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숙원’ 한국폴리텍대 삽 뜬다
경남 밀양시 도심에 20년간 방치돼 온 옛 밀양대학교 부지에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이 본격화한다.밀양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건립을 위한 사업비 458억 원을 확보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비 확정으로 2015년 캠퍼스 설립 결정 이후 표류하던 캠퍼스 설립에 탄력이 붙게 됐다.내이동 옛 밀양대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지역 전략산업인 나노기술에 특화한 교육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개교 땐 학위·기능사 과정 300명, 재직자 및 재취업 과정 1500명 등 연간 1800여 명 수준으로 운용된다. 공사는 이르면 2028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밀양시는 캠퍼스가 들어서면 2006년 밀양대와 부산대 통합·이전 이후 장기간 방치된 옛 밀양대 부지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역산업 핵심인재 양성과 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되도록 사업 착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덩치 커진 양산 동면신도시 “파출소와 119 언제쯤”
경남 양산신도시 동면 석·금산 지역이 파출소와 119 안전 구호대 설립을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20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양산시는 지난 19일 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동면 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석·금산 주민들은 파출소 신설과 함께 119 안전 구호대의 조속한 설치를 건의했다. 이들 주민은 “파출소나 119 안전 구호대가 없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없어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행정 절차를 진행하면서 늦어지고 있는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문을 열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촉구했다. 양산신도시 내 석·금산 지역은 동면에 속한다. 현재 공동주택 6829가구를 포함해 8400여 가구의 주택이 건립돼 3만 4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살고 있다. 그러나 동면파출소는 근무 인원이 겨우 3명에 불과하고 석·금산지역까지 물리적 거리도 상당하다. 결국, 석·금산 치안 서비스는 양주동에 있는 양주파출소가 담당하고 있다. 석·금산 주민들은 2020년부터 양산시와 경찰서에 파출소 신설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중이다. 양산경찰서도 2021년 동면파출소를 석·금산 지역으로 이전·개소를 추진했다. 양산시도 이에 맞춰 파출소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동면 석산리 1513일대 공공공지 4069㎡ 중 1100㎡를 파출소 신설을 위한 공공청사 부지로 고시까지 했다. 하지만 경남경찰청 등이 해당 부지를 놓고 ‘전후로 도로가 위치해 주민 접근성 떨어지고 차량 소음으로 근무 환경도 부적합하다’라는 의견을 내면서 이전이 무산된 이후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다행스럽게도 119 안전 구호대는 오는 2027년 4월 개소 예정으로 설립이 추진 중이다. 양산시와 양산소방서는 석산리 1478의 6일대 1006㎡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92㎡ 규모의 청사 신축을 진행 중이다. 양산소방서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오는 5월 공사에 들어가 2027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석·금산 내 파출소 신설을 위해 양산경찰서에 치안 수요와 주민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파출소 신설 전까지 방범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보완 대책을 마련 중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119 안전 구호대는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며 “파출소 문제는 우리 시 역시 양산경찰서에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 밀양시 도심에 20년간 방치돼 온 옛 밀양대학교 부지에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이 본격화한다. 밀양시는 지역 숙원사업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건립을 위한 사업비 458억 원을 확보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비 확정으로 2015년 캠퍼스 설립 결정 이후 표류하던 캠퍼스 설립에 탄력이 붙게 됐다. 내이동 옛 밀양대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는 지역 전략산업인 나노기술에 특화한 교육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교 땐 학위·기능사 과정 300명, 재직자 및 재취업 과정 1500명 등 연간 1800여 명 수준으로 운용된다. 공사는 이르면 2028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밀양시는 캠퍼스가 들어서면 2006년 밀양대와 부산대 통합·이전 이후 장기간 방치된 옛 밀양대 부지가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역산업 핵심인재 양성과 경제 활성화의 거점이 되도록 사업 착공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서부청소년센터, 올해 '성장판' 제대로 연다
경남 김해시 서부청소년센터가 개관 1년 만에 청소년들의 아지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끄는 내실화 단계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재)김해시복지재단 서부청소년센터는 개관 2년 차를 맞아 청소년 활동의 내실화를 목표로 3대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핵심 사업에는 자유학기제 통한 자기주도학습 강화, 전국 청소년 AR 피구대회, 청소년 주도 축제 브랜드화가 포함됐다. 앞서 지난해 2월 부곡동에 문을 연 서부청소년센터는 증강현실(HADO) 피구, AR·VR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디지털 콘텐츠를 앞세워 개관 1년 만에 등록 회원 4400명, 누적 이용자 7만 8000명 돌파를 달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이러한 개관 첫해의 성과를 동력 삼아 먼저 지역 학교와의 접점을 넓힌다. 장유권역 중학교 9곳의 교육 과정과 센터의 창작·디지털 기반을 연계한 ‘학교 맞춤형 자유학기제’를 확대 운영한다. 청소년이 교실 밖에서도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디지털 특화 시설로서의 정체성도 강화한다. 센터는 올해 하반기 전국 규모의 청소년 AR 피구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고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누구나 쉽게 첨단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청소년의 주도성 강화다. 센터는 기존 행사들을 연 4회 정례 축제로 통합해 개최하고 청소년 기획단이 브랜드 개발부터 기획, 홍보 전 과정을 주도하게 할 계획이다. 김해시복지재단 임주택 대표이사는 “올해는 디지털 기술에 문화적 감수성을 더한 차별화된 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산 중앙고속도로 화물차·승용차 추돌 사고… 1명 부상
20일 오전 6시 6분께 경남 양산시 동면 중앙고속도로(지선) 하행선 남양산IC 인근에서 5t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이날 사고로 인해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발생해 불편을 겪었다. 양산시는 교통정보를 확인해 우회도로를 이용해달라는 안내 문자도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산 로봇 시장 선점 기대"… 김해에 국내 첫 AMR 센터
해외 기술에 의존해 오던 고중량물 자율이동로봇(AMR) 시장의 분위기를 바꿔줄 전국 최초의 시험평가센터가 경남 김해시에 들어선다. 김해시는 이를 기점으로 로봇 리퍼브와 물류 로봇 실증을 잇는 ‘로봇 삼각 벨트’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다음 달 초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 내 ‘고중량물 AMR 시험평가센터’ 신축공사에 착공한다. 고중량물 MR은 40t이 넘는 화물을 스스로 운반하는 로봇이다. 조선, 항공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핵심 장비로 꼽힌다. 해외 곳곳에서 고중량물 AMR을 도입 중이지만 그동안 국내에는 제조사가 없어 전적으로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 국내 기업들은 당연히 값비싼 장비 도입비와 수리 지연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아야만 했다. 내년 4월 김해시에 센터가 준공되면 프레임, 배터리, 모터 등 지역 로봇 부품 제조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향후 유지보수(MRO)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중량물 AMR 시험평가센터는 국비와 도·시비 등 250억 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1198㎡ 규모로 세워진다. 이 센터는 앞서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혁신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김해시가 선정되면서 건립 가능해졌다. 운영은 경남테크노파크가 맡고 인제대와 경상국립대 등이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해 산·학·연 협력 모델을 완성한다. 이번 AMR 센터 착공으로 김해시의 로봇산업 육성 로드맵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진례면 테크노밸리에는 중고 로봇을 신품 수준으로 되살리는 ‘한국로봇리퍼브센터’가 오는 3월 가동을 앞뒀다. 인접한 곳에 자리한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도 오는 6월 문을 연다. 김해시 박종환 경제국장은 “선제적인 로봇 인프라 투자는 새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과 국가 물류 플랫폼 정책에 부합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지역 기업의 기술 자립을 돕고 김해를 글로벌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27일까지 ‘2026년 시민과의 간담회’ 본격화
경남 양산시가 19일 오전 동면을 시작으로 ‘2026 시민과의 간담회’ 개최를 본격화했다. 양산시는 이날 오전과 오후 동면 행정복지센터와 양주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동면과 양주동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시의원, 동면과 양주동 이장들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양산시 주요 시정 보고 △2025년 순회간담회 추진 상항 보고 △주민 건의 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나동연 양산시장 주재로 주민 건의 사항 청취와 답변이 이뤄졌다. 동면의 건의 사항은 △창기마을 부근 광역철도 정차역 설치 요청 △남락~사송 도시계획도로와 연계한 관광도로 건설 △지역 특색을 살린 랜드마크형 도심 내 둘레길 조성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육교 설치 요청 등 총 32건이었다. 양주동은 △마을버스 2번 노선 변경 요청 △아파트 행정구역 명칭 변경 건의 △양산역 유휴 공간에 여가 공간 조성 △양주대로 가로수 사후관리 등 22건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동면과 양주동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하면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자주 듣고, 더 빠르게 답하고, 더 투명하게 공유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시민과의 간담회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간담회는 20일 원동면과 강서동, 21일 상북면과 하북면, 22일 중앙동과 삼성동, 23일 서창동과 소주동, 26일 평산동과 덕계동, 27일 물금읍이다.
경남 양산천 둑마루 일부 산책로 야간 환경 ‘확’ 바뀐다
오는 3월까지 경남 양산천을 횡단하는 영대교와 구름다리의 경관조명 개선 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구름다리 일대 둑마루길 경관조명도 바뀐다. 개선되는 영대교와 구름다리 경관조명과 연계하기 위해서다. 양산시는 오는 3월까지 4억 3000만 원을 들여 양산천 좌안 영대교~쌍벽루국민체육센터 간 둑마루길 산책로 800m 구간에 대한 야간 조명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영대교 인근 둑마루길 초입부 50m 구간에 투광등과 문라이트 LED 등 등기구 29개를 설치한다. 조경시설물과 주변공간에 조명색을 입히는 것이다. 영대교에서 쌍벽루국민체육센터까지 800m 구간에는 LED열주등 34개도 설치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산책로에 조명색이 더하면서 감성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월까지 개선되는 영대교와 구름다리 야간 조명과도 어우러지면서 지역 내 또 하나의 야간 시간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시는 3월까지 25억 원을 들여 양산천 영대교와 구름다리에 대한 야간 경관조명 개선 사업을 벌인다. 양산시는 15억 원을 투입해 너비 36m 길이 182m 왕복 6차로 규모의 영대교에 설치된 노후 야간 조명을 효율성이 뛰어난 LED 조명으로 바꾼다. 상부에 설치된 조형물에 다양한 영상 연출이 가능한 미디어 파사드 시스템도 설치된다. 또 10억 원을 들여 너비 3.5m 높이 23m 길이 254m 규모의 구름다리 노후 조명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야간조도도 개선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과 영대교와 구름다리 경관조명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올해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양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도 밤에도 걷기 좋은 양산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김해 개발하겠다더니…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잡음'
경남 김해시 서부권 발전을 목표로 추진된 ‘김해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조성 사업’이 반복된 실시계획인가 변경 등으로 20년째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다. 대규모 공공사업이 지연되면서 민간투자자만 배만 불린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왜곡된 지배구조를 방치한 김해시의 행정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커진다. 18일 〈부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해시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8월께 마무리됐지만, 체육시설 조성 사업은 사실상 멈춤 상태이다. 골프장 확대 변경안을 두고 불거진 잡음에 연내 준공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김해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조성사업은 1조 500억 원을 들여 송정·시례·청천·초전·신안리 5개 지역 3만 3000여㎡ 부지에 6300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각종 체육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체육시설과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도 포함한다. 원도심에 비해 공단이 많고 체육·레저·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부권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2005년 처음 계획됐다. 사업은 김해시 37.86%, 군인공제회 46.37%, 코레일테크 15.77%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록인김해레스포타운가 맡았다. 그러나 사업 준공이 거듭 미뤄지면서 사업의 공익성에 의구심을 내비치는 목소리가 커진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은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인공제회는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사실상 대여자로서 사업을 지배해 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여기에 김해시와 특수목적법인 간의 반복된 소송과 인허가 변경은 사업 장기 표류로 이어져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됐다. 김해시와 록인 간 행정소송으로 2014~2017년 사업이 멈추면서 이 기간 발생한 금융비용이 모두 부채로 누적됐다. 골프장만 해도 홀수를 확대하면서 사업은 더 지연되게 됐다. 골프장 전체 45홀 중 27홀은 계획대로 올 연말 준공을 앞뒀지만, 나머지 18홀 승인은 국토부 심의위를 거쳐야 해 사업이 2년가량 더 밀리게 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현재 논란을 빚는 문제에 대해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오는 6월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전재수' 성과 치하한 李, HMM 부산 이전 현황 점검
사용후핵연료 부담금 ↑ 원전 ‘숨은 비용’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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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총급수량의 44%, 낙동강 하류 복류수·강변여과수 기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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