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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폭염에 역대 가장 이른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서울 80대 남성 숨져
역대 연중 가장 이른 시점에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16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서울에서 8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면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가 시작된 이래 가장 이른 시점에 사망자가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온도가 높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열사병은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하고 중추신경계 이상이 동반되는 응급질환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질병청은 15일부터 전국 51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함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감시 첫날 응급실을 방문한 온열질환자 수는 7명이며 이 중 추정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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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 대박' 1224회 로또 1등 행운의 주인공은 12명
16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22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9, 18, 21, 27, 44, 45'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2명으로 24억 1485만 5250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0명으로 각 6899만 5865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373명으로 143만 1874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6만 672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71만 62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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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 올랐다 실종된 50대 여성… 2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지난달 서울 북한산에 오른 뒤 행방이 묘연했던 50대 여성이 실종 신고 2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은 전날 오후 북한산 노적봉 하단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신원 확인한 결과 실종 상태였던 김모(52) 씨로 파악됐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28분께 김 씨의 남편에게서 "아내가 실종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김 씨의 행방을 수색 중이었다. 김 씨의 남편은 실종 당일 오전 9시께 '김 씨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직장의 연락을 받고 아들과 함께 집 주변을 살펴본 뒤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등을 추적해 김씨가 그날 정오께 강북구 북한산 도선사에서 용암문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했으나 이후 행적을 찾지 못했었다.
경찰은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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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실내수영장에 차량 추락…70대 여성 운전자 등 2명 다쳐
경남 밀양의 한 지하 실내수영장에 차량이 추락해 운전자와 내장객 1명이 다쳤다.
16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밀양시 하남읍 하남스포츠센터에서 7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센터 1층 유리창을 깨고 돌진해 지하 수영장으로 떨어졌다.
추락한 차량은 뒤집힌 상태로 바닥으로 가라앉았고, 주변에 있던 내장객들이 힘을 합쳐 운전자를 구조했다.
목격자들은 “수영하던 남성들이 가라앉은 차량에서 운전자를 꺼낸 후 강사가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운전자와 깨진 유리창 파편에 열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50대 여성 등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당시 수영장에는 강사와 내장객 등 8명 정도가 있었지만, 대부분 추락 지점 반대편에 있어 사고를 면했다.
센터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수영을 마친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해 후진하다 다른 차량과 부딪친 후 수영장에 떨어진 것으로 판단했다.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는 “당시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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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글램핑장 수영장 빠진 3세아, 여전히 의식 없어
포천시 영북면의 한 글램핑장 수영장에서 3살 남아 A 군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44분께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의 한 글램핑장에서 3살 남아 A 군이 수영장에 빠졌다. A 군은 심정지 상태로 글램핑장 관계자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 도착한 A 군은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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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계곡서 물에 빠진 중학생, 군인들이 구조했으나 숨져
16일 오후 2시 13분쯤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의 한 계곡에서 중학생 A 군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 군은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군인들에게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2시간 만에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A 군이 중학생 친구들과 함께 계곡물을 건너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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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시민 눈길 사로잡은 흥겨운 ‘부산농악’
16일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에서 열린 ‘2026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에서 (사)부산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 앞에서 부산농악을 선보이고 있다.
부산문화재단은 10월까지 용두산공원과 사상구 르네시떼 광장, 북항친수공원 등에서 동래야류, 동해안별신굿, 기장오구굿 등 부산지역 무형문화유산 중심의 전통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7월에는 제48차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일정에 맞춰 특별 공연도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버나놀이, 수영농청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은 물론 자수장, 불화장 등 무형문화유산과 연계한 만들기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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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동장관, 삼성전자 경영진 면담…"대화 적극 나서달라"
고용노동부 장관 김영훈이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전자 경영진을 만나 중재에 나섰다.
16일 노동부는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김 장관은 오늘 삼성전자 경영진을 만나 한 시간 정도 면담했다"고 설멸했다.
노동부는 "김 장관은 어제 노동조합과 면담한 내용과 정부 입장 등을 사측에 설명했다. 사측도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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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신고에 위축된 운동회…경찰청 "출동 최대한 지양" 지침
경찰청이 학교 운동회 소음과 관련한 112 신고가 들어와도 현장 출동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일선에 하달했다.
16일 경찰청은 최근 전국 시도 경찰청에 "초·중·고교 운동회 관련 단순 소음 신고는 출동을 최대한 지양하라"는 업무 지시를 내렸다.
최근 운동장 내 소음을 이유로 112에 신고하거나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면서 학생들의 '축제'인 운동회가 위축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다.
지난해 운동장 소음 관련 112 신고는 총 350건으로 이중 345건에 대해 경찰이 현장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학교 자체 운동회뿐 아니라 동문회 등 외부 단체가 운동장에서 진행한 행사 소음 관련 신고도 포함된 수치다.
최근 들어 경찰은 학교 운동회 소음 신고 상당수는 출동 없이 민원 안내로 종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복적으로 신고가 들어올 경우에는 현장에 출동했다.
이번 업무 지시는 일관된 출동 기조를 마련해 현장 경찰관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취지라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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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3명, 지방의원 510명 무투표 당선…6·3선거 후보 7829명 등록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총 7829명이 최종 후보로 등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15일 이틀간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 광역의원, 비례 기초의원, 교육감,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이같이 최종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평균 경쟁률은 1.8대 1로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 2022년 지방선거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6명, 기초단체장 227명, 광역의원(비례 포함) 933명, 기초의원(비례 포함) 3035명, 교육감 16명, 국회의원 14명을 선출한다.
광역단체장 선거는 후보 54명이 등록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585명(2.6대 1), 광역의원 1657명(2.1대 1), 기초의원 4402명(1.7대 1)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다. 비례 광역의원은 354명(2.7대 1), 비례 기초의원은 672명(1.7대 1), 교육감 58명(3.6대 1)이 후보로 나선다.
국회의원 재보선의 경우 47명이 출마해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후보 등록 결과 전국 후보자 513명이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중앙선관위가 밝혔다.
단독출마·정수 미달 등으로 인한 무투표 선거구는 307곳이다. 선거 단위 별로는 무투표 당선이 결정된 기초단체장 후보는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 후보 3명으로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이 가운데 광주 남·서구는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시흥시의 경우 지방선거 승부처인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나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구인난으로 이번 선거에서 후보자를 내지 못했다.
광역의원은 서울 은평 2선거구·관악 1선거구 등에서 108명, 기초의원은 서울 종로 나선거구·라선거구 등에서 305명, 비례 기초의원은 서울 성북·도봉을 비롯해 97명 등 지방의원 510명도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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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
6·3 거제시장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면서 후보들의 발걸음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변 후보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30분 거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제시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직 시장인 변 후보는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려 지난달 28일에야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선거 운동에 나섰다.
경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발이 늦었던 만큼 매일 오전 6시 30분 출근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유권자들과 접촉점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본 후보 등록 이후엔 보폭을 더 넓혔다.
첫 날엔 아주동에서 시작해 대우초등 운동회, 농협 조합장 간담회, 어업인 간담회, 주민자치회 간담회 방문 인사 그리고 오후 5시 30분 퇴근 인사까지 하루를 30분 단위로 쪼깬 강행군을 거뜬해 소화했다.
이어 늦은 밤까지 조선노동자, 파크골프, 서예 예술인, 청년비전 등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모임 장소를 찾아 시민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췄다.
15일에도 장평 오거리에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께 고개 숙여 안부를 전한 뒤, 이통장연합회, 보훈단체, 조선협력사, 재향군인회, 급식종사자, 산악회, 동문회를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표밭을 다졌다.
선대위 관계자는 “시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려 진심을 전하려 하루 24시간이 부족하게 뛰고 있다. 처음 시작했던 마음 그대로 더 낮고 더 열정적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거제시장 선거는 징검다리 3선에 도전하는 변광용 현 시장과 초선 기초의원인 국민의힘 김선민 거제시의원 그리고 무소속 하준명 러시아 연해주 200만평 식량공급기지개발 동북아생명누리협동조합 운영이사 3파전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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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갯바위서 60대 낚시객 추락해 부상
부산 다대포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남성이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에 구조됐다.
부산 해양경찰서는 16일 오전 4시 22분께 사하구 다대포 두송반도 갯바위에서 5m 높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머리를 다친 60대 남성 A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갯바위 낚시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동력구조보드를 현장으로 보냈다. 해경 구조요원은 갯바위 아래 떨어진 A 씨를 발견해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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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만에 무기판매 좋은 협상칩…팔 수도, 안 팔 수도”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는 ‘좋은 협상칩’이라며 미국이 팔 수도, 팔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미국 현지시간) 방영된 미국 폭스뉴스 브렛 베이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에 대한 추가 무기 판매 승인 여부에 대한 질문에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며 "승인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승인을) 일시 보류하고 있고 그것은 중국에 달려 있다"며 "그것은 우리에게 매우 좋은 협상칩이다. 120억 달러(약 17조 9000억 원) 상당은 많은 무기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황을 따져 보면 중국은 매우, 매우 강력한 대국이고 그것(대만)은 매우 작은 섬"이라며 대만은 중국 본토로부터 59마일(약 95km) 떨어져 있고, 미국은 9500마일(약 1만 5000km) 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이 대만과 관련한 '현상유지'를 선호하며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누군가가 '미국이 우리를 밀어주니 독립하자'라고 말하는 상황은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독립 지향적인 대만 민진당 정권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읽히는 대목이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내 생각에 내가 재임하는 동안에는 그들(중국)이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 같지만 솔직히 말해서, 내가 없을 때라면 (대만을 공격)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대만에 있는 반도체 제조사들이 모두 미국으로 오면 좋겠다"며 "긴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훌륭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임기를 마칠 무렵 세계 반도체 산업의 40∼50%가 미국에 위치하길 기대한다고도 밝혔다.
특히 자신의 전임자들이 대만의 반도체 분야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만이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그들(대만)은 우리의 반도체(반도체 산업)를 다년간 훔쳐 갔다"고 주장한 뒤 "우리는 반도체 산업을 잃었지만 그것은 모두 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중정상회담 이후 대만인들이 더 안전하다고 느껴야 할지, 덜 안전하다고 느껴야 할 지에 대한 질문에는 "중립"이라며 대만에 대한 정책 변화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누군가가 독립을 선언해서 우리가 9500마일을 건너가 전쟁을 치러야 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며 대만과 중국 모두 자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수감돼 있는 홍콩의 반중 성향 전직 언론 사주 지미 라이 석방 문제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제기했을 때 시 주석의 반응이 "긍정적이지 않았다"며 시 주석이 라이에 대해 "최악의 악몽"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소개했다.
이번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다음날인 15일(중국 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국빈 방중을 마치고 미 동부시간 15일 오후 7시께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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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검사 전 커피 3잔 마시고 밤새라"… 사기 주도 보험설계사 징역 3년
병원에서 허위로 부정맥 진단을 받는 요령을 고객에게 알려주고 보험금을 받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험설계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설계사는 병원 진술 요령부터 검사 전 행동 지침, 보험사 대응 방식까지 공유하며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법 형사 6단독(김민지 판사)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B씨 등 고객 4명 중 1명에게는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나머지 3명에게는 징역 6개월~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다.
A 씨는 국내 한 보험사 소속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면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B 씨 등 고객들에게 허위로 부정맥 진단을 받는 방법을 알려주고 보험금을 청구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30명이 넘는 보험계약자들이 A 씨의 제안으로 여러 개의 보험상품에 가입한 뒤 병원에서 허위 부정맥 진단을 받아 챙긴 보험금만 10억 원이 넘는다. A 씨는 해당 보험금의 일부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등 불규칙해지는 증상이다. A 씨는 이런 사실에 착안해 ‘부정맥 진단 매뉴얼’을 만들어 고객들과 공유하면서 보험금 청구 과정 전반을 관리했다.
매뉴얼에는 병원 접수나 진료 시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다’ ‘가만히 앉아있어도 그런 증상이 간간이 있다’는 증상 설명 방법이 담겼다.
특히 초음파와 심전도 검사 등을 앞둔 전날에는 에스프레소 3잔과 에너지 음료를 마신 뒤 밤을 새우고 병원에 가야 검사 시 이상 소견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줄넘기, 스쿼드, 계단 걷기 등을 통해 심박수를 불규칙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잠도 자지 말고 줄담배를 피우라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A 씨는 고객들에게 부정맥 진단이 잘 나오는 특정 병원을 소개했고, 보험사의 ‘보험사기 리스트’에 오르지 않도록 보험금 수령 이후 대응 요령 등도 상세히 알려줬다.
김 판사는 “보험사기 범행은 합리적 위험의 분산이라는 보험제도의 목적을 해치고 다수의 보험 가입자에게 그 피해를 전가해 보험이 갖는 사회적 기능을 해하는 등 폐해가 크므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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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갑 후보자 전원 재산 30억↑…부산시장 후보는?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 선거에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 출마 후보자 전원이 30억 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로 확인됐다.
■북구갑 재보궐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북구갑 선거구 무소속 한동훈 후보의 재산 신고액은 45억 7701만 원으로, 후보 중 가장 큰 금액을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가 42억 488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도 35억 9234만 원, 무소속 김성근 후보도 37억 741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북구갑 4명의 후보는 모두 병역 의무를 마쳤으며, 전과 기록은 없다.
▲후보(소속당·나이·직업)=재산신고액/병역신고사항/납세실적/전과유무
▲ 하정우(더불어민주당·48·정당인) = 42억 4880만 원/병역필/6억 3281만 원/전과없음
▲ 박민식(국민의힘·60·변호사) = 35억 9234만 원/병역필/1억 6885만 원/전과없음
▲ 김성근(무소속·58·주식회사 바인 대표이사) = 37억 7416만 원/병역필/7억 6249만 원/전과없음
▲ 한동훈(무소속·53·변호사) = 45억 7701만 원/병역필/5억 7684만 원/전과없음
■부산시장
부산시장 선거 후보자는 후보 간 편차가 큰 편이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는 55억 2992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7억 1724만 원을 신고했다.
개혁신당의 정이한 후보도 49억 7151만 원을 신고해, 만만치 않은 재력을 보였다.
부산시장 후보 모두 전과 기록은 없다. 전재수 후보와 정이한 후보는 병역 의무를 마쳤으며, 박형준 후보는 복무하지 않았다.
▲후보(소속당·나이·직업)=재산신고액/병역신고사항/납세실적/전과유무
▲ 전재수(더불어민주당·55·정당인) = 7억 1724만 원/병역필/5021만 원/전과없음
▲ 박형준(국민의힘·66·부산시장) = 55억 2992만 원/복무안함/6억 3111만 원/전과없음
▲ 정이한(개혁신당·37·개혁신당 대변인) = 49억 7151만 원/병역필/5079만 원/전과없음
한편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로 등록을 끝낸 7569명의 평균 재산은 8억 9514만 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국민의힘 박근량 통영시의원 후보로, 재산신고액은 1049억 289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