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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이세중 교수팀, 메트포르민 기반 대장염 치료제 개발 '주목'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스마트헬스케어학부 휴먼바이오융합전공 이세중 교수 연구팀이 염증성 대장염 치료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개선에 효과적인 신개념 메트포르민(metformin) 캡슐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세중 교수는 영남대학교 최창형 교수와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이번 연구 결과를 화학/약리학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IF 10.5)에 1월 발표했다.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메트포르민을 3중막 구조의 하이드로겔 캡슐로 포장한 pH 적응형 경구 약물전달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위의 산성 환경(pH 2)에서는 약물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면서도, 대장 염증 부위(pH 7)에서만 메트포르민을 특정적으로 방출하는 특징을 가진다.
이러한 특성을 통해 적은 약물 용량으로도 대장 내 생체이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염증성 대장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 메트포르민이 전염증성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과 풍부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점도 염증성 대장염 동물 모델에서 규명했다.
이세중 교수는 “염증성 대장염 환자는 식이 제한으로 인해 영양소 흡수에 어려움을 겪어 혈당 조절이 방해되고, 이는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면서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제로 잘 알려졌지만, 대장염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은 아직 제대로 조명되지 않았다. 특히 경구 투여 시 위산 및 소화효소에 의해 약물이 분해돼 안정성과 생체이용률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번 캡슐화 기술이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메트포르민의 새로운 약리적 가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마이크로바이옴 개선과 난치성 대장염 치료를 위한 약물전달 기술의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세중 교수는 이번 연구에 이어 첨단 마이크로캡슐 및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해 특정 질환 부위에 표적화된 바이오의약품(줄기세포, 펩타이드, 항체)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대사성, 만성,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연구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2025-01-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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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태권도학과, 올해도 KUTF 국대시범단 선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태권도학과가 서종효(19)‧윤준성(22)‧이건욱(20) 등 재학생 3명이 한국대학태권도연맹(KUTF) 국가대표시범단 신입단원에 선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영산대 태권도학과 재학생으로 KUTF 국대시범단에 활동 중인 단원은 총 8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해 선발된 5명은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도 활동을 이어간다. 이밖에 태권도학과는 홍정표(24) 학생이 KUTF 코치로 임명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KUTF 국대시범단은 국내 주요 행사와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며,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저변 확대, 국위 선양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영산대 태권도학과 최현민 교수는 “학생들이 문무를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학과장 우도 뫼니희(Udo Moenig) 교수는 “국가대표시범단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국내외에 태권도를 더 많이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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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한성호 교수, 제36대 대한가정의학회 회장으로 재선출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의과대학 한성호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회장에 재선출됐다고 밝혔다.
한성호 교수는 서울에서 지난 19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제35대에 이어 제36대 회장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으로 한 교수의 남은 재임 기간은 35대 회장 임기 1년을 포함 모두 3년이다.
대한가정의학회 등 우리나라 주요 의학회 회장 재선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학회와 가정의학 분야 발전 등을 위해 노력한 한 교수의 탁월한 리더십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가정의학은 1차의료를 중심으로 인간적인 의료를 지향하며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과목으로 국민 질병 예방 및 재활, 건강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1980년 창립한 대한가정의학회는 1만 1천여 명 회원을 보유하고 127개 수련병원을 이끄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전문의학회다.
한성호 교수는 “의정사태로 학회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반의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에 대한가정의학회 회장직을 다시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회원들의 협력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올해 주치의 제도 시범사업이 시행될 예정인데 지금이야말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1차의료제도가 꼭 필요한 때”라며 “주치의 제도 등 1차의료가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가정의학 연구와 교육 강화, 회원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계획 등도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동아대에 재직하고 있는 한 교수는 노인병과 비만·예방접종·임상영양 분야 권위자로 대한스포츠운동의학회 부회장과 대한비만학회 부울경지회 회장도 맡고 있으며 동아대 입학관리처장과 대외국제처장을 역임했다.
탁월한 연구실적과 오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대한가정의학회 ‘한독학술상’(2015)과 ‘올해의 가정의 상’(2015), 동아대병원 ‘한림인술상’(2016), 항노화산업발전 부산시장 표창장(2018), 부산시의사회 사회봉사대상(2018),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2020) 등을 받았다.
부산MBC 라디오 ‘자갈치아지매’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패널로 출연,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관련 생활의학정보 등을 전하며 방송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패도 받았다.
2025-01-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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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제2차 RIS 방사선바이오 심포지엄' 개최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제2차 RIS 방사선바이오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의 하나로 부산 서면 롯데호텔 41층 사파이어룸에서 지난 16일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기술과 방사선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역 내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방사선 의료기술 개발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강도영 동아대 의학과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 이동규 부산시 반도체신소재과장이 축사를 통해 부산의 방사선 의료바이오 산업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다양한 전문가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유용균 한국원자력연구원 디지털원자로AI연구센터 인공지능응용연구실장은 ‘원자력 도메인 특화 거대언어모델 ‘Atomic GPT’의 개발과 활용 사례’를 공유하며 방사선 기술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황재성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인공지능 기반 신약 평가 기술 및 이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신약 개발의 미래를 조망했다.
신현길 안전성평가연구소 첨단예측연구본부 선임연구원은 ‘인공지능 기반 신약 안전성 평가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탐색했다.
신수호 부산TP 라이프케어기술단장은 ‘서부산 헬스케어 클러스터와 연계한 헬스케어 빅데이터센터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내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설영수 동아대 수학과 교수는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의 역할과 비전’을 발표하며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소개했다.
강도영 동아대 의학과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선 바이오 기술 발전뿐 아니라 인공지능과의 융합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바이오 혁신 도시로 도약할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RIS 방사선바이오 심포지엄은 지자체와 대학, 연구소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특화 바이오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산업적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아대 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는 오는 24일까지 신입생을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아대 대학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5-01-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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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광합성 산물 '자당'… 벼 개화 억제 단백질 분해해 개화 촉진 규명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식물생명과학과 조래현 교수 연구팀이 일반적으로 식물의 주된 에너지원으로 알려진 광합성 산물 자당(sucrose, 설탕의 주성분)이 벼의 개화 시기를 촉진하는 신호물질로도 작용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당(sucrose)’은 식물에서 광합성 과정을 통해 생성되는 주요 당류 중 하나로, 단당류인 포도당(glucose)과 과당(fructose)이 결합해 형성된 이당류다. 자당은 세포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하며, 식물의 다양한 발달 및 생리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산대 조래현 교수팀은 인하대·경희대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자당 신호에 따른 벼의 개화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자당이 신호전달 물질로서 수행하는 새로운 기능을 설명했다.
작물의 개화 시기는 농작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연구 주제 중 하나다.
작물의 개화 시기는 이삭 형성, 알곡 수 및 품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개화가 이르면 고온이나 태풍 피해를 피할 수 있어 생산성에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이른 개화는 영양생장 부족과 냉해로 인해 수정률이 저하돼 수량 감소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반면 개화가 늦으면 고온을 피하고 충분한 생육 기간을 확보할 수 있지만, 성숙 후반(가을철) 냉해나 성숙 지연으로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
적절한 시기(온도·습도·일장 등)에 개화하는 것은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작물의 개화 생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재배 환경을 최적화하고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이상 기상이 증가하는 요즘에는 이에 따른 개화 시기 변화를 예측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에서는 광합성 산물인 자당이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라 식물이 꽃을 피우도록 유도하는 신호물질로도 역할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자당이 벼에서 개화를 억제하는 ‘Ghd7’이라는 단백질의 안정성을 낮춰 개화를 촉진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Ghd7은 Grain number, plant height, and heading date7 단백질로 벼 개화를 억제하는 역할뿐 아니라 종자 수확량과 식물체의 키를 조절하는 중요 인자이다.
개화 시기가 되면 식물 체관 내 자당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자당 농도와 개화 시기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시사하지만, 두 현상을 연결하는 분자적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식량작물인 벼에서는 자당의 역할에 대한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외부에서 자당을 공급해 줄 경우 개화를 촉진하는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하는 반면, 자당을 제대로 운반하지 못하는 돌연변이체나 자당 분해가 과도하게 일어나는 식물에서는 세포 내 자당 농도가 감소해 개화가 지연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연구진은 높은 자당 농도에 반응해 IPI1 단백질이 벼의 개화 억제 단백질인 Ghd7을 분해하는 과정을 규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자당이 단순한 에너지원 이상으로 벼의 개화 시기를 조절하는 중요한 신호물질로 작용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발견은 식량 작물의 광합성과 개화 시기 조절을 연계해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래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광합성 산물인 자당이 에너지원뿐 아니라 개화 시기를 조절하는 신호전달 분자로 작용함을 밝혀낸 데에 큰 의의가 있다”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신호전달 물질로서의 자당 기능 연구의 확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농촌진흥청 저탄소그린라이스생산기술개발 사업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부산대 식물생명과학과 조래현 교수와 백기범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인하대 생명과학과 윤진미 교수팀, 경희대 유전생명공학과 안진흥 교수팀과 전종성 교수팀이 함께 수행했다.
해당 논문은 식물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저널 오브 인터그레이티브 플랜트 바이올로지(Journal of Integrative Plant Biology)> 2024년 12월호에 출판됐다.
2025-01-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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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우수 후원의 집 발전기금 인증서 전달 행사 가져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대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해 온 ‘후원의 집’ 업체 가운데 5개 우수 후원의 집을 초청해 20일 오후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인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대 ‘후원의 집’은 대학 인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후원 업체는 매월 일정액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대학 발전에 기여하고, 대학은 후원의 집 홍보와 대학 행사 시 후원업체 이용 권장 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의 나눔 캠페인이다.
현재 부산대 후원의 집은 157호점까지 가입돼 있으며, 업종도 요식업·병원·전산용품점·서비스업 등 다양하다. 그중 1년 이상 매월 꾸준히 발전기금을 출연해 준 15곳이 ‘우수 후원의 집’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누적 기부액이 1,000만 원 이상(웅비클럽)인 8개 업체 중 어가(동래구), 다미초밥(동래구), 기와집(금정구), 밝은세상안과(부산진구), 동신참치(동래구) 등 5개 업체가 참석했다.
이날 이재우 부산대 교육부총장은 “부산대 발전과 학생들의 장학금, 연구비 등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후원의 집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소중한 응원 덕분에 부산대는 더 큰 도약을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지원과 상호 협력 관계 구축에 계속 힘써 나갈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여 년 전부터 기부와 후원의 집 활동으로 부산대와 꾸준히 함께해 온 박정례 다미초밥 대표는 “선한 의도로 시작한 일이지만 이제는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고 뿌듯함을 감출 수 없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 후원의 집은 (재)부산대발전기금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가입 시 부산대 내부 공지사항 및 학교 홍보지, 발전기금 홈페이지 등에 홍보하고, 각종 교내 회의 및 행사 시 후원의 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2025-01-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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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교수학습개발센터, ‘2024학년도 2학기 성과발표회’
동아대학교 교육혁신원(원장 황기식) 교수학습개발센터는 ‘2024학년도 2학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지난 15일 열린 이번 행사는 2024학년도 2학기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운영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학생을 선발해 시상하고 다음 학기 진행될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스터디’ 프로그램에선 신혜민(국제무역학과)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된 ‘Erpecially’팀이 수상했다. 신혜민 학생은 “4학년 친구들과 대학 생활의 마지막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서 동아스터디에 지원하게 됐다”며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됐고, 다양한 공부법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글로벌스터디’ 프로그램에선 이준화(반도체학과) 학생 등 6명으로 구성된 ‘I Scream’팀이 수상했다. 이준화 학생은 “글로벌 스터디를 통해 외국인 교수님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좋았다”며 “다양한 전공을 가진 선후배들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영어 스피킹 스킬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JUMP-UP 전공 멘토링’에선 홍상현(기계공학과)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혼자서 전공 공부를 하다 보니 어려운 순간이 많았다”며 “멘토와 함께 공부하면서 사소한 것도 질문할 수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습스타일 클리닉’ 프로그램에선 김도영(산업경영공학과), 박민주(관광경영학과), 김기범(화학공학과) 학생 등 3명이 우수참여자상을 받았다. 김도영 학생은 “혼자서 공부를 하는 것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습 고민을 진심으로 들어주시고 친절하게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황기식 교육혁신원장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통해 소중한 시간을 가치 있게 활용하고 폭넓은 경험을 쌓아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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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미래 해양인재 육성에 ‘팔 걷어’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미래교육학습지원센터(센터장 지상규)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2024학년도 겨울방학 인성영어·수학캠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대학에서 마련한 특화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개발 및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해서다.
인성영어·수학캠프는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미래교육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6일 시작한 이 캠프는 오는 24일까지 운영한다. 국립한국해양대 미래교육학습지원센터가 이번 캠프 운영을 맡으면서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이 기대된다.
국립한국해양대 미래교육학습지원센터가 마련한 대학 특화 프로그램은 ‘바다, 다시 한번 바라보다!(우리가 알아야 할 바다와 그 뒷 이야기)’의 이름으로 총 12차시가 진행된다. 바다의 다양한 모습과 가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교육목표다. 바다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설명하며 참가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지식을 제공한다.
특히 ▲바다의 거대한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생물과 환경 들여다 보기 ▲바다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 의미 ▲바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인간과 바다, 바다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등 교육을 진행하며 바다의 가치를 알린다. 대학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바다와 관련한 알찬 정보를 얻고,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바다에서 진로를 개척할 기회를 얻는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밖에도 기본적인 영여와 수학 프로그램과 교과워밍업·심화체험 프로그램, 멘토링 학습 프로그램, 인성함양활동 프로그램, 아침체인지(체육활동) 프로그램, 전일형 야외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인성영어·수학캠프에서 진행한다.
이들 교육 모두 캠프의 목표인 ‘학생들의 방학 중 학습공백 해소 및 교육력 제고’와 ‘인성교육 기반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체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한국해양대 미래교육학습지원센터 지상규 센터장은 “인성영어·수학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캠프를 통해 체험한 공동체 생활은 앞으로의 자산으로 남게 될 것”이라면서 “국립한국해양대는 앞으로도 부산시교육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학년도 겨울방학 인성영어·수학캠프 개강식은 앞서 지난 6일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허브관에서 열렸다.
한편 국립한국해양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014년 이래 최고 경쟁률인 7.47대 1을 기록했다. 정시모집에서 역시 평균 경쟁률 5.89 대 1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미래 해양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국립한국해양대는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미래산업을 견인할 인재를 배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5-01-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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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김규정 교수팀, 편광으로 맞춤형 색 자유자재 구현하는 나노픽셀 개발
부산대학교 연구팀이 편광(전자기파가 진행할 때 파를 구성하는 전기장이나 자기장이 특정한 방향으로 진동하는 현상)에 따라 색 변환과 온-오프 모드를 자유롭게 구현하는 나노픽셀을 개발해, 광학적 보안·암호화 이미지, 데이터 저장 및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미래 유망 기술에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규정 교수 연구팀이 편광에 따라 다양한 광학적 특성 변환을 유도할 수 있는 나노픽셀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자유로운 색 변환 및 온-오프 모드 구현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대 연구팀은 플라즈모닉 메타표면을 구성하는 나노픽셀의 나노 구조체가 가지는 자체 구조적 특성(형태 및 크기)과 하나의 나노픽셀을 이루는 나노디스크쌍에서의 나노 구조체 간 거리적 특성을 활용해 편광에 따라 표현되는 광 특성을 다양화했으며, 이를 통해 고정된 형태의 나노픽셀에서의 채도·밝기·색조 등 다양한 광학적 특성 제어를 유도했다.
그 결과 색 변환에 있어 최대 수백 나노미터 파장 범위까지 조정할 수 있었으며, 온-오프 모드에서는 광 강도의 대비를 약 3.2배 더 높게 실현했다.
‘플라즈모닉 메타표면’은 빛을 정밀하게 제어하기 위해 개발된 초박형 인공 구조물이다. 이 표면은 금속 나노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특정 파장의 빛과 상호작용할 때 금속 표면에서 국소 표면 플라즈몬 공명(LSPR)이라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를 통해 빛의 반사·굴절·흡수·편광·위상 등을 매우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데, 전기·전자, 화학, 바이오·의학·약학 등의 영역에서 풍부한 활용성과 응용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최근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플라즈모닉 메타구조체의 광학적 특성은 구조 자체의 구조체 특성 또는 재질, 주변 환경의 광학적 특성 등에 의해 정해지며 이들의 변화를 통해 광 특성의 변조가 가능하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흡수·반사·투과·산란과 같은 광학적 특성을 변화시켜 광 필터, 광학 프린팅, 표면 강화 라만 산란(SERS) 센서 등 고감도 광학 센서 및 고해상도 이미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부산대 김규정 교수팀은 이 분야 관련 논문 80여 편을 게재하고, 국제학회에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제안하는 나노픽셀의 편광 의존적 광학적 특성 변조 방식은 구성 요소의 물리적 열화를 최소화하는 고정된 형태의 나노구조로 다양한 모드를 표현하는 나노픽셀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디스플레이, 광학 장치, 고감도 광학 센서, 데이터 보안 및 암호화, 데이터 저장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고유한 나노구조체의 광학적 특성 표현에 이어 편광에 따른 광 특성 변화 유도 및 온-오프 모드까지 구현 가능한 나노픽셀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구조적 특성의 조절을 통해 편광으로 인한 광 특성 변화의 범위를 결정할 수 있고, 변화 범위 내에서 의도적인 이산 상태를 표현 가능한 점 또한 연구 가치를 높이고 있다.
김규정(교신저자) 부산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나노픽셀은 광 특성 표현 범위의 변조를 가시광 영역뿐만 아니라 근적외선 영역까지 확장 가능하며, 광 변조의 범위와 색 변환, 온-오프 모드까지 의도대로 조절 가능하다는 점에서 특히 의의가 크다. 이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적 가치가 크며 그 적용 범위가 넓어 연구적 가치도 높아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서는 꾸준한 연구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Polarization-Sensitive Subwavelength Nanopixel for On-Off and Color Switchable Color Printing(편광에 민감한 파장 이하 나노픽셀에서의 온-오프 및 색 변환)’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옵티컬 머티리얼즈(Advanced Optical Materials)』에 보고돼 최근 1월 8일자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는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박사후국내연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BrainLink) 및 미래국방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규정 교수(교신저자), 나노바이오융합연구소 송혜린(제1저자) 박사와 안희상(공동저자) 박사가 수행했다.
2025-01-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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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대, 2024년 K-MOOC 최우수 강좌·사이버대학 발전유공 표창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최원일)는 지난 1월 17일 2024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최우수 강좌 표창과 사이버대학 발전유공 표창, 학교안전 분야 유공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학문적 성과와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교수진과 교직원들이 함께 축하받았다.
K-MOOC 최우수 강좌 표창은 홍영근 교수(심리치료학과)와 심미자 교수(평생교육학과)에게 수여됐다.
홍영근 교수는 “마음챙김으로 스트레스 다스리기” 강좌를 개발하고 운영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심미자 교수는 “3050 생애도약기 라이프 Re-디자인” 콘텐츠 개발과 “평생학습으로 내 삶을 디자인하다” 강좌 운영을 통해 평생교육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부산디지털대학교는 앞으로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습자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이버대학 발전유공 표창은 최윤석 팀장(정보통신센터)에게 수여되었다. 최 팀장은 원격교육 환경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온 공로로 인정받았으며,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기반 지능형 학습시스템 구축,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취득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선진화시켰다. 또한 (사)한국원격대학학협의회 회장으로서 원격교육 분야에서 중요한 혁신을 이끌었다.
학교안전분야 유공 표창은 정호준 선생(행정처)에게 수여되었다. 정호준 선생은 대학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위험요인 개선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그는 교직원 안전문화 인식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대학의 안전 관리 강화를 이끌어왔다.
부산디지털대학교는 이번 전수식을 통해 학문적, 교육적, 안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교수진과 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교육 혁신과 안전 문화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2025-01-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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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국제교류팀 이창수 씨, 이민자 사회통합 유공 법무부장관 표창 수상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는 국제교류팀 이창수 팀원이 이민자 사회통합 유공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신라대 국제교류팀 이창수 팀원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라대 국제교류팀에서 근무하는 이창수 팀원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법무부 조기적응 프로그램, 부산출입국 및 외국인청에서 주관하는 각종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법무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광을 거뒀다.
이 팀원은 “담당자로서 유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빠르게 적응하고, 국내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한 결과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라며 “최근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유학생 관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우리나라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라대학교는 32개국 1천2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에는 글로벌공과대학이 신설돼 더 체계적인 유학생 관리를 통해 사회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2025-01-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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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실리콘밸리에 창업교육센터 개소… 글로벌 기업 탐방 성과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CES 2025 대표단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실리콘밸리에 있는 'Plug&Play Tech Center'에 창업교육센터를 부산 지역 대학 최초로 정식 개소하고 글로벌 기업 탐방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창업의 성지인 Plug&Play Tech Center는 페이팔 등 7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실리콘밸리 3대 창업지원기관 중 하나로 부산외대 학생들은 창업 교육과 현지 기업 인턴십 기회를 모색하여 추후 미국에서 해외 창업의 꿈을 이룰 부산외대 졸업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창업센터 개소에 이어 대표단은 인텔, 구글,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방문하여 최첨단 IT 기업의 현황을 청취했으며 특히 구글 AI 부문 최현정 디렉터와의 만남을 통해 AI 엔진 구축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단은 “특히 구글 구내식당에서 먹은 점심은 잊을 수가 없었다”라며 “유기농 식자재로 만든 다양한 메뉴 속에서 자유로운 복장의 직원들과 함께 식사한 경험은 빅테크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더욱 확고히 만들어 주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이번 실리콘밸리 방문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창업 생태계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창업 교육 및 글로벌 인턴십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PSC 교육과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5-01-17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