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전 혜택 키우니 영세 가맹점 매출 60% 껑충 뛰었다
시행 7년째를 맞은 부산의 지역화폐 ‘동백전’이 덩치를 키울수록 소상공인 매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백 요율과 충전 한도를 높일수록 가장 큰 수혜를 보는 가맹점은 연 매출 3억 원 미만의 영세 점포들이었다.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동백전의 총 발행액은 1조 7423억 원이다. 시비 870억 원을 투입해 한 해 전인 2024년보다 발행 규모를 29%나 늘린 것이다. 비수도권 지역화폐 가운데서는 최대 발행액이다.이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동백전이 시의 무시할 수 없는 선택지가 된 까닭이다. 지금도 중동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착한가격업소에 캐시백 5% 추가지원 등 관련 정책이 검토 중이다.특히, 확대된 동백전 정책은 영세 가맹점으로 그 혜택이 쏠리고 있어 고무적이다. ‘동백전 가명정보 활용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캐시백과 충전한도 등 동백전 정책이 확대되면 사용량도 덩달아 뛰면서 가맹점 전체 매출이 동반상승했다.매출 변화는 연 매출이 3억 원 미만인 영세 가맹점을 중심으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역화폐 국비 지원이 줄면서 캐시백 요율 5%, 한도 30만 원을 유지하던 2024년 5월 당시만 해도 연매출 3억 미만 가맹점의 1개월 매출 집계액은 368억 원 수준이었다.그러나 이듬해 정부 지원이 의무화된 이후 시는 꾸준히 동백전 정책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10월 동백전 캐시백 요율을 최대 13%까지 올릴 수 있었다. 10월 당시 연 매출 3억 원 미만 가맹점의 1개월 매출 집계액은 482억 원으로 100억 원 이상 폭증했다. 여기에 11월에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추가로 캐시백 5%가 지급됐다. 이달은 연 매출 3억 미만 가맹점의 1개월 매출이 598억 원까지 치솟았다.이처럼 동백전 캐시백과 한도가 확대될 때마다 영세 가맹점으로 수익이 집중된 것은 ‘차등 캐시백’ 덕분이다. 시는 연 매출 기준으로 10억 원 미만 가맹점이 10억 원 이상의 가맹점보다 캐시백을 더 많이 받도록 정책을 설계해 뒀다. 차등 캐시백을 설계해 둔 상황에서 동백전 이용객과 사용처가 늘자 영세 가맹점이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됐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이는 캐시백 혜택을 체감하는 시민이 늘면서 결제수단 선택 시 동백전을 우선하는 소비 패턴이 정착된 덕분이기도 하다.실제로 부산연구원이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1.2%가 ‘매장 방문 전 동백전이 사용가능한지 여부를 고려한다’라고 답했다. 또, 동백전을 쓰기 위해 응답자의 53.2%가 대형 마트에서 소상공인으로, 46.8%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상공인으로 소비처를 바꿨다고 답하기도 했다.시는 배달과 교통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지역화폐 사용 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동백택시’와 ‘동백패스’ 등 연계 사업을 거듭 추가하고 있다.부산시 측은 “캐시백 혜택이 확대될 수록 지역화폐 사용 의지가 높아지고 지역 내 소비를 앞당기거나 추가 소비를 유도하는 패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한편, 지역화폐 국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혜택이 쪼그라 들었던 동백전은 지난해 정부 지원이 의무화되면서 이용객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초 기준 동백전의 이용객은 173만 명에 달한다. 부산 전체 인구의 51%에 해당하는 수치다.
남구꿈드림센터 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합격률 98.1%
부산 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박숙경, 이하‘남구꿈드림센터’라 한다)는 지난 4월 4일 실시된 ‘2026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센터 소속 학교 밖 청소년 54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남구꿈드림센터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에는 총 55명이 응시해 54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자는 초졸 9명, 중졸 9명, 고졸 36명이다. 전체 합격률은 98.1%로 나타났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맞춤형 학습지도와 검정고시 대비반, 인터넷 강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숙경 센터장은 “학교밖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직업 체험,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밖청소년은 전화(051-621-4831) 또는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1동행정복지센터(5층)를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남교육감 본선 후보 등록 앞두고 요동친다
중도보수를 표방하던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입장문을 내고 후보에서 사퇴한 데 이어 전교조 출신 송영기 예비후보가 중도보수 권순기 후보 자녀 관련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면서 본선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둔 경남교육감 선거 분위기가 요동치고 있다. 13일 김상권 후보는 “4년 전 교육감 선거에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다. 흔들리는 경남교육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 나섰지만, 끊임없이 이어진 단일화 압박과, 사실과 다른 이야기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며 “비록 후보는 사퇴하지만, 경남교육을 걱정하는 마음까지 내려놓는 것은 아니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로써 중도보수 표방 후보는 국립경상대 총장 출신 권순기 후보와, 전 청와대 행정관 출신 김승오 후보만 남았다. 김승오 후보는 14일 신상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어, 권 후보와의 단일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편, 이날 진보 진영 송영기 후보는 별도의 기자회견 내고 ‘권 후보 자녀 입시 부정 논란’ 관련 또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송 후보는 “권 후보의 자녀가 중학교 시절 ‘반딧불이 발광원리’를 주제로 한 논문을 어머니인 화학과 교수의 도움을 받아 제52회 전국과학전람회 화학 부문에 제출한 것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중학생 신분으로 루미놀 합성과 철 농도별 화학발광 측정 실험한 점, 일반 중학교에 다닌 학생이 어디서 어떻게 실험했는지와 도움자가 교수 신분의 어머니인데 얼마나 자문하고 기여했는지를 밝혀라”고 요구했다. 또 아이의 출품작이 고교입시에 어떤 형태로 활용됐는지 확인을 요구했다. 이보다 앞선 11일 경남지역 양대 노총은 공동 성명을 내고 앞서 제기된 권 후보 자녀의 고교시절 SCI논문에 관해 “프로젝트 수행 결과 보고서가 대학 입학시험에 제출된 사실 자체가 입시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권 후보 해명의 한계를 지적한 바 있다. 권 후보는 자녀 논문에 대해 “경상대 총장 선거 때와 최근 두 차례 이상 검증받은 사항”이라며 “자녀가 입학한 서울대에서도 해당 논문이 입시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회신 공문을 받았다”고 해명하고, 공문을 공개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단일화 수순으로 가는 중도보수후보군과 달리 진보를 표방하는 지수중 교장 출신 김준식 예비후보는 단일화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며, 처음부터 중도를 표방한 창원 남정초 교장 출신 오인태 후보도 처음 태도와 변함이 없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국제 연례회의 참여… 연어 자원관리 강화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이달 11~15일까지 개최되는 제33차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orth Pacific Anadromous Fish Commission, NPAFC) 연례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례회의에는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총괄과가 대한민국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한국수산자원공단은 과학조사통계위원회(CSRS) 대표단에 참여하여 연어 자원 보전과 지속가능한 관리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는 북태평양 연어 자원의 보존과 합리적 이용을 위해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일본, 러시아 등 5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기구로 매년 연례회의를 통해 과학연구 성과 공유와 자원관리 정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제33차 연례회의에서는 ‘NPAFC 과학계획(2023~2027)’에 따른 국가별 연구 성과 점검과 함께 기후변화가 연어 자원에 미치는 영향, 북태평양 연어 개체군 변동성, 해양생태계 변화 대응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또한 회원국 간 공동조사 및 데이터 공유 확대, 향후 국제 공동연구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진다. 한국 대표단은 우리나라 주요 하천에서 수행 중인 연어 자원조성 사업과 과학적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특히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 어린연어 방류, 이석(otolith) 분석 기반 자원 평가 등 연어 관리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석은 동물의 내이(內耳)에 있는 뼈로 어류는 이것으로 나이를 알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연례회의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국제 워크숍에도 참여하여 연어, 해양생태계, 기후 간 상호작용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회원국 연구자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 김종덕 이사장은 “연어는 해양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종으로 국제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자원”이라며 “이번 연례회의 참석을 통해 연어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동해안 주요 하천을 중심으로 연어 자원 회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어업인 협력을 통한 자원관리 및 연어 바이오·식품·관광 산업화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콕슈퍼케라믹 대연동지점, 남구 대연3동에 쌀 300kg·물티슈 나눔
부산 남구 대연3동 행정복지센터는 12일 콕슈퍼케라믹 대연동 지점(지점장 이영훈)으로부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쌀 10kg 30포와 물티슈 200팩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대연동에 새롭게 지점을 오픈한 콕슈퍼케라믹 대연동 지점은 지역 주민 들과 함께하고자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 전달된 성품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영훈 지점장은 “대연동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현조 대연3동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콕슈퍼케라믹 대연동 지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품은 꼭 필요한 세대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산항만공사,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2일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12일 1회차 일정이 진행되었다. 교육은 부산시교육청을 통해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부산항만공사의 친환경 전기 추진 안내선인 ‘이그린호’에 승선하여 부산항 북항을 견학하고, 항만 분야 임직원 강의를 통해 부산항의 역할과 관련 직업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부산항만공사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항만산업과 공사의 역할을 설명하는 교육기부 방식으로 운영되어, 보다 생동감 있는 체험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1회차 교육에는 용당초등학교와 포천초등학교 학생 등 총 42명이 참여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부산항을 직접 보고 배우니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친구들과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등의 후기를 밝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학생들이 부산항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항만과 물류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부산항의 역할과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 식약처 ‘마약류 예방 사업’ 선정·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경남정보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조경진)는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한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6년 대학생·유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운영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약물 오남용을 막고 대학 내 예방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국 단위 프로젝트다. 경남정보대는 오는 10월까지 국고 지원을 받아 학생상담센터 주도로 실천형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발맞춰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대학생 마약예방 서포터즈 ‘용기 한걸음 메아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재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단순 교육 수강을 넘어 △마약 ZERO 캠퍼스 챌린지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학 정용주 학생취업지원처장은 “마약 예방은 대학 공동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통합 예방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전한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 무소속으로 3선 도전장
현직 오태완 의령군수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당내 경쟁 후보들의 반발로 본후보 등록 기한을 목전에 두고도 공천 결과가 늦어지자 선제적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 풀이된다. 오 군수는 13일 오전 경남 의령군 KT플라자 의령점 앞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엔 오 군수 지지자 등 군민 1000여 명이 현장에 운집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 군수는 “저는 약속만 하는 게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군수가 되겠다”면서 “군민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돌보고 삶이 나아지는 변화를 만드는 것. 그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라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면서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들이 하나씩 현실이 되면서 멈춰 있던 의령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이제 시작된 변화를 멈출 수는 없다. 끝까지 책임지겠다. 저 오태완, 다시 여러분 앞에 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에 지지자들은 연신 환호를 보냈고, 오 군수는 미소로 화답하며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당장 내일 본 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표 공약은 의령 고속도로 신설과 아이·소득·생활·건강·노후를 지원하는 ‘오(5)케어’ 등이다. 앞서 오 군수는 국민의힘 경남도당에 이번 6·3 지방선거 의령군수 공천을 신청했지만, 돌연 무소속으로 노선을 틀었다. 본후보 등록 직전까지 당내 공천이 확정되지 않으면서 오 군수는 “당에 부담을 남기기보다 오롯이 군민의 선택과 평가를 먼저 받겠다는 마음”이라며 최근 탈당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의령군수 예비후보들이 당헌·당규상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경선 피선거권을 제한하고 있다며 오 군수에 대한 공천 배제 요구에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공천권을 중앙당으로 넘겼다. 중앙당에서는 이날 중 강원덕·김충규·남택욱·손호현 예비후보 중 한 명을 자당 의령군수 후보로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전략공천이나 무공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오 군수는 2021년 6월 의령군 한 식당에서 지역 기자들과 간담회 중 한 여성 기자의 손을 잡고 성희롱성 발언을 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 2심에서는 벌금 1000만 원으로 감형돼 군수직을 유지했다. 이 사건으로 2022년 재선 당시에도 확정했던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는 저력을 보였다. 이후 국민의힘에 복당한 오 군수는 다시 같은 사건으로 발목이 잡혀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
롯데 자이언츠 "'일베' 표현 직원 퇴사"…노무현재단 "깊은 유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공식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노무현재단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노무현재단은 13일 "대중적 영향력이 큰 프로스포츠 구단의 공식 채널에서 특정 커뮤니티의 혐오 용어가 여과 없이 사용된 이번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는 유튜브 채널인 '자이언츠 TV'에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KIA 타이거즈전 경기 덕아웃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수를 치는 노진혁 선수의 등에 '무한 박수'라는 자막이 교묘한 위치에 삽입돼 '노무한 박수'라는 표현으로 읽혔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댓글란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의심돼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이에 자이언츠 TV는 영상을 삭제한 뒤 문제의 자막을 수정한 영상을 다시 업로드했다. 자이언츠 TV는 "문제가 된 자막은 촬영 및 편집 과정에서 해당 표현의 연상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되었으며, 확인 즉시 해당 장면을 삭제 조치했다"면서 "보다 세심하게 검토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는 콘텐츠 제작 및 검수 과정 전반을 더욱 철저히 점검하여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롯데 구단은 노무현재단에는 '촬영과 편집 과정에서 해당 표현의 연상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무현재단은 "광주 연고 팀과 경기 직후이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5월 23일)을 목전에 둔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한 실수로 넘길 수 없다. 이미 수많은 시민이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포츠는 서로를 존중하는 평화와 화합의 장이어야 한다. 누군가를 향한 조롱과 혐오가 재미나 실수로 면죄되는 일은 결코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노무현재단은 롯데 구단에는 "이번 사태의 경위와 내부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콘텐츠 제작 및 검수 전반에 걸친 철저한 검증과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 조처를 해 결과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롯데 측은 "영상에 자막을 붙인 협력사 직원은 일이 있고 난 뒤 퇴사했다"면서 "혐오 표현을 고의로 붙인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향후 협력사에서 제작한 구단 유튜브 영상을 2차, 3차로 구단에서 직접 확인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우포늪 떠나기 싫어요”… 따오기, 철새 아닌 텃새로 정착
“우리(케이지)를 떠나기 싫어요, 우포늪을 비롯한 한반도를 떠나기는 더욱 싫어요.” 경남 창녕 우포늪에 방사된 따오기가 더 이상 철새가 아닌 텃새로 자리 잡고 있다. 계절에 따라 이동하던 습성을 버리고 우포늪과 인근 화왕산, 농경지를 중심으로 생활권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이어가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 6일 오후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야생방사장에서 ‘제11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행사를 열고 따오기 50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15마리는 유도 방사하고, 나머지 35마리는 연방사(軟放飼·soft release) 방식으로 문을 열어둔 채 스스로 나가도록 했다. 그러나 연방사한 일부 따오기는 최근까지 방사훈련장을 떠나지 않고 사육장에 머문 것으로 관찰됐다. 방사한 지 여드레가 지난 13일까지도 1마리가 사육장에 머물고 있다. 연방사는 따오기가 사육장을 자유롭게 드나들며 먹이 활동을 하다가 스스로 자연으로 나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떠나지 않는 이유는 사육장에 제공된 풍부한 먹이와 익숙해진 생활습관 때문으로 추정된다. 올해 방사된 따오기는 지름 70m 규모의 타원형 방사훈련장에서 비행 훈련, 대인 적응 훈련, 미꾸라지 사냥 등 야생 생존 훈련을 마친 건강한 개체들이다. 이 중 20마리에는 GPS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이동 경로와 생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13일 현재 모두 우포늪 인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부터 방사된 따오기는 대부분 우포늪 일대에 살고 있지만 부산·대구·경기도 시흥·강원도 강릉·전북 남원 등에서도 목격됐다. 따오기는 원래 철새였으나, 우포늪 방사 이후 풍부한 먹이와 안정된 서식 환경 덕분에 텃새화된 상태다. 하지만 야생 따오기 생존율은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따오기에 부착된 위치 추적기 파손이나 배터리 소진, 천적에 의한 사망 등으로 생존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야생 방사가 이뤄진 지 8년이 지났지만 일본이나 중국 등 해외에서 목격된 사례는 없다는 게 복원센터 측 설명이다. 또한 우리나라보다 일찍 따오기 복원에 나선 중국과 일본에서 방사한 따오기가 국내에서 발견된 사례도 없다. 일본 역시 사도섬에서 우포늪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복원에 성공했으며, 방사 후 3년 생존율은 평균 40% 수준으로 집계됐다. 창녕군의 따오기 복원 사업은 2008년 중국에서 들여온 ‘양저우’와 ‘룽팅’ 한 쌍으로 시작됐다. 이후 꾸준한 증식을 통해 현재 개체 수는 700마리에 달한다. 2019년 첫 방사를 시작으로 매년 40~80마리를 야생에 방사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아 지금까지 440마리를 방사했으며, 지난해에는 방사 6년 만에 ‘야생 태생’으로 부화한 따오기들의 3세대 번식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따오기복원센터 관계자는 “따오기가 이제는 철새가 아닌 텃새로서 창녕을 대표하는 생태 자산이 됐다”며 “앞으로도 완전한 자립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 "파업 종료까지 회사와 대화 안해…5만 명 참여할 것"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사후조정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노조 측이 "파업 종료까지는 회사와의 추가적인 대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의 최승호 위원장은 13일 오전 수원지법에서 열린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사건 2차 심문 전후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사후 조정까지 5개월 동안 교섭을 하면서 회사의 안건은 전혀 진전되지 않았다"며 "그래서 저희는 더 이상 조정에 대한 입장이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후조정이 진행되는 17시간 동안 가만히 앉아서 대기한 시간만 16시간"이라며 "바뀐 안건이 없는 상황에서 조정 연장을 하는 것은 총파업 동력을 저해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해 결렬 선언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가 협박이나 폭행 등을 얘기했는데 저희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며 "정당하게 파업권을 얻은 만큼 적법하게 쟁의행위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조, 생산, 기술은 기존에도 협정 근로자 범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파업에 참여할 수 있다"며 "이제와서 파업을 못한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되고 재판부에서 잘 따져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또 노조 측이 요구하는 성과급 제도화와 관련해 "경직된 제도화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영업이익에 대해 퍼센티지로 받기 때문에 성과가 나지 않는 경우 당연히 받지 않는다. 이런 부분을 분명히 바꾸고 제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강조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넘게 사후조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를 하지 못했다. 앞서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고 연봉의 50%로 설정된 상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사측은 국내 1위 달성 시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초기업노조는 이날 오전까지 집계한 파업 참여 인원은 4만 2000여명이며, 최소 5만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후조정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앞서 예고한 대로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30년 만에 마산만 돌아왔던 잘피, 다시 자취 감췄다
경남 창원 마산만에 자생하는 잘피 군락이 고수온 영향으로 크게 훼손된 사실이 확인됐다. 12일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돝섬 조하대(간조 때도 물이 빠지지 않는 지대)에 서식하는 잘피 군락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앞서 2020년 돝섬에서 잘피 일종인 ‘거머리말’이 서식하는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군락은 크게 1, 2구역으로 나뉘었다. 1구역만도 250cm×80cm 면적으로 군락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현재 군락은 사라지고 몇 가닥만 겨우 남은 모습이다. 바다 속씨식물인 잘피는 국제사회가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하는, 이른바 ‘블루카본’ 일종이다. 블루카본은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 생태계가 저장한 탄소를 뜻한다.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탄소를 흡수해 기후 위기 완화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내만인 마산만은 산업화와 잦은 매립으로 수질이 나빠져 일찍이 잘피가 사라졌다. 30여 년 만에 잘피가 다시 자생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마산만이 부활했다는 평가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마산만민관산학협의회 이성진 사무국장은 “원래는 군락 형태를 띠었는데, 지금은 발견하기 쉽지 않은 정도로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마산만 잘피 군락 훼손은 고수온 현상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 사무국장은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다른 해역에서도 잘피 자생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수온이 훼손 원인이라면 당장은 손대기 쉽지 않기에 우선은 잘피 자생 현황을 파악하고 조사를 벌인 다음 이식 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블루카본 생태계는 매년 80만ha 규모 연안습지가 소실되는 등 지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세계적으로도 약 50% 이상 생육지가 사라진 것으로 추산된다. 이태일 에코피스아시아 사무처장은 “잘피 생존율을 높이려면 이식도 고민할 필요가 있는데, 그러려면 과거 자생했던 지역은 어디인지 등 기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에코피스아시아는 환경 전문 비정부 간 국제 조직으로 잘피 숲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태일 사무처장은 “사업 과정에 조성한 잘피 숲은 3개월에 한 번, 3년 동안 모니터링을 벌이고 있다”며 꾸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성진 사무국장도 “당장은 잘피 자생 현황 등 정보를 파악하는 작업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동양의 나폴리’ 통영항 야경 핫플로 뜬다
쪽빛 바다와 아름다운 항구가 어우러져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경남 통영항이 빛으로 물들었다. 통영시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추진한 ‘통영항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5월 시범운영을 거쳐 6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통영항 경관조명은 파도형 조명(Light Wave)부터 열주등(Light Column),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 등 총 7개 테마로 구간별 특색있는 연출이 특징이다. 특히 충무교 교각 주변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는 계절과 행사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연출해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산대 단독 '서울 입학 설명회' 내달 4일 처음 개최
올해 2026학년도 입시에서 수시·정시 성적이 오르고 특히 수도권 학생들의 입학 비중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 부산대학교가 대학 단독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4일 오후 7시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 삼성역 5번 출구)에서 고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산대학교 단독 서울 입학 설명회」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 추진과 국가거점 국립대 지원 확대, 지역의사제 도입, 지역 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수도권 학생들의 부산대 지원과 수요가 늘어난 데 따라 마련하게 됐다. 실제, 부산대 입시에서 정시모집의 경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출신 학생들의 비중이 2024학년도 6.5%에서 2025학년도 9.2%, 올해 2026학년도 13.9%로 3년 연속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당 권역 학생들에게 관심 학과와 전공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부산대가 학부과정에 신설해 내년부터 처음 신입생을 모집하는 LG전자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스마트가전공학과’를 비롯해, 동남권 전략산업인 조선·해양·항공우주 등 모빌리티 전반을 학습하는 ‘X-모빌리티융합학부’, 그리고 2027학년도는 논술전형을 운영하는 마지막 해로, 사실상 논술로 합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의약학계열’ 등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모집단위와 전형 정보를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교 현장에서는 부산대에 대한 적극적인 진학 지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는 부산대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부산대 입학홈페이지에서 18일부터 가능(선착순 260명)하며, 입학 안내 리플렛과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대 박산향 교수, 사진시집 『채봉 씨의 눈부신 날들』 출간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교양대학 박산향 교수가 아흔 살 어머니의 흩어지는 기억을 붙잡은 사진시집 『채봉 씨의 눈부신 날들』을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동화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박 교수가 경남 산청 지리산 자락에서 평생 농사를 지으며 며느리이자 아내, 엄마로 살아온 ‘김채봉 씨’ 생애를 딸의 시선으로 복원해 낸 첫 번째 시집이다. 시집에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꺾일 줄 모르는 자식을 향한 강인한 어머니 사랑이 오롯이 담겨 있다. “내 꺼/다 가져가도 괜찮아// 너희가 행복하다면/그것만으로도/엄마는 괜찮아”(수록작 「빈 손」 중)라는 구절처럼 자식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모든 것을 내어주는 헌신적인 존재를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박 교수는 이 시집에서 ‘세월이 흘러 무쇠보다 강인했던 어머니가 늙고 병든 몸이 돼 혹여 자식에게 짐이 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렸다’고 고백한다. 딸의 눈으로 지켜본 애잔하면서도 아름다운 삶의 조각들을 하나씩 모아 엮어낸 이 시집은 치열하게 살아온 어머니의 지난 세월과 그 찬란한 시간에 바치는 시인의 헌사다. 박산향 교수는 지난 2006년 단편동화 「가면놀이」로 푸른문학상을, 2021년 현봉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적 역량을 널리 인정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동화책 『가면놀이』, 『나는 그냥 나』, 『사춘기 아니라고!』, 『괜찮아 괜찮아』 등이 있다.
부산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최단기 돌파… 부산역서 친절 캠페인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 부산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태섭, 이하 관광협회)는 5월 13일 부산역 광장에서 ‘관광수용태세 점검 및 친절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 현장의 수용 태세를 점검하고, 환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364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3월 통계 기준 최단기간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부산역과 주요 관광지 일대에 관광객이 증가하며 지역 경제의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관광수용태세의 점검을 통해 부산을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 현황 및 경과 보고 ▲관광수용태세 점검 선서 ▲캠페인 현수막 제시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친절 응대 ▲투명한 가격 안내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 등을 홍보하며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부산시는 4월부터 6월까지를 대형 행사 대비 ‘관광수용태세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관광 환경 개선,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위한 관계부서 합동점검 및 공정관광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공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관광 서비스 환경과 수용태세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수용태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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