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천성산 정상에서 ‘병오년 해맞이 행사’ 가져
경남 양산시가 1일 새해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천성산 천성대에서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윤영석·김태호 국회의원, 도·시의원, 부울경 지역 방문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영하 15도에 육박하는 체감 기온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천성산 정상을 찾았다.이들 방문객은 일출 전까지 양산시가 마련한 방한 텐트에서 어묵과 물 떡 등을 먹고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추위를 녹였다.이들은 양산시가 마련한 새해 소망과 다짐을 적어 보는 새해 소원지 이벤트에 참여한 뒤 해맞이 조망대인 천성대로 이동해 병오년 첫해를 맞이했다.방문객들은 첫해가 구름에 가려 예정 시간 7시 26분보다 조금 늦게 드러내자 ‘와’하는 함성과 함께 ‘가족과 지인들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천성산을 찾은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해 경남은 어려움 속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올해도 330만 도민과 함께하는 힘차게 떠오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나동연 양산시장은 “천성산 일출은 아주 성스러운 기운이어서 시민들은 물론 대한민국까지 승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우리 시 승격 30주년에 양산 방문의 해로 시민들이 힘을 합쳐 멋진 양산, 경남도를 만들어 가자”라고 덧붙였다.윤영석(양산갑) 국회의원은 “나라가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지만, 우리 국민은 이러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해에는 경제와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태호(양산을) 의원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자괴감을 느낀다. 시도민에게 실망을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라며 “올해는 정말 국민을 생각하고 민생을 생각하는 그런 정치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부산에서 천성산을 찾은 김태경(62) 씨는 병오년 첫해를 보면서 “‘가족은 물론 전 국민이 소망하는 것 다 이뤄지고 경제도 좋아지면 좋겠다’고 기원했다”고 밝혔다.양산신도시에 사는 윤수진(60) 씨는 “올해는 환갑을 맞는 해여서 건강을 챙기면서 가족과 지인이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완수 - 김경수, 나동연 - 김일권… 전현직 맞대결 예고 [6·3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경남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 이후부터 진보 진영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현재까지는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이 여전히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낙동강 벨트인 김해·양산을 비롯해 남해안권인 거제와 남해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세력 확대가 전망된다. 현재 국힘은 도지사를 비롯한 16개 시군 단체장을 석권하고 있으며, 민주당은 거제시와 남해군 등 2개 시군만 집권하고 있다. 관심을 끄는 도지사 선거는 전현직 도지사 간 맞대결로 점쳐지고 있다. 국힘에서는 박완수 현 도지사가 재선을 준비하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도전장을 던졌다. 두 후보는 부산·울산·경남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 김 위원장은 도지사 시절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을 출범시킨 ‘연합론자’다. 반면 박 도지사는 특별연합을 무산시키고 부산과 경남의 행정통합을 추진한 이후 울산과의 통합을 이루겠다는 ‘통합론자’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맞붙을 경우 ‘연합’과 ‘통합’에 대한 선명성 논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또 전직 도지사인 김태호(국힘) 의원과 김두관(민주) 전 의원의 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18개 시군 중 가장 귀추가 주목되는 곳은 창원시다. 경남에서 인구 100만 명을 넘겨본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다. 전임 창원시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불명예 퇴진하면서 무주공산이 되자 여야를 막론하고 다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10명이 넘는 후보가 난립하고 있다.내년 지방선거에서도 보수 강세가 예상되지만 이번에는 변수가 많아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 진보 후보들은 현재 빚어진 시정 공백에 대한 책임론을 들고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보수 후보들은 오랫동안 유지해 온 표밭을 중심으로 물밑 작업에 나서고 있다. 낙동강 전선에 포함된 김해와 양산 지역 표심도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 동부 지역이면서 부산과 인접하고 전직 대통령들의 입김과 영향력이 크게 자리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김해는 여야 모두에게 절대 놓칠 수 없는 전략 지역으로 분류된다. 단체장 1석을 넘어 영남권 내 진보와 보수 진영의 기세를 확인하는 대리전 양상을 띨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시장직을 탈환해야 한다는 의지가 크다. 현직 의원의 출마설이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민주당에서 이를 무기로 국회의원이 시장에 출마할 경우 선거 구도를 완전히 뒤흔들 수 있다는 복안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홍태용 시장이 민주당 집권 12년의 마침표를 찍었는데, 내년 선거에서 국힘이 그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양산에서도 국힘의 ‘수성’이냐 민주당의 ‘탈환’이냐를 놓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나동연 현 시장과 김일권 전 시장의 다섯 번째 리턴 매치 성사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서부경남의 중심인 진주시 선거도 초미의 관심사다. 사상 첫 3선 진주시장의 탄생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현 조규일 시장이 3선 시장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 박명균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나 김권수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 무게감 있는 후보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국힘의 당내 경쟁이 치열하다. 민주당 출신 후보의 첫 당선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2018년 선거에서 대선 분위기와 맞물려 민주당 돌풍이 거세게 분 전례가 있다. 현재 정치 지형이 당시와 비슷해 민주당은 다시 한 번 단체장 탈환에 도전한다. 농촌이면서 전통적인 보수 지역인 경남 서부와 내륙의 군 지역에서는 국힘 후보들이 대부분 출마하고 있다. 거창·창녕·합천·의령군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반면 남해안에 위치한 남해군과 거제시는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집권 중으로, 경남 지역 여당 바람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조사는 <부산일보>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 지난 2~3일 부산 지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용된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통신사에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과 적용 방법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셀가중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5.6%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울산 곳곳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건조한 날씨에 울산 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2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 울주군 웅촌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한때 인근 공장 건물 3곳으로 확산했으나 소방 당국의 발빠른 대응으로 화재 발생 3시간 만에 불을 껐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3시 22분에는 남구 삼산동의 한 어패류 도소매 업체에서 불이나 40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불이 수족관 실외기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3시 13분에도 울주군 언양읍의 한 비닐하우스 내부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1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시 표창…일자리 창출 공로
한국필립모리스(주) 윤희경 대표이사가 민생경제 안정화 공로로 경남도지사 표창패를 받은 데 이어 일자리 창출 공로로 양산시로부터도 표창패를 받았다. 2002년 양산에 공장을 설립한 한국필립모리스는 초기 200명에 불과했던 인력을 현재 520여 명으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증원한 인력을 계약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채용한 데다 이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복지와 안전 기준을 적용해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필립모리스 직원의 90% 이상이 지역에서 선발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500여 개의 협력사와 거래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140여 개는 양산을 비롯해 부울경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밖에 회사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는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간접 고용 형태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앞서 윤 대표는 지난달 17일 민생경제 안정화 공로로 경남도지사 표창패를 받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표창패는 그동안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근로환경 개선, 직원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주는 것”이라며 “양산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모범 사례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시, 2026년 ‘양산 방문의 해’ 추진
양산시는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양산 방문의 해를 본격화한다. 양산시는 3월부터 물금역에 ‘양산 프렌즈 웰컴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KTX 등을 타고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명소는 물론 맛집 등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여기에 ‘황산공원 이색 미션 게임’과 ‘모바일 스탬프투어’ 등 관광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용 콘텐츠와 참여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 최근 SRT 매거진이 2026년 ‘방문 도시’로 양산시를 선정한 것도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SRT 매거진은 서울 강남 수서역을 기점으로 운행하는 고속열차 차내지다. 2018년부터 매년 국내 최고 여행지 등을 선정하고 있다. 최근 1만 2160명이 참여한 독자 설문조사와 매거진 에디터, 전문가 의견, 관광 콘텐츠경쟁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양산시를 포함해 전국 15개 도시를 ‘방문도시’를 선정했다. 앞서 양산시는 지난해 2026년 시 승격 30주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산 방문의 해’로 지정했다. 이어 같은 해 6월 ‘양산 방문의 해 시민추진단 발대식’과 함께 전국을 대상으로 홍보에 착수했다. 10월에는 양산 방문의 해 선포식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낙동강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양산 8경’을 ‘양산 12경’으로 확대했다. 기존 양산 8경은 △영축산 통도사 △천성산 △내원사 계곡 △홍룡폭포 △배내골 △천태산 △오봉산 임경대 △대운산 자연휴양림이다. 여기에 △황산공원 △법기수원지 △양산타워 △가야진사 등 4곳이 추가돼 12경으로 확대됐다. 신규 관광지로 확대된 황산공원은 부울경 지역 최대 수변공원이자, 사계절 가족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법기수원지는 고즈넉한 히말라야시다 숲길과 수변 풍경으로 힐링 명소다. 양산타워는 양산의 랜드마크로 야경과 전망 콘텐츠가 가미된 복합 관광지다. 가야진사는 가야진용신제가 치르지는 장소로, 역사적 의미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계기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찾고 다시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특히 양산 방문의 해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관광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도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김해 신혼부부에 주택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경남 김해시가 새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준다. 김해시는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주택 전월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21가구로 이들에게는 전월세자금 대출잔액의 1.5% 이내에서 연 1회 최대 150만 원까지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2일 기준 부부가 김해시 동일 주소에 거주 △혼인 신고일 기준 7년 이내(2019년 1월~2025년 12월)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이다. 기초생활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촌 직계 혈족 또는 그 배우자와 임대차계약을 한 경우 등은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지원금은 오는 5월 말 지급된다. 앞서 2019년 7월 관련 조례를 제정한 김해시는 이때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3000가구에 30여억 원을 지원하며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왔다. 김해시 최군식 공동주택과장은 “시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주정차위반 과태료 고지서 ‘선택등기’ 발송
경남 김해시가 주정차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해당 사실을 신속하게 알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김해시는 새해 첫날부터 주정차위반 과태료 사전 고지서를 일반등기에서 선택등기로 변경해 발송한다고 2일 밝혔다. 선택등기는 과태료 고지서를 1~2회 등기우편처럼 배달하고, 수취인 부재 시 우편물을 반송·폐기하지 않고 우편함에 넣어 두는 제도이다. 이번 제도 도입은 수령자가 실제 고지서를 받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고지서 수령이 늦어져 의견진술 기회 또는 사전 감경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수취인에게 위반 사실을 빠르게 알려 같은 장소에서 추가로 위반하는 사례를 막는다는 취지도 있다. 김해시 정운호 교통혁신과장은 “고지서 수령 시기 지연으로 시민이 불이익을 보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며 “선택등기 방식이 정착되면 우편송달 비용도 절감될 거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시가 1일 새해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천성산 천성대에서 ‘병오년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나동연 양산시장, 윤영석·김태호 국회의원, 도·시의원, 부울경 지역 방문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영하 15도에 육박하는 체감 기온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천성산 정상을 찾았다. 이들 방문객은 일출 전까지 양산시가 마련한 방한 텐트에서 어묵과 물 떡 등을 먹고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추위를 녹였다. 이들은 양산시가 마련한 새해 소망과 다짐을 적어 보는 새해 소원지 이벤트에 참여한 뒤 해맞이 조망대인 천성대로 이동해 병오년 첫해를 맞이했다. 방문객들은 첫해가 구름에 가려 예정 시간 7시 26분보다 조금 늦게 드러내자 ‘와’하는 함성과 함께 ‘가족과 지인들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 천성산을 찾은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해 경남은 어려움 속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올해도 330만 도민과 함께하는 힘차게 떠오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천성산 일출은 아주 성스러운 기운이어서 시민들은 물론 대한민국까지 승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우리 시 승격 30주년에 양산 방문의 해로 시민들이 힘을 합쳐 멋진 양산, 경남도를 만들어 가자”라고 덧붙였다. 윤영석(양산갑) 국회의원은 “나라가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지만, 우리 국민은 이러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해에는 경제와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호(양산을) 의원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자괴감을 느낀다. 시도민에게 실망을 끼쳐 드려 사과드린다”라며 “올해는 정말 국민을 생각하고 민생을 생각하는 그런 정치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천성산을 찾은 김태경(62) 씨는 병오년 첫해를 보면서 “‘가족은 물론 전 국민이 소망하는 것 다 이뤄지고 경제도 좋아지면 좋겠다’고 기원했다”고 밝혔다. 양산신도시에 사는 윤수진(60) 씨는 “올해는 환갑을 맞는 해여서 건강을 챙기면서 가족과 지인이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양산시, 4년 연속 기준 인력·인건비 늘렸다
경남 양산시 공무원의 기준 인력과 기준 인건비가 4년 연속 증원 또는 증액됐다. 이 때문에 인력 부족에 따른 업무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추진을 위한 부서 신설 등 인력 운영에 탄력받게 됐다. 31일 양산시 등에 따르면 양산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기준 인력 증원과 함께 기준 인건비를 증액하는 성과를 올렸다. 증원된 인력은 120여 명에 달한다. 기준 인력이 증원됨에 따라 기준 인건비 역시 수백억 원이 증액됐을 것으로 추산된다. 기준 인건비는 인건비성 총액으로 2014년 지방자치단체가 정원 관리의 자율성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지방자치단체는 기준 인건비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정원을 관리하게 된다. 양산시는 2026년 57명의 인력이 증원됨에 따라 AI스마트시티과와 돌봄통합·건강도시·산림휴양팀 등 1과 9팀을 신설할 수 있었다. 4년 연속 기준 인력 증원과 인건비 증액은 이례적이다. 정부가 세수 감소를 이유로 긴축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기준 인건비 대부분을 동결하거나 오히려 감축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과는 나동연 양산시장 등이 2022년 7월 취임과 동시에 4년 연속으로 국회와 행안부 등 관련기관을 찾아 양산시의 기준 인건비 현실화를 설명하고 증액을 요청한 결과다. 2023년 당시 양산시의 기준 인력은 1269명 이었지만, 2026년 1400명가량으로 증원됐다. 나 시장 등이 기준 인건비 증액에 나선 것은 인력 부족으로 업무 추진에 직접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2022년 당시 기준 인력은 1269명이지만, 근무 인원은 1368명으로 99명이 초과했다. 행정 수요에 맞추기 위해 기준 인력을 초과해 운영할 수밖에 없었다. 양산시의회도 힘을 보탰다. 2022년 6월에 이어 올해 10월 ‘양산시 기준 인건비 증액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행안부 등 관련기관에 발송하기도 했다. 양산시 역시 쇠퇴한 행정 기능을 축소하고, 핵심사업 위주로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 기준 인건비 절감에 노력했다. 나아가 조직진단 TF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TF팀은 신규 행정수요를 분석하고, 부서별 업무량과 적정 인력 범위를 검토해 보다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행안부 주관 ‘조직 운영 효율화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확보된 인력을 바탕으로 AI 기술 혁신 위에 사람의 온기를 더하는 행정의 전환점을 만들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시정을 펼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도시 조성 등으로 급성장해 나가는 양산시의 특수성을 고려한 기준 인건비 현실화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 설명하고, 건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 말했다.
수도권-비수도권 인구격차 첫 100만 명 넘어…부산 주민등록 인구 324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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