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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넘긴 호날두, 6번째 월드컵 출격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6번째 월드컵에 출전한다. 남자 축구 역사상 최초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현지 시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41세의 호날두가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6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호날두는 대표팀 발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언제나 변함없는 열정과 자부심이다. 전력을 다하자, 포르투갈”이라고 적었다.
호날두의 월드컵 역사는 2006 독일 월드컵부터 시작됐다. 당시 이란과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루이스 피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월드컵 본선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모두 출전했고 득점도 모든 대회에서 기록했다. 호날두가 북중미 월드컵에서 득점하면 6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호날두는 현재 남자 선수 중 최다 A매치 출전(226회), 최다 득점(143골)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월드컵 우승을 아직 경험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여러 차례 수상했고,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UEFA 유로 2016 우승도 경험했다.
포르투갈은 이번 월드컵에서 K조에 속해 콩고민주공화국,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와 차례로 조별 리그를 치른다.
한편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전설 기예르모 오초아가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면 호날두와 함께 월드컵 6회 연속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2026-05-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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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의 우승, 아스널 EPL 챔피언 등극
22년의 기다림 끝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다.
아스널은 2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전날 번리를 1-0으로 꺾고 승점 82점을 기록한 아스널은 맨시티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승점 82점을 넘어설 수 없게 되면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아스널이 리그 정상에 오른 것은 아르센 벵거 전 감독 시절 ‘무패 우승’을 달성한 2003-2004시즌 이후 처음이다.
아스널은 지난해 10월부터 줄곧 리그에서 선두를 지켰다. 지난달 에티하드 스타디움 원정에서 맨시티에 1-2로 패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이후 4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아스널은 리그 최소 실점(26골)에 최다 코너킥 득점(18골)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단단한 축구를 펼쳤다.
영국 런던 콜니 훈련장에서 화면으로 경기를 지켜본 아스널 선수단은 맨체스터 시티 경기의 최종 휘슬이 울리자 크게 환호했다. 우승 확정 직후 아스널의 홈 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주변으로 팬들이 몰려들어 불꽃놀이를 하며 우승을 즐겼다.
2019년 12월 아스널 사령탑에 부임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첫해 8위로 시작해 3차례 연속 준우승의 아픔을 딛고 마침내 정상에 섰다. 44세 54일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아르테타 감독은 주제 무리뉴 전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젊은 우승 감독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든 지도자라는 기록도 남겼다.
이번 우승으로 아스널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통산 14번째 리그 우승 팀이 됐다. 리버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각 20회)에 이은 단독 3위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3회), 맨시티(10회), 첼시(5회)에 이어 4번째로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은 오는 30일 파리 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한 해 2개 대회 우승을 의미하는 ‘더블'에 도전한다.
한편 손흥민의 전 소속팀이자 아스널의 라이벌이기도 한 토트넘은 시즌 최종전에서 EPL 잔류를 결정 짓는다. 토트넘은 2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17위 토트넘은 승점 38(9승 11무 17패)에 그치며,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9승 9무 19패·승점 36)와의 승점 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손흥민은 경기 전 영상 메시지로 "언제나 토트넘을 응원한다. 토트넘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친정팀을 응원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25일 자정(한국 시간) 열리는 올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EPL 잔류 여부를 결정한다. 토트넘이 에버턴을 이기면 같은 시간 열리는 웨스트햄과 리즈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EPL 잔류가 확정된다. 토트넘은 1977년 이후로는 단 한 번도 2부 리그로 내려간 적이 없다.
2026-05-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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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모드리치의 북중미 월드컵 ‘라스트 댄스’
브라질 축구 영웅 네이마르(34)와 크로아티아의 살아있는 전설 루카 모드리치(40)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라스트 댄스’를 보여 줄 것으로 전망된다.
몸 상태에 우려를 자아냈던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가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명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19일(한국 시간)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하면서 네이마르를 포함했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골(128경기 79골)에 빛나는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올해 1월 친정팀인 산투스로 돌아온 네이마르는 북중미 월드컵 출전의 희망을 품었지만, 지난 3월 평가전 때 안첼로티 감독으로부터 외면 당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하면서 네이마르를 받아 들였고, 네이마르는 2년 7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하면서 개인 통산 4번째(2014, 2018, 2022, 2026년)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가 월드컵 첫 경기 전까지 몸 상태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며 “그는 큰 대회 경험이 많고 대표팀 동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5회)을 차지한 브라질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 C조에서 경쟁한다.
크로아티아의 베테랑 모드리치(AC밀란)도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다. 2018년 발롱도르에 빛나는 모드리치는 5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모드리치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4년 브라질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 2022 카타르 대회까지 4차례 월드컵 무대를 누빈 국민 영웅이다. 모드리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골든볼 수상과 함께 2018 FIFA 올해의 선수상과 2018 발롱도르까지 휩쓸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40세에 접어든 모드리치는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최악의 불운을 당했다. 지난달 27일 유벤투스와 2025-2026 세리에A 34라운드 홈 경기 도중 상대 미드필더 마누엘 로카텔리와 공중볼 경합을 펼치다가 왼쪽 광대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수술대에 오른 모드리치는 안면 마스크를 끼고 훈련에 나설 정도로 열정을 보였고,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모드리치가 안면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면서 “본선 무대에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무한 신뢰를 보냈다.
크로아티아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에서 잉글랜드, 가나, 파나마와 대결한다.
2026-05-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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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이강인 리그1 최종전 출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PSG)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1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장부앵에서 열린 파리FC와의 2025-2026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최종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3분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브레스트와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쳐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4일 RC랑스전에 결장한 이강인은 이날 경기도 출전이 어렵다는 예상이 있었으나 빠르게 회복해 경기에 나섰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27경기(선발 18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PSG에서 세 번째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PSG는 이강인이 빠진 랑스전에서 2-0으로 이겨 파리FC전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5연패 및 통산 1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PSG는 파리를 맞아 후반 5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알리마미 고리에게 후반 31분과 후반 49분 연속 골을 내줘 역전패 당했다.
이로써 PSG는 승점 76(24승 4무 6패)으로 이번 시즌 리그1을 마쳤다.
리그1 일정은 마무리됐으나 PSG의 시즌은 아직 남아있다. PSG는 오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상대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강인은 이 경기까지 치르고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한다.
2026-05-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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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첫 골 없는 손흥민 리그 9호 도움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손흥민(LAFC)이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도움 선두를 유지했지만,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내슈빌SC와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3으로 뒤지던 후반 23분 드니 부앙가의 추격 골을 도왔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가까운 쪽 골대에 있던 부앙가가 방향만 바꾸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하지만 LAFC는 내슈빌 공격수 하니 무크타르의 해트트릭에 당하며 2-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9개를 올렸다. 리그 도움 랭킹 1위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올린 2골 7도움을 포함하면 공식전 2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패배로 3연패를 당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7위(승점 21)에 머물렀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나온 득점 기회가 아쉬웠다. 손흥민은 전반 5분 동료가 빼앗은 공을 하프라인 부근에서 받아 단독 돌파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페널티지역에 도달하기 전 수비진에게 따라잡혔고, 힘겹게 날린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LAFC는 내슈빌 무크타르의 연속골로 승기를 빼앗겼다. 전반 13분 선제골을 기록한 무크타르는 전반 21분엔 오른발 프리킥 슈팅으로 추가 골까지 넣었다.
LAFC는 두 번째 실점 이후 1분 뒤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득점으로 1골을 만회했다. 후반 14분 무르타르의 프리킥골로 또다시 득점을 허용한 LAFC는 ‘흥부 듀오’의 합작골로 2-3으로 추격했으나 끝내 동점 골은 뽑아내지 못했다.
4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은 오는 25일 시애틀 사운더스와 홈 경기를 소화한 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마련되는 축구대표팀 사전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2026-05-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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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시작됐다… 홍명보호 내일 미국으로 출국
2026 북중미 월드컵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역대 원정 대회 최고 성적인 8강 이상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전 훈련 캠프가 차려지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한다. 18일에는 K리거와 코칭 스태프, 지원 스태프를 포함한 본진이 먼저 출발하고,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24일부터 소집훈련이 가능한 유럽파 선수들이 24~25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30일(현지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합류는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은 지난 16일 월드컵 무대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를 선정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LAFC)을 비롯해 이강인,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오현규(베식타시), 조규성(미트윌란) 등 유럽파 핵심 자원들이 예상대로 최종 명단에 들었다.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질 양현준(셀틱)과 백승호(버밍엄), 김진규(전북), 배준호(스토크시티) 등이 뽑혔고, 재활 중인 ‘중원 사령군’ 황인범(페예노르트)도 포함됐다.
측면 수비와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는 외국 태생의 혼혈 선수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대표해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표팀에는 A매치 출전 경험이 2022년 동아시안컵 홍콩전 1경기에 불과한 강원FC 센터백 이기혁을 파격적으로 선발했다. 대표팀의 골문은 조현우(울산), 김승규(도쿄), 송범근(전북) 등이 지킨다.
홍명보호는 2주 동안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훈련 캠프에서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레알 솔트레이크 구단과 유타 대학 시설을 활용해 담금질에 나선다.
홍명보호가 사전 훈련을 치를 솔트레이크시티는 해발 약 1460m 고지대다. 솔트레이크시티는 기온과 습도, 시차 등 여러 조건이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이자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 경기장이 위치한 과달라하라(해발 1천500m)와 유사하다는 게 장점이다.
홍명보호는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에서 선수들의 고지대 적응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홍 감독은 “사전 캠프 도착 이후 2~3일 동안은 고지대 적응에 따른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해서 강한 훈련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선수별로 적응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훈련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명보호는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에서 2차례 평가전도 치른다. 대표팀은 31일(한국 시간) 오전 10시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와 맞붙는다. 평가전을 통해 솔트레이크시티 사전 캠프를 마무리하는 홍명보호는 6월 5일(현지 시간)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 캠프가 차려지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입성할 예정이다.
6월 12일(한국 시간)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A조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체코(6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19일 오전 10시·이상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남아프리카공화국(25일 오전 10시·몬테레이 스타디움)을 차례로 상대한다.
2026-05-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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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스타에서 ‘우승 감독’으로 돌아온 이상민
“선수 시절 우승보다 더 좋습니다.”
프로농구 부산 KCC를 우승으로 이끈 이상민 감독은 우승 소감을 묻자 선수 시절과의 비교로 기쁨을 표현했다. 선수 시절 한국 최고의 포인트가드이자 KCC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 감독은 KCC에서만 선수-코치-감독으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최초의 기록을 썼다.
이상민 감독은 12년 전 처음 감독을 맡았다. 2014년 서울 삼성에서 프로 사령탑으로 데뷔해 2022년까지 이끌었다. 팀이 주로 부진했던 터라 그는 자신을 '실패한 감독'으로 정의했다. 이 감독은 재기의 기회를 준 친정팀 KCC를 이끌고 '우승 감독'이 되겠다는 목표를 첫 시즌에 이뤄냈다.
그는 감독으로 처음 치른 챔프전을 무게감으로 표현했다. 이 감독은 “선수 때보다 챔프전을 준비하는 무게감이 엄청나게 크게 다가왔다. 선수로서 내가 잘하고 컨디션 조절하는 것과 감독으로 작전을 짜고 하는 것이 다르다 보니 긴장해서 잠도 잘 이루지 못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감독은 7전 4선승제 챔프전의 분수령으로 1~3차전을 모두 꼽았다. 이 감독은 “소노의 기세가 워낙 좋았기에 꺾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3차전까지 선수들이 잘해줬다. 4연승으로 끝내는 건 욕심이었지만, 그렇게 길게 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면서 “길게 가면 우리가 힘들어질 거로 생각해 뒤를 보지 말고 가자고 한 덕분에 좋은 리듬을 탔다”고 자평했다.
KBL 역사에서 선수-코치-감독으로 우승을 차지한 KBL 역사상 3명 뿐이었다. 김승기, 전희철, 조상현이다. 이 감독이 4번째다. 그러나 ‘한 팀’에서 달성한 경우는 없다. 이 감독이 최초다. 타 종목에서는 K리그 최용수(FC서울) 김상식(전북 현대)이 달성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스타 플레이어 출신답게 개성 강한 스타 플레이어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했다. 작전 시간 선수들과 전술을 토의하고 선수 의견을 존중해 작전을 바꾸는 장면은 농구팬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주전들이 30분 이상 뛰었는데 저에겐 5명 모두가 MVP”라며 “정말 고마운 선수들이다. 개성 강한 선수들인데, 자기 것 내려놓고 팀을 위해 포지션별로 역할 잘해줬다. 그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2026-05-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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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타자 전민재’ 카드로 NC전 첫 승 사냥 나선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타격감이 좋은 전민재 ‘5번 카드’로 올 시즌 첫 NC 다이노스와의 '낙동강 더비' 승리를 노린다.
13일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전민재(유격수)~노진혁(1루수)~윤동희(우익수)~손호영(3루수)~손성빈(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12일 NC전에서 홈런포를 기록하며 최근 타격감이 좋은 전민재가 5번 타자로 출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손호영이 3루수, 8번 타자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제레미 비슬리다. 비슬리는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등판인 6일 kt 위즈전에서는 6이닝 3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NC전은 첫 등판이다.
지난 12일 경기에서 수비 도중 타구에 맞은 박승욱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수비는 괜찮은데, 타격은 어렵다”고 밝혔다.
2026-05-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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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발목 부상, 홍명보호 ‘놀란 가슴’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의 부상 소식에 홍명보호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강인의 소속팀인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에서 이강인에 대해 “브레스트와의 경기 중 왼쪽 발목을 다쳐 앞으로 며칠 동안 실내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열린 브레스트와의 33라운드 홈 경기(1-0 승)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8분 데지레 두에와 교체됐다. 이날 이강인은 전반 추가시간에 상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다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졌다. 하프타임 이후 다시 모습을 드러내긴 했으나 얼마 못 뛰고 경기를 마쳤다.
다행히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강인은 올 시즌 팀의 리그1 우승 순간을 그라운드에서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PSG는 현재 리그 2경기를 남겨 놓고 2위 랑스(승점 67)에 승점 6이 앞서 있다. 14일 열릴 랑스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리그1 5연패 및 통산 14번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이강인의 부상 소식에 홍명보호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을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미드필더 박용우와 원두재가 이미 부상 이탈한 상황에서 이재성과 황인범의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다행히 이재성은 복귀를 했지만, 황인범은 소속팀에서 시즌 아웃되며 현재 국내에서 재활 중이다. 현재로선 월드컵 참가 여부가 불확실하다.
이런 가운데 이강인의 부상 소식은 대표팀으로선 악몽이다. 다행히 월드컵 출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구단 측 발표가 있어 홍명보호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2026-05-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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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67년 만 아시안컵 우승 노린다
아시안컵 우승과 인연이 없는 한국 축구가 내년 초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67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10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살와 궁전에서 2027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조 추첨식을 개최한 결과,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 레바논-예멘전 승자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027 AFC 아시안컵은 현지 시간으로 내년 1월 7일~2월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3개 개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4개 출전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토너먼트 승부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각 조 1~2위 팀과 각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인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이란, 호주, 우즈베키스탄 등과 1포트에 포함됐다. 조 추첨 결과 한국은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고 있는 베트남(99위)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68위), 레바논(108위)-예멘(140위)의 승자와 조별리그 E조에서 맞붙는다.
1956년 1회 대회와 4년 뒤 열린 2회 대회에서 두 차례 연속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우승이 없는 한국은 무려 67년 만에 챔피언 탈환에 재도전한다. 한국 축구는 직전 2023년 대회 때 4강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하며 63년 만의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조 추첨 결과는 무난하다는 평가다. 직전 대회 준결승에서 만났던 요르단을 비롯해 이라크, 카타르 등을 모두 피했다. 북한도 다른 조다.
한국은 현지 시간으로 내년 1월 10일 레바논-예멘 승자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1월 15일 베트남과 2차전, 1월 20일 UAE와 3차전을 펼쳐 16강 진출을 결정한다.
조별리그 E조에서 눈에 띄는 대진은 현재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이다. 한국은 8강 진출이 역대 최고 성적인 베트남을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17승 6무 2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 현재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2027년 아시안컵까지 계약돼 있어 ‘한국 지도자’ 맞대결도 기대된다. 김상식 베트남 감독은 한국과의 일전에 대해 “감독 인생 최고의 도전이 될 것”이라며 “절대 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다른 상대인 UAE는 다소 까다로운 상대로 여겨지지만, 역대 전적에선 13승 5무 3패로 한국이 앞선다. 이밖에 레바논과 예멘 역시 역대 전적에서 한국이 각각 12승 3무 1패와 2승으로 우세하다.
2026-05-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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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아스널과 챔스 결승서 격돌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난다.
PSG는 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025-26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지난달 29일 1차전 홈경기 5-4 승리를 더해 6-5로 앞서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PSG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박스 왼쪽으로 침투한 뒤 올린 공을 크로스를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아크 왼쪽에서 알폰소 데이비스가 패스를 건넸고, 헤리 케인이 왼발로 골문을 흔들었다.
PSG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노린다. PSG는 지난해 결승전에서 인테르를 5-0으로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관심을 모은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됐으나, PSG 이강인은 경기에 끝까지 출전하지 못했다.
2연패를 노리는 PSG의 결승 상대는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지난 6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주장 부카요 사카의 전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앞선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아스널은 합산 스코어 2-1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스널은 전반 44분 상대 페널티박스 좌측 부근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절묘한 드리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를 뚫고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이 슈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문장 얀 오블락에게 가로막혔다. 하지만 문전에 있던 사카가 오블락의 손에 맞고 튀어나온 공을 재빨리 쇄도해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이 득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아스널은 20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아스널은 EPL 명문 구단임에도 아직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결승전은 오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다.
2026-05-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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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빅리그 첫 선발서 역전 결승타
메이저리그에 8일만에 등재된 송성문(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선발 데뷔 안타를 역전 결승타로 장식했다.
송성문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에 도루 1개로 활약했다.
9번타자 2루수로 출전한 송성문은 팀이 3-4로 끌려가던 4회초 2사 1, 2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을 상대로 큼지막한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 한 방으로 스코어는 순식간에 5-4로 뒤집혔다.
송성문은 상대 송구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하는 주루 플레이도 선보였다. 곧이어 터진 잭슨 메릴의 중전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아 빅리그 데뷔 첫 득점을 기록했다.
8회에는 1사 후 투수와 1루수 사이로 굴러가는 절묘한 타구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낸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며 빠른 발도 뽐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팀의 주전 내야수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뇌진탕 증세로 7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트리플A에서 부름을 받은 송성문은 자신에게 찾아온 소중한 기회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앞서 송성문은 지난달 26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멕시코시티 시리즈'를 통해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MLB 사무국은 해외에서 열리는 MLB 정규시즌에 기존의 26명에 1명을 더 데려갈 수 있는 '특별 추가 로스터' 제도를 운용한다. 당시 송성문은 타석에 서지 못하고 지난달 27일 애리조나전 대주자 출전을 통해 빅리그에 데뷔했다. 멕시코시티 시리즈가 끝난 28일 곧바로 로스터에서 빠졌다. 6일 경기가 사실상의 빅리그 데뷔전이었다.
이날 송성문과 맞대결을 펼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팀의 선취점에 기여했다. 하지만 후속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 못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026-05-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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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우승’ 도전하는 부산 KCC, 챔프전 먼저 웃었다
‘슈퍼팀’ 부산 KCC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KCC는 우승 확률 71.4%를 확보했다.
KCC는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1차전에서 고양 소노를 75-67로 꺾었다.
역대 첫 6위 팀으로 챔프전에 오른 KCC는 이날 승리로 통산 7번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챔프전 1차전 승리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사례는 28번 중 20회(71.4%)나 된다.
이날 챔프전은 프로농구 출범 29년 만에 최초인 정규리그 5위인 소노와 6위 KCC의 맞대결로 경기 시작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공격적인 농구를 추구하며 ‘창과 창의 대결’로 이목을 끌었던 이날 경기에서 KCC는 ‘슈퍼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 초반 KCC는 소노의 외곽포에 분위기를 내줬다. 소노 이정현과 강지훈에게 잇따라 외곽포를 얻어 맞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공격 리바운드에서도 소노에 열세였다. 1쿼터 소노가 8개의 공격리바운드를 기록한 반면 KCC는 단 1개에 그쳤다.
1쿼터를 17-18로 마친 KCC는 반격에 나섰다. 2쿼터 상대 실책 등으로 분위기를 가져 온 KCC는 2쿼터 7분 20여 초를 남기로 마침내 동점을 기록했다. 이후 공방을 벌인 KCC는 송교창의 외곽포와 숀 롱의 골밑 장악을 앞세워 전반을 34-30 앞선 채 마쳤다.
3쿼터는 허웅의 활약이 빛났다. 2쿼터까지 3점슛 4개를 던져 단 1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던 허웅은 3쿼터 들어서만 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여기다 허훈과 숀 롱의 콤비플레이가 살아나면서 KCC는 3쿼터 한때 54-37, 17점 차까지 앞서 나갔다. KCC는 소노 이재도의 외곽포와 나이트의 골 밑 득점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56-44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4쿼터는 숀 롱이 지배했다. 2쿼터에만 1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숀 롱은 4쿼터에도 골 밑 공격과 리바운드를 지배하며 KCC의 두 자릿수 리드를 지켜냈다. KCC는 경기 종료 1분 47초를 남기고 허웅이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리며 73-59로 달아나 소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숀 롱은 이날 22점 19리바운드로 골 밑을 압도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허웅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9점을 몰아쳤고, 최준용(13점 5어시스트)과 허훈(8점 10어시스트)도 내외곽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KCC 이상민 감독은 “1차전의 중요성을 알기에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다 쏟아붓자고 했다. 누가 한 번 터져주길 바랐는데 허웅이 제 역할을 해준 덕분에 경기를 편하게 풀어갔다”면서 “외곽슛이 많이 안 들어간 것과,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던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KCC는 7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소노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갖는다.
2026-05-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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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8호 도움’ 손흥민 MLS 도움 단독 선두… LAFC 2-2 무승부
LAFC의 손흥민이 리그 8호 도움을 기록하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도움 단독 선두에 나섰다.
손흥민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FC와의 2026 미국프로축구(MLS)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드니 부앙가의 추격골을 도왔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9경기에 출전해 도움 8개를 기록, MLS 도움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7경기를 포함한 올해 공식전 시즌 14호 도움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5분 라이언 라포소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 교체 투입되면서 LAFC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고, 후반 37분 부앙가의 골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홀링스헤드의 동점 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LAFC는 경기 초반 샌디에이고의 공세에 밀렸다. 전반 7분 만에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샌디에이고가 전반 내내 65%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슈팅 6차례(유효 슈팅 2개)를 퍼붓는 동안, LAFC는 단 1개의 슈팅(유효 슈팅 0개)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LAFC는 후반 15분 손흥민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실책 한 번에 다시 무너졌다. 후반 26분 빌드업을 시도하던 중 패스 미스를 범하며 잉바르트센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패색이 짙었던 경기는 후반 37분 ‘흥부 듀오’의 활약으로 반전의 기회를 찾았다. 손흥민의 도움으로 추격 골을 기록한 LAFC는 후반 추가시간 14분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유 쇼이니에르가 헤더로 떨어뜨려 준 공을 문전에 있던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샌디에이고의 골문을 열었다. 승점 1을 더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승점 21) 자리를 지켰다.
2026-05-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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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호날두…개인 통산 970호 골 달성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통산 970호골을 터트렸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는 공식전 20연승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경기에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전반 31분 주앙 펠리스가 찬 왼쪽 코너킥을 골지역 왼쪽 부근에서 번쩍 솟아올라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알힐랄의 오른쪽 골대 상단을 흔들었다.
이 골로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리그 무대에서 올 시즌 25호 골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득점도 970골로 늘렸다.
호날두는 프로 무대에서 827골,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43골을 뽑아냈다.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알나스르는 정규리그에서 16연승, 공식 경기 20연승을 질주했다.
2026-04-30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