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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강자’ 안세영, 배드민턴 싱가포르 오픈 제패
배드민턴 ‘절대 강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싱가포르 오픈 정상에 오르며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의 위용을 떨쳤다.
안세영은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1시간 5분의 혈투 끝에 2-1(21-11 17-21 21-19)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을 18승 15패로 벌린 안세영은 최근 8차례 맞대결에서 7승 1패를 거두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투혼의 승리였다.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경기를 도중 멈추는 악전고투 끝에 천위페이(4위·중국)를 꺾은 안세영은 이날도 온전한 몸 상태가 아닌 듯 보였다.
경기 도중 통증이 있는 듯 얼굴을 찡그리기도 했으나, 특유의 집중력으로 코트를 지배했다. 초반부터 과감하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야마구치를 몰아붙인 안세영은 첫 게임 5-6에서 상대 범실을 유도해 내며 6연속 득점을 올렸고, 일찌감치 주도권을 굳혔다.
여유롭게 첫 게임을 21-11로 마무리한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17-17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야마구치가 막판 4연속 득점을 올리며 두 번째 게임을 따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운명의 3게임은 1~2점 차 내외로 서로를 쫓고 쫓기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안세영은 16-16으로 맞선 상황에서 야마구치에게 3연속 점수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안세영은 무서운 집중력으로 4연속 득점하며 20-19 재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 매치 포인트에서 야마구치의 범실을 유도해 내며 극적인 우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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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대 없는 노란봉투법… ‘현대차 교섭’ 지노위 판단에 촉각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법적 모호성 탓에 행정기관조차 명확한 기준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울산지방노동위원회가 1일 원청의 사용자성을 판가름한다. 이번 결정이 향후 산업계 전체의 노사 관계를 가를 핵심 잣대가 될 전망이다.
31일 〈부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지노위는 1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가 제기한 ‘교섭요구 사실공고 시정신청’에 대한 2차 회의를 연다. 여러 쟁점이 혼합된 형태여서 이날 당장 결론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실제 지난달 20일 1차 회의(부산일보 5월 21일 자 11면)에서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번 결정이 개정 노조법 시행 이후 원·하청 사용자성 판단의 핵심 잣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앞서 현대차 하청 노조는 지난달 28일 결의대회를 열고 실질적 지배력을 내세워 원청교섭을 촉구했다. 하청 노조는 공통으로 원청의 생산 계획과 지시에 따라 하청 노동자의 노동시간과 업무 방식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현대차보안지회는 원청 지시 없이 하청업체의 독립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작업 방식과 안전관리 통제를 주장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현대그린푸드지회 역시 원청의 생산 계획에 따른 심야 운영시간 통제 등을 이유로 샤워실 등 시설 개선 책임을 원청에 요구하고 있다. 특히 원청 노사 합의 직후 하청 직원에게 지급된 지원금을 ‘성과금’으로 규정하며 사용자성 인정의 무기로 삼았다.
반면 사측은 해당 지원금은 성과금 등의 개념이 아닌 ‘상생협력금’이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이마저도 지급이 중단된 상태다. 현대차 측은 “현재 하청업체에 도급비 외에 별도로 지급하는 금전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현장 혼란이 가중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개정 노조법에 구체적인 시행령이나 시행 규칙이 마련되지 않아 법안 자체가 매우 모호하기 때문이다. 실질적 지배력이 인정되더라도 교섭 범위를 기존처럼 작업 환경이나 안전에 국한할지, 아니면 급여와 성과급 등 금전적 보상까지 확대해야 할지 명확한 잣대가 없는 상황이다. 지노위 위원들조차 심판장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판정을 두고 고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구체적 기준이 없는 법리적 맹점은 행정기관의 판단 회피와 타지역 분쟁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남지노위는 최근 한화오션 외주 급식업체(웰리브 지회)의 시정신청을 수용하면서도, 정작 쟁점인 원청의 사용자성 인정 여부는 생략했다. 결국 사측이 절차적 위법만 따진 초심 판정에 불복해 지난달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며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를 두고 노동계에서는 “지노위가 껄끄러운 핵심 쟁점에 대한 판단을 피하고 중노위로 공을 떠넘기면서 불필요한 소모전만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행정기관의 고심이 깊을 수밖에 없다며 섣부른 판단이 가져올 후폭풍을 우려한다. 백승렬 현대차 고용안정위원회 노사 자문위원은 “법령이 애매모호한 가운데 이번 결정이 향후 판례로 적용될 것”이라면서 “만약 원청이 공동 교섭을 하라고 결론 나면 엄청난 사회적 파장이 벌어질 것이다. 반대로 안 된다고 하더라도 노조가 불복하는 등 극심한 갈등이 잇따를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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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양성수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지역 최대 규모 장비·의료진… 수도권 원정 치료 끊을 것”
울산대학교병원이 차세대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5(DV5)’를 도입하며 암 환자를 위한 ‘지역 완결형 의료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울산에서 최고 수준의 암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지난달 28일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를 이끄는 양성수 센터장(교수)을 만나 새 장비 도입의 의미를 들었다.
양 센터장은 “단순히 최신 장비를 추가한 것을 넘어,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중증질환은 치료 시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장비 확충으로 수술 대기기간을 단축하고 환자들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울산대병원은 2014년 12월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래 총 6593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기존 다빈치 Xi 1대, 다빈치 SP 2대에 이번 다빈치5까지 더해 총 4대의 로봇수술 장비를 운용하게 됐다.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중 손꼽히는 규모다.
다빈치5의 가장 큰 기술적 차별점은 ‘촉각 피드백(Force Feedback)’ 기능이다. 양 센터장은 “이전에는 집도의가 화면과 경험에 의존해 조직을 다뤄야 했다면, 이제는 조직이 딱딱한지 아닌지, 압력과 저항까지 인지할 수 있어 한층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혈관과 신경을 최대한 보존하며 병변을 제거해야 하는 암 수술, 그중에서도 골반처럼 좁고 복잡한 공간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3D 초고해상도 영상 시스템까지 더해져 환자 입장에서는 출혈 감소, 빠른 회복, 기능 보존이라는 실질적 이득으로 이어진다.
그간 임상 현장에서 로봇수술의 효용을 체감한 사례도 적지 않다. 양 센터장은 “20대 초반의 미혼 여성 환자가 궤양성 대장염으로 세 차례 개복이 필요한 큰 수술을 받아야 했는데, 로봇수술로 절개 상처를 최소화한 결과 통증이나 후유증을 거의 호소하지 않았고 미용적인 부분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젊은 환자일수록 회복 속도와 흉터 최소화가 삶의 질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꼽힌다.
울산대병원 로봇수술센터의 강점은 장비만이 아니다. 풍부한 임상 경험에 더해 센터에는 로봇수술 분야의 최고 전문가 자격이자 일명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로 불리는 ‘프록터(Proctor)’ 교수진 4명이 포진해 타 의료진 교육과 술기 전수까지 주도하고 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로봇수술이 정답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양 센터장은 “병기와 해부학적 구조, 기저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복수술,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가운데 가장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환자 개별 상황에 맞춘 충분한 상담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양 교수는 끝으로 “여전히 서울 대형병원 브랜드를 보고 상경하는 환자들이 많지만, 울산대병원은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최첨단 장비와 우수한 인적 역량을 갖춰 충분한 경쟁력을 지녔다고 자부한다”며 “신뢰를 쌓는 일에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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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망신 못 참는데이" BTS 숙박난에 '십시일방' 전방위로
“동네 망신, 더는 못 참는데이!”
부산이 BTS 부산 공연에 찬물을 끼얹은 숙박업계의 바가지 요금에 들썩인다. 메가 이벤트마다 반복되는 바가지 논란에 빈방을 내놓겠다는 움직임이 이어지며 업계의 자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글로벌 도시의 브랜드를 지키자며 ‘십시일방’이라는 새로운 연대의 모습을 연출하는 부산이다.
3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시 산하 공공기관을 개방한 ‘공공숙박’과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공정숙박 챌린지’의 수용 규모가 1300인을 넘어섰다. BTS 팬덤인 ‘아미’가 무박 캠페인을 외치며 바가지 숙박요금에 항의하자, 도시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부산의 공공기관과 사찰과 교회, 은행, 대학교까지 팔을 걷은 것이다.
시 산하기관의 공공숙박은 846명을 수용하기로 했고, 현재 전 객실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민간의 참여로 진행 중인 공정숙박 챌린지 역시 성사 규모만 500명을 돌파했다. 부산시와 막바지 협의 중인 대기업 연수원 등이 동참할 경우 챌린지 규모는 8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과 13일 진행되는 BTS 부산 공연의 관람객은 회당 5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체 관람객 수에 비하면 이들 챌린지의 규모는 크지 않다. 그러나 보름도 되지 않는 기간 자발적으로 이어진 공공 챌린지라고 보기엔 이례적으로 가파른 증가세다.
이들 ‘십시일방’의 근간은 ‘행사 성공이 곧 부산의 성공’이라는 강한 공감대다. 챌린지 움직임은 부산은행 등 금융권과 부산체육고등학교 등 교육계까지 확산하는 중이다.
빈방을 제공하고 싶으니 기회를 달라는 시민 목소리도 속속 전해진다. “비싼 숙박료에 화가 나 아내와 상의했고, 우리집 빈방을 무료 숙박으로 내놓는다”라는 시민 A 씨의 SNS 게시물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일부 시민은 직접 호스트 제안서를 작성해 부산시청을 찾기도 했다. 내국인 호스트는 부산시 신청 공고 전임에도 불구하고 8명이나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
‘도시의 품격을 지키자’라는 연대가 거세지자 시장의 분위기도 변했다. 숙박업계 내부적으로도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며 일부 숙소는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인하된 가격이 내놓기 시작했다.
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시지회는 1일 오후 부산역광장에서 자정 결의대회를 연다. 부산지회 측은 “BTS 공연을 계기로 부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업주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공정한 가격을 받아야 앞으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부산은 ‘십시일방’ 연대 움직임을 단순히 숙박난 해소 이상의 의미로 보고 있다. 도시가 난관에 직면하자 시민이 자발적으로 해법을 제시하고 나선 까닭이다.
부산시 나윤빈 관광마이스국장은 “BTS 공연이라는 메가 이벤트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일부의 상술을 상쇄하고 남을 만큼 성장한 시민 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부산 시민은 도시의 품격을 지키는 가장 부산다운 방법을 보여주고 계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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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야반도주 in 부산…4000명의 러너 북항 달렸다
4000여 명의 러너들이 여름 밤의 부산 북항을 물들였다. 남녀노소 러너들은 자신의 기록에 도전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북항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부산일보사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30일 4000명의 러너들이 참가한 야간 러닝 레이스 ‘2026 야반도주 in 부산(NIGHT ROAD RACE)’을 개최했다. 레이스는 북항친수공원 베이파크 브릿지를 출발해 연안부두 사거리~북항 마리나센터~연안부두~제1부두를 거친 10km 코스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부산항대교와 북항친수공원의 야경을 만끽하며 ‘야반도주’의 재미에 흠뻑 빠졌다.
레이스 시작 전인 이날 오후 6시. 북항친수공원 다목적광장에 모인 마라톤 동호회 회원, 연인·가족 러너 4000명은 형형색색 야광 팔찌, 타투로 자신을 꾸미며 야간 레이스의 설렘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제공한 민트색 티셔츠와 ‘GOAL’ 문자가 새겨진 양말을 신고 기록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대회 후원사인 협성종합건업의 ‘부킹 더 베이’ 이벤트 부스에서 열린 협성 마리나 G7 숙박권 증정 이벤트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이번 대회는 BNK금융그룹, 협성종합건업, GS Global, 경남정보대학교가 후원했다.
공원 베이파크 브릿지 출발선에 선 참가자들은 함께 참가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손을 잡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10km 기록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은 평소 러닝 때 끼던 이어폰, 보호대 등 장비를 정비하며 기록 경신 의지를 보였다.
부산일보사 손영신 대표이사는 출발선에서 “부산일보가 80주년을 맞아 사상 최초로 북항에서 러닝 대회를 열었다”며 “좋은 날씨에 참가자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레이스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의 힘찬 환호와 함께 이날 오후 7시 30분 레이스가 시작됐다. 출발 40여 분이 지나자 속속 참가자들이 결승선을 통과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록을 측정할 수 있는 기록칩으로 자신의 기록을 측정했다. 완주자에게는 야광 한정판 메달이 수여됐다. 참가자들은 결승선에 마련된 기록 기념 포토존에서 자신의 기록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북항을 즐기자’는 대회 취지에 맞게 이날 참가자들 중에는 연인,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아들과 함께 레이스에 참가한 장형우(52) 씨는 “아들과 함께 북항을 즐기기 위해서 최대한 천천히 뛰었다”며 “북항을 뛸 기회가 없었는데 마라톤을 통해 북항친수공원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말했다.
대학 친구들과 최근 러닝을 시작한 뒤 대회에 참가했다는 박진호(36) 씨는 “수 천명이 함께 북항을 달리니 달리는 도중 더 힘이 나는 기분이었다”며 “연습했던 것 보다 기록도 더 잘 나온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이번 레이스에서 휠체어를 타고 완주한 러너도 있었다. 장애인 콜택시를 타고 대회장에 온 김지선(32) 씨는 “처음 10km 코스를 왔주했는데 많은 사람들과 같이 땀내며 달리고 싶어서 참가했다”며 “스스로에게 잘했다, 잘견뎌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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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말 경남지사 후보들 다중 밀집지서 총력전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31일 경남지사 후보 모두 인구가 많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앞다퉈 유세전을 치렀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이날 이른 오전 진주시 대안동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지하상가인 대현프리몰,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NC 다이노스 구장인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NC파크, 김해시 신문동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등 경남 주요 대도시 다중 밀집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차량으로 창원과 김해 골목도 순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낮 12시 30분 창원NC파크 앞 집중 유세에서 “경남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과거로 돌아가느냐 결정하는 중요한 갈림길”이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 지원에 나선 우원식 전 국회의장은 “의장 임기를 마치고 바로 복당해 김경수가 보고 싶어서 경남으로 왔다”며 힘을 보탰다.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도 이날 이른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 번개시장을 시작으로 창원시 진해구 용원어시장, 김해시 신문동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김해시 부곡동 코아상사 사거리, 김해시 진영읍 서어지공원 등 다중 밀집지를 중심으로 방문했다. 김 후보와 마찬가지로 주말 인파가 쏠리는 현장과 아파트 단지 인접지를 막판 유세지로 선택했다.
이날 박 후보는 번개시장 집중 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방 권력까지 장악한다면 대한민국은 전례 없는 일당 독주 상황을 맞는다”며 “저희가 부족하더라도 나라 균형과 경남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표장에 나와 달라”고 호소했다.
행정안전부 4월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창원시(98만 7251명) 김해시(53만 2687명), 진주시(33만 5005명)는 경남도 인구(319만 7859명) 58%를 차지하는 대도시다.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막판 유세가 집중되는 선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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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일 ‘여성 과반’ 고성군의회…이번에도?
6·3 지방선거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경남 고성군의원 선거에 지역 사회 관심이 쏠린다. 민선 8기 도내 기초의회 여성 의원 비율이 비례대표를 포함해도 30% 남짓인 상황에 고성군의회가 유일한 여성 다수 구성이기 때문이다. 현역 여성 군의원 전원이 이번 선거에 재출마하는 가운데 이번에도 ‘여성 과반’을 지켜낼지 주목된다.
고성군의회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남 유일의 여성 의원 과반 의회가 됐다. 전체 11명 중 6명(지역구 4명, 비례 2명)이 여성이다. 이들 모두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지방선거에도 모두 지역구에 재도전했다. 이 중 5명은 다시 고성군의원으로, 비례 1명은 경남도의원(고성군제2선거구)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차기 비례대표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여성 후보를 2명씩 내세웠다. 민주당은 윤정애 전 고성교육재단 이사와 한채민 현 고성군청년농업인연합회 사무국장, 국민의힘은 양애정 현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과 이윤이 현 고성초등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이 각각 1, 2순위다. 누가 당선되든 2명은 여성 의원 몫이라는 의미다.
관건은 뒤늦게 획정된 선거구 조정이다. 경남도의회는 지난달 고성군의원 선거구를 기존 3개에서 4개로 쪼개면서 3~4인 중대선거구를 축소하고 2인 선거구를 2곳(다·라)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고성읍을 지역구로하는 가 선거구 선출 인원이 기존 4인에서 3인으로 줄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곳에 등록한 후보 8명 중 4명이 여성이다. 3선을 노리는 민주당 김원순 후보와 국민의힘 김향숙 후보 그리고 4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이쌍자 후보에다, 민주당 비례대표 출신인 이정숙 후보가 가세했다. 나머지 남성 후보 4명은 모두 무소속이다. 지난 선거에서 9명 중 4명을 뽑았던 것과 비교하면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국민의힘 최두임 후보는 선거구 조정으로 다 선거구에서 라 선거구로 옮겨 재선에 도전한다. 2명을 선출하는 라 선거구에는 민주당 1명과 국민의힘 2명 등 모두 3명이 출마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였던 허옥희 후보는 경남도의원 2선거구로 옮겼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성 과반이 유지될 경우, 3선 이상 의원이 다수 포진하게 돼 고성군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탄생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인접한 통영시의회와 거제시의회에서는 민선 8기때 지방자치 출범이후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었다. 특히 통영시의회는 전·후반기 모두 여성이 의장을 독식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여성 다수가 되려면 일단 가(선거구)에서 3석을 모두 꿰차야 하는데 녹록지 않은 게 현실”이라면서도 “꼭 다수가 안되더라도 지역 밀착형 조례 발의와 민원 해결, 갈등 조정 등에서 존재감을 보여온 여성 의원이 많은 만큼 의장까지도 가능할 듯 하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경남 지역 후보 712명 중 여성 후보는 208명(29.2%)이다. 광역단체장 1명,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41명, 기초의원 163명이다. 비례대표는 광역·기초의원 204명 중 각각 광역 14명, 기초 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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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NBA 챔피언 결정전 진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샌안토니오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 7차전에서 빅토르 웸반야마와 줄리안 샴페니의 활약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1-103으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던 샌안토니오는 6차전에 이어 7차전까지 승리하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외계인’ 웸반야마는 22점을 넣었고, 샴페니는 20점 중 18점을 3점슛으로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샌안토니오는 오는 4일 홈 구장인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동부 콘퍼런스 우승팀 뉴욕 닉스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샌안토니오와 뉴욕은 1999년 챔피언 결정전에서 격돌한 적이 있다. 당시 샌안토니오가 뉴욕을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후 4차례나 더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를 낀 샌안토니오는 통산 여섯번째이자 2014년 이후 1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서부콘퍼런스 7차전은 샌안토니오가 달아나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쫓아가는 양상이었다.
80-77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간 샌안토니오는 또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켈던 존슨이 잇따라 2개의 3점 슛을 꽂아 넣었고, 웸반야마가 외곽포까지 터뜨리면서 97-88까지 점수 차는 벌어졌다.
오클라호마시티도 가만 있지 않았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35점·9어시스트)를 앞세워 반격에 나서 4쿼터 종료 6분 49초 전 91-97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스테폰 캐슬(16점)의 미들슛, 샴페니의 3점포가 터지면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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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측 딥페이크·관권선거 의혹, 경남지사 선거 뒤흔드나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직전에 비방용 딥페이크 영상·관권선거 의혹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경남지사 선거가 더욱 깊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부터 이어진 주말 내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측은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선거본부가 연루된 의혹을 집중 공격했다.
김 후보 선거본부 신순정 대변인은 지난 30일 논평에서 “공무원 선거 개입 의혹은 단순히 선거법 위반 여부를 넘어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 문제고, 선거운동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불법 가짜 영상 제작 배포 의혹까지 포함돼 중대성이 매우 크다”며 박 후보 측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JTBC는 박 후보 선거본부에서 근무했던 직원 A 씨가 김 후보 비방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해 유포했고, 경남도청 공무원이 그 과정에 개입했다는 정황을 보도했다. 김 후보가 연루됐던 과거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소재로 영상을 제작해 비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고, 경남도청 공무원이 영상 제작에 필요한 자료를 건넸다는 의혹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창원지방검찰청에 전·현직 경남도청 공무원 등 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31일 김 후보 선거본부 대변인단은 공동명의로 논평을 내고 “경찰과 검찰은 박 후보 측 증거 인멸과 진술 짜맞출 시간을 주지 않도록 혐의자를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후보 측은 형사 고발로 방어에 나섰다. 이날 박 후보 선거본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법 딥페이크 영상 제작 의혹을 제보한 A 씨와 의혹을 보도한 기자 B 씨를 창원지검에 고발했다.
박 후보 측은 “문제의 영상은 박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본부가 가동되기 전 A 씨가 자의적으로 제작해 자기 유튜브 채널에 게시했다가 폐쇄한 사안이고, 공무원이 제공한 일부 자료는 이미 공개된 언론 보도 수준이었고 이를 토대로 제작된 문제의 영상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도 지난 30일 사전투표를 마치고 “딥페이크 영상 의혹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우리는 그런 적이 없다”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라 수사기관 조사로 의혹 실체가 드러날 가능성은 매우 적다. 그러나 선거법 위반 의혹은 공정성에 민감한 유권자 관심이 단숨에 집중되는 사안이라, 승패를 가를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 만큼은 분명하다. 유권자마다 의혹 해석이 달라질 경우, 특히 중도층 표심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경남지사 선거는 줄곧 백중세다. 막판 단일화로 진보당 후보가 사퇴하면서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맞대결 구도가 굳어졌지만, 여전히 치열한 양상이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지난 28일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경남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한쪽이 확실한 우위를 굳히지 못한 채 초접전이 지속되고 있다.
선거 기간 어느 쪽도 ‘지배적 프레임’을 선점하지 못하면서 결과를 한층 더 예측하기 어렵다. 김 후보와 박 후보 모두 경제·민생 등 지역 현안을 전면에 배치했지만, 표심을 단숨에 사로잡는 강력한 의제는 제시하지 못했다. 딥페이크 영상·관권선거 의혹이 경남지사 선거 국면에 강력한 변수로 떠오른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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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천장 무너져…인명 피해는 없어 (종합)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100여 명이 대피했다.
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천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천장 일부가 무너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하지만 현장에 있던 고객과 직원 등 10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은 현장에서 안전 조치 중이다.
백화점 측은 사고 이후 안전 점검을 위해 오후 8시 30분까지였던 이날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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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산 센텀 롯데백화점 식품관 천장 일부 무너져…영업 조기 종료
31일 오후 3시 3분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영업을 조기종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 매장에 있던 고객과 직원 등 100여명이 밖으로 대피해야만 했다.
백화점에 따르면 천장 일부는 백화점 내 냉각수 배관 관련 누수로 인해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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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넘게 멈춰있던 진주 동부시립도서관 공사 ‘재개’
법적 분쟁에 휘말려 반년 넘게 멈춰 서 있던 진주 동부시립도서관 공사가 6월부터 재개된다.
31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 동부시립도서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제기된 공사 방해 행위에 대해 29일 법원이 공사 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공사를 재개하고 사업 정상화에 나선다.
이번 법원 결정은 공사 현장 출입 방해 및 공사 진행 저해 행위 등을 금지한 것으로, 공공사업의 안정적 수행의 필요성이 인정되면서 공사 재개의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진주 동부시립도서관 조성사업은 초장동 등 진주 동부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1월 착공했다. 초전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약 4400㎡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는 245억 원이 투입된다. 도서관 기능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시설 등을 갖춘 동부권의 대표 생활 문화 거점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하지만 동부시립도서관 조성 사업은 지난해 9월부터 멈춰선 상태다. 추진 과정에서 사업비가 크게 증가한 데다 감리자 선정 지연, 설계변경 등의 이유로 공사에 차질을 빚었다. 여기에 공사비 등 문제로 시공사가 공사 중단 및 계약 해지 통보를 하면서 법적 분쟁이 발생했고 결국 공사가 중단됐다.
진주시는 이번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공사 추진 여건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앞서 1월에 선정한 대체 사업자와 함께 잔여 공사 시작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 진주시는 철저한 시공 관리와 행정 절차 이행을 통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공사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이 마련된 만큼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며 “공사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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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료수가 평균 1.65% 인상…의원급 협상은 결렬
2027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수가가 평균 1.65% 오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7개 단체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마치고, 재정운영위원회에서 협상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가 인상에 따라 추가로 소요될 건강보험 재정은 1조 2058억 원이다. 재정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건강보험료도 인상될 수 있다.
30일 열린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2027년도 평균 수가 인상률은 1.65%다. 이 가운데 환산지수 인상률이 1.45%, 상대가치 연계분이 0.20%다. 요양기관 유형별 수가 인상률은 △병원 1.2%(요양·정신 1.3%) △치과 2.6% △한의원 3.0% △약국 3.7% △조산원 6.0% △보건기관 2.7%이다.
병원과 한의원은 상대가치 몫으로 0.1%를, 치과는 0.2% 더 올렸다. 상대적으로 보상이 덜했던 쪽에 더 보태려는 것으로, 병원은 필수의료와 저평가 항목에 치과와 한의원은 진찰료 등에 추가분을 투입하기로 했다.
의협이 대표하는 의원 유형은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이번 수가 협상에서 공단은 의원 유형에 인상률 1.6%(환산지수 인상률 1.1%·상대가치 연계분 0.5%)를 제시했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의협은 의원 유형 결렬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은 고물가, 고금리, 고인건비의 삼중고 속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일차의료의 현실을 철저히 외면한 처사이자, 보건의료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무책임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공단은 건강보험 재정 적자가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의료 인프라 유지와 가입자의 부담 능력, 수가 인상에 따른 보험료 영향 등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 수가밴드가 설정됐다고 설명했다.
협상에서 결렬된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오는 6월 30일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연말까지 2027년도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내역을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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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또래에 집단 폭행 당해 ‘안면 골절’…주변 학생들, 담배 피며 방관
광주에서 여중생이 또래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9일 서구 금호동의 한 상가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중학생 A(15) 양이 또래 학생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피고소인 중 한 명인 B 양이 A양과 다툼을 벌이다 자신의 친구들을 불러 모아 공동으로 폭행을 가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당시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 속 A 양은 10여명의 학생에게 둘러싸여 무릎을 꿇고 있었다.
가해 학생 중 일부는 A 양의 상의 겉옷을 강제로 벗기는 등 모욕적인 행위를 이어갔으며 주변에서 폭행을 지켜보던 학생 중에는 담배를 피우며 지켜만 보거나 방관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 과정에서 A 양은 안면부가 골절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인에 대한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사건 발생지 관할인 서부경찰서로 해당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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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박형준·박민식과 돼지국밥 회동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한 돼지국밥집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식사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