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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 이강인, PSG와 동행은 계속된다
이적설이 나돌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설보다는 재계약설에 무게가 실린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3일(한국 시간) “이강인은 이번 겨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대한 관심을 받았지만, 이강인은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PSG가 시즌 중반에 이강인을 내보내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외려 2028년 6월까지인 계약을 연장하는 게 목표”라고 보도했다.
이번 겨울 이강인이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날 거라는 이적설이 돌았다. 이강인은 몇 년째 ‘스타 군단’ PSG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벤치와 선발을 오간 까닭에 ‘고향’이나 다름없는 스페인 무대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하지만 스페인 라리가 이적 마감시한인 2일(현지 시간)까지 이강인의 이적 결정은 끝내 들려오지 않았다.
이강인은 결국 2026년 상반기에도 PSG 유니폼을 입고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 그라운드를 누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지나면서 이강인의 팀 내 입지가 단단해진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번 시즌 중반 팀 내 경쟁자들의 줄부상 속에 이전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면서 펼친 이강인의 활약상이 PSG 고위층과 코치진에 좋은 인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가장 최근 리그 경기인 스트라스부르전에서는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결승골에 기여하기도 했다.
만약 재계약이 성사된다면 이강인은 20대 대부분을 PSG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2026-02-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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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떠난 빅리그 EPL 오현규·김민재 뛰나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오현규(헹크)와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러브콜’을 받았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이 떠난 EPL에서 새로운 ‘코리안 빅리거’를 볼 수 있을지를 두고 팬심이 설렌다.
벨기에 프로축구 KRC 헹크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EPL 풀럼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 시간) “풀럼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오현규 영입을 놓고 헹크와 긍정적인 협상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시즌 10골을 터트린 오현규는 헹크와 2028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오현규의 빅리그 이적설은 이번이 두 번째다. 오현규는 지난해 9월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의 영입 제안을 받았다. 당시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는 오현규가 슈투트가르트의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며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적 마무리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은 오현규에게 이적 결렬 소식이 전해진 것. 슈투트가르트는 오현규의 무릎 상태와 이적료 협상의 난항 등을 이유로 영입을 포기했다.
이적이 무산된 오현규는 헹크에서 보란듯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 3도움을 비롯해 공식전 30경기에서 10골 3도움(정규리그 6골 3도움·유로파리그 3골·유로파리그 예선 1골)을 작성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시즌 EPL 무대에서 7위를 달리는 풀럼이 관심을 보이면서 오현규는 또다시 빅리그 진출의 기회를 잡게 됐다.
EPL의 러브콜 보도가 나온 날 오현규는 세르클러 브뤼허와의 2025-2026 벨기에 주필러리그 22라운드 홈 경기에 결장했다. 21라운드 원정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이다. 지난해 12월 헹크에 새로 부임한 니키 하옌 감독이 오현규를 배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력에 큰 문제가 없음에도 오현규 대신 유망주 애런 비보웃을 선발 기용 중이다.
이런 상황은 오현규에게는 오히려 유리하다. 헹크가 이적료 부분만 원만히 해결된다면 오현규를 풀럼에 쉽게 내놓을 수도 있는 것이다.
앞서 ‘철기둥’ 김민재도 EPL 명문 첼시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민재도 구단 사정이 오현규와 비슷하다. 센터백인 김민재는 현재 뮌헨에서 수비진의 한 축을 맡고 있지만 부동의 선발은 아니다. 김민재가 더 많은 경기를 뛰기 위해 이적을 요청한다면 첼시행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초 선임한 리엄 로세니어 첼시 감독이 강력한 대인 방어와 정교한 롱 패스 능력을 보유한 김민재를 원하고 있어 더욱 그렇다.
EPL 겨울 이적시장은 다음 달 2일에 마감한다. 일주일가량 남은 기간에 깜짝 이적도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다. 오현규나 김민재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 EPL로 옮긴다면 역대 16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2026-01-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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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 프리미어리거 되나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게 될까.
EPL 명문 구단인 첼시가 독일 프로축구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 영입을 추진 중이다. 뮌헨 소식에 정통한 독일 매체 빌트는 24일(현지 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첼시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첼시가 김민재와 관련해 뮌헨에 문의한 것은 사실”이라며 “만약 김민재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적을 요청한다면 뮌헨은 협상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센터백인 김민재는 현재 뮌헨에서 수비진의 한 축을 맡고 있지만 부동의 선발은 아니다. 뮌헨은 김민재가 현 상황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적절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면 보내주겠다는 입장이라 게 독일 매체의 설명이다.
김민재의 뮌헨 잔류 의사가 얼마나 확고한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민재는 뮌헨에서 이적설에 휩싸일 때마다 잔류 의사를 강력하게 드러냈기 때문에 그의 생각이 바뀔지는 미지수다.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들과 친정팀 터키 페네르바체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이 돌던 이달 초에도 김민재는 팬들이 참석한 구단 행사에서 “이적 생각은 단 한 번도 떠올린 적 없다”고 단호히 밝혔다.
문제는 김민재의 경기력이 뮌헨 구단에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를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며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군림했던 압도적인 경기력을 뮌헨에서는 꾸준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올해 초 선임한 리엄 로세니어 감독이 강력한 대인 방어, 정교한 롱 패스 능력을 보유한 김민재를 원하고 있어 영입 작업에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EPL 겨울 이적시장은 내달 2일에 닫힌다. 첼시와 뮌헨, 그리고 김민재가 합의에 이른다면 김민재는 약 2년 반 만에 뮌헨을 떠나게 된다.
2026-01-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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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고지대 과달라하라 캠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고지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가 해발 1566m의 고지대인 과달라하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멕시코 프로축구 클럽인 클루브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의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담금질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를 멕시코의 현지 환경과 경기장 이동 거리, 운동생리학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베이스캠프 후보지 70여곳 중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있는 시설 두 곳을 1, 2순위로 FIFA에 제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베이스캠프 1순위 후보지로 과달라하라를 제출했고, 이는 그대로 받아들여 졌다.
홍명보호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한국·멕시코·남아공·유럽 플레이오프 패스D 승자) 3경기 가운데 1, 2차전을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에 있는 아크론 스타디움(해발 1571m)에서 치른다.
이에 따라 대한축구협회는 국내외 운동생리학 및 고지대 훈련 전문가, 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베이스캠프 후보지로 고지대인 과달라하라를 1순위로 꼽았다.
홍명보호는 멕시코 베이스캠프 입성에 앞서 훈련을 펼칠 사전 베이스캠프 장소도 조만간 결정해 출국 일정과 본선 베이스캠프 입성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2026-01-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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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맨시티 강호들, 챔스 잇단 충격패
파리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시티 등 명문팀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잇따라 충격패를 당했다.
이강인이 결장한 PSG는 21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2골을 내주고 스포르팅 CP(포르투갈)에 1-2로 졌다. 이로써 PSG는 한 경기를 남겨놓고 36개 팀 중 3위에서 5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시티도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시티는 이날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7차전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했다. 리그 페이즈 6라운드까지 4위에 랭크됐던 맨시티(승점 13·4승 1무 2패)는 UCL 무대에 처음 나선 보되/글림트에 덜미를 잡히며 7위로 떨어졌다.
2026-01-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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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맞춤형 한국 U-23… ‘골목대장’ 만족해선 미래 없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민성호는 두 살이나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을 맞아 위축된 경기를 펼치다 결국 0-1로 패했다.
이번 U-23 대표팀의 경기력은 조별리그 때부터 도마에 올랐다. 이민성호는 조별리그 3경기 내내 특별한 전술도 없이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상대를 압도하는 조직력이 없었고, 기회를 살리는 결정력 또한 없었다. 경기력이 문제였지만 선수들의 투지도 비난의 대상이 됐다. 가슴에 단 태극마크의 의미를 새겨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였다.
조별리그 탈락이 결정된 레바논 덕분에 ‘어부지리’ 8강 토너먼트에 오른 이민성호는 8강전 호주전에서 대표팀 막내들의 잠재력이 폭발하며 살아나는 듯 했지만, 일본전에서 또다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패했다.
일본전 패배는 뼈아프다. 한일전이란 특수성도 있지만 두 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 패했다는 것은 충격적이다. 성인대표팀과는 달리 연령대 경기에서 나이 차는 경기력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일본 매체도 한일전에 앞서 “U-23 아시안컵 준결승 한일전은 ‘U-21 일본 vs U-23 한국’ 구도로 치러진다. 두 살 차의 불리함을 일본이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하기도 했다.
두 살이나 어린 일본을 상대로 이민성호는 전반 내내 위축된 경기를 보이다 결승골을 허용했고,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섰으나 뚜렷한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패했다.
이민성 감독은 “전반에 너무 위축된 경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후반에는 잘 맞서 싸웠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해 아쉬웠다.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층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안컵 대회를 계기로 연령대별 대표팀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민성호는 오는 9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기 위해 결성됐다. 23세 선수들이 주축이다. 반면 일본은 21세 이하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아시안게임이 아닌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하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에 ‘목숨’을 거는 한국과 일본의 시각에 극명한 차이가 있다.
한국 축구가 아시안게임에 목숨을 거는 이유가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군면제’의 병역 혜택이 주어진다. 선수 개인의 입장에선 엄청난 일이다. 하지만 이같은 특수성을 제외하고 본다면 아시안게임에 목숨을 걸 이유가 없다. 아시안게임은 어린 선수들을 발굴해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는 ‘과정’이어야 한다. 한국 축구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만족하는 ‘골목대장’이 돼서는 안 된다. 이민성호를 4강으로 이끈 백가온과 신민하 등 막내들의 잠재력을 발견한 것이 그마나 이번 대회의 위안거리다.
이민성호는 오는 24일 0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3·4위전을 치른다.
2026-01-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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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FIFA 랭킹… 한국 '유지' 일본 '하락'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 처음으로 발표한 랭킹에서 한국은 22위를 유지했다. 일본을 한 계단 떨어졌다.
한국은 FIFA가 20일(한국 시간) 발표한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지난달과 같은 자리인 22위를 지켰다. 지난해 12월 22일 순위 발표 이후 A매치를 치르지 않아 랭킹 포인트도 1599.45점 그대로였다. 한국은 지난해 10월부터 22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19위), 이란(20위)에 이어 세 번째다. 일본은 지난달보다 한 계단 하락했고, 이란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오는 6월 개막하는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와 맞붙을 멕시코는 16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60위에 자리했다.
2026-01-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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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축구 구한 ‘부산 백가온’ 일본 잡고 결승 간다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구해낸 백가온(부산아이파크)이 이제 ‘숙적’ 일본을 정조준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결승행을 다툰다.
한국은 일본의 U-23 대표팀과의 통산 전적에서 8승 4무 6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U-23 아시안컵에서는 1승 2패로 열세다.
이번 대회 일본이 보여준 경기력은 뛰어나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넣고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지난 16일 요르단과의 대회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2(1-1)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지만,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일본은 2028 LA 올림픽을 고려해 전원 21세 이하(U)-21로 선수단을 구성해 대회 나섰고, 4경기를 펼치는 동안 11득점 1실점의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2016년 대회 우승과 함께 대회 최다 우승(3회)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한국은 2020년 한 차례 정상에 오른 적이 있다.
졸전 끝에 ‘어부지리’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이민성호는 8강에서 호주를 잡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력이 좋아졌다. 선수들의 움직임과 투지가 한결 나아졌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압박 이후 기회도 잘 살렸다.
그 중심에 대표팀 막내 백가온이 있다. 백가온은 ‘체질 개선’에 나선 8강전 선발 출전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2차전 레바논전 후반 45분 투입된 게 고작이었던 백가온은 호주전에서 잠재력을 터뜨렸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 수비진 뒷공간을 파고들며 흔들었다. 백가온의 움직임 덕분에 대표팀은 미드필드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고, 그 효과로 상대 공격도 효율적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특히 전반 21분 백가온이 터트린 선제골은 일본전을 대비하는 대표팀으로선 강력한 공격 옵션이 됐다.
2025년 프로에 데뷔하며 부산아이파크 유니폼을 입은 백가온은 절묘한 드리블과 상대 수비라인을 허무는 몸놀림으로 주목 받았다. 그는 신인임에도 지난해 K리그2에서 20경기 출전에 3골 3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팀 핵심 자원으로 평가 받았다. 부산아이파크 조성환 감독은 당시 “잠재력이 엄청난 선수”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단 1실점하며 단단한 수비력을 가진 일본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백가온의 활용이 중요하다.
이민성호가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우선 일본의 2연패 저지와 함께 한국의 두 번째 우승까지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된다. 또 23세 이하 대표팀 맞대결 기준으로 한일전 3연승을 거두게 된다. 오는 9월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자신감도 끌어올릴 수 있다.
이민성 감독에게 일본전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인 1997년 9월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일본 원정에서 후반 41분 왼발 중거리포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 감독을 영웅으로 만든 ‘도쿄 대첩’이다. 이 감독은 “4강 일본전에서는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24일 자정 베트남-중국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2026-01-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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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정우영 나란히 득점포
홍명보호 ‘중원의 지휘자’ 황인범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독일 베를린의 정우영은 교체 투입 8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리며 시즌 3호골을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9라운드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홈 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날 선발 출전해 약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황인범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첫 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은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침착하게 공을 잡은 뒤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구석을 찔렀다. 올 시즌 공식전 14번째 경기에서 터진 마수걸이 골이다. 이로써 황인범은 이번 시즌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독일 프로축구 우니온 베를린에서 활약하는 정우영이 교체 투입 8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5-2026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정우영은 팀이 0-1로 뒤처지던 후반 30분 안드라시 셰페르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고 투입 8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득점을 올렸다. 지난 10일 마인츠와의 16라운드 이후 8일 만에 터진 정우영의 리그 두 번째 골이며,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의 득점을 포함하면 시즌 3호 골이다. 정우영은 2023-2024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뛰었다. 김진성 기자
2026-01-19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