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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15년 복무’ 국립의전원법 국회 통과…2030년 개교 매년 100명 선발
공공보건·의료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국회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국립의전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의결했다.
국립의전원법은 국가가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 공공의료 분야에 종사할 의사를 양성하되 해당 의사들은 면허 취득 후 15년간 공공의료 분야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 정원과 입학 자격, 선발 방식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총장이 이를 결정하되 보건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특히 복지부 장관이 의무 복무 의사의 전문과목을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은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응급의학과 등 필수 의료 인력을 지역에 배치할 근거가 된다.
정부는 2030년 개교해 매년 100명의 학생을 선발할 방침이다.
이날 본회의는 4월 임시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열렸다.
여야는 오는 28일 4월 국회 회기를 끝내고 내달 6일부터 5월 임시국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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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정책 연속성” vs “교육 체인지” 최윤홍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6·3지방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하며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과의 양자 대결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감은 ‘검증된 정책의 연속성’을, 최 전 부교육감은 ‘혁신적인 행정 변화’을 강조하며 대립각을 세운다. 김 교육감의 현직 프리미엄이 얼마나 작용할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두 후보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사법리스크가 선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의 연속성 vs 최의 체인지
김 교육감은 23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그는 ‘준비된 교육감’임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의 핵심 키워드는 ‘연속성’과 ‘지표’였다.
김 교육감은 지난 9년간 부산 교육이 거둔 성과를 수치로 설명했다.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 청렴도 최고 수준 회복, 교육발전특구 A등급 획득이라는 이른바 ‘3관왕’ 달성을 통해 부산교육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자평이다. 특히 공약 이행률 114.1%라는 성적표를 설명하며 ‘약속을 지키는 행정가’의 면모를 강조하기도 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9년간 부산교육을 이끌며 일 잘하는 교육감으로 검증된 저에게 다시 부산교육을 맡겨주시면 그동안 구축한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제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최 전 부교육감은 ‘부산 교육 체인지’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부교육감 시절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청 내부 사정에 정통한 ‘현장 전문가’임을 자임한다.
최 전 부교육감은 부산형 늘봄학교 완성, 교권 회복 및 행정업무 경감, AI 기반 기초학력 보장 등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부산 교육은 지난 10여 년간 황폐화됐기에 이제는 바꾸어야 한다. 부산 교육 체인지를 통해 무너진 부산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사법리스크 공통, 피로감 vs 인지도
두 후보의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다. 각자가 넘어야 할 산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김 교육감의 최대 약점은 ‘9년간 교육감’에서 기인한다. 민선 3, 4대와 재선거를 거치며 집권한 탓에 지역 정치권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피로도’가 감지된다. “보여줄 수 있는 카드는 이미 다 나온 것 아니냐”는 회의론과 변화를 갈망하는 중도층의 심리가 그가 넘어야 할 벽이다.
최 전 부교육감은 인지도 확보가 급선무다. 광역 단위 선거에서 대중적 브랜드 파워는 현직 교육감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부산시장 선거에 비해 관심도가 낮은 교육감 선거 특성상, 짧은 기간 내에 자신을 유권자의 머릿속에 각인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두 후보가 공통으로 짊어진 사법리스크로 보인다.
김 교육감은 전교조 해직 교사 특별 채용과 관련해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최 전 부교육감은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다. 두 후보 모두 무죄를 주장하며 불복하고 있지만, 당선되더라도 형이 확정될 경우 직을 상실하게 되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지역 교육계 관계자는 “정책 대결만큼이나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사법적 판단 결과에 대한 해명이 선거 중반 이후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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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봄이 왔다, 멸치 털자~
23일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서 어민들이 갓 잡은 멸치를 그물에서 털어내고 있다. 기장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대변항 일대에서 ‘제30회 기장멸치축제’를 연다. 올해는 수산물 깜짝 경매와 멸치회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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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후를 위한 하하 캠퍼스, 부산가톨릭대학에 들어섰다
부산가톨릭대학교 ‘하하(HAHA) 캠퍼스’가 1단계 사업 시설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하하 캠퍼스는 대학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건강한 시니어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고신대 등에도 들어선다.
부산시는 부산가톨릭대학교 내 부지에 마련한 하하 캠퍼스의 마중물 사업을 완료하고 관련 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Happy Aging Healthy Aging)’를 뜻하는 하하(HAHA) 캠퍼스는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다.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대학 안에 건강과 여가, 교육 프로그램을 완비하고 체육시설 등도 지원한다.
하하 캠퍼스는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유휴부지를 지역 사회에 내놓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시작됐다. 여기에 2024년 부산시와 대학 측이 기존 복지관 중심의 하하센터에서 탈피해 5060 액티브 시니어를 아우르는 여가와 문화, 실버산업이 집적된 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하면서 첫발을 떼게 됐다.
이달 완료한 마중물 사업은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된 하하 캠퍼스 초기 사업이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캠퍼스 내에 △야외 체육시설(운동장, 피클볼장, 러닝트랙) △하하에듀프로그램 △하하건강센터 무장애나눔길(산책로) △공공도서관 등 설비가 지난달 완료됐다. 부산시는 우선 활용 가능한 이들 시설로 1단계 사업 추진하고 이후 606억 원을 투입해 2개 신축동 등 단계적 시설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단계 사업인 UBRC(대학 기반 은퇴자 공동체) 사업까지 완료되면 건강한 시니어들이 주거단지를 이루고 대학의 교육과 문화 자원을 활용해 은퇴 이후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부산가톨릭대학교는 5060세대가 기존 수업을 맞춤형으로 설계해 들을 수 있는 시니어 전용 4년제 학부 과정인 ‘미래설계융합학부’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부산시는 부산가톨릭대학교 다음으로 고신대에서 유휴부지를 발굴해 하하 캠퍼스 조성을 추진하며, 부산의 권역별로 하하 캠퍼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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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미술관 옆 미술관
루프 랩 부산이 진행 중인 23일 부산시립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서 시민들이 디지털 서브컬처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국제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루프 랩 부산은 35곳에서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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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징검다리] 부모님 삶 지탱하는 아들의 헌신
아들의 하루는 말소리 대신 정적이 감도는 방 안에서, 조용한 준비로 시작됩니다. 투명한 컵에 물을 따르고, 정해진 용량의 영양식을 꺼내고, 손때 묻은 작은 의료 도구들을 하나씩 정렬합니다.
흡사 귀한 손님을 위해 정성껏 밥상을 차리는 모습과 닮아 있지만, 이 식사는 입이 아닌 어머니의 코와 연결된 한 줄의 가느다란 관, L-tube(코를 통하여 위로 넣는 고무나 플라스틱 재질의 관)를 통해 전해집니다.
침대 위에 누워 있는 어머니 옥자 씨(가명·70대)는 아들의 움직임을 눈으로 쫓으며 그 시간을 기다립니다. 옥자 씨의 몸은 비록 굳어 움직일 수 없지만, 관을 타고 천천히 흘러 들어가는 영양액의 온기를 통해 아들과 소통합니다. 그것은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오늘 하루도 함께 버티자”는 아들의 간절한 약속이자 생명의 끈입니다.
옥자 씨의 고통은 오래전 시작된 파킨슨 질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조금씩 마비되어가는 몸을 이끌고 버텨왔지만, 작년 4월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경색은 그녀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습니다. 중환자실에서의 사투, 요양병원을 거쳐 간신히 돌아온 집, 그리고 다시 폐렴으로 인해 생사를 오가야 했던 긴박한 순간들까지.
현재 옥자 씨의 생명은 기관삽관과 L-tube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루 세 번, 규칙적인 영양 주입은 물론이고, 치명적인 감염을 막기 위한 철저한 위생 관리와 T-tube(폐색 환자의 호흡을 위해 목 앞부분에 구멍을 뚫어 삽입하는 튜브) 교체까지 병행해야 합니다.
이 모든 무게를 오롯이 혼자 짊어지고 있는 것은 아들입니다. 아들은 어머니의 생명을 잇는 정교한 간병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의 일상까지 돌보고 있습니다.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와 숨을 이어가는 어머니 사이에서 아들은 유일한 기둥이자 통로입니다.
자신을 돌볼 틈도 없이 이어지는 24시간의 간병 속에서도 아들이 버티는 이유는 단 하나, 부모님이 익숙한 집에서 조금이라도 더 평안하게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그러나 매일 소모되는 L-tube 전용 영양식과 소독 거즈, 카테터 등 의료 소모품 비용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불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옥자 씨 가족의 집 안에는 세 사람의 서로 다른 하루가 흐릅니다. 누군가는 지워져 가는 기억을 붙잡으려 애쓰고, 누군가는 좁은 관에 의지해 가쁜 숨을 이어가며, 또 누군가는 그 두 사람의 손을 놓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며 하루를 지탱합니다.
생명을 이어주는 가느다란 관이 더 이상 가계의 부담이 아닌, 삶을 이어가는 희망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절실합니다.
△금정구 부곡4동 행정복지센터 권선영
△계좌번호 부산은행 315-13-000016-3 부산공동모금회 051-790-1400, 051-790-1415.
△공감기부(무료) 방법-부산은행 사회공헌홈페이지([www.happybnk.co.kr](http://www.happybnk.co.kr/)) 공감기부프로젝트 참여
QR코드를 스캔하면 댓글 게시판으로 이동하고 댓글 1건당 부산은행이 1000원을 기부합니다.
▣ 이렇게 됐습니다 - 지난 10일 자 정환 씨
지난 10일 자 정환 씨의 ‘빗물 걱정 없는 곳에서 노모 모시고파’ 사연에 68명의 후원자가 344만 2450원을 BNK 부산은행 공감클릭으로 100만 원을 모아주셨습니다.
정환 씨는 어머니를 제대로 봉양하지 못한다는 자책감에 시달려 왔으나, 이웃들의 따뜻한 격려에 “고마우면서도 송구한 마음”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번 성금은 정환 씨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정환 씨는 자활 사업에 매진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습니다.
※TBN부산교통방송(94.9㎒)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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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거붕백병원, 복지부 4주기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
경남 거제시 거붕백병원이 보건복지부 ‘4주기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
4주기 종합병원 의료기관은 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4년 주기로 시행하는 ‘의료기관 인증’에서 종합병원(급성기) 평가를 통과해야 부여받는 인증이다.
거붕백병원이 국가적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갖춘 안전한 의료기관이라는 점을 또 한 번 입증한 셈이다.
인증에 앞서 지난 2월 인증원 조사위원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환자 안전 보장 활동 △인적 자원‧감염 관리 △시설 환경 관리 등 90개 기준 486개 항목을 토대로 평가했다.
최근 의료 현장 안전 수칙을 재점검하고 환자 중심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강도 높은 혁신을 이어온 거붕백병원은 항목 전반에서 호평받았다.
거붕백병원 최영균 병원장은 “환자들 안전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며 “지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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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울려 퍼진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
경남 통영시새마을회는 22일 충무체육관에서 새마을운동 56주년 새마을의 날 기념식과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지역 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은 통영시청년새마을연대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30년 기념장, 10년 근속패, 우수지도자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시새마을회 조승우 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미래로 세계로 비전을 향해 부지런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계속된 한마음대회에서는 근면팀과 자조팀으로 나눠 신발 양궁, 협동 훌라후프 게임, 읍면동 노래자랑 등을 함께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한편, 새마을운동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 운동으로 시작해 2011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로 제16회를 맞았다.
통영시새마을회는 1982년 설치된 충무시지회와 통영군지회를 모체로 1995년 시군 통합을 계기로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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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안 난다’ 술 취한 50대 남성 곁 쓰러진 여성 숨져…살인 혐의 구속
50대 남성이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마산동부경찰서는 23일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한 주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6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일 오후 1시 25분 A 씨는 술에 취한 채 ‘손가락이 베였다’며 119로 신고했다.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인 B 씨를 발견하고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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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준 삼성중 기술연수원장 ‘협력사와 상생 공로’ 감사패
삼성중공업이 협력사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동반성장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삼성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는 23일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 천명준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선업계 인력난이 심화하는 상황에 우수 기술인재 양성과 재직자 역량 강화, 채용 활성화를 통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다. 무엇보다 상호 신뢰와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체계적인 지원과 실행력이 협력회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중공업 기술연수원은 1977년 설립된 이후 1만 명이 넘는 기능 인력을 양성해 왔다. 또 협력회사 재직자 10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 인재 매칭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배출된 우수 인력들은 사내 협력사에서 일하며 현장의 핵심 자원으로 대한민국 조선업 경쟁력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회 윤진석 회장은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 협력사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이 됐다”면서 “굳건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원 천명준 원장도 “함께 일하고 같이 성장하는 파트너십으로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인력 양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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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봄나물 여왕 ‘옻순’
23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의중마을에서 장철안 씨 부부가 옻순을 따고 있다. 옻순은 향이 끊이지 않고 감칠맛을 가지고 있서 봄나물의 여왕으로 평가받는다. 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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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박세호 우주씰링스그룹 회장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23일 오후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박세호 우주씰링스그룹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세호 회장은 이날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전문 경영인으로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세호 회장은 1982년 우주가스팩공업 설립 이후 40여 년간 가스켓·패킹·씰 분야를 개척해 지역 대표 기업인 우주씰링스그룹을 일궜고, 국제적인 품질 경쟁력으로 지역과 국가의 제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그는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활약과 함께 상생과 나눔에도 헌신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존경받는 리더로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국립부경대 동문으로서 현재 제15대 총동창회장이자, 부경CEO아카데미 제1기 고문으로 활약하며 동문 화합과 대학 발전에도 힘써왔다.
배상훈 총장은 “박세호 회장님께 영예의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행사를 열게 돼 정말 뜻깊다”며 “회장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에 힘입어, 우리 대학은 지역과 국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연구중심대학, AX혁신대학, 글로벌혁신대학으로서 더욱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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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혜영 이음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외국인 친화도시 되려면, 외국어 정보 제공 확대해야”
“외국인 친화도시는 ‘지원’이 아니라 ‘접근성’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한혜영 부산 통·번역, 도시마케팅 기업 (주)이음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부산의 외국인들이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위해선 병원 이용, 쓰레기 배출, 각종 행정 절차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자신의 언어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지원시설’ 중심으로 이뤄지는 부산의 외국인 정책에, 언제든 온라인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바로 활용 가능한 ‘정보 접근성 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산 출신인 한 대표는 부산에 국제회의와 MICE 전시 행사를 유치·지원하던 부산관광컨벤션뷰로(현 부산관광공사)에서 3년간 국제회의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당시 부산시보 ‘다이내믹 부산’ 11개 국어 특별판 제작의 번역을 총괄했다. 2018년부터는 이음을 이끌며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부산 거주 동남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기반 ‘다국어 생활정보 서비스’를 개발해 배포하는 일을 하고 있다.
한 대표는 거주 외국인이 8만 명을 넘으며 부산이 ‘글로벌 도시’의 외형은 갖췄지만, 정작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언어·정보 환경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외국인 주민이 맞닥뜨리는 행정 현장에서는 ‘정보 접근성’이 여전히 높은 장벽이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외국인은 한국어가 어려울 경우 가족이나 지인을 동반하라는 안내를 받는 사례가 빈번하다. 마땅한 인맥이 없으면 통역 지원기관을 찾고,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반복된다. 전화 안내와 온라인 서비스 역시 대부분 한국어 중심으로 운영된다.
그는 ‘외국인 친화도시’를 표방하는 부산시가 외국인 주민 증가 흐름에 맞춰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외국인 정책이 지원시설 확대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외국인이 생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원시설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를 중심으로한 정책만으로는 외국인 주민 전체의 생활 정보 접근 문제를 풀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시설은 임금체불이나 산재, 체류 문제처럼 전문적이고 긴급한 사안을 처리하는 역할이 초점”이라며 “쓰레기 배출, 병원 이용, 행정 절차, 태풍과 폭염 같은 재난 상황 등 기본적인 생활 정보는 언제든 외국인 주민의 언어로 접근 가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현재 지원시설이 사실상 각종 일상 문제를 떠안는 ‘민원 접수처’ 격이 돼버렸다고 짚었다. 그러나 실제 생활 문제를 제때 해결하기에도 한계는 뚜렷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기관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예약 중심제로 운영돼 즉각적인 활용이 어렵다. 또 홈페이지 메뉴와 공지사항 등 역시 여전히 한국어 위주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외국인 증가 흐름에 맞춰 외국인이 지원시설을 찾지 않아도 일상생활에 제약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일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보가 외국인 주민에게 쉽게, 충분히 제공되는 외국인 친화도시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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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록원 건립 사업 '본궤도' 진입…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인 '부산기록원' 건립을 위한 필수 행정절차인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한 번에 통과하며, 기록문화 거점 조성 사업을 위한 본격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시가 추진하는 부산기록원 건립 필요성과 타당성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이번 선행 절차를 성공적으로 통과함으로써 본격적인 부산기록원 건립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부산기록원 건립은 부산시 행정 기록물 보관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숙원 사업으로, 시는 북구 금곡동 인재개발원 부지(연면적 8,586㎡)에 시비 465억 원을 투입하여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부산기록원에는 기록물 보존서고, 전시·열람실, 교육·체험실 등 전문시설과 시민참여 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94만 권의 기록물 수용 능력을 갖추고, 공공·민간 기록물 보존 환경을 체계적으로 갖춘 부산기록원은 시민들이 기록문화의 가치를 누리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부산기록원이 완공되면 '도시와 시민의 기억을 담는 부산시의 기억 저장소'로서, 단순한 기록물 보존기관을 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개방형 아카이브(기록이나 자료를 체계적으로 모아 보관하는 공간)'로 운영된다.
시는 이곳을 통해 특색있거나 보존 가치 있는 기록물을 수집하고, 관광𐩐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하고, 분산된 기록정보를 통합𐩐연계하여 시민 중심의 기록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기록원 건립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록관리를 실현하고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기록자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단순한 보존을 넘어 다양한 시의 기록문화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이를 관광𐩐교육𐩐문화 산업과 연계해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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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ESG 센터 조성 업무협약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3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 이환석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이 참석해 부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기부금 3억 원을 전달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을 포함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협약사업에 지난 2022년부터 총 15억 4천만 원을 기부해 왔으며, 취약계층 주거지원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대표 공공기관이다.
기부금 중 1억 8천만 원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2026년)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6호점 강서구 ▲7호점 부산진구 ▲8호점 북구를 개소했고 ▲9호점 동구 ▲10호점 연제구 ▲11호점 남구는 조성 중으로 11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사업지 5개소 발굴을 통해 연말까지 16호점을 설치 완료해 1차 사업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2026년) ▲부산영락공원 무연고자실 리모델링 1억 원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사업에 1천만 원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에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영락공원 무연고자실 리모델링] 노후한 무연고자실 리모델링을 통해 무연고자에게 안락한 봉안 공간을 제공하고 무연고자실의 추모공간 기능이 가능하도록 미적·기능적 환경개선을 도모한다.
[저소득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지원사업]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아동을 돌보는 조손가정에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2026년)는 20가구를 지원한다.
[노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부산실버영상제 서포터즈단이 운영하는 ‘부산실버영상제(BSIF) 청년일기’를 주 내용으로 하는 프로젝트로서 청년들이 어르신 대상 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부산실버영상제에 파트너로 참여해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부산실버영상제는 미디어를 매개로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신 노인문화 정착을 도모하고자 부산시 주민을 대상으로 자유주제(60세 이상 노인이 제작) 및 노인주제(연령제한 없음)로 만든 영상 또는 사진 작품을 공모하는 영상제이다.
한편, 시는 현재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8호점까지 개소해 운영 중이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그동안 ▲친환경 노인일자리 6천261명 창출 ▲폐플라스틱 150톤 수거 ▲어린이 환경교육 및 체험 1만 6천434명 ▲본받기(벤치마킹) 및 견학 4천472명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1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인천 2호점이 부평구에 개소하는 등 부산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사업은 지난해(2025년) 환경 분야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그린 월드 어워즈 및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 등 다양한 가치 창조를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센터의 지속적 확장과 다양한 콘텐츠 도입을 통해 15분도시 정책의 허브이자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