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외대, ‘청해진대학 일본 IT 엔지니어 연수’ 수료생 94% 일본 취업 확정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19일 교내 트리니티홀에서 ‘2026년 청해진대학사업 일본 IT 엔지니어 집중취업 연수과정 수료식’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600시간에 걸쳐 △프로젝트 중심의 IT직무 교육 △심화 일본어 교육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실무와 취업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과정을 이수한 연수생 17명 전원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특히 수료생 94%가 일본 IT기업으로부터 입사 내정을 받아 오는 4월 정식 입사를 앞두고 있다.
수료식 당일에는 교수진과 연수생 간 간담회도 진행되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대학 측은 사후관리 프로그램과 출국 및 현지 정착 지원 계획을 안내해 취업 이후까지 책임지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재확인했다.
부산외대 송현정 진로취업처장은 “부산외대만의 독보적인 일본 현지 네트워크와 관리 체계가 성공적인 선순환 구조로 안착됐다”며 “앞으로도 IT 직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일본 현지 취업 루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본 과정을 통해 2023년부터 3년 연속 중도탈락자 0명, 수료율 100%라는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3년 연속 90% 이상의 입사 내정률을 기록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한 해외취업 연수과정 및 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과정’으로 선정된 바 있다.
-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장경수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신부)는 보건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 장경수 교수가 지난해 12월 31일 가축방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농림축산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장 교수가 2021년과 2025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한 데 이은 세 번째 중앙부처 장관상으로 보건·방역 분야 전반에서의 지속적인 공헌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다.
장 교수는 대한한돈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하는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과 실천방안’ 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제시하는 등 국가 가축방역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평가위원·자문위원으로서 가축방역 분야 연구 기획과 평가에 참여하며, 관련 연구개발(R&D)의 질적 향상에 기여해 왔다. 다수의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한 방역기술 개발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장 교수는 한국생물안전협회 회장으로서, 질병관리청·농림축산검역본부·국립수산과학원·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등이 참여하는 한국생물안전컨퍼런스를 매년 주관·개최해 국가 생물안전과 가축방역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KS바이오분석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장 교수는 방역기술 연구개발은 물론, 가축방역 산업체의 성장과 현장 확산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장경수 교수의 이번 수상은 보건과 방역을 아우르는 학문적·실천적 성과가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학의 연구 역량과 사회적 기여를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BLS 자격증 취득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신부)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최고은 교수) 재학생들이 기본심장소생술(Basic Life Support, BLS)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 의료종사자로서의 실무 역량과 응급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심정지 등 응급 상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심폐소생술(CPR)은 전문 의료종사자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공공 역량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미국심장협회(AHA)가 인증하는 BLS 자격증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전문 자격으로 의료 현장 전반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이번 재학생들의 BLS 자격증 취득을 단순한 자격 확보를 넘어 생명을 다루는 전문 의료종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책임감을 체득하는 교육 과정으로 평가하고 있다. 학과는 앞으로도 임상 현장과 실제 의료 환경에서 요구되는 실질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신뢰받는 임상병리사를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고부가가치 보건·의과학 분야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진단 기술의 첨단화는 물론 규제과학과 법과학 등 최신 의과학 분야로 교육과 연구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학술·연구 및 창업 동아리 운영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 대학원 과정에서는 학부-대학원 간 연계 강화를 통해 대학원생의 비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의생명과학분야의 SCI(E)급 국제전문학술지 논문 게재,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기술이전, 국가·지자체 및 산업체 지원 연구비 수주 실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앞으로도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할 전문 의료 인재 양성을 통해 의료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대표 학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
부산가톨릭대, 대학교 소방관련(유사)학과로 소방청 공식 인정 받아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는 소방청에서 발표(2026.01.05.)한 ‘2026년 대학교 소방관련(유사)학과 결정 심의위원회 결과’에서도 2024년부터 계속하여 소방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응시자격에 적합한 학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의 소방방재학과는 2022학년도부터 생명안전사회 구현을 목표로 시대가 요구하는 소방방재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소방이론과 실무역량을 겸비한 유능한 소방인재 양성 및 정보기술과 함께 성장하는 융합형 소방방재인을 양성하고 있다.
소방방재학과의 정용준 교수(학과장)는 전문지식과 실물능력을 함양한 학부 재학생들이 관련 교과목을 충실히 이수할 경우 소방공무원 특별채용시험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됨에 따라 우리사회에서 일어나는 화재, 산업재해 및 사회재난의 예방과 사후처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 야간 환자 응급상황 대응훈련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응급구조과(학과장 박영수)는 지난해 12월 19일 재학생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야간 환자 응급상황 대응훈련’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야간 응급현장을 가정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현직 구급대원 4명의 지도 아래 1학년 재학생 43명이 구급대원 역할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 건물 내에 조성된 모의 현장에서 환자 탐색부터 환자평가, 응급처치, 병원 인계에 이르기까지 응급 대응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지진 발생으로 다수의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조별 팀을 구성, 제한된 시야와 긴급한 환경 속에서 환자(마네킨)를 탐색하고 일차·이차 평가를 실시한 뒤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환자 정보를 병원에 인계·보고하는 일련의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 중심 수업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무능력과 상황 판단 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경험을 쌓았다.
본 프로그램은 야간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실제 현장과 유사한 응급상황을 경험하도록 설계돼 학생들의 상황 판단력과 팀워크, 응급처치 술기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현직 구급대원들이 프로그램 전·후 조별 피드백을 통해 실무 기준에 따른 평가와 개선점을 제시하며, 정확한 환자 평가와 응급처치 절차의 핵심을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응급구조과 1학년 양지향 학생은 “야간이라는 제한된 시야와 긴박한 상황 속에서 팀원들과 함께 판단하고 처치하는 과정이 실제 현장과 매우 유사해 긴장감이 컸다”라며 “현직 구급대원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실무 감각을 크게 높일 수 있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응급구조사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더욱 분명해졌다”라고 말했다.
박영수 학과장은 “이번 야간 응급상황 대응훈련은 학생들이 강의실을 넘어 실제 응급현장에서 구급대원으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라며 “현직 구급대원의 세밀한 현장 지도가 재학생들의 현장 중심 전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형 비교과 교육을 확대해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기장교회, 고신대에 2천만 원 발전기금 전달
기장교회(담임목사 권재완)는 지난해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드린 예배를 통해 고신대학교의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다음 세대를 향한 신앙의 사명과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이정기 고신대학교 총장은 요한복음 3장 16절과 예레미야 29장 11~14절을 본문으로 ‘성탄 – 미래와 희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 총장은 성탄의 의미를 “하나님의 사랑이 확정된 사건이며,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결정”이라고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은 미래와 희망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임을 전했다.
이 총장은 “죄 가운데 빠져 고통 가운데 있던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보좌를 비우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죽음까지 감당하셨다”며 “성탄의 믿음이 성도의 인생을 사로잡고, 평생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 성탄의 기쁨과 믿음이 우리 세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까지 전해져야 하며,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레미야 말씀을 통해 “해함이 없고 번성하게 하시며 미래와 희망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며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구할 때 다음 세대와 공동체의 미래에 희망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 후에는 성탄헌금 전액을 고신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전달하는 전달식이 진행됐다.
기장교회는 “하나님께 드린 성탄의 감사가 다음 세대를 세우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독교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예배의 마무리 기도에서 권재완 담임목사는 “고신 교단의 기독교 인재 양성기관인 고신대학교를 축복해 주시고, 이 학교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며 사람을 귀히 여기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워지도록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
부산시설공단, BISCO 안전파수꾼 경진대회 성료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BISCO 안전파수꾼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포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업장 내 아차사고와 잠재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개선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근로자가 안전수칙의 수동적 수용자가 아닌, 현장 안전을 주도하는 실천 주체로 참여하는 참여형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했다.
경진대회는 전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3개 부서에서 아차사고 사례, 잠재위험 발굴, 안전·보건 분야 개선 제안 등 138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례는 공단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4개 팀과 개인 부문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공사·청소 작업 중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비 설치, 전기실 안전 디자인 적용, IoT 무선 화재감시기를 활용한 산불 감시 직원 안전 확보 등이 포함됐다.
부서 포상 결과, 최우수상은 옹벽 붕괴 예방 정비, 논슬립 패드 설치, 재해 위험목 제거, 절토사면 보강 등 종합적인 위험요인 개선 성과를 인정받은 태종대유원지사업소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야간 경관조명 개선과 누수 예방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 스포원시설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터널관리팀과 시민공원시설팀이 각각 수상했다.
공단은 우수사례와 개선 성과를 안전보건 교육자료로 제작해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 개선 활동을 지속 확산할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안전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현장의 작은 제안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고,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올해도 아차사고 개선, 위험요인 개선 사례 공유, 안전제안 인센티브 운영 등 참여와 소통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국립부경대, ‘캠퍼스 17경’ 둘레길 네이밍 시민 공모전 연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대연캠퍼스 둘레길 네이밍과 안내도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는 광안리와 인접한 캠퍼스에 역사, 자연, 문화 등 3가지 테마의 17개 명소를 잇는 3.3km 길이의 둘레길(가칭 ‘3길 17경’)을 지난해 11월 조성한 데 이어 이번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둘레길 네이밍, 안내도 디자인 등 2개 분야다. 국립부경대 구성원은 물론 부산 시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 공모전은 국립부경대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완전 평지에 산책, 운동 명소로 이름난 대연캠퍼스를 시민 의견과 제안을 반영한 열린 캠퍼스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둘레길 네이밍은 오는 1월 18일까지, 안내도 디자인은 2월 1일까지 각각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심사를 거쳐 분야별 1~3등에게 총상금 225만 원과 커피 기프티콘(20만 원 상당)을 증정한다.
국립부경대는 17경 명소인 세계 첫 한글 이름 공룡 ‘부경고사우루스’,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임시 사령부로 사용됐던 ‘워커하우스’, 한국 원양산업 개척의 상징 ‘백경탑’, 벚꽃 명소 ‘백경광장’과 단풍 명소 ‘은행나무길’, 대학 역사 인물을 기념하는 ‘PKNU 명예의 숲’ 등의 상징성과 대학 정체성을 담은 작품들이 응모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부경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
‘쿠팡 수사 외압 의혹’ 부산고검 김동희 검사 조사한 상설특검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하는 상설특검이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를 처음으로 소환했다. 김 검사는 부천지청 차장검사 시절 해당 사건을 불기소하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으로 특검 조사를 받게 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안권섭 상설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김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에 나섰다.
김 검사는 ‘문지석 부장검사 수사 외압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문 부장검사의 일방적 주장이고, 특검이 진실을 밝혀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와 함께 올해 초 쿠팡 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한 문지석 부장검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하라고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쿠팡 측 변호를 맡은 권선영 변호사에게 압수수색 정보와 대검찰청 보완 지시 사항 등 수사 정보를 알려준 혐의도 있다.
특검팀은 김 검사에게 쿠팡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무혐의라고 판단한 이유, 대검에 수사 결과를 보고할 때 의도적으로 누락한 증거 여부, 쿠팡 측 청탁 여부 등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은 쿠팡이 2023년 5월 취업 규칙을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변경해 퇴직금 성격 금품을 체불했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근무 기간 중 하루라도 주당 근로 시간이 15시간 이하인 날이 있으면 퇴직금 산정 기간을 그날부터 다시 계산하도록 해 ‘퇴직금 리셋 규정’이라고도 불렸다.
앞서 김 검사가 차장검사였던 부천지청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이 사건을 지난해 4월 무혐의·불기소 처분했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문 부장검사는 지난해 10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엄 검사와 김 검사가 쿠팡에 무혐의 처분을 하라고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엄 검사와 김 검사 측은 일용직 근로자는 퇴직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 무혐의 처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
김해시, 새해 조직개편으로 성평등 정책 강화
경남 김해시가 새해 조직개편을 통해 성평등 도시 실현을 목표로 각종 지원책을 강화한다.
7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자로 기존 여성가족과를 ‘성평등가족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는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도시 김해’를 구현을 위한 것으로, 해당 과에서는 올 한 해 총예산 1980억 원을 들여 125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성평등가족과는 특히 여성 취업 지원과 안전한 김해 조성, 가족 서비스 강화 3대 분야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해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곳에 23억 원을 지원한다. 이곳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 직업교육훈련 △인턴·취업장려금 지급 △미취업 여성 맞춤형 창업 지원 △구직진로 탐색을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전한 김해 조성을 위해 여성 권익시설에 투입되는 비용은 15억 9100만 원이다. 김해시는 지난해 11월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재구성해 첫 위원회를 열고 다양한 기관의 의견을 들었다.
이를 토대로 △양성평등 기금 지원 확대·젠더 폭력 예방 사업 신설 △가정·성 폭력 등 여성 권익시설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법정 양성평등주간 통합 시민 폭력 예방 교육을 벌인다.
강화되는 가족 서비스는 돌봄에 초점이 맞춰졌다. △야간·긴급 돌봄이 가능한 365 열린어린이집 추가 △다문화가족 정착을 위한 내국인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 등에 86억 원이 투입된다. 인구 위기 극복의 핵심인 가족 돌봄·양육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해시 성평등가족과 황진영 팀장은 “정부가 지난해 10월 성평등가족부를 출범한 이후 김해시가 경남에서 가장 먼저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단순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성평등 정책을 강화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성평등 도시 김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첫 장애·비장애 통합 유치원, 에코델타시티에 3월 개원
부산에서 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가 일과 전반을 함께 보내는 공립 통합유치원이 문을 연다. 특수학급을 일부 두는 방식이 아니라 유치원 운영 전 과정에 통합교육을 적용한 것은 부산에서 처음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공립 단설 새결유치원’을 개원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에서 장애·비장애 통합유치원이 개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공립유치원 내에 특수학급을 신설하거나 증설한 사례는 있었지만, 유치원 일과 전체를 통합해 운영하는 형태는 없었다.
통합유치원은 장애 유아와 비장애 유아가 분리된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 등원부터 귀가까지 함께 생활하며 배우는 교육 모델이다. 조기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 유아의 사회적 적응력과 자립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모든 유아가 상호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새결유치원은 3세부터 5세까지 일반 7학급과 특수 6학급을 함께 편성한다. 대다수 유치원이 특수학급을 1~2학급 수준으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6학급 규모의 특수학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장애 유아에 대한 개별화 교육과 통합교육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치원에는 유아 특성을 고려한 감각운동실과 심리안정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며, 통학차량도 운영해 등·하원 편의성을 높인다.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전일제 협력교수 방식으로 학급을 운영하고, 특수교육실무원이 함께 배치돼 놀이와 일상생활 중심의 교육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새결유치원은 유아 통합교육의 선도 모델로서 지역사회 전반에 포용적 교육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비장애 유아가 자연스럽게 놀며 배우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서 소파에 불 놓은 50대 우울증 여성 입건
우울증을 앓던 50대 여성이 남편과 다투고 집에 불을 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마산동부경찰서와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 38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거주자와 아파트 주민 등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가구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연기를 목격한 주민 등의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이 8분 뒤 현장에 도착했을 땐 세대 내부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이미 불이 꺼진 상황이었다고 한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세대에 거주하는 50대 A 씨가 직접 불을 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남편이 말다툼 후 집을 나간 사이 A 씨는 소파 위에다 옷가지를 놓고 불을 낸 것이다.
A 씨는 지난해 말부터 우울증 증세가 심해진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가족들과 상의하에 응급 입원되어 치료 중이다.
경찰은 A 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창현 양산상의 회장 “긍정적인 사고로 변화 마주하고 도전하자”
경남 양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양산비즈니스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신년 인사회에는 박창현 상의회장을 비롯해 나동연 양산시장. 윤영석·김태호 국회의원,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부구욱 영산대 총장, 지역 내 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창현 상의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금 우리 기업들은 인공지능 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한가운데 서 있다”며 “기술의 혁신과 발전을 두려워하기보단 오히려 기회로 삼고 긍정적인 사고로 변화를 마주하고 도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또 “양산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K-양산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한 번쯤 꼭 방문해 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길 소망한다”며 “경기 침체로 힘들어하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지역 기업과 기관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속보] 전장연 "지하철 연착 탑승시위, 지방선거까지 유보… 정책 협약 제안할 것"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6월 지방선거까지 지하철 연착을 유발하는 탑승 시위를 멈추겠다"고 밝혔다.
7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플랫폼에서 기자회견을 연 전장연 박경석 상임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시위 유보 제안을 수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김영배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과의 간담회를 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며 "우리가 지하철에서 외친 내용과 서울시장으로서 책임져야 할 내용을 설명하고 정책 협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김 의원은 전날 전장연 선전전 현장을 방문해 탑승 시위 유보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과의 간담회를 요청한 바 있다.
-
법원 "대검 특활비 지출내역 공개해야"… 시민단체, 항소심도 승소
대검찰청이 각 부서 특수활동비(특활비) 지출내역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에 응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고법 행정9-2부는 시민단체 '세금도둑잡아라'가 제기한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검찰총장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 소송은 2023년 9월 대검이 하승수 대표의 대검 특활비 정보공개 청구를 거부하면서 제기됐다.
변호사이자 회계사인 하 대표는 "2017년 9월 시행된 특활비 집행 제도개선 방안에 따라 대검이 각 부서의 특활비 지출 내역 기록부 및 현금영수증을 구비하고 있으므로 이를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대검은 "특활비 지출 내역을 공개할 경우 순차적·반복적 정보공개 청구가 발생할 수 있고, 언론사가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등 직무수행을 현저히 곤란하게 할 우려가 있다"며 거부했다.
이에 시민단체는 대검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며, 법원은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해 2월 1심 재판부는 "대검이 기밀을 요하는 사건 수사의 직접적인 주체라고 보기 어렵고 특활비 집행 일자, 금액 등을 공개하는 것만으로 직무수행에 어려움이 따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도 원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이 모두 정당하다고 봤다.
항소심 재판부는 "공공기관에 대한 감시와 비판 기능의 수행을 그 사명 중 하나로 하는 언론이 특활비 집행자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비판적인 기사를 작성한다는 사정만으로 수사 등 직무의 수행에 장애를 줄 고도의 개연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 "정보마다 기밀성이 상이하므로 일선 검찰청에 제기된 정보공개 청구 소송에서 개별적으로 비공개 대상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세금도둑잡아라'를 비롯한 시민단체는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특수활동비·업무추진비·특정업무경비 집행 내역 등을 공개하라며 소송을 내 2023년 4월 최종 승소한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도 특활비 집행일자 및 금액을 공개하라는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