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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치소 집단 폭행 사건, 가해자 전원 검찰 송치
속보=2개월 동안 부산구치소에서 수용자 4명이 동료 수용자 1명을 집단 폭행한 사건(부산일보 3월 2일 자 1면 등 보도) 관련 가해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1일 <부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구치소 특별사법경찰팀은 구치소 내에서 30대 남성 A 씨를 집단폭행하고 괴롭힌 혐의(공동폭행·특수추행 등)로 가해자 4명 모두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가해자들은 A 씨와 같은 수용실을 사용한 4명으로, 이들 중 1명은 현재 출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가해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약 두 달에 걸쳐 A 씨를 폭행하고 성추행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지난해 12월 17일 부산구치소에 입소했는데, 가해자들은 약 일주일 뒤부터 A 씨를 폭행하고 괴롭힌 것으로 확인됐다. 구치소 측은 폭행 발생 이후 2개월이 지난 올해 2월에야 피해 사실을 인지했다. 지난 2월 16일 인근 수용실 수용자의 신고로 A 씨가 동료 수용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이 처음 드러났다.
A 씨 가족과 변호인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일상 전반에 걸쳐 수시로 괴롭힘을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 강도는 초기에는 비교적 약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졌다. 4명 모두가 동시에 가담해 피해자를 붙잡고 폭행하는 경우도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특히 무릎 등 하체 부위 통증과 함께 최근까지도 불안함과 가슴답답함을 호소하는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A 씨 가족은 A 씨가 수용 기간 내내 분리되지 못한 채 사실상 온종일 폭행과 괴롭힘에 노출됐다며 울분을 토했다. A 씨의 가족들은 이번 사건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가해자 엄벌을 요구했다. A 씨의 누나는 “수사를 통해 철저하고 소상하게 진상이 밝혀지기를 바란다”며 “교정 당국도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투명하게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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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형 민간투자학교, 직영 전환 순조롭다
경남도교육청이 직영 전환을 앞둔 임대형 민간투자 학교 124곳의 사전 인수인계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2027년 전체 학교 중 처음으로 임대 만료 예정인 9개 학교의 민관 합동 점검을 완료하고, 시설 안전을 확인하는 등 혼란 최소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민간사업자가 학교 시설을 건설한 후 소유권을 교육청에 넘기고, 20년 동안 시설의 관리·운영권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이 끝나는 학교를 모두 직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현재 단계별 이행안을 마련해 이에 따라 진행 중이다.
20여 년 전 민간투자 방식의 대규모 학교나 체육관 등 시설물 건립은 당시 시대 상황이 반영됐다. 도시가 급속도로 재개발되면서 학교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기에 시설 투자 등을 민간에 위탁한 것이다. 민간은 약정에 따라 20년 동안 임대료 등을 받으며 시설물 관리를 해 왔다.도교육청은 지난 1~2월에 내년 처음 직영으로 전환하는 9개 학교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건축물 구조 등 중대 결함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족한 부분은 인수 전까지 사업시행자가 보수를 완료하도록 미리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시설 유지관리 이력과 설비 운영 지침서 등 핵심 자료를 체계적으로 데이터로 만들어 인수한다. 운영 주체가 바뀌더라도 시설 관리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다.
도교육청은 직영 전담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또 현장 자문과 담당자 연수 등을 통해 일선 학교의 지원을 강화하고, 단계별 인수인계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안순영 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장은 “직영 전환 결정 이후 후속 절차를 계획대로 추진하며 안정적인 전환 기반을 마련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직영전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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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투입 울산교 ‘세계음식문화관’ 공유재산 취득 승인 ‘패싱’ 논란
울산시가 전국 최초라 자부한 ‘울산교 세계음식문화관’이 법정 필수 절차인 공유재산 취득 승인을 누락한 채 건립돼 절차상 위법 논란이 일고 있다. 2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예산을 집행했다는 지적이다.
1일 <부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시는 중구와 남구를 잇는 보행교인 울산교 상부에 지난달 10일 세계음식문화관을 개관했다. 예산 20억 원이 투입돼 가설건축물 4개 동(각 52㎡)을 세웠으며, 이곳에는 우즈베키스탄과 멕시코, 베트남 등 6개국 음식점과 카페가 입점했다. 울산시는 국내 첫 교량 위 미식 공간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과 이에 따른 울산시의회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광역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는 시설물 기준가격이 20억 원 이상이면 공유재산 취득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거액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공공 자산의 관리계획을 먼저 세워 의회의 검증을 받도록 한 취지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체 예산 20억 원 중 감리비 등을 제외한 순수 건물비는 20억 원 미만이어서 심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특히 가설건축물은 취득 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내부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관련 법령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꼼수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실제 세계음식문화관 건립 예산서를 보면 시설비 19억 7300만 원, 감리비 2000만 원, 시설부대비 70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작성 기준’은 소요 예산 산정 시 용역비와 시설비 등 ‘총사업비’를 기준으로 삼도록 규정하고 있다. 울산시가 상급기관의 지침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다. 설사 19억 7000만 원이 기준가액이라 치더라도, 승인 기준인 20억 원을 비껴가기 위해 의도적으로 금액을 조정한 ‘예산 쪼개기’ 의혹이 짙은 대목이다.
가설건축물이 공유재산 취득 대상이 아니라는 울산시의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은 건축비와 감리비 등 총사업비를 기준으로 한다”며 “가설건축물이라 하더라도 건축법상 대장이 존재하고 재산적 가치가 있는 성격이라면 공유재산 취득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해 9월 남구청에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마쳤으며, 이는 이미 법정 대장인 가설건축물 관리대장에 등록돼 행정 관리 자산이 됐음을 의미한다.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사무실 의자나, 냉장고 하나도 공유 물품으로 등록해 관리하는 마당에 20억 원이나 투입한 시설을 관리계획 하나 없이 방기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단순히 ‘가설’이라는 이유로 공유재산 취득 절차를 건너뛴다면, 향후 수백억 원짜리 시설도 가설물로 지어 의회 감시를 피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되기에 묵과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예산 낭비에 대한 우려도 크다. 건축법 시행령상 가설건축물의 존치 기간은 3년 이내다. 행정기관 시설물이어서 관행상 연장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연장이 불허될 경우 투입된 20억 원은 그대로 공중에 날아가는 매몰 비용이 된다. 원칙적으로 3년 뒤 철거해야 할 임시 시설물에 20억 원의 지방 재정을 쏟아부으면서도 법적 검증 절차마저 무시한 채 사업을 강행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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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수과대-부산장안고, 자율형 공립고 운영 업무협약
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학장 김영목)과 부산장안고등학교(교장 여응모)는 지난달 31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자공고) 2.0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목 학장과 여응모 교장은 이날 오후 부산장안고에서 협약을 맺고, 자공고 2.0 사업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수산과학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학생 창의 체험활동 지원, 관련 시설 활용, 사업 공동 참여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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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전국 최초’ 대형 캐리어 반입 부산 시내버스 타 보니…
부산시가 ‘해외 관광객 400만 명 시대’를 목표를 내세우며 전국 최초로 도입한 대형 캐리어 반입 가능 버스인 ‘캐리 버스’가 1일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 부산시와 부산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시범 운행을 마친 뒤 관광객 이동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캐리어 반입 가능 버스를 확대 투입 여부를 검토한다.
“버스에 탑승하면 버클이 달린 줄에 캐리어 손잡이를 고정한 뒤 캐리어를 계속 잡고 있어야 합니다.”
1일 오후 2시 30분 부산 85번 시내버스는 전국 최초로 30인치 대형 캐리어를 싣고 영도구 청학동에서 출발했다. 교통약자석 철제 구조물에 고정된 대형 캐리어는 처음으로 버스에서 영도구 굽은 길을 이동했다. 이날 열린 시내버스 대형 캐리어 반입 시범 사업 시연회는 청학동 유한여객 차고지에서 출발해 흰여울문화마을을 거쳐 다시 차고지로 되돌아오는 4.6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시와 부산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은 1일 85번 시내버스(영도구 청학동~전포역) 노선에 30인치 여행용 대형 캐리어를 들고 탑승할 수 있는 ‘캐리(Carry) 버스’ 12대를 투입했다. 승객들은 1인당 대형 캐리어 1개씩을 탑승할 수 있다. 캐리 버스는 오는 6월 30일까지 시범 운행된다.
차고지에 모습을 드러낸 85번 버스에는 부산시 마스코트 ‘부기’와 대형 캐리어 그림이 래핑됐다. ‘캐리 버스’라는 이름과 출입문 위 영어로 ‘대형 여행 가방을 들고 탑승할 수 있습니다(Big suitcases are welcome on board)’라는 문구도 적혔다.
운행에 앞서 결착 방식이 공개됐다. 승객이 들고 탄 캐리어는 버스 중문 쪽 교통약자석 공간 철제 구조물에 고정해야 했다. 구조물에는 버클이 달린 줄이 4개 설치돼 있었고, 이를 캐리어 손잡이에 걸어 고정하는 방식이었다.
휠체어를 고정한 공간의 창문에는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안내문도 붙었다. 안내문에는 해당 공간은 휠체어 이용자를 우선한다는 점, 통로와 출입문을 막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 포함됐다. 주행 중에는 승객이 직접 캐리어를 손으로 잡고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과 버스 내승무원 지시에 따라야 한다는 당부도 적혀 있었다.
이날 시범 운행은 통제된 환경에서 이뤄졌다. 버스에는 4개의 대형 캐리어가 실렸지만 일반 승객은 태우지 않았다. 또 정차 없이 차고지와 흰여울문화마을 구간만 왕복했다. 실제 영업 운행 시 정류장마다 승객이 오르내리거나 캐리어를 든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85번은 영도구 청학동을 출발해 남포동-부산역-서면역-전포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을 지난다. 이 때문에 짧은 시연만으로는 본격 운영 때 벌어질 혼잡 상황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교통약자석을 활용한다는 점도 핵심 변수다. 시는 휠체어 이용객이 탑승하면 해당 공간을 최우선 보장하고 버스 기사가 직접 내려 중문으로 안내해 캐리어를 옮기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휠체어 이용객이 탑승하는 상황은 재현되지 않았다. 혼잡 시간에 기사 1명이 얼마나 신속하게 상황을 정리할 수 있을지는 향후 검증 과제로 남았다.
부산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우선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부산시, 국민신문고 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부산역과 서면 일대에서 현장 점검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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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심도에서 발견한 지하수, 동천의 해법될까
수질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온 동천에 정화용 담수가 투입된다. 효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바닷물 대신 대심도 현장에서 확보한 지하수를 동천으로 흘려보내는 식으로 수질 개선 정책을 바꾸겠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 대심도 현장서 지하수 다량 확보
부산시는 1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백 년의 귀환, 동천 프로젝트’ 정책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는 해수 대신 담수를 활용해 동천의 수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정화된 동천을 도시 성장과 생태를 잇는 생태 축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가 담수를 정화수로 택하게 된 건 최근 개통된 만덕~센텀 대심도 현장점검 과정에서 다량의 지하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동천 인근을 지나는 사상~해운대 대심도 공사 현장을 조사한 결과 마찬가지로 지하수 확보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기술 검토를 통해 확인됐다.
인근 부산시민공원 옆 부산형 급행철도(이하 BuTX) 현장도 대심도 현장과 지반이 비슷하다. 부산시는 이 현장에서도 대심도에 준하는 수준의 추가 지하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금까지 동천으로 흘러간 정화수는 대부분이 펌프로 끌어올린 바닷물이다. 담수는 성지곡 수원지에서 유입된 일일 7000톤의 자연수가 전부다. 그러나 동천 인근 대심도와 BuTX 현장에서 지하수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굳이 해수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다.
부산시에 따르면 사상~해운대 대심도 공사 현장에서 확보한 지하수 규모는 일일 3만 5000톤이다. 도시 지하를 가로지르는 대심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흘려보내야 하는 지하수의 양이 그만큼이라는 의미다.
현재 동천에 투입되는 해수 양은 일일 25만 톤 안팎이다. 부산시는 서울의 청계천을 벤치마킹해 동천의 폭을 10m, 수심을 30cm 안팎으로 좁히고, 남는 수변공간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동천에 수질 개선을 위해 투입돼야 하는 수량이 대폭 줄어든다. 부산시는 청계천 수준으로 동천 주변을 재구성할 경우 일일 6만 5000톤의 담수면 정화에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수가 아닌 담수가 투입되면 온천천처럼 수상식물도 자라면서 자연정화도 이뤄질 수 있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어리 떼까지 발견될 정도로 동천의 수질이 이전에 비하면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시민 눈높이에는 부족하다”라며 “지엽적인 방법은 근원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보고 전략적으로 새로 접근하던 차에 대용량의 지하수를 확보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 동천 폭 줄이고 수변에 문화공간 구성
담수를 활용한 동천 정화가 이뤄지면 부산시는 성지곡수원지부터 북항까지의 물길을 다시 살리는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부전천과 동천을 6개 주요 거점으로 나눠 기능에 맞춰 특화 조성할 방침이다.
가장 먼저 부산시민공원은 대심도와 BuTX 노선에서 확보한 지하수를 부전천으로 흘려보내는 지하수 투입 핵심 거점이 된다. 그렇게 흘려보낸 지하수는 서면 부전천 구간을 복개해 도심형 친수공간으로 되살릴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광무교에서 국제금융단지로 이어지는 구간은 청계천처럼 금융단지의 위상에 걸맞은 수변공간으로 바꾸게 된다.
지하수 투입과 함께 동천으로 유입되는 오수 문제도 해결 기미를 보인다. 부산시에 따르면 동천 인근의 오수 차집관로 진행률은 95% 수준이다. 5년 내 차집관로 사업이 완료되면 부산시는 정화용 해수를 퍼올리는 데 쓰던 펌프를 반대로 해수 유입을 막는 데 사용하게 된다. 동천 하류에는 수문을 설치해 하류의 수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해수 역류와 오염을 조절할 예정이다.
자리에 참석한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은 “과거 수질 개선을 진행하기 앞서 해수와 담수 중 어느 쪽이 나은 해결책인지에 대한 논의가 선행됐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라면서 “저비용으로 다량의 담수를 투입해 성지곡수원지부터 북항까지 물길을 다시 살리고, 복개된 하천을 단계적으로 복원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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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자연이 주는 힐링’ 도심 속 생태나들이 운영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오는 11일부터 화명생태공원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도심 속 생태나들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북구의 대표적 생태 관광 사업인 ‘웰니스 생태여행’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을 넘어, 자연 속에서 사람과 다양한 생물이 하나의 공동체임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나들이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생태전문가와 함께 공원 곳곳을 누비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그 속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특히 오감을 활용한 생태 놀이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 속 생태나들이’는 4월부터 11월 중순까지 매주 주말 하루 2회씩 운영되며, 평일에는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 참가비 3000원이며, 현장에서 기념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북구가 가진 천혜의 생태 자원을 활용해 구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힐링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생태 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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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동대신2동 자원봉사캠프, ‘죽이 척척’ 전복죽 전달
부산 서구 동대신2동 자원봉사캠프(회장 이남희)는 지난달 31일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 20세대를 위해 전복죽을 전달했다.
이남희 회장은 “정성 가득한 전복죽을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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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AMP, 염승환 이사 초청 특강… ‘AI 시대 투자 패러다임 변화’
동명대(총장 이상천) 국제최고경영자교육원(AMP, 원장 임채관)는 지난달 31일 대학본관에서 제13기 원우를 대상으로 자산시장 전문가인 LS증권 염승환 이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대(大)변화가 시작된 대한민국 자산시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염승환 이사는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
특히 이날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최근 경영인들의 최대 관심사인 ‘AI 시대와 가상자산(암호화폐)의 향방’에 대한 문답이 오갔다. 염 이사는 암호화폐의 가치 저장 수단과 결제 시스템으로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원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채관 국제최고경영자교육원장은 “우리 대학 AMP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역 리더들이 명확한 경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통찰의 장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하는 강의뿐만 아니라 원우 간 네트워크 구축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대 AMP는 지역 경제인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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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전포2동새마을부녀회, ‘출산 축하·장려’ 미역 후원
부산진구 전포2동새마을부녀회(회장 추홍미)는 지난달 31일 저출산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고 출산가정에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자 미역을 후원했다.
해당 사업은 최근 출산율의 급격한 감소에 대응한 출산장려사업의 일환으로, 출생신고 가정에 1만 원 상당의 미역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포2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추홍미 회장은 “소박하지만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미선 동장은 “매년 출산축하 및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역을 지원해주시는 전포2동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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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백양산 철쭉 사진·우리동네 이야기 공모전 개최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백양산 애진봉 철쭉꽃 사진공모전’과 ‘우리동네 이야기 글·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백양산 애진봉 철쭉꽃 사진 공모전’은 전국 사진 애호가와 부산진구 구민을 대상으로 백양산 애진봉에 만개한 철쭉꽃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을 공모한다.
또한 ‘우리동네 이야기 글·그림 공모전’은 부산진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진구의 다양한 모습을 주제로 한 글과 그림 작품을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5월 4일부터 15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진행되며, 작품 수 제한은 없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부산진구청 1층 백양홀에서 전시되며, 개막식과 시상식은 6월 15일 개최될 예정이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은 전시 기간에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백양산 애진봉 철쭉과 지역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구민 공감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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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부전1동, 권역별 주민자치회 특성화 프로그램 개강
부산진구 부전1동(동장 설창수)은 지난달 28일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한 권역별 주민자치회 특성화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개설 프로그램은 부전권역(부전1·2동) 주민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슬로우조깅&줍깅, 실버요가, 붓펜 캘리그라피 등 3개 과정이며,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나와 지구 돌봄시간 슬로우조깅&줍깅’프로그램은 매주 수, 토 오전 6시 30분부터 부산시민공원에서 운영되며, 총 14회 과정으로 올바른 슬로우조깅법을 배우고 함께 달리기와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한다.
둘째, ‘활기찬 노후를 위한 실버요가’과정은 매주 월, 목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20회 운영되며, 요가의 원리와 호흡․명상법을 학습하고 어르신 맞춤 요가와 대체 동작을 실습한다.
셋째, ‘나만의 손글씨 붓펜 캘리그라피’수업은 붓펜의 기본 운필법을 강의하고 단어 쓰기부터 다양한 작품 만들기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설창수 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의 활기찬 노후와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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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간부공무원 반부패·청렴 실천 선포식 개최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1일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실천 선포식인 청렴 브이 데이(Value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리더의 청렴 감수성을 높이고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청렴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조직 내 신뢰받는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법과 원칙 준수, 부정한 청탁 배제, 공정한 업무 수행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자필로 서명했다.
특히 간부 공무원들은 직접 실천의 본보기가 되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의지를 전파하겠다는 강력한 결의를 다졌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최우선의 가치라며 “간부급 공직자들이 대내외에 선포한 청렴 의지를 가슴 깊이 새겨 조직 전반에 청렴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청렴이 일상 되는 아침 방송, 청렴 챌린지 데이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여 구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 풍토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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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개금2동 건강생활지원센터, 벚꽃문화축제 연계 건강부스 운영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 개금2동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 개금2동 주민자치회에서 개최하는 ‘벚꽃문화축제’와 연계하여 건강생활지원센터 찾아가는 건강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상담 부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및 스트레스검사, 운동 상담과 주민들에게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으며,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은 “집 가까운 곳에서 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알게 됐다. 건강측정과 상담을 통해 나의 건강에 더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 축제에 참여하여 효과적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알릴 수 있었고, 또 참여한 주민들이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 거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부산진구 개금2동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측정 및 상담, 건강프로그램, 건강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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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돌봄 ‘스마트 안부확인 봉사단’ 본격 운영
부산 수영구(구청장 권한대행 정영란)는 (사)수영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구민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정서적 지원 강화를 위해 ‘스마트 안부확인 봉사단’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안3동을 중심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스마트 안부확인 봉사단’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 구민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교육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이다.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과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생활 물품 지원도 병행해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취약계층 구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밀착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돌봄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