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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남도의원 통영서 선거구민 식비 대납 혐의로 체포
전직 경남도의원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 선거구민 식비를 대납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2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직 경남도의원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이날 오후 경남 통영시 무전동 한 식당에서 선거구민 식비를 대신 낸 혐의를 받는다. 다만 정확한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A 씨는 통영시장 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를 지지한 인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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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박완수 캠프 영상 담당 등 8명 무더기 검찰 이첩
선거기간 금지된 후보자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배포하고, 공무원의 신분으로 선거 지원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캠프 영상 담당 등 8명이 무더기 검찰에 수사의뢰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부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남선관위는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신고한 제보자 A 씨 등 8명을 이날 창원지검에 수사 이첩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의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에 일시 배포한 제보자 A 씨는 “자신이 제보한 선거법 위반 신고가 창원지검으로 이첩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경남경찰청에 고발한 건과 관련해서도 경찰 지능수사팀으로부터 출두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가능하면 창원지검 수사와 중첩되지 않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수사의뢰된 이들은 A 씨를 포함한 총 8명으로 유튜브에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 의혹을 받는 ‘경남이슈픽’ 관련자 3명, 공무원 신분으로 외부 영상업체에게 자료를 제공하고 지원한 관권선거 혐의를 받는 전 공무원 3명, 제보자 A 씨를 박 후보 캠프에 소개하고 임금 등을 지급한 영상 업무 관련자 1명, 캠프 총괄영상팀장을 지낸 제보자 A 씨 등이다.
제보자 A 씨는 “당초 도청 영상 담당자도 함께 신고했으나 최종 수사 의뢰 대상자로는 제외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이슈픽은 현재 유튜브에서 검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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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사흘 만에 철거 완료…경의선 내일 재개
붕괴 사고로 6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의 주요 부분 철거가 29일 완료됐다. 사고로 중단됐던 경의선 열차 운행은 30일 첫차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진행한 서소문 고가 상부 구조물에 대한 긴급 철거 공사를 오후 9시 40분께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2시 33분께 사고가 발생한 뒤 약 79시간 만이다. 철거된 구조물은 상부 슬래브(판)와 이를 지지하던 거더와 빔 등이다. 붕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둥은 향후 10일 이내에 열차 운행을 방해하지 않는 방법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모든 작업이 끝난 것은 아니다. 국가철도공단은 경의선 열차 운행을 위해 밤새 전차 선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30일 오전 5시께 모든 조치를 마치고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서소문 고가차도는 26일 새벽 철거 중 상부 슬라브(판)를 지지하는 구조물인 거더에 2.9㎝가량 침하가 발생해 오전 2시 30분께 공사를 중단했다. 같은 날 오후 현장 안전 진단에 나섰다가 슬래브 일부가 무너져 공사 관계자 등 3명이 숨지고 공무원 3명이 다쳤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사고 즉시 철거 작업에 대한 작업 중지 조치를 내렸다. 이후 서울시는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조치를 거쳐 노동부에 공사 재개를 신청해 28일 오후 조건부 승인을 받아내고, 이날 오전 0시부터 현장에 장비를 투입해 긴급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이번 붕괴사고 발생 전까지는 열차 운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하루 3시간씩 새벽에만 작업했지만, 사고 후에는 빠른 복구와 철도 운행 재개에 초점을 맞춰 '압쇄 공법'으로 단기간에 공사를 끝냈다. 먼저 이 구간을 지나는 철로를 보양하기 위해 철판을 깔고 현장 지하를 지나는 지하철 2호선 터널에 충격이 전달되지 않도록 모래를 채웠다. 또 이날 오전 4시 43분께는 철로가 지나는 9번 슬래브와 이를 지지하는 구조물들의 철거가 완료됐고, 해당 잔해와 모래, 철판은 오후 6시께 모두 제거됐다. 이어 마지막 남은 8번 슬래브도 오후 9시 40분 철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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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첫날 사전투표율 11.6% '역대 최고치'…국회의원 재보선 12.07%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1.6%로 역대 지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은 12.0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518만486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을 기준으로 역대 지선 중 가장 높다. 종전 최고 투표율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의 첫날 사전투표율(10.18%)과 비교하면 1.42%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날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전남으로 22.31%를 기록했다. 전북(19.39%), 강원(14.37%), 광주(14.1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9.02%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9.78%), 인천(10.15%), 부산(10.68%) 등 순이었다. 서울의 투표율은 11.22%로 집계됐다.
또 총 14개 선거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재·보궐선거의 전체 유권자는 226만7121명이며, 이 가운데 27만357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선거구별로는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이 24.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격전지로 평가받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16.56%로 뒤를 이었고, 이와 함께 전북 군산김제부안갑(15.66%), 제주 서귀포(14.08%) 순으로 투표율이 높았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충남 아산을로 8.1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경쟁을 펼치는 또 다른 격전지 부산북갑의 투표율은 13.02%로 집계됐다. 경기 평택을의 경우 8.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등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어지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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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은 무리한 감사 지양하라”
전교조 경남지부는 최근 열린 경남교육청 징계위원회에서 사실상 무혐의에 해당하는 ‘불문’ 처분받은 A 교사가 1년여의 감사 과정에서 감사 담당관의 고압적인 태도로 고통을 겪었다며 무리한 감사를 한 경남교육청 감사관실을 규탄하고 경남교육감의 직접 사과를 요구했다.
29일 전교조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 교사의 고통은 교직원 간의 ‘갑질 괴롭힘’ 신고 참고인으로 조사받으면서 시작됐다. 전교조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을 보는 감사관실의 감사 태도는 처음부터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전교조는 “오히려 갑질을 신고한 교사에게 감사 담당관이 ‘자신의 피해는 잘 기억하면서 자신에게 불리한 사항은 기억나지 않느냐’며 비아냥거렸고, 조사 과정 내내 고압적 태도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이뿐만 아니라 참고인으로 조사받던 A 교사가 연가 중인 직원의 답변서를 대신 써 준 것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고 서류를 조작했다’며 중징계에 부쳤다는 것. A 교사는 휴가를 간 직원이 카톡으로 보낸 내용을 서류로 작성해 제출했는데, 되레 감사 담당관으로부터 ‘서류를 조작해 감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징계위에 부쳐졌다.
이런 사실을 접한 전교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사건 재조사가 이루어졌고, 드디어 지난 27일 징계위원회 끝에 ‘불문’ 처분으로 종결됐다. 14개월 간의 긴 과정이 끝났지만, 남은 것은 교사의 정신적 상처였다.
긴 감사 과정을 거친 A 교사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작년 2학기부터 학교에서 근무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A 교사는 “감사 과정에서 모욕적인 언행과 부당한 조사, 인격 침해를 겪으며 심리적으로 심각한 위축과 정신적 고통을 받고 앞으로의 업무에 대한 의욕도 꺾였다”며 “지금도 출근하는 것이 자신이 없고 저에게는 거대한 권력으로 보이는 감사관실도 너무 두렵다”고 심경을 밝혔다.
전교조는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진행해야 할 감사관실이 조사 대상의 호소에 귀 기울이지 않고,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감사결과보고서에 작성해 중징계 의결을 진행한 것은 공권력을 동원한 교육권 유린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경남지부는 “A 교사를 대상으로 거짓 감사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던 해당 조사관이 징계는커녕 재계약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무리한 감사를 하고 조사 과정에서 위압을 행사한 감사 담당관을 감사 업무에서 완전히 배제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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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전·수업 후 “미리 찍고 갑니다”… 일상이 된 사전투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부산 지역 곳곳 사전투표소에는 출근 전과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6회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 제도가 처음 시행된 이후 12년이 흐른 만큼, 시민들에게는 미리 투표에 나서는 일이 일상으로 스며든 분위기였다.
29일 오전 8시 수영구 수영강동원로얄듀크아파트 지하 주차장 피트니스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는 운동복 차림의 주민과 출근길 직장인이 함께 오갔다. 본래 주민들의 운동 공간으로 쓰이는 피트니스센터에는 기표소와 투표함이 들어섰다. 직장인 박 모(39·수영구) 씨는 “출근 전에 10분만 다녀오면 되니 굳이 선거일을 비워둘 필요가 없다”며 “본 투표일에는 가족과 약속이 있어 오늘 하고 가는 게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아파트 내부 투표소라는 점도 시민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주민 이순길(78) 씨는 “산책을 위해 내려온 김에 투표도 한다”며 “지난 지방선거 때부터 이곳이 투표소로 쓰이고 있어 편리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지하 주차장에 잠시 차량을 주차하고 투표에 나선 직장인들도 늘어났다. 아파트 측이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 일부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 덕분이다.
오후 1시께 수영구 망미2동 사전투표소도 점심시간을 이용한 직장인과 인근 주민들로 북적였다. 투표소 앞 안내선에는 막 점심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줄을 섰다. 직장인 정기훈(34·동래구) 씨는 “본 투표일에 쉰다고 해도 막상 쉬는 날에는 다른 일정이 생긴다”며 “회사 근처에서 점심 먹고 바로 투표할 수 있으니 사전투표가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자투리 시간을 통해 사전투표에 나서는 분위기는 선거가 거듭될수록 일상으로 굳어지는 추세다.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첫 도입 시점인 2014년 11.49%를 시작으로 2018년 20.14%, 2022년 20.62% 등 꾸준히 올랐다.
새로 뽑힐 지역 일꾼에게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도 구체적이었다. 망미2동 사전투표소를 찾은 자영업자 양정원(42·남구) 씨는 “시장과 구청장, 구의원 모두 결국 우리 동네 문제를 다루는 사람들 아니냐”며 “골목 상권과 교통질서, 관광 등 지역 현안을 선거 때만 말하지 말고 실제로 개선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 5시 금정구 장전1동 사전투표소에는 수업을 마친 대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가방을 멘 채 친구들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대학생들은 옆 사람에게 투표 절차를 묻거나 후보자 선거벽보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겼다.
부산대 재학생 윤 모(19·금정구) 씨는 이번이 첫 지방선거다. 윤 씨는 “지방선거는 처음이라 투표용지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 긴장했다”며 “그래도 처음 행사하는 표라 수많은 후보의 공약을 꼼꼼히 읽었다”고 웃었다. 같은 학교 학생 강 모(25·금정구) 씨는 “청년 일자리나 월세 부담 등 대학생들의 고충을 후보들이 잘 알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는 않는다”며 “대학생이 많은 동네인 만큼 청년 정책을 구체적으로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1.60%로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산은 10.68%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낮았지만 지난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기록(9.36%)보다는 약 1.3% 높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2.31%)이었고 가장 저조한 곳은 대구(9.02%)였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9일과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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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흉기난동' 협력사 직원 구속…본사 측 "직장 내 괴롭힘 확인 안돼"
LG전자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협력업체 직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LG전자 측은 자체 조사 결과 해당 직원이 주장하는 '직장 내 괴롭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협력사 직원 A (60)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13분께 LG전자 마곡 업무단지인 사이언스파크 2층에서 흉기를 휘둘러 LG전자 직원 2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인 5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각각 옆구리와 팔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전 11시 18분께 '남성 두 명이 칼에 찔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용의자를 추적하던 중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인근에서 A 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당시 A 씨는 자수하기 위해 경찰과 통화하면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경찰서로 이동 중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초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으나, 피해자 2명 중 중상인 1명에 대해서는 살인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A 씨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며 "피해자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해고 통보에 분노를 참지 못했다. LG전자의 협력사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심사를 마치고 나온 뒤에도 "엄청 괴롭힘을 당했다. 갑질이라고 표현하면 될 것 같다"며 "(협력사 직원이라)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면 안 되는데, 사무실에 앉혀놨다.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니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앞서 A 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평소 피해자가 말을 막 하고 무시했다. 해고 통보를 받아 분노해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LG전자 측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A 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A 씨가 범행한 건 LG전자가 역량 부족을 이유로 협력업체 측에 A 씨를 교체해달라고 요청한 지 보름 만이었다. 그는 2년간 LG전자의 개발 프로젝트 보조 업무를 수행해왔다. 이를 위해 협력업체 임원이 사건 당일인 27일 오전 10시 20분께 A 씨와 면담했다. 이때 해당 임원이 A 씨에게 LG전자와 프로젝트가 아닌 다른 사업에 배치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A 씨는 지난달 말 정년을 맞은 뒤 협력업체와 1년간 재고용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 계약 기간이 남은 만큼 LG전자와 프로젝트에서 빠진다해도 직장을 잃는 결과로 이어지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A 씨가 주장하는 직장 내 괴롭힘 정황도 일단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이 A 씨에게 하대·무시하거나 부당한 언행을 한 것을 목격한 사례가 현재로선 없다는 것이다.
LG전자는 "본사에 직접 고충을 토로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을 고려해 협력회사 동료, 노사협의회 및 고충처리시스템에 이런 징후가 접수됐는지도 살폈다"며 "2년간 가해자가 소속 회사를 통해 고충이나 괴롭힘 문제를 제기한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본사·협력사 직원이 같은 공간을 쓰는 등 문제가 있었다는 A 씨 주장에 대해서도 실체가 없다고 했다. LG전자는 "협력사를 위한 독립된 전용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해외 고객 대응 등 담당 프로젝트 업무 특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추가적인 자리를 마련해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흉악 범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며 "도주한 뒤 조사 과정에서 우발적 범행이라 주장하고, 범행 동기를 회사와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가해자의 행태는 절대로 용인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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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 선거에 ‘국힘 후보’ 현수막이 사라졌다…왜?
6·3 지방선거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경남 진주시에서 국민의힘 후보자 현수막이 대거 사라졌다. 대신 그 자리를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규일 후보를 향한 비방 현수막이 채웠다.
2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최근 진주 지역 곳곳에 무소속 조규일 후보를 비방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앞서 국민의힘 경남도당·진주행정감시센터 등이 주장한 조 후보와 측근 A 씨, 시청 공무원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된 내용이다. 여기에 조 후보 공천 배제가 당연하다는 것과 조 후보 사퇴 요구 등 내용도 섞였다.
해당 현수막은 국민의힘 한경호 후보 측이 게시했다. 기존 후보와 정당, 정책 홍보 현수막을 떼고 조 후보를 저격하는 메시지로 바꾼 것이다.
공직선거법 제67조에 따르면 후보자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해당 선거구 안의 읍면동 수의 2배 이내로만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다. 진주시 읍면동은 총 30곳으로 총 60개를 게시할 수 있다. 개수가 제한된 탓에 기존 현수막 중 절반을 비방 현수막으로 바꾼 것이다.
문제는 상대 후보를 견제하느라 정작 본인 홍보 기회를 상실했다는 점이다. 해당 현수막에는 한 후보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만 담겼다. 선거운동용 현수막이 대거 설치된 장소에는 한 후보 얼굴과 기호가 적힌 현수막을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조 후보 측도 반박 현수막으로 바꾸며 즉각 대응에 나섰다. 새 현수막에는 “부친상, 장인상, 딸 결혼식도 알리지 않았고 경조사비도 받지 않았다. 시청 직원, 사업자들로부터 1원, 1푼도 받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 후보와는 달리 얼굴과 기호는 표시했지만 정책 메시지는 사라졌다.
조 후보 측 관계자는 “확인도 안 된 내용인 데다, 의혹 자체가 후보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이다. 정책 경쟁이 돼야 할 지방선거가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변질돼 유감”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책은 사라지고 상대 흠집 내기만 남은 모습이 볼썽사납다는 지적이다.
진주시 충무공동에 사는 박창훈 씨는 “현수막에 후보자 얼굴과 정당 번호가 없는 건 처음 본다. 한경호 후보는 정치 신인이라고 알고 있는데 (현수막이 없어져) 오히려 더 불리한 것 아닌가 생각된다. 올해 유독 진주시장 선거가 혼탁한 것 같다. 시민으로서 굉장히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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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청소년 성범죄 혐의 구속 피의자 도주… 병원 2층서 뛰어내려(종합)
부산에서 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구속 수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병원 치료 도중 달아나 경찰이 수색을 확대하고 있다. 피의자는 경찰관 3명이 동행한 상태에서 병원 화장실 안쪽 창문을 통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간 뒤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부산 수영구 한 병원에서 구속 피의자 A 씨가 치료를 받던 중 달아났다. A 씨는 청소년 성매수 혐의로 지난 27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부산수영경찰서 유치장에 수용돼 있던 상태였다.
이날 A 씨는 2개 병원을 방문했는데, 첫 번째 병원 진료 이후 두 번째 병원 진료 도중 도망쳤다. 당시 병원에는 경찰관 3명이 A 씨와 동행했다. A 씨는 병원 치료 중 2층 화장실 좌변기 칸을 이용했다. A 씨는 좌변기 칸과 이어진 작은 창고 쪽 창문을 통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A 씨가 들어간 좌변기 칸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경찰은 화장실 창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1층으로 내려갔으나 A 씨를 붙잡지 못했다. A 씨가 차고 있던 수갑은 병원 야외 1층에서 발견됐다. A 씨가 도주 과정에서 수갑을 푼 정확한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개인 질환을 이유로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은 A 씨가 직접 선정했거나 기존에 치료받던 곳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병원 밖으로 빠져나간 뒤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A 씨가 병원 진료를 위해 소지하고 있던 소액 현금으로 택시비를 냈다고 보고 있다. A 씨의 목적지가 주거지 인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호리호리한 체형으로 도주 당시 평상복 차림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A 씨 도주 경로를 분석해 수영구 외 지역까지 수색 범위를 넓혔다. 경남·울산경찰청 등에도 공조를 요청한 상태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수사기법과 인원을 모두 동원해 피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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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딥페이크 영상 신고자 “박완수 캠프의 치졸한 신상털기” 입장문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측의 ‘관권선거·딥페이크 영상 제작 지시 의혹’과 관련, 박 후보 캠프가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제보자 A 씨의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고 ‘민주당 접촉설’을 해명하라고 촉구하자, 제보자는 당일 곧바로 “박완수 캠프 측의 치졸한 신상 털기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즉각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문을 냈다.
A 씨는 이날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4월 29일) 카톡에서 민주당 관계자와 만날 것처럼 이야기한 것은 자기를 박 후보 캠프에 추천한 이와 나눈 대화로, 박 후보 캠프 측으로부터 용역 대금을 올려 받기 위한 ‘비즈니스 블러핑(허풍)’이었다”며 “어떤 경우에도 민주당 김경수 후보 측과 접촉하거나, 대화하거나, 만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A 씨는 그날이 박 후보 캠프의 총괄영상팀장으로 임명된 날이라고 말했다.
A 씨는 존재하지 않는 사실을 의혹으로 제기해 ‘도청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 범죄 본질을 덮을 수 없다며 입장문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A 씨는 박 후보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카톡 대화를 공개한 것은 대법원 판례를 정면으로 위반한 선거범죄신고자의 신원을 노출한 범죄라며, 캠프 수뇌부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A 씨는 전화 통화에서 “자신의 동선, 전화 통화 내역, 제작한 영상 일체, 영상팀으로 활동할 때의 회의 대화 내역 등 일체가 보관돼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또 입장문에서 “사적인 카카오 메신저 수발신 내역 캡처 이미지의 ‘협상용 허풍’ 몇 줄로 거대한 정치 공작이 있었던 것처럼 대중을 호도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른바 ‘접촉설’의 증명 책임은 의혹을 제기한 박 후보 캠프 측에 있다는 A 씨는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으면 관련 자료 일체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A 씨는 “박 후보 캠프 측이 동영상 제작 자료를 건넨 이가 임기제 공무원이라고 자백했다”며 “영상 용역 계약 과정에 신고자가 어떤 비즈니스적 수사를 사용했던 간에 캠프 수뇌부가 동영상 제작·지시를 하고, 보고 받은 범죄 혐의를 가릴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A 씨는 박 후보 측이 마련한 별도의 사무공간에서 지난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일했고, 지난 4월 27일 박 후보 예비후보 등록 이후인 29일 총괄영상팀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A 씨는 이후 지난 6일까지 영상 제작 관련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언론에 보도된 영상을 딥페이크 기능을 활용해 직접 만들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 영상을 역시 본인이 별도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 ‘입바른 미디어’에 지난 4월 16일 게시했고, 선거법 위반 사항이라는 것을 알고 다음 날인 17일 내린 뒤 해당 채널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자기가 만든 딥페이크 영상은 이것 하나이며 또 다른 딥페이크 영상을 만든 박 후보 캠프 협력 영상 제작회사를 알고 있고, 캠프 영상팀 회의 때 이 사실을 언급한 대화 내용도 녹음해 두었다”며 “캠프와 외주업체가 ‘공모’한 것은 명백하다”고 재차 주장했다.
한편, 박완수 후보는 지난 4월 27일 경남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예비후보 등록 뒤 도지사직 업무를 중단한 것으로, 예비후보 등록 이전에 유사 선거사무소를 개설하고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면 선거법 위반행위에 해당한다고 경남도 선관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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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찾은 ‘선거의 여왕’…“인연 깊은 남해, 국힘 도와달라”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원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29일 경남 남해군을 방문해 보수층 결집 행보를 이어갔다.
박 전 대통령은 29일 오후 4시께 남해군 충렬사를 방문해 국민의힘 후보자들을 응원했다. 이날 충렬사에는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과 류성식 남해군수 후보, 김현수 하동군수 후보 등이 동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충렬사를 찾아 먼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했다. 충렬사 방명록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애국정신을 기리며”라고 적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충렬사는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충렬사 앞에 모인 수십 명의 남해 군민 및 지지자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눴다. 지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 구호를 외치거나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라고 연호했고, 이에 박 전 대통령은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또 지역민들과 ‘하이 파이브’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남해대교는 아버지께서 1973년 처음 만드신 당시 동양 최대 규모 현수교로 제 아버지와 인연이 깊은 곳”이라며 “이곳 충렬사의 현판 역시 아버지가 직접 쓰셨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류성식 후보는 농협 조합장을 지내며 많은 성과를 낸 분으로 안다”며 “앞으로 남해 군민을 위해 많은 일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함께 자리한 많은 후보도 다 같이 도와줘야 힘을 받아 좋은 일을 해 나갈 수 있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남해 일정을 마친 박 전 대통령은 곧바로 창원으로 이동해 마산어시장에서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등에 대한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경북에 이어, 27일에는 진주·울산·양산·부산 기장의 전통시장을 찾았다. 또한 28일에도 강원을 찾아 지역 출마자들과 원주시장 등을 둘러본 뒤 경북 문경 청운각을 찾았다. 청운각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초등교사 시절 하숙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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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다양한 임상경험 지원 ‘협력수련 네트워크’ 15개 선정
전공의가 다양한 임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전공의 수련 사업에 15개 협력수련네트워크가 선정됐다. 부산에서는 동아대학교병원, 울산에서는 울산대병원이 신규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26년도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은 전공의가 지역·일차의료, 공공의료, 전문진료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할 수 있게 여러 의료기관이 협력하여 전공의를 수련하는 사업이다. 2025년 도입 이후 올해 2차 연도에 접어들었다.
올해 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협력수련 네트워크 15개를 대상으로 전문과목학회, 의학교육 전문가, 복지부 등이 선정 심사를 진행했고, 15개 네트워크 모두 선정됐다.
작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한 고신대복음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한양대병원은 올해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여기에 더해 동아대병원과 울산대병원을 비롯해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길병원, 삼성서울병원, 전남대병원, 중앙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10개 협력수련 네트워크가 신규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협력수련 네트워크에는 협력수련 프로그램 개발비와 운영비 등 예산이 지원된다. 또 상급종합병원에는 2027년 전공의 정원 배정 시 정책적 별도 정원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협력수련 네트워크는 내달 1일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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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아트센터, '지역민간교향악축제' 얼리버드 티켓 예매 개시
낙동아트센터는 영남권 최초 지역 민간 오케스트라 연합 축제인 「NAC@2026 지역민간교향악축제(NAC Summer Orchestra Festival)」를 오는 7월 개최하고, 5월 27일부터 첫 얼리버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산·영남권을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들이 한자리에 모여 클래식 대표 명곡을 선보이는 대규모 연합 프로젝트로, 지역 민간 예술단체의 우수한 예술 역량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클래식 공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오는 7월 3일부터 7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낙동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공연에는 낙동아트센터 페스티벌 오케스트라(NAFO), KNN방송교향악단, 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가야심포니오케스트라, 유나이티드코리안오케스트라, 부산청년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드보르작 교향곡 8번,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6번, 베토벤 교향곡 3번 ‘에로이카’,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등 클래식 대표 레퍼토리가 마련돼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출연하는 특별초청공연은 별도 가격으로 운영된다. 또한 얼리버드 기간 예매 시 공연티켓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얼리버드 티켓은 각 공연일 기준 D-37부터 1주간 운영되며, 종료 후 일반예매가 진행된다.
첫 얼리버드 티켓은 5월 27일 오픈하며, 이후 공연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낙동아트센터 송필석 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민간 오케스트라의 우수한 예술성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낙동아트센터만의 대표 여름 클래식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무더운 여름,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과 함께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별 상세 정보 및 예매 일정은 낙동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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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하소방서, IoT 기반 스마트 화재안전 강화사업 추진
부산 사하소방서는 29일 화재취약 노유자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괴정동 소재 한나빌리지(한부모 가족보호시설)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로 지키는 안전, SAFE IoT」 기반 화재안전 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유자시설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초기 인지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IoT 기반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과 전기화재 조기예방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실시간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스마트 감지시설은 기존 소방시설의 한계를 보완하고 화재를 보다 신속하게 인지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강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IoT 기반 스마트 화재감지 시스템 설치 ▲화재 발생 시 관리자 및 관계자 휴대전화와 소방관서에 실시간 알림 기능 구축 ▲감지기 작동 여부 및 설비 상태 상시 모니터링 체계 운영 ▲분전반 전기화재 조기예방 시스템 설치 ▲이상전류 및 과열 등 전기적 이상징후 사전 감지 기능 도입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하소방서 주도로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사업과 로제AI의 스마트 감지 기술지원이 함께 추진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화재취약시설의 안전사각지대 해소와 스마트 기반 화재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길수 사하소방서장은 "노유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만큼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존 법정 소방시설과 더불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화재예방사업을 지속 확대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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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상담주간 '마음처방소' 성료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6년 청소년 상담주간을 맞아 운영한 체험형 이벤트 「마음처방소」를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상담을 위해 센터를 방문한 청소년을 비롯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마음처방소」는 청소년들이 익명으로 고민을 털어놓고 놀이와 공감 메시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포스트잇에 자신의 고민을 적은 뒤, 해적 룰렛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공감과 위로의 문구가 담긴 마음처방 카드를 뽑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학교 공부가 너무 어려워요”, “친구가 안 놀아줘요”, “시험 잘 쳤겠지?”, “가족이 아파서”, “고등학교 때가 걱정돼요”, “걱정이 너무 많아요” 등 학업 스트레스와 또래 관계, 가족 문제, 미래 진로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솔직하게 남겼다. 특히 “누군가 나와 놀아줬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다”와 같은 글에서는 정서적 지지와 관계에 대한 청소년들의 바람도 엿볼 수 있었다.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비록 짧은 글 한 줄이지만 청소년들의 실제 고민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공감받는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근한 상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예방교육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51-632-13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