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코스피, 6000 고지 하루 만에 6300선 뚫었다
코스피가 ‘6천피(코스피 6000포인트)’ 고지를 밟은 지 단 하루 만에 6300선까지 치솟으며 질주하고 있다. 엔비디아 호실적에 힘입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급등한 영향으로 분석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3.41포인트(3.67%) 오른 6307.27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전날 코스피는 5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사상 처음 6000고지를 밟았는데 이날도 급등세를 지속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17포인트(0.61%) 오른 6121.0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6313.27까지 올라, 전날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치(6144.71)를 재차 경신했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425.8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11억 원, 1조 2426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으며, 외국인은 2조 1076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272억 원 ‘팔자’를 나타냈다.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뉴욕증시 강세와 엔비디아 호실적에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회계연도 4분기(작년 11월~올해 1월)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컴퓨팅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에이전트 기반 AI의 변곡점에 도래했다고 언급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4% 가까이 급등했다.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코스피도 상승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와 AI 수요를 확인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한국은행이 처음 공개한 점도표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전체 21개의 점(전망치) 가운데 16개가 2.50%에 몰려, 금통위원 대부분이 6개월 후에도 금리 동결을 예상함을 시사했다. 금통위가 그동안 시장 예상보다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스탠스를 보인 것과 달리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완화한 점도 투자심리를 일부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7.13%)가 사상 처음 21만 원대로 올라섰으며, SK하이닉스(7.96%)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 110만 원 목전에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은 2000조 원을 넘어섰다.다만 이날 ‘불장’에도 코스피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 수는 662개로 상승 종목 수(240개)를 웃돌았다. 이는 그만큼 지수 상승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된 영향으로 해석된다.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2.90포인트(1.97%) 상승한 1188.15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1190.85까지 올라 지난 2000년 8월 17일(1196.50) 이후 2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1억 원, 1892억 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5475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삼천당제약(29.85%)이 유럽 소재 제약사와 대규모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이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에코프로(5.14%), 에코프로비엠(1.62%), 레인보우로보틱스(11.68%) 등도 올랐다.
석유관리원, 특허 민간 무상이전 통한 중기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에너지공기업·공공연구기관 기술나눔’ 사업에 참여해 환경·에너지 분야 특허 6건을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하는 ‘특허이전 계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토양 내 중금속 모니터링 장치’ 특허 1건에 대해 민간 기술지원을 이미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기술이전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해 보유 중인 특허 총 6건에 대해 민간이전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 중 환경 분야는 △토양 시료 채취기 △토양 내 유류 모니터링 장치 △SPE형 컬럼을 이용한 토양 내 유류농도 현장 모니터링 장치 3건, 에너지 분야는 △바이오매스 유래 바이오촤 활용 비균질형 고체 산성 촉매 및 제조 방법 △연료 복합 첨가제 △바이오원유 및 액상 연료를 혼합한 디젤 엔진용 블랜딩 연료 제조 방법 3건이다. 해당 특허들은 주로 토양 오염 분석 간소화와 친환경 연료 개발에 필요한 원천기술이다. 석유관리원은 이번 무상 기술이전을 통해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춘식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특허 기술 이전은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석유관리원이 축적한 노하우와 지식재산권을 민간과 적극 공유하여,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UPA, ‘iF디자인 어워드’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 수상…“공공기관 유일”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국제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콘셉트 △서비스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의 수상작인 ‘커넥팅 더 로컬(Connecting The Local)’은 소멸위기 지역과 소통하고 외부와 연결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지역사회와 협업 중심의 서비스 운영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커넥팅 더 로컬은 소멸위기에 처한 어촌·어항지역 아이들의 정서적 유대회복과 자긍심 고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총 4회에 걸쳐 100여 명의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올해 프로그램 고도화와 운영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수상은 울산항만공사가 추구해온 정책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세계 최고의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소통을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통해 지역 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6년 어워드에는 전세계 68개국에서 1만여 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남동발전, ‘건강친화기업 인증’·복지부 장관 표창 ‘쾌거’
한국남동발전이 발전사 최초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함과 동시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근로자 건강증진과 행복한 일터 조성의 선도적 모델임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직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는 우수기업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인증을 통해 체계적인 보건 관리 시스템과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동안 남동발전은 단순한 정기 건강검진 위주의 사후관리를 넘어, 현장 밀착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발전사 최초로 ISO45003(심리사회적 위험관리)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 이러한 노력은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조직 몰입도를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더불어 협력사 근로자까지 교육, 상담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동반 참여형 통합 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경영’의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인증과 장관 표창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온 경영 철학에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실천이 더해진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체와 정신을 아우르는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임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동발전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근로자 건강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문화가 전사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여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 현장 안전경영…에너지 공급 안정·상생 강화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26일 박영철 경영기획부사장이 삼척빛드림본부을 방문해 저탄장 및 수소화합물 인프라설비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 경영의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경영은 삼척빛드림본부의 안정적 전력 공급 기반인 저탄장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함으로써 동계 전력수급 비상대책 기간은 물론 상시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영철 부사장은 이어 수소 인프라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공정별 안전관리 체계를 면밀히 확인했다. 박 부사장은 “수소 인프라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핵심 시설인만큼, 건설 단계부터 품질 관리와 안전 확보가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위험요인의 사전 제거와 작업 환경 지침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현장 점검 이후 진행된 ‘협력사 소통 간담회’에서는 남부발전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사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근무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책임 경영을 완수하고, 품질관리 고도화 등 주요 운영 현안을 협력사와 함께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임경규 삼척빛드림본부장은 “이번 현장 경영은 본부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탐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지역 상생 강화와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산자원공단 소식] ‘어선청년임대사업 상반기 청년어업인’ 모집 外
◆수산자원공단, ‘어선청년임대사업 상반기 청년어업인’ 모집 임차료·모집규모 동시 확대…어구 구입비 신규 지원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청년의 어선어업 진입을 지원하고 어촌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어선청년임대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이달 초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어선청년임대사업에 참여할 청년어업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임차료 지원율 상향, 지원 인원 확대, 어구 구입비 신규 지원 등 사업 내용이 대폭 확대되어 청년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어업 진입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2026년 어선청년임대사업의 주요 지원 확대 내용을 보면, 먼저, 청년들의 어선 월임차료 지원 비율이 기존 50%에서 70%로 상향된다. 이는 어업 초기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임차료 부담을 대폭 완화함으로써 청년어업인이 보다 안정적으로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다. 지원 대상 인원도 기존 25명에서 35명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에게 어선어업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어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어구 구입비 지원도 새롭게 도입된다. 청년어업인은 최초 어구구입비의 50%, 최대 2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임차 이후 실제 조업에 필요한 초기 비용 부담까지 함께 줄일 수 있게 된다. 2026년 어선청년임대사업 상반기 청년어업인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3월 26일까지이며, 26일 공고일 기준 만 4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어업인은 공단에서 제공하는 각종 어선어업 교육과 현장실습을 수강할 수 있으며, 임대차 계약 후에도 선주와 경력어업인에게 1대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역량 강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신청 자격과 선정 방법, 제출 서류, 세부 일정 등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어선청년임대사업 누리집(www.fira.or.kr/fiship) 또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www.fir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년부터 경남 남해에서 어선청년임대사업에 참여 중인 신동선 청년어업인은 “어선청년임대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임차료가 자금 부담을 많이 덜어줬다”며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임차료 상향, 어구 구입비 지원 등 정부에 지원 확대를 요청드린 사항이 반영돼 더 많은 청년이 어업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산자원공단, 노사 합동 안전보건점검 실시 해빙기 대비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 예정지 집중점검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노동조합(위원장 김성규)은 26일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 예정지를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노사 합동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어 자연산란장은 공단이 양양군으로부터 2019년 위탁받아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마지막 조경공사를 앞두고 있다. 수산자원공단 노사는 연어 자연산란장 조경공사 착공에 앞서 노사 공동으로 해빙기 대비 현장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서는 공단 이사장, 노동조합위원장, 동해본부장, 동해생명자원센터장, 안전관리자 등 11명이 참여했다. 이번 노사 합동 안전보건점검은 조경 식재 예정지의 비탈면, 옹벽 등 공사장 주변 취약 시설물과 함께 지난해 완공된 자연산란장 취수 펌프시설, 인공 부화장, 관리동 등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 김종덕 이사장은 “연어 자연산란장 조경공사의 무재해 달성을 위해 노사 협력기반의 안전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작년 영업이익 2.1조원…2년 연속 흑자 달성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6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조 7273억 원, 영업이익은 2조 1012억 원, 당기순이익은 13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말 대비 2조 6614억 원 감소한 35조 7273억 원을 달성했다. 개별요금제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연간 판매물량은 3451만t(톤)으로 전년 대비 39만t 증가했으나, 유가하락으로 평균 판매단가는 8.3%(1.59원/MJ) 하락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말 대비 9022억 원 감소한 2조 1012억 원을 기록했다. 이자율 하락으로 도매가격이 인하됨에 따라 투자보수가 859억 원 감소했고,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지원금 증가 및 전년도 정산이익 감소로 일회성 영업이익 감소분(3455억 원)이 반영됐다. 해외사업의 경우 모잠비크 법인은 Coral FLNG의 판매물량 증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그 외 해외 자회사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말 대비 1조 167억 원 줄어든 1323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과 보수적인 평가 방식 적용에 따라 모잠비크사업에서 4244억 원의 자산손상을 인식했고, GLNG(1822억 원)와 Prelude(603억 원)사업까지 총 6669억 원의 자산손상을 인식했다. 한편, KC-1(한국형 화물창) 소송은 일부 승소에 따라 2024년 인식했던 충당부채 중 일부(1205억 원)를 환입했다. 금융손익은 차입금 평균잔액 감소와 이자율 하락 영향으로 순이자비용이 크게 개선(2085억 원)됐다. 주주배당의 기준이 되는 별도 당기순이익은 2024년 7934억 원 대비 941억 원 감소한 6993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결산 대비 순외환손익 1262억 원과 배당수익 3227억 원 등 영업외손익이 발생했고, 별도 기준으로는 자산손상의 영향이 적었기 때문이다. 가스공사는 실적발표와 함께 주당 1154원의 주주배당을 발표했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주주배당을 하게 된다. 한편, 가스공사는 2년 연속 당기순이익 달성과 함께 전반적인 재무구조도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영성과에 따라 차입금이 전년 말 대비 4조 원 감소하면서 부채비율은 36%포인트(P) 낮아진 397%를 기록했다. 가스공사의 부채비율이 400%를 하회한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인 2021년도 이후 처음이다. 민수용 원료비 미수금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전년 말과 유사한 13조 8649원으로 집계됐다.
KOMSA, ‘안전감찰’ 대통령 표창…사고유형별 맞춤형 관리로 해양사고 예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안전감찰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감찰 유공 정부포상’은 안전 분야 자체 점검·감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공단은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자체 안전감찰 과제를 설정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개선해 왔다. 특히 사고유형별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지난해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근해어선 대상 ‘화재예방 실태’ 집중 관찰을 추진했다. 기관실 인화성 물질 보관 여부와 소방설비·배터리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감찰 결과 확인된 취약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교육 강화와 관리체계 보완 등 개선 조치를 병행했다. 또, 연간 1260만 명이 이용하는 연안여객선을 ‘화재안전 및 선원 비상대응 실태’ 감찰 과제로 선정해 소방설비 관리와 선원 비상대응훈련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규정 준수와 체계 강화를 독려했다. 해상 비상 상황 시 인명 안전 확보를 위해 다중이용선박(연안여객선·낚시어선)을 대상으로 ‘구명설비 관리실태 점검’도 실시했다. 구명설비 비치 요건과 수량 준수 여부,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지적 사항은 개선했다. 선박 취약 요소를 식별해 사고유형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대1 전담관리체계를 운영하며, 양망기 등 사고 취약 설비를 집중관리 했다. 또한 어선 안전 재해사고 예방 다국어(5개 국어) 매뉴얼도 배포했다. 충돌사고 예방과 통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항행장비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사고다발선박 특별점검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병행했다. 전복·침몰사고 예방을 위한 감찰도 이뤄졌다. 공단은 선박 복원성 점검을 강화하고, 겨울철 어선 대상 합동점검과 배수설비 설치·작동 상태 확인, 어획물 적재요약표 제공 등을 추진했다. 화재·폭발사고 취약선박은 기관·전기설비 점검과 노후 전선 상태 확인 등 특별관리 체계로 운영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전국 연안여객선 항로와 접안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항로상 부유물과 접안시설 파손 등 위해요소를 점검했다. 발굴된 위해요소는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청했다. 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개선하는 자체 안전 감찰을 강화하고,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해양사고 예방 체계를 고도화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2025년 안전감찰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과 연계해 열린 ‘2026년 안전감찰협의회’에서 ‘데이터 분석 기반 해양사고 예방 사업’을 소개했다.
에너지공단-육군, 군 맞춤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 위탁협약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 이하 공단)이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 군수참모부장 하헌철 소장)과 손잡고 군 시설의 에너지 자립과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단은 26일 오전 울산 본사에서 육군과 ‘군(軍)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을 위한 위탁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군에 특화된 마이크로그리드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육군으로부터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위탁받아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상무대에 태양광·디젤 발전기·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포함한 통합형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자립형 전력망)를 구축하게 된다. 군 작전 능력 확보 및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평시에는 고정형으로 운영하고, 작전시에는 이동이 가능한 기동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2개월이다. 공단은 분산에너지 전문 기관으로서 이번 사업의 설계, 사업자 선정, 운영 관리, 진도 점검 및 정산 등 전 과정을 전담한다. 특히 단순 설비 구축에 그치지 않고, 실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방·군사시설 기준 개정을 위한 표준 설계안 도출 △군 시설 관리자를 위한 유지보수 매뉴얼 제작 및 교육 실시 △부대별 전력 사용량을 고려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 구성안 제시 등 향후 육군 전 부대에 차세대 전력망을 확산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외부 전력망 차단 등 비상시에도 중단 없는 전력 공급을 확보함으로써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최재관 공단 이사장은 “이번 위탁협약은 국가 에너지 정책과 국방 기술을 결합한 선도적인 모델”이라며, “공단의 전문 역량을 집중해 군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전력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군의 에너지 안보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번 협약 체결 직후 사업 공고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 10월 착공, 가덕신공항 건설 속도 낸다
부산시 "1조 원대 형제복지원 배상금, 정부 분담을"
내홍 끝 행정통합 찬성한 TK…‘지방선거 전 통합’ 가능할까
“재정 부담” vs “교통 복지” 구의회서도 반씩 갈렸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법 왜곡죄법’ 본회의 통과…민주, ‘사법 3법’ 표결 시동
AI가 모국어 술술… 캠퍼스 언어 장벽 없앤다
“바이오가스 시설 웬말?” 강서구 주민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