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문화진흥 계획 수립 용역 나선다
경남 양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지역 문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구 용역에 들어갔다.양산시는 6월까지 7000만 원을 들여 ‘제1차 양산시 지역문화 진흥 시행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용역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양산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중장기 문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양산문화재단 출범에 따른 공공·민간 협력 거버넌스 재정비와 함께 급변하는 국가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한몫했다.시행 계획 수립의 핵심은 국가 문화정책 대응을 비롯해 생활권 기반 시민 참여, 지원과 통합 연계, 거버넌스 구축, 문화 격차 해소, 문화 자치 등 6대 가치다.양산시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실증적인 현장 조사와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문가 워킹그룹과 시민 공청회, 포럼 개최 등을 통한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실행력을 갖춘 ‘양산형 지역문화 진흥 시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양산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비 공모 사업 등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행정구역 중심이 아니라 원도심, 물금 증산, 웅상, 사송 등 작은 생활권 단위로 정책을 설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신-구도심과 동-서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문화 거점을 조성해 시민이 단순 향유자를 넘어 기획자와 창작자로 성장하는 ‘문화 자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 계획은 양산시가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다시 뛰는 양산’의 문화적 에너지를 결집하고, 나아가서는 ‘문화도시 양산’으로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김해 잇는 양산 오봉산터널 내년 착공
실시설계 중인 경남 양산(물금)신도시와 김해시를 10분 내로 연결하는 오봉산터널 개설 사업이 오는 2027년 착공해 2034년 준공된다. 11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경남도는 물금읍과 원동면을 잇는 너비 9.5m 총연장 2.2km 규모의 오봉산터널을 개설하기로 하고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오봉산터널은 물금읍 범어리 양산교육지원청 인근에서 오봉산을 관통해 원동면 화제리 토교마을의 지방도 1022호선과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낙동대교 인터체인지와 연결된다. 사업비는 480억 원이다. 경남도는 9월 실시설계가 완료되고 심의 등을 거쳐 2027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034년 완공 목표다. 오봉산터널이 개설되면 물금신도시와 원동면 시가지 일대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것은 물론 지방도 1022호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물금읍 신도시와 원동면 시가지를 잇는 지방도 1022호선 구간은 낙동강을 따라 건설되면서 굴곡이 심하고 선형이 불량해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이동 시간도 기존 노선 대비 10분에서 3분으로 7분이 단축된다. 6월 개통 예정인 국지도 60호선 낙동대교 인터체인지와 연결되면서 물금신도시와 김해시청을 무료로 10분 이내에 오갈 수 있게 된다. 현재 양산과 김해를 오가려면 중앙고속도로 지선이나 부산 구포로 우회해야 한다. 중앙고속도로 지선을 이용해 김해시청까지 갈 경우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에 따라 물금읍과 김해를 오가는 근로자나 방문객의 교통편의 증대와 함께 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봉산터널 물금쪽 종점부에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인근을 직접 연결하는 교량 건설도 구상 중이어서 실현되면 양산부산대병원 주변 일대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물금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오봉산터널은 2022년 실시된 교통 분석과 수요 예측 등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 대비 편익인 B/C가 0.71로 나온 데다 하루 예상 교통량도 8700여 대로 나타나면서 비교적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500억 원에 달하는 공사비 전액을 경남도가 부담해야 하면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다. 그런데 2024년 8월 윤영석 국회의원 등이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오봉산터널의 조기 개설 필요성을 역설했고, 박 도지사가 이를 수용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경남도는 같은 해 지방재정 투자 심사를 거쳐 2025년 4월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오봉산터널이 개설되면 오봉산을 경계로 동서로 분리됐던 물금읍과 원동면이 연결돼 원활한 통행은 물론 관광과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돼 양산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3일 물금읍행정복지센터에서 오봉산터널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김해 산단 근로자도 ‘천원의 아침밥’
대학가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천원의 아침밥’’이 김해 지역 산업단지로 확대된다. 고물가 시대에 아침을 거르기 쉬운 근로자들의 건강권을 지키고 노동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다. 김해시는 이달 2일부터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사)김해테크노밸리산업단지협의회가 선정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었다. 지원 대상은 김해테크노밸리 일반산단 내 입주한 중소기업 17곳 근로자 213명이다.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산단 내 식당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고려한 ‘배송형’ 운영이다. 조식 업체가 당일 제조한 유부초밥, 김밥 등 간편식을 오전 7시 30분까지 각 사업장으로 직접 배달한다. 근로자는 별도의 이동 시간 없이 현장에서 신선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식사 단가는 1회에 5000원 수준이지만, 근로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단돈 1000원이다. 나머지 4000원은 국비 2000원과 도·시비 각 1000원으로 충당된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이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의 장기근속 유도와 고용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2월 한 달간 현장 모니터링을 벌이고 식단 품질과 배송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천원의 아침밥이 산단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복지 모델로 안착하길 바란다”며 “이번 시범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지원 규모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여고 ‘마의 등굣길’ 사라질까··· 내달부터 일방통행
아침마다 등교 차량과 학생으로 북새통을 이뤘던 경남 김해시 김해여고 앞에 ‘시간제 일방통행’이 도입된다. 고질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학생의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김해시는 개학일인 다음 달 3일부터 김해여고 정문에서 방주맨션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대상으로 등굣길 시간제 일방통행을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4m 남짓에 불과해 평소에도 차량 교행이 어렵다. 특히 등교 시간에는 자녀를 태워준 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사고 우려가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해당 구간에는 차량 진입이 한 방향으로 제한된다. 등교 시간대 차량 흐름을 단순화해 정체를 막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보행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번 제도 시행을 위해 관할 경찰서와 학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마쳤다. 앞서 통장단 등 지역 주민 대표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시는 오는 25일까지 행정예고를 하고 추가적인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7월까지 약 5개월간이다. 김해시는 이 기간 교통량 흐름 변화와 주민 불편 사항을 계속해서 지켜본 후 향후 상시 운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운전자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표지판 설치 등 시설물 정비와 함께 경찰과 협력한 현장 지도도 병행한다. 김해시 교통정책과는 “이번 시범운영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최적의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 양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지역 문화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구 용역에 들어갔다. 양산시는 6월까지 7000만 원을 들여 ‘제1차 양산시 지역문화 진흥 시행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역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양산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중장기 문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양산문화재단 출범에 따른 공공·민간 협력 거버넌스 재정비와 함께 급변하는 국가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한몫했다. 시행 계획 수립의 핵심은 국가 문화정책 대응을 비롯해 생활권 기반 시민 참여, 지원과 통합 연계, 거버넌스 구축, 문화 격차 해소, 문화 자치 등 6대 가치다. 양산시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실증적인 현장 조사와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문가 워킹그룹과 시민 공청회, 포럼 개최 등을 통한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실행력을 갖춘 ‘양산형 지역문화 진흥 시행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비 공모 사업 등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행정구역 중심이 아니라 원도심, 물금 증산, 웅상, 사송 등 작은 생활권 단위로 정책을 설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구도심과 동-서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문화 거점을 조성해 시민이 단순 향유자를 넘어 기획자와 창작자로 성장하는 ‘문화 자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행 계획은 양산시가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다시 뛰는 양산’의 문화적 에너지를 결집하고, 나아가서는 ‘문화도시 양산’으로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민선 9기 연임 도전장"
홍태용 김해시장이 오는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홍 시장은 10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선 8기에 추진해 온 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민선 9기에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시장 출마에 도전하겠다”며 연임 의지를 확실하게 밝혔다. 이어 다음 달 중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한 후 오는 4월 둘째 주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세세한 공약사항을 발표하겠다는 향후 계획도 밝혔다. 민선 8기에 특히 주력했던 부분으로는 소통을 중심으로 한 문화적인 경영을 내세운 시정을 꼽았다. 주민과의 대화를 정례화해 현장 목소리를 들은 사례를 예로 들었다.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동북아물류플랫폼 선정, 김영원시립미술관 4월 개관, 내년 9월 개최 TPO 준비, 글로벌융복합콘텐츠산업타운 조성, 글로컬대학 인재양성재단 설립, 김해~밀양 고속도로 사업에 비음산터널 포함 추진 등을 꼽았다. 홍 시장은 “김해가 인구 56만 명의 대도시인데 다 부산, 경남 창원시와 인접해 지역 현안 과제가 많다”며 “민선 8기 때 도시 대전환을 위한 뼈대를 만들었다면 민선 9기에는 살을 붙여나가야 한다. 지역 발전을 생각할 때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현직 시장이 차기 선거를 위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그 즉시 시장으로서의 모든 직무와 권한이 정지되고, 부시장이 시장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양산 어곡동 풍력발전기에서 화재 발생
10일 오전 8시 37분께 경남 양산시 어곡동 에덴밸리 인근 야산의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강한 바람으로 타고 인근 잡종지로 옮겨붙었다. 불이 나자, 양산시 등 소방 당국은 헬기 7대와 진화차 등 48대, 진화 인원 7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들어갔다. 양산시는 이날 오전 9시 31분께 “풍력발전기에 화재가 발생해 산불 우려가 있으니, 안전 사고에 주의해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또 풍력발전기 내 직원과 인근 사찰에 거주 중인 주민 등 6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속보]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산불, 발생 17시간 만에 진화
속보=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발생 17시간 만인 이날 오전에 완전히 진화됐다. 양산시는 이날 오전 7시 29분께 날이 밝아오자, 헬기 4대를 투입해 밤사이 불씨가 남아있는 곳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진화에 나서 오전 8시 3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양산시는 진화 인력 16명을 투입해 잔불 정리와 함께 만일 사태에 대비 중이다. 지난 9일 오후 3시 31분께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헬기 23대와 진화 차량 등 소방 장비 80여 대, 진화 인원 18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확산되자, 오후 4시께 주민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용당리 중리마을 55명과 산곡마을 67명 등 120여 명의 주민들이 인근 원동초등학교 등으로 피신했다가 같은 날 오후 6시 40분께 대피 명령이 해제되면서 귀가했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지면서 산불 진화에 투입했던 헬기를 철수시킨 뒤 180여 명의 진화 인력을 교대 투입해 밤새 산불 확산을 막고, 뒷불 정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8ha가량의 임야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산불 발생 피해 면적과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속보] 양산 원동 용당리 산불, 헬기 투입돼 이틀째 진화
속보=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92%가량 진화된 가운데 양산시 등 산림 당국이 10일 새벽부터 헬기를 동원해 이틀째 진화에 들어갔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29분 날이 밝아오자, 헬기 4대를 산불 현장에 투입해 밤사이 불이 남아있는 곳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진화 중이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율이 92%를 넘은 데다 밤사이 다른 곳으로 확산하지 않아 이날 오전 중에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오후 3시 31분께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헬기 23대와 진화 차량 등 소방 장비 80여 대, 진화 인원 18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6시 40분 현재 진화율을 92%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산불 진화에 투입했던 헬기를 철수시킨 뒤 180여 명의 진화 인력을 교대 투입해 밤사이 산불 확산을 막고, 뒷불 정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8ha가량의 임야가 소실된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산림 당국은 9일 오후 4시께 발령했던 주민 긴급 대피 명령을 오후 6시 40분께 해제했다. 이에 따라 산불 확산으로 원동초등학교 등으로 긴급 대피했던 용당리 중리마을 55명과 산곡마을 67명 등 120여 명의 주민들이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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