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선 개통하는데… 북정역 환승센터 준공 ‘하세월’
2024년 12월 착공한 양산도시철도(양산선) 북정역 환승센터 건립 공사가 7개월이 넘게 중단돼 양산선 개통 전까지 준공이 어려울 전망이다. 환승센터 지하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북정빗물펌프장 비점오염 저감 사업’ 공사가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양산선이 개통되면 북정역 환승을 기대한 이용자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실정이다.30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양산시는 북정동 802의 6일대 8830㎡ 부지에 양산선 북정역 환승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환승센터는 양산선의 종점이자, 추진 중인 동남권 광역철도의 경유지여서 광역권 이동 거점시설로 운영된다.환승센터는 지상 2층(3단 주차) 연면적 938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시내버스 24면, 택시와 승용차 등이 주차할 수 있는 274면의 환승주차장,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북정역과 환승센터를 연결하는 너비 2.5m 높이 5.65m 길이 80m 규모의 보행육교도 건설된다. 사업비는 265억 원이다.양산시는 환승센터를 양산선 개통 이전인 지난해 12월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2024년 12월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양산천 수질 개선을 위해 빗물을 통해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하는 ‘북정빗물펌프장 비점오염 저감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같은 해 8월 인접한 환승센터 건립 공사가 중지됐다. 환승센터 지하에 빗물을 모을 수 있는 4400㎡ 규모의 저류시설과 이 저류시설의 물을 양산천으로 펌핑할 수 있는 비점오염 저감 시설이 설치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연말 준공되며, 사업비는 112억 원이다.하지만 비점오염 저감 시설 설치 공사가 올해 2월에서 8월로 늦춰지면서 환승센터 건립 공사 중지가 길어지고 있다. 환승센터 준공 시점은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3월로, 또다시 6월로, 내년 6월로 3차례 연기됐다.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공사가 계속 늦어지면서 8월에 완료되지 않을 경우 추가 지연도 우려된다.문제는 환승센터 준공 시점이 양산선 개통 전에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양산선은 11월 개통을 위해 최근 남은 공사비 모두를 확보한 데 이어 개통 전 마지막 관문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양산선 이용자들의 주차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양산시는 환승센터 건립 공사 조기 재개를 위해 비점오염 저감 시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필수 구조물만 먼저 시공한 뒤 환승센터 건립 공사와 병행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양산시 관계자는 “환승센터 건립과 비점오염 저감 사업이 행정절차 지연과 위치 변경 등 여러 가지 사유가 맞물리면서 공사 시점이 중복되는 문제로 이어졌다”며 “환승센터 건립 공사가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시영 경남도의원, 재선 출마 선언
국민의힘 이시영(42) 경남도의원이 6·3 지방선거 김해시 제7선거구(내외동)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보여주기식이 아닌 현장에서 결과로 증명하는 정치를 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그동안 이룬 성과에 그치지 않고 내외동이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 큰 변화를 주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임 기간 이룬 주요 성과로 △외동사거리 도로 확장 △가야고 주변 삼지교차로 신설 △주동초 배정 확정 △내동중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 등을 꼽았다. 핵심 공약사항으로는 △중앙병원 정상화 △연지공원·문화의전당 잇는 광장형 복합공간 조성 △대성동고분군~삼지교차로 구간 보도교 설치 △내동 산복도로 확장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도의원은 말이 아니라 실제 예산을 확보해 행동으로 보여주는 자리다. 경남도와 김해시의 예산 구조를 이해하고 사업을 수행해 본 경험이 중요하다”며 “재선에 성공해 지역 발전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양산시장 예비후보 2명 단일화한다
경남 양산시장에 출마한 국민의힘 예비후보 2명이 단일화에 합의했다. 윤종운·이용식 예비후보는 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3일 이후 후보 단일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는 “시민 앞에 떳떳하지 못한 정치와 과거로 회귀하는 정치로는 더 이상 양산의 미래를 맡겨서는 안 된다라는 절박함에 ‘아름다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3일 국민의힘 소속 시장 후보들의 면접 후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의 단일화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며 “특히 단일화 후 양보한 후보가 단일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원팀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3일 6·3지방선거에 양산시장에 출마한 4명에 대해 면접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 양산시 복지 허브타운 본격 운영 나서
국내 최대 규모의 경남 양산 복지 허브타운이 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건물 준공(부산일보 1월 28일 자 10면 보도)에 이어 3개월여 만이다. 양산시는 이날 오후 2시 물금읍 가촌리 1312의 1일대에 건립된 복지 허브타운(이하 허브타운)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는 2017년 허브타운 건립을 계획한 지 10년, 2022년 12월 착공한 지 3년 4개월여 만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7815㎡ 규모의 허브타운에는 양산시복지재단과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분관, 양산시가족센터, 여성복지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물금마을 건강센터 등 7개 기관이 입주했다.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 분관, 가족센터, 마을 건강센터는 해당 기관이 위탁 운영하며, 여성복지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산시가 직접 운영한다. 허브타운 내 설치된 실내체육관을 겸한 대강당과 식당, 주차장(130여 면) 등 각종 편의시설은 입주 기관이 함께 사용하게 된다. 식당은 허브타운 최고층인 5층에 들어서 입주 기관은 물론 이용객들이 양산신도시 등 주변 경치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브타운이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인근 양산부산대병원과 육아종합복지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남양산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해 한 곳에서 복지와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허브타운 1층에서 육아종합복지센터, 2층에서 반다비 체육센터로 바로 갈 수 있어 3개 건물을 한 건물처럼 사용할 수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787㎡ 규모로 2019년 6월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시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시간제 보육실, 그림책 도서관, 장난감 대여실, 영유아 놀이체험실, 다목적 강당이 들어서 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2751㎡ 규모로 2022년 10월 준공됐다. 이곳에는 수영장(25m× 5레인)과 수중운동실, 어린이풀장, 장애인체육 경기를 할 수 있는 소규모 체육관이 설치됐다. 장애인도 부산대병원 재활센터와 반다비 체육센터와 연계돼 장애인 재활 치료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허브타운은 애초 2020년 말까지 5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7000㎡ 규모로 2017년 계획됐다. 하지만 2018년 7월 김일권 양산시장이 취임하면서 노인과 아동, 장애인, 일반 시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종합 복지시설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 때문에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거치면서 3년가량 지연되는 것은 물론 면적과 공사비도 추가된 뒤 2022년 12월 우여곡절 끝에 착공했다. 사업비는 709억 원이다. 그러나 공사 과정에서 규모에 비해 공사 기간을 짧게 잡은 데다 사토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준공 시점을 2024년 말에서 지난해 4월로, 또다시 9월, 12월로 세 차례 늦춰졌다. 양산시 관계자는 “허브타운은 우리 시의 모든 복지인프라와 연계돼 시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며 “복지 허브타운 개관은 지역 사회의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 가장 오래된 마을 ‘다방동 패총’…국가사업으로 대규모 발굴
경남 양산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로 확인된 ‘다방동 패총 유적’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 유적이 국가 보조 사업에 선정돼 대대적인 발굴 조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양산시는 “최근 다방동 249 일대 ‘패총 유적’이 국가유산청의 ‘2026년 역사 문화권 중요 유적 발굴 조사 국고 보조 사업’에 선정돼 2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산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다방동 패총 20만㎡ 중 시굴 조사에서 유구 등이 발굴된 1500㎡ 부지에 대한 4차 발굴 조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다음 달 착수한다. 양산시는 4차 발굴 조사에서 다방동 패총 유적에 대한 전모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양산시는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3차례에 걸쳐 다방동 패총을 발굴했다. 이 결과 다방동 패총은 청동기 시대 후기에서 가야 시대 전기까지 1000년 이상 끊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형성된 양산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유적으로 확인됐다. 마을은 조망과 방어에 유리하도록 구릉 정상부나 높은 지대에 지은 고지성 환호취락으로 드러났다. 주거지 한쪽 벽면에 아궁이를 둬 취사와 난방을 해결한 흔적은 물론 온돌 시설과 철서(쇠괭이)도 출토됐다. 철서는 일본 야요이 시대(BC 3세기~AD 3세기) 때 만든 것으로 다방동 패총의 주민과 일본 사이에 교류가 있었던 사실도 확인됐다. 특히 청동기 시대만 출토되는 목재 도구를 만드는 공구인 ‘유구석부’도 나와 학계의 주목을 끌었다. 양산시는 지난해 민원으로 중단했던 다방동 패총의 경남도 지정 유산 지정 신청을 재추진한다. 다음 달 다방동 패총 지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 뒤 5월 중에 경남도에 신청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다방동 패총에 대한 도 지정 유산 지정 신청이 들어오면 문화유산위원회의 현지 조사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양산시는 다방동 패총이 경남도 지정 유산으로 지정되면, 국가유산 승격에 나설 방침이다. 양산시는 다방동 패총의 도 지정 유산 신청을 위해 지난해 1월 2000만 원을 들여 ‘다방동 패총 도 지정 유산 지정 용역’을 가졌다. 용역에는 다방동 패총에 대한 성격은 물론 보존과 복원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다방동 패총은 양산 지역 6개 패총의 하나로, 다방동 구릉 정상부 12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1921년 하시모토료조 양산공립보통학교장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됐고, 이듬해 조선총독부가 일주 지역에 대한 발굴 조사를 해 각종 골각기와 녹각도자병, 토기류 등을 발굴했다. 1964년 서울대 박물관이 재발굴 조사를 해 사적 제2호인 김해 봉황동 패총과 유사성을 확인하면서 학계의 관심도 집중되기도 했다. 1967년 국립중앙박물관도 세 번째 발굴조사를 실시해 각종 제사용 골각기와 도질토기, 방어용 해자와 수혈 유구, 철기 등을 확인했다. 1995년 창원대박물관이 지표조사를 실시해 마을의 범위를 구릉 전역으로 확대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다방동 패총에 발굴 조사 사업이 국가 사업에 선정될 만큼 이 유적이 매우 중요한 국가유산으로 확인됐다”라며 “4차 발굴 조사를 통해 다방동 패총 유적의 전모를 밝힐 수 있는 것은 물론 도 지정을 넘어 국가 유산으로 승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6·3 경남 기초단체장 선거 대진표 윤곽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음 달 중순이면 진용을 모두 갖추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기준으로 민주당은 통영시장(강석주), 거제시장(변광용), 함안군수(정금효), 하동군수(제윤경), 산청군수(최호림), 거창군수(최창열) 후보 단수 공천을 완료했다. 의령군수(손태영), 창녕군수(박태승), 고성군수(백수명)는 각각 1명씩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합천군수는 아직 공천 신청자가 없다. 창원시장(김기운·김명용·송순호·이옥선), 진주시장(갈상돈·장문석·최구식), 사천시장(송도근·정국정·최상화), 김해시장(송유인·정영두), 밀양시장(김성근·이주옥·정무권), 양산시장(김일권·박대조·박재우·박종서·서상태·임재춘·조문관·최선호), 남해군수(류경완·장충남), 함양군수(서필상·송경열)는 경선을 앞뒀다. 8명이 신청한 양산시장 공천은 다음 달 4~5일 예비 경선을 먼저 치른다. 양산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경선 지역은 대부분 다음 달 10~11일 결선이 예상된다. 빠르면 김해시장, 남해군수 최종 후보는 다음 달 4~5일 발표될 전망이다. 경선 지역은 우선 31일 2개 조로 나눠 토론회를 벌인다. 국민의힘 경남 기초단체장 후보는 김해시장(홍태용)만 확정된 상태다. 김해시장과 마찬가지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공천하는 창원시장은 강기윤·김석기·조청래 예비후보 3인 경선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30일 경남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 면접을 시작했다. 통영시장(강근식·천영기), 밀양시장(안병구), 거제시장(권민호·김선민), 의령군수(강원덕·김창환·김충규·남택욱·손호현·오태완), 함안군수(이만호·이보명·이성용·조영제·조인제·차석호), 창녕군수(곽철현·박상제·성낙인·성이경·우기수), 산청군수(박우식·유명현·이성도·이승화), 함양군수(김한곤·이영철·진병영), 거창군수(구인모·김일수·이홍기·최기봉) 공천 신청자가 대상이다. 다음 달 3일 두 번째 면접 대상은 진주시장(강갑중·김권수·박명균·조규일·한경호·황동간), 사천시장(박동식·유해남·임철규·정대웅·정승재), 양산시장(나동연·윤종운·이용식·한옥문), 고성군수(이상근·최상림·하학열·허동원), 남해군수(고원오·류성식·문준홍), 하동군수(김선규·김현수·송원우·하만진·하승철), 합천군수(김성태·김윤철·류순철·이종학·이재욱) 공천 신청자다. 국민의힘은 면접과 별개로 30일 회의를 거쳐 1차 단수 공천 지역과 경선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아직 발표가 나지 않았다. 거대 양당이 경남 기초단체장 공천 절차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정가에서는 늦어도 다음 달 중순이면 모든 후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한다.
2024년 12월 착공한 양산도시철도(양산선) 북정역 환승센터 건립 공사가 7개월이 넘게 중단돼 양산선 개통 전까지 준공이 어려울 전망이다. 환승센터 지하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북정빗물펌프장 비점오염 저감 사업’ 공사가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양산선이 개통되면 북정역 환승을 기대한 이용자들의 불편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30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양산시는 북정동 802의 6일대 8830㎡ 부지에 양산선 북정역 환승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환승센터는 양산선의 종점이자, 추진 중인 동남권 광역철도의 경유지여서 광역권 이동 거점시설로 운영된다. 환승센터는 지상 2층(3단 주차) 연면적 938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시내버스 24면, 택시와 승용차 등이 주차할 수 있는 274면의 환승주차장,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북정역과 환승센터를 연결하는 너비 2.5m 높이 5.65m 길이 80m 규모의 보행육교도 건설된다. 사업비는 265억 원이다. 양산시는 환승센터를 양산선 개통 이전인 지난해 12월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2024년 12월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양산천 수질 개선을 위해 빗물을 통해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하는 ‘북정빗물펌프장 비점오염 저감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같은 해 8월 인접한 환승센터 건립 공사가 중지됐다. 환승센터 지하에 빗물을 모을 수 있는 4400㎡ 규모의 저류시설과 이 저류시설의 물을 양산천으로 펌핑할 수 있는 비점오염 저감 시설이 설치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연말 준공되며, 사업비는 112억 원이다. 하지만 비점오염 저감 시설 설치 공사가 올해 2월에서 8월로 늦춰지면서 환승센터 건립 공사 중지가 길어지고 있다. 환승센터 준공 시점은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3월로, 또다시 6월로, 내년 6월로 3차례 연기됐다.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공사가 계속 늦어지면서 8월에 완료되지 않을 경우 추가 지연도 우려된다. 문제는 환승센터 준공 시점이 양산선 개통 전에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양산선은 11월 개통을 위해 최근 남은 공사비 모두를 확보한 데 이어 개통 전 마지막 관문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양산선 이용자들의 주차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양산시는 환승센터 건립 공사 조기 재개를 위해 비점오염 저감 시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필수 구조물만 먼저 시공한 뒤 환승센터 건립 공사와 병행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환승센터 건립과 비점오염 저감 사업이 행정절차 지연과 위치 변경 등 여러 가지 사유가 맞물리면서 공사 시점이 중복되는 문제로 이어졌다”며 “환승센터 건립 공사가 더 이상 늦어지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산 원도심인 북부동에 장난감도서관 문 열었다.
경남 양산 물금신도시 내 장난감대여실에 이어 원도심인 북부동에 장난감도서관이 추가로 개관해 운영에 들어갔다. 양산시는 북부동 생활기반센터 1층에 장난감도서관을 만들어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420㎡ 규모의 장난감도서관에는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280여 점의 장난감을 갖춘 대여 공간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놀이 쉼터 공간이 설치됐다. 프로그램실은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놀이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감, 미술, 체육 등이다. 놀이를 통한 아이의 성장과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특히 장난감도서관의 경우 2020년 5월 운영에 들어간 물금신도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장난감대여실이 보유 중인 장난감과 교환·제공할 예정이어서 원도심 내 영유아 가정도 다양한 장난감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난감대여실은 2000여 점의 장난감을 보유 중이다. 장난감도서관은 양산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이면 누거나 이용 가능하다. 회원가입(연회비 1만 원) 후 장난감 대여와 프로그램 참여, 놀이 쉼터 공간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 대여는 무료이며. 대여 기간은 14일이다. 운영시간과 이용 방법 등은 양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도심인 북부동에 장난감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원도심 일대 영유아 가정에서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관은 장난감도서관은 대여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발달을 지원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영유아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 덕계 축사 부지, 파크골프장으로 재탄생
7~8년 전부터 축사 악취 민원이 잇따랐던 경남 양산시 덕계동 돼지 축사 부지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된다. 악취 문제는 물론 웅상출장소 4개 동 지역(동부양산)의 부족한 파크골프장 확충을 통한 체육시설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양산시는 오는 2028년까지 88억 원을 들여 덕계동 46일대 3만 201㎡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해 10월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체육시설 용도로 변경·고시한 데 이어 최근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양산시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토지 보상과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7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 조성이 완료되면 악취 문제 해결과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 파크골프장 예정 부지는 돼지를 키우는 축사다. 2019년부터 축사 인근에 4000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건립되면서 악취 민원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축사와 아파트 단지와의 거리는 직선거리로 500m에 불과하다. 양산시는 이듬해인 2020년부터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한 저감제를 사용과 현장 행정을 실시하는 등 주민 민원 해소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동원했지만, 실패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과정에서 축사 부지를 매입한 뒤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로 결졍했고, 지난해 10월 축사 부지를 체육시설 부지로 변경했다.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 동부양산 지역의 파크골프장이 54홀로 늘어나면서 파크골프장 인프라 불균형에 따른 민원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 소재지가 위치한 서부양산의 경우 낙동강 황산공원에 90홀을 비롯해 가산공원 54홀, 가야진사 18홀 등 총 16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또는 조성되고 있지만, 동부양산에는 36홀에 불과해 추가 파크골프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잇달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덕계동에 추가로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은 고질적인 축사 악취 민원을 해결하는 동시에 동서 간 파크골프장 인프라 불균형 문제 일부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웅상출장소 4개 동 주민의 생활체육이 더욱 확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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