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부산 석유류 물가’ 1년 새 10% 넘게 올랐다
지난 2월 말 발발한 중동 전쟁에 따른 여파가 부산 소비자 물가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지난달 석유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뛴 결과다.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3월 부산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소비자 물가지수는 118.74(2020년=100)로 1년 전에 비해 2.0% 올라 2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그러나 석유류 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석유류 물가는 지난해 3월에 비해 10.1% 올랐다. 전달에 비해서도 10.9% 올라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가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해석이다. 석유 제품별로는 경유 17.4%, 휘발유가 7.8% 상승했다.공업제품은 2.6%, 전기·가스·수도는 0.6% 상승했다. 서비스는 2.3% 올랐다. 부산의 나머지 항목의 물가는 농축수산물이 1.6% 하락했다.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7.1% 하락하며 전체 물가 상승 압력을 눌렀지만, 품목별로 편차가 컸다. 무(-44.6%), 풋고추(-36.8%), 파(-31.6%) 등의 가격은 많이 내렸지만, 조기(35.5%), 오징어(17.6%), 고구마(13.6%) 등의 가격은 급등했다.울산과 경남의 물가지수도 각각 2.5%, 2.7% 상승했다. 특히 석유류는 울산이 10.9%, 경남이 10.2% 올랐다. 석유 제품별로는 울산은 경유 18.6%, 휘발유 8.5% 올랐다. 경남이 경유 18.0%, 휘발유 8.3% 상승했다.전국적으로도 석유류는 9.9% 뛰어 전체 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렸다. 전국 소비자 물가는 2.2% 올라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특히 석유류 물가 상승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생한 해인 2022년의 10월(10.3%)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품목별로는 경유 17.0%, 휘발유 8.0%, 등유 12.4%를 기록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이 반영됐지만,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충격이 일부 상쇄됐다.특히 경유 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진 것에 대해 국가데이터처 이두원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휘발유 수요는 승용차에 제한되는 반면 경유는 운송, 물품 등에 쓰이다 보니 상승폭이 더 컸다”고 말했다.그러나 국제유가 상승이 항공료 등으로 번지며 4월에는 소비자 물가 오름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 심의관은 “3월 유류할증료는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국제 유가가 반영되다 보니 큰 변동이 없었으나 4월에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유류할증료가 변동되면 국제 항공료도 일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이날 중동전쟁 물가대응팀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 상방 압력이 상존하는 만큼 전 부처가 합심해 품목별 가격·수급 안정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전국 1만 개 주유소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 계획을 밝혔다. 최근 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는 닭고기에 공급량 확대 방안과 함께 최대 40% 할인 지원도 시행한다. 또 쌀·계란·고등어 등 가격 강세를 보이는 민생 밀접 품목들을 중심으로 4∼5월간 총 150억 원을 투입해 할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중・일 국제 급유 협력체계 확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국제적인 해운 탈탄소 흐름에 발맞춰 울산항을 친환경 연료 공급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중국·일본을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과 급유 수요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중국에서는 주요 그린메탄올 생산업체와 실무협의를 통해 울산항 내 친환경 에너지 저장 및 급유 유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를 통해 ‘생산–저장–공급’으로 이어지는 그린메탄올 전주기 공급망 구축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실질적인 친환경 선박연료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국 현지 주요 항만 국영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망도 공고히 했다. 먼저 동북 3성의 해상 관문 역할을 하는 랴오닝 항만그룹(Liaoning Port Group)과 중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에너지의 울산항 유입을 위한 공급망 구축을 협의했다. 이어 세계 1위 상해항을 운영하는 중국 최대 항만기업인 에스아이피지(SIPG : Sanghai International Port Group)와는 양국의 친환경 급유 산업 육성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그 결과 양측은 한·중 주요 항만 간 협력을 통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과 급유 수요를 공동으로 발굴하는 등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국제 해운시장이 화석연료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항만 간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미래 항만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점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는 별도로, 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26일 일본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ITOCHU)를 대상으로 그린메탄올 저장 및 급유 수요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메탄올 물량을 추가로 유치하고, 울산항을 동북아 친환경 연료 저장 및 공급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울산항은 2023년 7월 세계 최초 그린메탄올 급유 성공 이후 현재까지 총 17회의 메탄올 급유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자동차운반선을 대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급유와 하역을 동시에 성공하며 LNG 급유 상업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또한, 이달에는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급유 실증사업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울산항은 LNG, 메탄올, 암모니아에 이르는 친환경 연료 공급 거점항만으로서 위상을 높일 전망이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중국·일본 현지 마케팅은 울산항이 글로벌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린메탄올을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의 저장, 공급, 급유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울산항을 명실상부한 국제 에너지 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일 동북아 항만국장 회의가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울산항의 국제 친환경 항만 협력 관계망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기술, 데이터 제공·데이터 기반행정 평가 ‘동시 우수’ 달성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으며, ‘데이터 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해 데이터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 제공 관련 정책 개선과 이행력 제고를 위해 개방·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10개 지표를 점검해 발표한다. ‘데이터 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 업무 수행으로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을 매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한전기술이 그간 추진해 온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술 내재화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국내 최초로 원자력·플랜트 설계 도메인에 특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NEXA(Next generative EXpert Assistant)를 자체 구축해 업무 전반에 활용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및 데이터 역량 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통해 우수사례를 전파하며 데이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공공데이터 분야 또한 단순 개방을 넘어 사용자 관점에서 활용성을 높이고, 품질 중심 데이터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이번 성과는 데이터 기반 행정과 공공데이터 개방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내재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 경영을 고도화하고,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부발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7년 연속’ 최고 등급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행전안전부 주관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남부발전은 2019년부터 7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품질·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남부발전은 8개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우수한 품질과 지원 체계를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 전략에 발맞춰 지난해 7월 ‘AI 창업이음센터’를 신설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산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결함 판독을 위한 AI 학습 데이터 개방(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거대 AI 확산 사업 선정) △국내 최초 고객응대 근로자 피로도 진단 AI 서비스 민간 사업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서비스 모델 발굴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고, AI·데이터 분야의 민간 창업 활성화 등 공공데이터 활용 AI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도 ‘인공지능(AI) 창업이음센터’를 중심으로 AI 친화적 고가치 데이터를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이 이를 활용해 AI 서비스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컨설팅, 자금, 실증환경, 판로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김경민 AX본부장은 “남부발전의 공공데이터 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AI-Ready 공공데이터’(AI가 별도 가공 과정 없이 즉시 학습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해 민간의 AI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IPA 소식] ‘2026 해양레저관광박람회’ 참가…인천항 홍보관 운영 외
◆IPA, ‘2026 해양레저관광박람회’ 참가…인천항 홍보관 운영 ‘해양안전·재난대응’ 부문 해수부 장관상 수상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2026 해양레저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인천항 해양관광 홍보관을 운영하고 박람회 시상 프로그램인 ‘해양안전 및 재난대응’ 부문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해수부,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에서 개최하는 ‘2026 해양레저관광 박람회’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해양관광의 시작점, 인천항 여객터미널’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 대상 인천항 해양관광 프로그램 홍보 및 이용 유치를 진행한다. 더불어, 인천항만공사는 박람회 우수사례 시상 프로그램 중 ‘해양안전 및 재난대응’ 분야에서 i-바다패스 시행으로 급증한 여객선 이용 수요에 대응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추진한 시설물 개선 및 안전관리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해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연안여객터미널은 증가한 해양관광 수요에 대응해 △터미널 혼잡도 관리 △안전시설물 관리 강화 △운영관리 효율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경규 사장은 “이번 박람회 홍보관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인천항을 통해 해양관광을 즐기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항 여객터미널이 안전하고 즐거운 바다 여행의 시작점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항만시설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PA, 공공데이터·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등급 달성 PA 최초 데이터안심구역 운영·생성형 AI플랫폼 구축 등 인정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6년 연속, ‘2025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공공데이터·데이터기반행정 평가평가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품질,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5개 영역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행정·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정책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평가다. 공사는 고객 수요에 맞춰 △항만공사(PA) 최초 데이터안심구역 운영을 통한 민감데이터 개방 확대 △내부 업무지원을 위한 생성형 AI플랫폼 구축 △공유데이터 활용을 통한 여객 정보 대국민 서비스 개선 및 항만 간 물동량 비교 분석 등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공사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촉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시행하고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데이터 활용 역량 교육을 강화해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이는 등 데이터 활용 부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IPA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6년 연속 공공데이터 평가 최고등급 및 3년 연속 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해 국민에게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기협회, 전기산업연합회로 재탄생…전기계 대표해 전기산업 발전 주도
대한전기협회 60여년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법정단체인 대한전기산업연합회로 재탄생한다. 대한전기협회는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2차 이사회와 해산 총회’를 개최하고, 이어 ‘대한전기산업연합회 설립총회 및 제1차 이사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협회는 제2차 이사회에서 대한전기협회 해산과 대한전기산업연합회 설립 관련 안건을 의결했으며, 해산 총회를 통해 60여 년 역사의 협회 해산을 최종 확정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어 열린 설립총회에서는 △대한전기산업연합회 설립·정관(안) △법정단체 전환으로 인한 권리의무 포괄승계(안) △대한전기산업연합회 주사무소 소재지(안) △임원(이사 및 감사) 선출(안)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5개 의결안건을 심의 확정지었다. 연합회는 전기산업계를 대변하는 단체로서 공정성, 객관성,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법정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자, 공공분야(14개사), 민간기업(13개사), 민간협단체(10개사) 등으로 균형 있게 이사회를 구성했다. 대한전기산업연합회 제1차 이사회에서는 회장 및 부회장 선임이 이뤄졌다. 초대 회장에는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선임됐으며, 부회장에는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 △우태희 효성중공업 사장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채대석 LS일렉트릭 사장 △이형주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삼진일렉스 김성관 사장 △노용호 현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 등 10명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설립된 대한전기산업연합회는 ‘전기산업발전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전기산업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기산업 실태조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국가 에너지정책 실행 지원 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기술의 연구·개발·실증·보급, 전문인력 양성,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전기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산업계 의견을 반영한 제도 개선과 규제 합리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동철 대한전기산업연합회 초대 회장은 “연합회 출범은 가속화되는 에너지전환의 큰 흐름 속에서 전력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결정하는 역사적 변화”라며 “전력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국가 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 화재예방 위해 ‘노사합동’ 안전점검 실시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창진)는 대전 덕진동 본사 부지 내 원자력연료 가공시설과 부대시설들을 순회하며 화재 예방조치 상태 점검을 위한 노사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화재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수소,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가연성물질을 취급하는 시설에서는 화재 대응 설비와 환기 계통을 살펴보고, 비상 대피 경로의 장애 요인 등을 확인하여 즉석에서 개선 조치를 도출하는 등 집중적인 점검이 진행되었다. 노사합동 점검반은 이날 본사 소재 시설을 점검한 데 이어 9일에는 대전 관평동과 논산에 소재한 피복관 제조공장들을 방문해 안전 경영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한전원자력연료 정창진 사장은 “안전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추구해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작은 위험 요인까지 철저히 점검하여 재해를 원천 차단하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PS “자원안보위기 함께 극복”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3일 전남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에너지절약 홍보 및 묘목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정부 자원안보위기경보(원유)가 ‘경계’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국민들에게 에너지 수급 안정과 위기 대응을 위한 국민 참여형 실천 방안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승용차 5부제 참여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에너지 캐시백 제도 가입 안내 등 ‘에너지절약 국민행동 요령’을 중심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과 함께 현장 참여 서명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인식 제고를 위한 묘목 나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전KPS 임직원은 소형 화분 형태의 묘목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면서 도심 녹지 확대에 기여하고,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26년도 친환경 및 탄소중립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정책 및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 소통하며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대국민 접점을 확대하고 친환경·탄소중립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에너지 전력 공기업으로서 승용차 요일제 준수, 적정 온도 유지 및 불필요한 조명 끄기, 에너지 효율 향상과 환경보호 활동 등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하동근 한난 사장 취임…실용·상생·안전·소통 4대 경영방침 제시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 신임 사장이 3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제13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난 주요 임직원 및 노동조합이 참여한 취임식에서 하동근 사장은 실용·상생·안전·소통을 4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특히, 하 사장은 “공기업의 지위가 열에너지 시장에서 한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것이라는 환상을 깨야 하며, 실용적 사고방식을 통해 AX(인공지능 전환), DX(디지털 전환) 등 효율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틀’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실용경영을 강조했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욱 발전시키는 의미에서의 상생경영과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비용을 아끼지 않는 안전경영, 조직 내 세대간 조화를 위한 소통경영 방침 또한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하 사장은 실용경영을 강조한 만큼 취임식 직후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자원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하 사장은 연료 수급 및 설비 운영 현황과 자금조달 등 재무위기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에너지 효율향상사업 확대, 대국민 절약캠페인과 같은 공적 기능 이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모든 부서가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각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에는 열에너지 전환의 시금석인 한난 화성지사의 전극보일러 실증사업 현장을 직접 찾았다. 하 사장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향후 계획과 현재 단계를 점검하고, 정부의 청정열 확대, 탈탄소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 및 한난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취임 당일 일정을 마친 하 사장은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 열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실행력 있는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너지 위기, 죌 고삐도 없다" 동남권 기업 셧다운 위기
"이란을 석기 시대 만들 것" 트럼프, 종전 기대에 찬물
전재수 “부산 소멸 막고 해양수도 완성”
연설 끝나기도 전에 하락세 반전… 트럼프가 미운 코스피
박형준 “제2구단 유치 연계해 북항에 야구장 짓겠다”
이재성 “부산에 필요한 건 경제 전문가… 5년간 일자리 10만 개 창출” [부산시장 경선 주자 인터뷰]
홍준표, 김부겸 공개 지지… 국힘 "제발 정계 은퇴하라"
해운협회 “부산 이전해야 한다면 선두에 서서 갈 것”
환경단체 약속 어긴 국립대, 해명도 ‘엉터리’
‘원피스의 기적’ 구마모토, 대지진 딛고 관광객 증가 1위 [규슈 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