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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자 확정한 양산 '증산신도시' 2028년 착공

시행자 확정한 양산 '증산신도시' 2028년 착공

경남 양산시가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가칭 ‘증산신도시(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사업 시행자가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해 9월 말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지 5개월 만이다.양산시는 증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제일건설컨소시엄과 ‘도시개발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제일건설컨소시엄은 (주)제일건설과 웰메이드플레이스(주), 한국투자증권(주)으로 구성됐다.증산지구는 양산신도시와 양산ICD 사이에 위치한 80만 6767㎡ 규모의 증산뜰을 1만 6000명이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8331억 원이다.양산시와 제일건설컨소시업은 올해 말까지 특수목적법인인 프로젝트금융회사(PFV)를 설립해 사업 시행자 지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PFV는 양산시가 50.1%, 제일건설컨소시엄이 49.9% 지분으로 설립된다.법인은 사업기획과 인허가, 보상, 공사 시행, 준공, 분양 등 사업 전체의 책임과 권한을 갖는다. 공동 시행자인 양산시는 PFV가 사업을 추진할 때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특히 양산시는 증산지구 개발계획 수립 등 인허가 절차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 보상을 동시에 추진해 2028년 착공, 2030년에 준공하기로 했다. 애초 계획보다 준공 시점이 2년 빨라진다.증산지구는 ‘도시와 자연, 사람이 공존하는 자족 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도시에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7069세대가 들어선다.증산지구 전체 면적의 29%가 공원·녹지로 만들어진다. 양산신도시와 증산지구 사이에 10만㎡ 수변·근린공원과 5만㎡의 도시농업공원이 들어선다.부울경 지역 최대 수변공원인 낙동강 황산공원 활성화를 위해 관광숙박시설 유치를 위한 부지도 포함된다. 도서관과 복합커뮤니티시설, 대규모 수변공원 등 문화시설도 설치된다.그러나 인접한 양산신도시 내 증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증산신도시에는 대규모 마트 등이 들어서는 상업지역은 제외된다. 아파트 상가 등 소규모 상업시설은 설치된다.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사업시행자 지정,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동시에 추진하고 내년에 보상에 들어가는 등 준공 시점을 애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준공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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