
르노코리아와 숙명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학과와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디자인 분야의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학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르노코리아는 협약에 따라 인턴십 프로그램, 취·창업 박람회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니콜라 파리 사장, 최성규 연구소장, 상희정 대내외전략본부장, 박정완 인사본부장 등 주요 임원과 숙명여대 문시연 총장, 위경우 부총장, 손서희 경력개발처장, 신지영 산학협력단장 등 산학협력단 관계자, 관련 학과장이 참석해 인재 육성에 필요한 상호 지원에 합의했다.
르노코리아는 전동화와 미래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 내 핵심 미래차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부산 지역의 상생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동아대, 부산대와 지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화여대, 인하공전, 국민대 등과도 미래차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5-11-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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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14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 랠리 우승
현대자동차는 지난 26∼2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WRC)’ 14라운드 사우디 랠리에서 우승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티에리 누빌 선수와 오트 타낙 선수, 아드리안 포모어 선수 등 3명이 ‘i20 N 랠리1’ 경주차로 출전했다.
올해 마지막 경기이자 WRC 역사상 최초로 사우디에서 열리는 이번 랠리는 자갈, 모래, 아스팔트가 섞인 복합 노면으로 구성됐다. 노면 변화가 심한 데다 햇빛과 모래바람 등 방해 요소가 많아 고도의 드라이빙 기술이 필요하다.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다 라운드 막판 1위에 올라서며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그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WRC 2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포모어 선수도 2위에 오르며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타낙 선수는 1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시즌 총 511점을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종합 2위로 올해 시즌을 마쳤다.
2026 WRC의 첫 경기인 몬테카를로 랠리는 모나코와 프랑스 알프스 남부에서 내년 1월 22∼25일 열릴 예정이다.
2025-11-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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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올해 16종 출시 총공세…‘1만대 클럽’ 복귀?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전동화·내연기관·고성능 라인업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제품 전략과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신차 출시에서 전동화·내연기관·고성능을 아우르는 다층적 제품 전략을 폈다.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지난 1월 진행된 신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고객 경험 중심의 브랜드 전략’을 제시했는데, 올 한 해 다양한 새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서비스와 네트워크까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지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국내 시장의 구조적 특성과 고객 니즈의 다변화를 고려해 플랫폼 중심의 제품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차세대 전기차 전용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 플랫폼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 확장과 PPC(프리미엄 플랫폼 컴버스천) 기반 내연기관 모델의 기술적 완성도 강화를 추진하며, 아우디 고유의 방향성과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완성도 높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올해 총 16종의 신차를 출시했는데 고객 수요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반영됐다.
이 가운데 ‘Q6 e-트론’, ‘A6 e-트론’, ‘A5’, ‘Q5’는 각각 PPE와 PPC 플랫폼을 대표하는 핵심 모델로, 아우디의 기술적 방향성과 플랫폼 전략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제품군이다.
PPE 기반 전동화 전략은 Q6 e-트론과 A6 e-트론을 중심으로 구체화됐다. Q6 e-트론은 800V 아키텍처와 100kWh 배터리 구성으로 충전 효율과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유럽의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최고 등급인 5스타 평가를 획득하며 전동화 모델의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고성능 모델 ‘SQ6 e-트론’은 전동화 퍼포먼스 라인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아우디 고성능 DNA의 진화를 보여준다.
A6 e-트론은 아우디 세단에 전동화 기술을 결합한 모델로, 0.21Cd 공기저항계수와 효율 중심 패키징을 통해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SUV와 세단 수요가 공존하는 국내 시장 특성을 고려한 Q6 e-트론과의 조합은 전동화 포트폴리오의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했다.
내연기관 부문에서는 PPC 기반의 A5와 Q5가 돋보였다. A5는 주행 품질·정숙성·엔지니어링 정교함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세단 경험의 완성도를 높였고, Q5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과 플랫폼 기반 안정성을 바탕으로 아우디 SUV 라인업의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7월 국내에 선보인 신형 Q5에 이어 쿠페 디자인의 ‘Q5 스포트백’ 모델까지 추가되며, 프리미엄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의 고객 선택 폭이 넓어졌다.
아우디 고성능 라인업은 플랫폼 전략의 연장선에서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했다. ‘RS Q8 퍼포먼스’, ‘RS 3’, ‘S5’ 등 주요 고성능 모델의 출시와 함께 전동화 기반의 ‘SQ6 e-트론’과 ‘RS e-트론 GT’까지 더해졌다.
아우디코리아의 고객 경험 중심 전략은 제품을 넘어 서비스와 네트워크 전반에서 실질적 변화로 이어졌다.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IFC몰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운영된 ‘아우디 익스피리언스–더 위크 오브 A5·Q5’ 프로그램은 고객의 생활 동선에서 신형 모델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였다. 아우디는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도심 중심지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고객 접점 확대’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5·Q5의 디자인과 기술적 진화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비스 네트워크 개선도 지역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아우디코리아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접근성과 품질 격차 해소를 목표로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경남 진주서비스센터 리뉴얼을 시작으로 부산 민락서비스센터의 구조 개선, 경남 창원 전시장·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울산 전시장 확장 리뉴얼, 그리고 판매·정비·부품 기능을 통합한 울산서비스센터 신규 오픈까지 연속적인 조치를 통해 지역 고객의 서비스 경험을 실질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이 지역 공식 딜러사 아이언오토를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일원화해 구매부터 정비까지 일관된 아우디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구조를 구축했다.
전동화 확대에 따른 정비 역량 강화도 중요한 변화였다. 아우디코리아는 고전압 배터리 정비센터와 전기차 수리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EIP·HVT·HVE’ 인증을 갖춘 전문 테크니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의 전동화 서비스 품질을 체계화했다. 정비 예약 시스템 고도화, 실시간 정비 현황 안내, 온라인 상담 기능 강화 등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 개선이 더해지며 서비스 편의성과 투명성 역시 한층 높아졌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기반으로 판매 모멘텀을 안정적으로 회복하고 있다. 전동화·내연기관·고성능 라인업 전반에서 신차 출시가 이어지며 고객 선택 폭이 확대됐고, 이러한 흐름 속에 연간 ‘1만 대 클럽’ 복귀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올들어 11월까지 9547대를 판매, 2023년(1만 7868대) 이후 2년 만에 1만 대 고지에 올라설 전망이다.
아우디코리아 측은 “다양한 세그먼트에 걸친 새 모델들이 고르게 판매를 이끌며 전반적인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고객 경험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네트워크 개선 역시 브랜드 신뢰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올해 성장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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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최고 엔지니어 양성 ‘그랜드마스터 인증’ 진행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2025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연 1회 실시되는 현대차의 최우수 서비스 엔지니어 선발 평가 프로그램이다.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 레벨3e 자격을 갖춘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와 블루핸즈 서비스 엔지니어에게 응시 자격이 부여된다.
HMCP는 현대차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과 정비 서비스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독자적 기술 인증 제도다.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3e(EV e-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9월 1차 필기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과한 총 98명(승용 부문 84명·상용 부문 14명)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이달 11일과 13일(승용 부문), 18일과 20일(이상 상용 부문) 총 나흘간 현대차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2차 실기 평가를 전개했다.
특히 최근 신기술 적용과 전동화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는 상황에 발맞춰 차량 통신, 자율주행, EV/FCEV 등 신규 항목을 평가에 반영했다.
승용 부문은 △섀시·자율주행 △전기차(EV) △하이브리드(HEV) △바디전장(통신·편의장치·AVN) 등 총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최종 14명이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됐다. 상용 부문은 △엔진 △바디전장(통신·편의장치·AVN) △주행 안전 △EV·FCEV(수소연료전기차) 등 총 4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진행됐다. 최종 3명이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됐다.
그랜드마스터로 뽑힌 엔지니어에게는 최고 기술 전문가 자격을 증명하는 인증서와 인증 메달, 현판 등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인증 메달과 현판이 서비스 거점 고객 라운지 등에 부착돼 정비 기술력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향후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중심으로 엔지니어들의 학습과 관련 정비 기술 습득을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우수 기술 인력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25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고객의 최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들의 검증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고도화된 진단 정비 기술과 전문성을 갖춰 신뢰도 높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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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부회장단 전원 용퇴… CEO 2년새 3분의 2 물갈이
유통업계 전반에 경영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롯데그룹이 부회장단 전원을 포함해 최고경영자(CEO) 20명을 물갈이 하는 등 대규모 인적 쇄신에 나섰다. 특히 CEO는 지난해 21명을 포함해 올해까지 전체의 3분의 2가 교체됐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26일 롯데지주 등 36개 사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부회장단의 일괄 사퇴다.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 부회장, 롯데 식품군 이영구 총괄대표 부회장, 롯데 유통군 김상현 총괄대표 부회장, 롯데건설 박현철 대표이사 부회장 등 4명이 물러난다. 부회장단은 젊고 새로운 인물의 중용과 그룹의 혁신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자는데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부사장으로 승진한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은 지주 실장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부사장)를 맡게 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박제임스 대표와 각자 대표를 맡아 그룹의 주요 신사업인 바이오 사업을 공동 지휘하게 된다.
롯데백화점 신임 대표에는 롯데백화점 정현석 아울렛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1975년생으로 롯데백화점뿐 아니라 업계 역대 최연소 CEO에 올랐다. 2020년 유니클로 운영사인 FRL코리아 대표를 맡아 1년 만에 흑자로 돌리고, 매출·영업이익 확대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롯데GRS 차우철 대표는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에 내정돼 마트와 슈퍼의 통합 조직 관리, e그로서리사업 안정화, 글로벌 사업 확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롯데건설 대표이사에는 오일근 부사장이 내부 승진했다.
그룹 미래사업 발굴과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를 맡고 있는 롯데지주는 실무형 조직으로 변화한다. 롯데지주는 고정욱 사장과 노준형 사장이 공동대표이사를 맡는다.
또한 지난 2017년 도입했던 비즈니스 유닛(BU) 체제와 2022년에 도입한 헤드쿼터(HQ)체제는 폐지하고 각 계열사의 독립·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다만 롯데화학군은 전략적 필요성에 따라 PSO(포트폴리오 전략 사무소)로 조직을 변경해 사업군 통합 형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 신임 임원 규모는 81명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으며, 발탁 승진자 수도 크게 늘었다. 또한 그룹 전체 60대 이상 임원 중 절반이 퇴임하는 등 세대교체에도 공을 들였다.
전체 신임 임원 중 10%에 해당하는 8명의 신임 여성 임원이 탄생했고, 여성 임원 4명이 승진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직무 전문성과 선제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인재를 중용했다”면서 “또한 세대교체에도 속도를 내면서 조직 슬림화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2025-11-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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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설적인 ‘마이바흐 제플린’에 최초 탑재된 V12 엔진의 전통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메르세데스-벤츠 내 최상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럭셔리 유산, 혁신, 장인정신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20세기 초부터 마이바흐의 대명사로 자리해 온 V12 엔진의 전통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12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있으며, 5980cc의 배기량을 기반으로 630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 토크 91.7kg.m을 낸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이 4.5초다.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수작업으로 완성된 인테리어, 특별한 투톤 페인트와 실버 핀 스트라이프, 24 캐럿 순금 디테일 등 장인 정신으로 완성된 맞춤형 디자인 요소로 그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주행·편의장치로는 전동식 뒷좌석 컴포트 도어와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장치, 최대 4.5도의 후륜 조향각을 제공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에어매틱 서스펜션, 2인승 뒷좌석 일등석 시트, 통풍·마사지·온열 기능과 최대 43.5도의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 종아리 마사지 기능과 앞 동반석을 움직여 바로 뒷좌석을 더욱 넓게 이용할 수 있는 쇼퍼 패키지, 샴페인 잔과 샴페인 병을 수납할 수 있는 냉장고 등이 탑재돼 있다.
지난 9월 이탈리아 치비타베키아의 역사적인 미켈란젤로 요새에서 최초 공개된 이 에디션은 전 세계 시장에 단 50대 한정 판매되며, 한국 시장에는 10대가 출시된다. 국내 고객에는 내년 1월 인도 예정이며, 차량의 가격(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부가세 포함)은 4억 7800만 원이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이번 V12 에디션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내년 차량 인도 전에 고객들이 차량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 프라이빗 쇼케이스’를 오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푸투라서울에서 진행한다. 초청 고객들은 차량과 함께 독일 본사 글로벌 마이스터의 시연이 포함된 마누팍투어 투어, 커스텀 이벤트 등을 경험할 수 있다.
2025-11-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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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美 생산거점 확보 위한 LS전선 유상증자 참여
(주)LS가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LS전선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약 15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
LS는 25일 이사회를 통해 LS전선 보통주 169만 4915주를 주당 8만 8500원에 취득하는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LS는 LS전선에 총 7727억 8000만 원을 출자해 LS전선에 대한 지분율을 92.31%에서 92.52%로 높일 예정이다.
LS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차입 형태가 아닌 유증 참여로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자함으로서 그룹의 미래 가치와 주주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자는 LS전선이 지난달 29일 결정한 유상증자 계획에 따른 것으로 LS전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LS전선은 올해 4월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에 현지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했다. 생산설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201m 높이의 전력 케이블 생산타워와 전선을 감아 최종 제품으로 생산하는 공장, 전용 항만시설 등이 포함됐으며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LS전선은 향후 10년간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결정했다.
한편 LS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 전력 인프라 구축에 30억 달러(약 4조 원대)를 투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11-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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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모빌리티 기술 축제에 ‘역대 최다’ 아이디어 쏟아져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에 위한 기술연구소에서 ‘2025 엠필즈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엠필즈 페스타는 현대모비스 국내외 임직원들의 기술 아이디어 제안 플랫폼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 엠필즈 페스타는 아이디어 공모부터 수상작 선정까지 모든 과정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
올해 엠필즈 페스타에는 역대 가장 많은 1170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전동화와 전장, 섀시(차량 뼈대)·안전, 커넥티비티 등 모빌리티 핵심 분야 아이디어들이다. 지난해 아이디어 제안 건수보다 25%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 6년간 누적 아이디어 제안 건수는 무려 5600여 건에 달한다.
1000개가 넘는 아이디어 중 6개가 이날 엠필즈 페스타 최종 본선 무대에 올랐다. 사내 아이디어 게시판에서 임직원들의 많은 추천을 받고, 유관 부서들의 자체 기술 검증과 대외 중복성 심사 등을 거쳐 엄선된 아이템들이다.
본선 무대에서는 아이디어 제안자가 직접 개발 취지와 기술 차별성을 발표하고, 현장에 모인 300여 명의 임직원이 실시간 투표로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올해는 에어 서스펜션을 활용한 전기차배터리 소화시스템과 냉각 시스템 설계를 최적화한 모터 열관리 기술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 김동규 책임연구원은 “거창한 혁신보다는 작은 변화를 통해 사용자 편의나 기능을 개선해보자는 측면에서 접근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참석해 최우수상을 시상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의 기술성과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술 개발 과제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R&D 투자비를 역대 최대인 2조 원 이상 투입해 모빌리티 분야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전장, 반도체,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사업 영역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에 글로벌 고객사 맞춤형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2025-11-26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