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황산공원 시설 업그레이드 청신호 켜져
경남 양산시의 황산공원 업그레이드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10년 주기로 재수립되는 낙동강 하천기본계획(변경)안에 부울경 지역 최대 수변공원인 낙동강 황산공원 시설을 개선하겠다는 양산시의 건의 안이 대거 수용됐다.2일 양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낙동강 하천기본계획(변경) 고시에 따르면 황산공원 내 친수거점지구가 154만 5723㎡로 확정됐다.이는 애초 106만 7278㎡에서 47만 8455㎡ 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양산시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건의한 확대 면적인 35만 1000㎡보다도 12만 7500㎡ 규모가 더 증액됐다.이어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황산공원과 인접한 서룡공원(원동면) 내 57만 7996㎡ 규모의 특별보전지구 중 9만 382㎡를 개발이 가능한 근린친수지구로 변경했다.또 낙동강 가야진사공원(원동면) 내 40만 1967㎡ 규모의 근린친수지구 중 10만 3811㎡ 역시 친수거점지구로 변경했다. 향후 양산시가 추진 중인 오토캠핑장 등의 조성이 가능해진 것이다.특히 황산공원 내 친수거점지구가 기존 건의안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황산공원의 대대적인 시설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양산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양산시는 오는 2027년까지 황산공원에 100인승 규모 전기 유람선을 도입하려 한다. 또, 수상 레포츠와 편의시설 등이 포함된 플로팅하우스, 황산공원과 낙동강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교통수단이자, 관광용인 곤돌라 설치를 추진 중이다.2028년까지 국비 등 226억 원을 들여 황산공원 13만 6000㎡ 부지에 ‘낙동 선셋 바이크파크’ 조성도 계획 중이다. 이 사업은 황산공원에 바이크 피크닉 존과 바이크 힐링존, 펌프 트랙 존을 설치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2028년까지 황산공원 내 17만여㎡ 부지에 지방정원 조성 역시 추진 중이다. 이후 이를 지방정원을 확대해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는 게 양산시의 복안이다.이밖에 양산시는 KTX 시설 개량 사업의 일환으로 황산공원 보도 육교 추가 설치, 7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관리용 도로 개설, 상하수도 관로 설치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이를 위해 양산시는 지난해 7월 낙동강유역환경이 10년 주기로 시행 중인 하천기본계획변경안에 황산공원 등에 대한 변경안을 건의했다.이 후 윤영석·김태호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의 상대로 시 변경안이 낙동강 하천기본계획변경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총력전을 폈다.양산시 관계자는 “10년마다 재수립되는 낙동강 하천기본계획(변경)에 우리 시의 건의안이 대거 반영돼 황산공원의 복합 레저사업 완성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낙동강 서룡공원과 가야진사공원 일부 부지도 파크골프장이나 오토캠핑장 조성이 가능한 지구로 변경되면서 향후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민주는 거제시장·양산시의원, 국힘은 경남도의원 가져갔다 [4·2 재보궐선거]
재임 시절 한솥밥을 먹은 전직 시장과 부시장 맞대결로 관심을 끈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가 완승했다.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때 거제 지역 최초 민주당 계열 단체장으로 당선됐다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낙마해 절치부심한 지 꼬박 3년 만에 일궈낸 재선이다. 국민의힘 소속 박종우 전 시장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당선무효 되면서 치러진 이번 재선거는 12·3 비상계엄에 이은 현직 대통령 탄핵 사태까지 겹쳐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됐다. 하지만 뜨거웠던 선거전에 비해 결과는 다소 싱거웠다. 개표 시작부터 격차를 벌린 변 후보는 오후 11시 현재까지 30%포인트(P) 안팎의 넉넉한 리드를 유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기대를 모았던 무소속 돌풍은 찻잔 속 태풍이었다. 김두호 후보는 4%대, 황영석 후보는 단 1%에도 못 미쳤다. 변광용 당선인은 “부족한 저에게 소중한 한 표를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거리를 걷고, 시장을 돌고, 한 분 한 분과 눈을 마주했던 순간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입으로만 하는 약속이 아니라, 반드시 성과와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당선인은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막바지에 다시 거제시정을 이끌게 됐다. 하지만 귀환을 자축할 여유는 없다. 내년 지방선거까지 주어진 시간은 1년 3개월 남짓에 불과하다. 반면 풀어야 할 숙제는 산더미다. 무엇보다 주력 산업인 조선산업 활황에도 바닥을 치고 있는 경기를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변 당선인은 “민생경제 상황이 절박하다. 수주 회복과 일감 증가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전혀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방향을 시민과 함께 설정하고, 특단의 대책과 과감한 정책 시행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전 시민 20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일단 급한 불을 끌 작정이다. 관련 절차를 신속히 밟아 올해 여름휴가 또는 추석 이전에 지원금을 지급할 생각이다. 여기에 2000억 원 규모 지역상생발전기금을 더한다. 재원은 지역에 사업장을 둔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과 함께 향후 5년에 걸쳐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마련된 기금은 △중소상공인 지원 △지역 특화 개발 △조선소 배후 면·동 지역 지원 △기업 환경 개선·지속 성장 강화 △조선업 내국인 고용 인센티브 지원 △지역 출신 정규직 채용 지원 △노동자 실질임금 향상 등 중장기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 여야 극단 대치로 갈라진 민심을 다잡는 것도 중요 과제다. 가뜩이나 극단으로 치닫는 탄핵 정국에 여야 대리전 성격이 짙었던 터라 후유증 역시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변 당선인은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오직 거제와 시민만 바라보고 나아가야 한다”면서 “변함없는 열정과 투지로, 실천과 진정성으로 시민과 함께 다시 행복한 거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여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국민의힘 김태우 전 시의원 자진 사퇴로 치러진 양산시의원 마선거구(동면·양주동) 보궐선거에서도 제6대 시의원을 지낸 민주당 이기준 후보가 승리했다. 이 당선인은 △동면의 읍 승격 △기후 환경대책 마련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건립 △119구조대·안전센터, 동면파출소 신설, 석·금산 소각장 이전 등을 약속했다. 그는 “정치를 시작했던 그때의 마음, 초심으로 돌아가 더 겸손하고 더욱 성실하게 일하겠다. 서민 생활안정,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고통 완화를 위해 구체적 정책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창원 제12선거구(회원·석전·회성·합성1) 재선거는 국민의힘 정희성 후보가 민주당 박현주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이 선거는 같은 당 이장우 전 도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 원이 확정되면서 발생했다. 정 후보는 경남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윤한홍 국회의원 비서관을 거쳤다. 당면 현안으로 복합행정타운 건립,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 창원교도소 이전을 꼽은 정 당선인은 마산 지역 변화를 자신했다. 그는 “지역 내 대형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역동적인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그간 쌓은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살려 도시 환경을 개선해 침체한 상권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지역 기업 대표, 성공 마케팅 노하우 전수와 로컬리즘 특강 화제
경남 양산시의 한 기업 대표가 지역 내 2세 경영자 등 젊은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성공 마케팅 노하우 전수, 기업과 지역이 함께 살아가는 로컬리즘에 대한 특강을 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우리나라 계란 판매 1위 기업인 zellan 김준영 대표이사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상북면 다이아몬드CC 클럽하우스에서 양산 지역 내 2세 경영자와 젊은 경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로컬리즘’에 대한 특강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미국 유학 시절 한 교수가 ‘과거 우리 인류는 땅을 뺏기 위해 싸웠지만, 미래에는 고객의 마음을 뺏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기업에 이를 적용하면 “기업이 과거에 가격 경쟁했지만, 오늘날에는 품질로 경쟁하고, 미래에는 감성적 요소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객의 마음을 뺏은 애플 등 여러 브랜드를 분석하면 ‘질서’가 보이고, 그 질서가 ‘마케팅’”이라며 “마케팅에는 브랜드가 있어야 하고, 고객이 원하는 차별성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고객의 원하는 차별성을 위해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등 4P를 잘 조합해야 한다”고 말한 뒤 zellan이 우리나라 계란 판매 1위 기업이 된 자신의 성공 사례를 들면서 설명했다. 나아가 김 대표는 부친이 오랫동안 구축한 ‘오경농장’ 브랜드 대신에 ‘zellan이라는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도 자세히 설명에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 대표는 마케팅의 하나로 ‘로컬리즘’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는 세계화를 강조했고 그렇게 해왔지만, 일자리가 없어지는 문제점이 도출됐다”며 “그래서 영국이 EU를 탈퇴하고, 트럼프가 국제협약도 탈퇴하고, 공장을 자국으로 옮기라 관세를 올리는 것이 이런 이유”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도 세계화에 맞서 수도권 일극 체제로 대응하다 보니 지방에 일자리가 없어지고 기업들 역시 죽어가도 있다”며 “지방과 기업이 함께 살기 위해 ‘부울경 지역화’가 필요하고, 부울경 지역화 중 하나가 ‘지역 소비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 지역 소멸을 막고 기업 역시 생존하기 위해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지역 생산물 소비 운동’에 지역 기업의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이번 특강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살기 위해 지역 생산물 소비 운동에 동참해 보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나동연 양산시장과 양산상의 관계자 역시 이번 특강에 참석하신 것도 민관산학 중 관의 입장에서 오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렵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들이 지역에서의 소비 촉진을 강조한다”며 “특히 김 대표의 특강 내용인 ‘지역 생산물 소비 운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시의 황산공원 업그레이드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10년 주기로 재수립되는 낙동강 하천기본계획(변경)안에 부울경 지역 최대 수변공원인 낙동강 황산공원 시설을 개선하겠다는 양산시의 건의 안이 대거 수용됐다. 2일 양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낙동강 하천기본계획(변경) 고시에 따르면 황산공원 내 친수거점지구가 154만 5723㎡로 확정됐다. 이는 애초 106만 7278㎡에서 47만 8455㎡ 규모가 늘어난 것이다. 양산시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건의한 확대 면적인 35만 1000㎡보다도 12만 7500㎡ 규모가 더 증액됐다. 이어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황산공원과 인접한 서룡공원(원동면) 내 57만 7996㎡ 규모의 특별보전지구 중 9만 382㎡를 개발이 가능한 근린친수지구로 변경했다. 또 낙동강 가야진사공원(원동면) 내 40만 1967㎡ 규모의 근린친수지구 중 10만 3811㎡ 역시 친수거점지구로 변경했다. 향후 양산시가 추진 중인 오토캠핑장 등의 조성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황산공원 내 친수거점지구가 기존 건의안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황산공원의 대대적인 시설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다. 양산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양산시는 오는 2027년까지 황산공원에 100인승 규모 전기 유람선을 도입하려 한다. 또, 수상 레포츠와 편의시설 등이 포함된 플로팅하우스, 황산공원과 낙동강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교통수단이자, 관광용인 곤돌라 설치를 추진 중이다. 2028년까지 국비 등 226억 원을 들여 황산공원 13만 6000㎡ 부지에 ‘낙동 선셋 바이크파크’ 조성도 계획 중이다. 이 사업은 황산공원에 바이크 피크닉 존과 바이크 힐링존, 펌프 트랙 존을 설치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2028년까지 황산공원 내 17만여㎡ 부지에 지방정원 조성 역시 추진 중이다. 이후 이를 지방정원을 확대해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는 게 양산시의 복안이다. 이밖에 양산시는 KTX 시설 개량 사업의 일환으로 황산공원 보도 육교 추가 설치, 7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 관리용 도로 개설, 상하수도 관로 설치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양산시는 지난해 7월 낙동강유역환경이 10년 주기로 시행 중인 하천기본계획변경안에 황산공원 등에 대한 변경안을 건의했다. 이 후 윤영석·김태호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의 상대로 시 변경안이 낙동강 하천기본계획변경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총력전을 폈다. 양산시 관계자는 “10년마다 재수립되는 낙동강 하천기본계획(변경)에 우리 시의 건의안이 대거 반영돼 황산공원의 복합 레저사업 완성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낙동강 서룡공원과 가야진사공원 일부 부지도 파크골프장이나 오토캠핑장 조성이 가능한 지구로 변경되면서 향후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해 화포천습지에 황새 터 잡기 ‘물꼬’
천연기념물인 황새를 김해 화포천습지 텃새로 자리 잡게 하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일 경남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화포천습지 봉하뜰에서 황새알 3개가 부화했다. 앞서 지난 2월 김해시는 황새의 고장인 충남 예산군에서 황새알 4개를 옮겨와 김해에 있는 황새 부부가 품게 했고, 이 중 3개가 부화에 성공해 솜털로 덮인 새끼들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번 일로 김해시는 2022년부터 추진해 온 황새 텃새화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과거 김해시는 황새 텃새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수차례 좌절을 맛봤다. 2022년 10월 충남 예산군 황새공원에서 자란 암컷과 수컷을 데리고 와 봉하뜰에 정착시켰으나 이듬해 암컷이 폐사했다. 이후 2023년 11월 새로운 황새 수컷 ‘A14’와 암컷 ‘(좌)백’을 들여 번식을 시도했고, 지난해 1월과 2월 각각 알 5개와 4개를 산란해 부화를 기다렸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올해 역시 5개 알을 산란했으나 모두 무정란으로 부화가 되지 않았다. 이에 김해시는 국가유산청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예산황새공원에 있던 알 4개를 옮겨왔다. 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국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분류돼 있어 협조가 필요했다. 이번 부화 성공은 향후 황새의 자연 정착과 개체 복원에 큰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예산황새공원 전문가들은 매일 먹이 공급과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는 등 알에서 나온 새끼들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새끼들은 오는 7월 자연 방사 전까지 보호 관리를 받게 된다. 김해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부화는 황새의 안정적인 번식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황새들이 자연 속에서 자생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질 높은 행정서비스 기반 강화” 위해 조직진단 나서
경남 양산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조직진단을 위해 전담 조직 TF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팀장 1명을 포함해 3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 TF’는 지속 가능한 행정 체계 구축이 목표다. 변화하는 행정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TF는 행정 환경 변화에 따른 신규 행정수요를 촘촘히 분석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서별 업무량과 적정 인력의 범위를 검토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재 부서마다 인력 부족을 호소하면서 충원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TF는 객관적인 직무분석을 통해 지속적인 인력 배치가 초래할 수 있는 업무 피로도를 해소하고 업무집중 여건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TF는 기존 2명이었던 민관합동조직진단반의 민간위원을 4명으로 늘려 조직진단의 객관성과 신뢰성도 높일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조직진단은 시민의 욕구와 행정 내부 욕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더욱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각 부서가 최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양산시에 미술품 기증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인 성파 스님이 양산시에 미술품 4점을 기증했다. 성파 스님이 지난해 5월 양산시립미술관 건립에 힘을 보태기 위해 양산시와 체결한 기증의향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양산시는 지난해 5월 22일 성파 스님이 서울에서 개최할 초대전에 출품한 작품 1점 이상을 기증하기로 협약을 체결했고, 공식적으로 미술품 4점을 기증해 왔다고 1일 밝혔다. 성파 스님이 기증한 작품은 한지에 옻칠 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각각 210~220cm×150cm 크기의 대형 작품들이다. 이들 작품은 성파 스님의 대표적인 창작 기법이 담긴 것으로, 초대전에서 주목받았던 작품 중 일부다. 특히 작품에는 성파 스님의 철학적 통찰과 예술적 깊이가 반영돼 있어 시민들에게 스님의 예술 세계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파 스님은 22세에 통도사에서 출가했다. 그는 통도사 주지와 방장을 역임하는 과정에 팔만대장경을 도자에 새긴 16만 도자대장경을 조성하고, 성파박물관 건립, 성파시조문학상 제정 등 불보사찰인 통도사에 예술적 품격을 더했다. 성파 스님은 2022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 ‘생의 찬미’ 특별전에 출품한 <수기맹호도>와 <금강산도> 작품을 비롯해 옻칠미술과 민화, 도자에 조예가 깊은 예술 승으로 불린다. 성파 스님은 “건립 예정인 양산시립미술관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며 “이번에 기증한 작품이 시립미술관을 건립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양산시는 이번 성파 스님의 미술품 기증을 계기로 예술과 인문학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적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성파 스님이 기증한 미술품은 향후 건립되는 시립미술관의 핵심 소장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성파 스님 작품 등 기증 작품들을 시립미술관 개관 전까지 양산시 독립기념관 수장고에 보관·관리할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성파 스님의 소중한 기증이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성파 스님의 예술적 가치를 존중하고 문화적 의미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나 시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폭넓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시는 2023년 하반기 보류했던 시립미술관을 양산문화예술의전당과 함께 건립하기로 하고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립미술관은 연면적 2654㎡ 규모로 건립되며, 3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등이 설치된다.
‘운영 중단’ 김해중앙병원 1년 반 만에 새주인
경남 김해중앙병원이 운영 중단 1년 6개월 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 대형병원의 장기간 방치에 따른 후폭풍과 의료공백에 대한 김해 시민 우려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1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복음병원은 지난달 4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진행한 2차 공매에서 김해중앙병원을 310억 원에 최종 낙찰받았다. 2023년 10월 경영난으로 운영을 중단한 중앙병원은 지난해 11월 회생 폐지 결정으로 공매 처분 절차를 밟았다. 1997년 4월 외동에 150병상 규모로 개원한 중앙병원은 452병상 규모로 성장해 30년에 가까운 시간을 김해 의료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 자리가 컸던 만큼 폐업 사실을 접한 시민들의 충격도 컸다. 지역사회에서 복음병원의 중앙병원 낙찰 소식을 더욱 반기는 이유다. 김해시도 대형병원의 장기간 방치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를 한시름 덜었다. 아울러 이번 일을 계기로 상급종합병원 건립 등 중증 환자 의료 인프라 구축을 기대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미충족된 지역 의료를 해결할 수 있는 형태로 병원이 세워졌으면 한다. 이러한 뜻은 복음병원에 전달했다”며 “현재 지역 의료체계에서는 뇌 질환 대응이 안 된다. 대학병원에서 수용이 안 될 때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권역별로 종합병원 구축돼 있다. 인력 교육이 가능한 상급종합병원이 생기길 원한다. 인근 대학병원의 교육협력병원이라도 좋다”며 “심혈관 센터와 뇌혈관 센터가 만들어져 시민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복음병원 측은 향후 병원 활용 방안을 밝히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워하는 반응이다. 복음병원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아직은 낙찰금의 5%만 낸 상태여서 잔금을 치를 때까지 운영 방침에 대한 답변을 내놓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복음병원이 낙찰받은 중앙병원 건물에는 과거 중앙병원 사업주로 인해 압류가 걸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공매에서 물건을 낙찰받으면 한 달 안에 잔금을 모두 납부하게 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오는 5월 이후로 잔금일이 밀렸다는 게 김해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해시 측은 “복음병원 측은 이 부분을 해결한 후 향후 계획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시에 전해왔다. 향후 진행 상황은 시민과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산시가 지역 우체국과 손잡은 이유는?
경남 양산시가 이달부터 지역 우체국과 손을 잡았다. 우체국 집배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다. 양산시는 양산우체국과 ‘복지 등기 우편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이 시가 제작한 복지 정보 안내문을 소외계층에 전달하면서 위기 상항까지 점검해 선제적으로 고독사 예방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것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산시는 매월 실직 또는 폐업, 질병 등의 사유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경제 위기 상황에 처한 300가구를 선정한다. 그 후 우체국에 복지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 안내문 발송을 의뢰하게 된다. 이러면 매월 300가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문을 전달받게 된다. 등기우편에는 △주요 복지제도 안내 △복지위기 발굴과 신고 앱 △읍면동 복지 담당자 연락처 등을 함께 동봉해 위기가구가 시나 읍면동에 신속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우체국은 집배원을 통해 시의 복지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위기 상황 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해 가구의 생활 실태와 주거 환경, 위기 상황 등을 자세히 파악한 뒤 이 결과를 양산시에 통보해준다. 양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한 뒤 읍면동 복지담당자를 통해 맞춤형 상담은 물론 지원에 나서게 된다. 양산시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 우체국과 협약을 체결한 것은 부족한 복지 인력 때문이다. 실제 읍면동에는 2-3명의 복지 담당 인력이 배치돼 있으나, 맡은 업무가 많다 보니 고독사 예방이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양산시는 경남도 내 일부 자치단체가 우체국과 함께 이 사업을 시행하면서 효과를 보이자, 올해 초부터 양산우체국과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섰고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 양산시는 또 최근 1회 추경 때 관련 예산도 확보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위기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유관기관,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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