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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루키, 부산대학농구연맹 새내기 농구대회 3위
동명대는 신생 농구 동아리 루키 클럽이 지난 13일과 14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동명대 외 총 2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새내기 농구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루키는 지도교수인 조성태 교수를 비롯한 이삼준 교수가 함께 이끌어 가는 창단 1년의 순수 아마추어 농구 동아리이다.
새내기 1·2학년만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부산 지역 이외에 경남, 경북, 대구에서도 참가했다.
2025-09-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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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지역 발전 논의 ‘부산을 말하다’ 개최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7일 오전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부산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부산을 말하다’ 행사를 개최했다.
네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와이셔츠 브라운백 미팅’이라는 부제로 부산 지역 지·산·학·연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달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이날 부산시와 기업, 연구원, 금융계 등 기관장들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한 스마트 양식, 해양반도체, 해양바이오 등 분야의 발전 방안과 해수부 이전에 따른 북극항로 개척 및 관련 R&D 추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했다.
이날 참석자는 배상훈 총장을 비롯해 부산시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서종우 정책기획보좌관,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 김민수 기장물산㈜ 대표, 박용준 삼진식품(주) 대표,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이한녕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서종군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 임정환 금융감독원 국장, 이두현 ㈜에이디수산 대표, 강다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 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 등 14명이다.
배상훈 총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논의와 인프라 구축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하고, 지역의 여러 주체가 부산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2025-09-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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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밀양캠퍼스 학문단위 구조 개편 추진… AI시대 교육혁신 및 학생 전공선택 강화 조치
부산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의 급변,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 그리고 AI시대 학생들의 전공선택권 확대 필요 등에 따라 2026학년도 1학기부터 밀양캠퍼스의 일부 학과를 부산캠퍼스와 양산캠퍼스로 이전하게 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대 밀양캠퍼스 여러 학과 중에서 나노과학기술대학 소속 3개 학과와 생명자원과학대학 2개 학과가 이전 대상으로, 나노과학기술대학의 3개 학과는 부산캠퍼스 학부대학 산하 첨단융합학부로 재편하고 생명자원과학대학 2개 학과는 신설되는 양산캠퍼스 응용생명융합학부에 소속되는 학문단위 구조 개편이 이뤄진다.
다만 이런 내용의 학제 개편은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되며, 기존 학생들은 예전과 동일하며 변동이 없다.
이번 부산대의 학문단위 구조 개편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노과학기술대학 3과-나노에너지공학과, 나노메카트로닉스공학과,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부산캠퍼스 학부대학 첨단융합학부로 재편
(생명자원과학대학 2과-동물생명자원과학과, 식물생명과학과) 양산캠퍼스 의생명 특화 전략에 따라 응용생명융합학부(그린바이오과학전공, 생명자원시스템공학전공) 신설.
부산대의 이번 학문단위 구조 개편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대학 위기 대응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 그리고 △첨단 AI시대에 따른 교육수요의 변화와 학생들의 전공선택권 확대 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이다.
특히, 교육부의 2026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시행 및 첨단분야 정원 조정 정책에 맞추어 첨단분야 인재양성 및 학문단위 구조 개편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대두되면서 학생들의 전공선택권 강화를 위해 학문단위 구조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
부산대는 ‘2024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참여율이 낮아 ‘최하위 등급’을 받는 바람에 다른 주요 국립대에 대비해 약 60억 원의 정부재정 지원이 삭감돼 대학운영 전반에 걸쳐 큰 어려움이 발생했고, 이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육에 투입할 자원 감소로 학생들에게 피해가 전가되면서 전공 선택권 확대와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학문단위 구조 개편이 부득이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부산대 관계자는 “또한 요즘 급격하게 변화하는 AI시대 기술과 사회, 교육정책의 변화에 대학이 발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교육과 연구, 대학경영, 국제화에 필요한 자원의 손실로 이어지게 된다”며 “사회적, 시대적 흐름에 따른 대학 고등교육 혁신과 수요에 따라 학문단위 개편은 더 이상 미루기 힘든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산대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일부 학과 이전에 따른 밀양시 지역경제 및 공동체 위축에 대한 우려를 깊이 인식하고, 이와 관련해 향후 밀양시와 협력해 부산대 밀양캠퍼스 및 지역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대는 구체적으로 △밀양시와 공동실무협의체 즉시 가동 △체류형 교육 및 산학협력 확대 △학과 조정에 따른 교육·연구 공백 최소화 △RISE사업 연계 ‘혁신도시형 캠퍼스 발전 모델’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외·전략부총장을 밀양캠퍼스에 일정 기간 상주시켜 밀양시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정책변화는 적극 협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산대는 밀양시의 발전과 밀양캠퍼스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밀양캠퍼스 내 인프라를 구축·확보해 대학생 체류형 프로그램과 지역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초광역 RISE 사업을 기반으로 밀양 특화산업의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긴밀히 협력해 산학연 공동 인큐베이팅 허브 구축 등 추진을 모색하고 있다. 밀양캠퍼스-시내 구간 교통망 첨단화 등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대 관계자는 “2026학년도 정원조정 및 학사제도 개편은 교육부의 승인사항이어서 사전에 승인 여부에 대한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웠고, 신청 기한도 촉박해 밀양시와 더 긴밀히 협의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며 “국립대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미래를 선도할 책무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밀양캠퍼스 발전 비전을 조속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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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사이버대학교,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와 장학금 전달식 개최
화신사이버대학교(총장 황주권)와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지사장 장성철)는 지난 9월 16일 본교 8층 대회의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는 화신사이버대학교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사회 기여와 교육 봉사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의미 있는 지원이 됐다.
황주권 총장은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의 따뜻한 나눔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은 입주민들의 학업 성취를 적극 지원하고, 지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주거복지 행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철 지사장은 “공공의 책임과 사회적 책무를 늘 마음에 새기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인재 양성에 화신사이버대학교와 뜻을 모아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학업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2022년 MOU 체결을 계기로 매년 부산·울산 지역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및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18일, 부산 정관1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이대한)에서는 ‘만수무강 기원 장수사진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7월 7일 촬영에 참여한 65세 이상 어르신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보정·인화된 장수사진 액자가 전달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관1휴먼시아 진동식 동대표회장은 "매년 입주민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화신사이버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장수사진 행사를 계기로 단지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시길 바라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신사이버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유가치창출(H-CSV)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과 장수사진 촬영 프로그램은 대학이 가진 교육적 역량과 사회적 책임을 결합한 대표 사례로 앞으로도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와 함께 입주민 복지와 학업 성취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9-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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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국립대만해양대, 자연과학·수산과학 연구협력 MOA 체결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국립대만해양대학교(총장 쉬타이원)가 자연과학 및 수산과학 분야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국립부경대 자연과학대학과 수산과학대학은 각각 국립대만해양대 생명과학대학, 해양자원과학대학과 지난 11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김종오, 김현우, 최정화 교수, 국립대만해양대 난판화 부총장, 판지아밍 국제처장, 우진례 석좌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대학 관계자들은 협약식에 이어 ‘eDNA(환경 DNA)를 통한 해양 온난화가 쿠로시오 해류 생물자원에 미치는 영향 모니터링’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열고, 환경 DNA 샘플링, 분자식별, 분석기술을 활용한 정밀연구 방안을 논의하는 등 수산 및 해양과학 분야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MOA 체결은 국립부경대 G-램프사업단(단장 김영석)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사업단은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글로벌 물순환 연구와 해양·수산과학 발전을 위한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한국수산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국립부경대 최정화 교수와 대만수산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국립대만해양대 난판화 부총장이 양 학회 간 협약을 맺고, 국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2025-09-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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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유학생 특화 국제대학(BIC) 입학식
동명대는 16일 대학 본관에서 외국인 신입생 1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학생 특화 국제대학(Busan International College, 이하 BIC)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명대 BIC는 2025년 9월 기준으로 △Dept. of Global Korean Studies △Dept. of Global Business △Dept. of AI & Computer Engineering △Dept. of Mechanical & Automotive Engineering △Dept. of Information System and Security △Dept. of Tech Management and Innovation △Dept. of Culture and Design Management 총 7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8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BIC는 외국인 수요에 맞춰 학과를 추가로 신설 또는 변경하는 등 점차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천 총장은 “전 세계 각국으로부터 동명대의 문을 두드린 것은 단순히 학문을 배우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용기 있는 결단”이라면서 “유학생들은 학생 성공을 실천하는 글로벌 혁신대학이라는 비전을 이루어갈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2025-09-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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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체육학과 대학원 진화위 씨·곽이섭 교수, 우수 포스터상
동의대 대학원 체육학과 박사과정생 진화위 씨와 곽이섭 교수가 지난달 21~22일 그랜드모먼트 부산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생명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중국 유학생인 진화위 씨와 곽이섭 교수는 체육 교사들의 운동 상해 발생률과 부상 예방법 등을 제안한 ‘중국 상추직업기술대학 체육 선생님들의 실기 수업이 운동 상해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발표해 바이오메디컬 부문에서 우수 포스터로 선정되었다.
진화위 씨는 “운동 상해 및 스포츠 손상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대학원을 마치면 중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배운 선진 교수법과 교육 문화를 중국에 적용하고 한국과의 교육 교류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5-09-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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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서 ‘글로컬 야시장 크리에이터 챌린지’ 성료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5일부터 사흘간 부산 서구 충무동 새벽·해안시장에서 열린 ‘해장 밤바다 축제’에 참여해 ‘글로컬 야시장 크리에이터 챌린지’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세계의 해장(解腸)’을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전공 지식을 활용해 부산 전통시장의 로컬 자원과 외국어·외국학 전공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행사 첫날에는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을 비롯해 곽규택 국회의원(부산 서구), 공한수 서구청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산외대 박광우 로컬콘텐츠창업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창업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09-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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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미용예술학과, INCA코리아 국제대회 수상 쾌거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이 ‘INCA KOREA 2025’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달 20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수연(4학년) 학생은 ‘네일 인박스(NAIL INBOX)’ 부문 주니어 아트 챔피언(Junior Art Champion) 2위에 올라 탁월한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믹스 미디어 네일아트(Mix Media Nail Art)’ 부문에서는 이준서(3학년) 학생이 4위, 신지연(4학년) 학생이 5위, 이수연 학생이 7위를 차지해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기량을 과시했다.
INCA(INTERNATIONAL NAIL & LASH COMPETITION GROUP)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뷰티 대회 주최자 연합체로 현재 아시아와 미주 등 9개국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각 종목별 TOP 7명만 수상자로 선정될 만큼 경쟁이 치열한 대회에서 영산대 학생들이 여러 부문에서 입상했다는 점은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 2위에 입상한 이수연 학생은 “이렇게 큰 국제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고 앞으로 더 성장해 책임감 있는 네일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정원 미용예술학과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지도교수의 세심한 지도가 어우러진 소중한 성과”라면서 “영산대 미용예술학과가 실무 중심 교육으로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뷰티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또 김정원 학과장은 “앞으로도 국제대회 참가 기회를 더욱 확대해 K-뷰티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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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탄자니아에 한국 선진 양식기술 전수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교수 등 양식 전문가를 직접 파견해 한국의 선진 양식기술 전수에 나섰다.
국립부경대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소장 박원규)는 지난 8월 탄자니아 잔지바르 해양배양장 일대에서 ‘탄자니아 잔지바르 수산 양식장 역량강화 연수사업’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지난 8월 10~16일까지 7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사업에는 탄자니아 잔지바르 청색경제수산부를 비롯해 잔지바르 주립대학교 및 국공립연구소의 공무원, 기술자 등 20명이 참가했다.
국립부경대는 교수와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 연구사 등 양식 분야 전문가 5명을 직접 파견해 고급 수산물 중 하나인 머드크랩 등 갑각류 해수 양식기술을 전수했다.
탄자니아는 해안을 접한 국가이지만 양식 인프라와 기술력이 부족해 공적개발원조사업 등을 통해 양식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생산량 증대를 위한 3개년 사업으로 지난해 초청 연수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 현지 연수를 진행했다. 내년에는 초청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부경대는 연수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현지 연수에 참가했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후컨설팅팀이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잔지바르 청색경제부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양식업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원규 해양수산개발국제협력연구소장은 “국립부경대는 수산 분야 특화 단과대학인 수산과학대학과 각종 연구소, 양식 관련 연구실과 실험실 및 전문인력 등 인프라는 물론, 아프리카와 태평양 섬나라 등을 대상으로 한 다년간의 공적개발원조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한국의 선진 수산기술을 세계에 전수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9-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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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볼링부,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 마스터즈 준우승
동명대 볼링부가 제4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 남자대학부 마스터즈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볼링협회 주최로 지난 10~16일까지 부산 코스모스볼링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20개 대학에서 총 19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김경민 선수(스포츠재활학과)가 남자대학부 마스터즈 부문 준우승 성과를 올린 데 이어, 2인조전(최은도, 김규민 선수)과 5인조전(최은도, 김경민, 이동화, 송시현, 최준호, 김규민 선수)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특히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같은 경기장에서 펼쳐지기에 동명대 볼링부의 활약이 한층 더 기대되고 있다.
2025-09-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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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대 평생교육원, 3개 오프라인 자격증 과정 국가 평가인정 통과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최원일)는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자격증 과정 3개 강좌가 최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계좌제 직업능력분야 평가인정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정받은 과정은 ▲마음을 읽는 타로(자격증반) ▲챗GPT와 인공지능 활용(자격증반) ▲치매케어양성과정(자격증반) 등이다. 세 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현장 중심 교육 방식으로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수강자는 교육을 이수하면 해당 이력을 국가 평생학습계좌제 시스템에 공식 등록할 수 있어, 진로 변경·재취업·경력 개발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엄세진 평생교육원 원장은 “비대면 교육이 일상화된 시대지만 여전히 많은 분야에서 직접 만나 배우는 현장 교육의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실무에 강한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디지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성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무 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 실용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있다.
2025-09-17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