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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설 대목맞은 부전시장
설 명절 연휴를 일주일 여 앞둔 8일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부산진구 부전시장이 설맞이 음식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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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토마토 따려 합니까?”… 외국인 근로자 일손 절실한 부산 도시농 “제도 개선을”
부산 지역 일선 구·군 가운데 농업 비중이 가장 높은 강서구의 도시농들이 외국인 고용 제도에서 소외돼 극심한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강서구의회가 정부에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강서구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강서구에 등록된 외국인 계절근로자(E-8)는 한 명도 없다.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 8개월간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는 해당 제도는 기초지자체 시장이나 군수만 유치 신청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구청장 체제인 강서구는 해당 제도를 직접 신청하는 등 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9월 기준 기장군만 외국인 계절근로자 28명을 유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현황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부산 전역 농작물 재배 면적은 4385ha다. 그중 강서구의 농작물 재배 면적은 2800ha로 부산 전체의 63.8%를 차지했다. 농업인과 농업법인 역시 부산 절반 이상인 7143개(52.5%)가 강서구에 있다. 강서구는 부산 최대 농업 지역이지만, 정작 외국인 고용 정책은 활용하기 어려운 셈이다.
당장 이달부터 본격적인 수확 시기에 돌입한 대저토마토 농가들부터 극심한 인력난을 호소한다. 비닐하우스 한 개 동에서만 수천 개의 토마토를 수확·선별·포장해야 하는데, 비닐하우스 3~4개에서 나오는 토마토를 출하하려면 최소 3명 정도의 일손이 필요하다. 강도 높은 노동 탓에 내국인은 일당 13만 원을 줘도 모집이 되지 않아, 외국인 일손이 절실하다.
강서구 농가들은 농번기에 대비해 정부가 마련한 외국인 고용 제도가 현장과 동떨어져 있다고 입을 모은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와 더불어 최대 9년 8개월까지 외국인 고용이 가능한 고용허가제(E-9) 역시 진입 장벽이 높다. 과수는 2만㎡, 시설원예·특작은 1000㎡ 이상 면적을 재배해야 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는 탓에 중소 규모 농가는 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강서구 한 농가 관계자는 “매번 새로운 인력을 찾는 것도 상당한 부담”이라며 “합법적인 고용이 불가능하니, 얼마나 답답하면 불법 외국인 근로자라도 찾으려 하겠느냐”고 말했다.
도시농들의 어려움이 누적되면서 기초의회도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11월 강서구의회는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주체 확대 건의안’을 법무부에 보냈다. 광역시 산하 구청장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해 달라는 게 핵심이다.
강서구의회 박상준 의원은 “시장과 군수만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신청할 수가 있어서 광역시 단위의 구청장은 신청조차 못하는 실정”이라며 “고령화가 심각한 부산 지역 농·어민의 일손 부족을 합법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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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통도사 문화공간, 편의·문화시설 분리착공
세계유산인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문화공간’이 수차례 지연 끝에 문화시설과 편의시설이 나뉘어져 이달 또는 다음달 중 건립에 들어간다. 세계유산으로 인한 까다로운 행정 절차와 심의, 환경 훼손을 우려한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인해 준공 시점도 애초 계획보다 무려 4년이나 늦어지게 됐다.
양산시는 오는 2027년까지 294억 원을 들여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연면적 4337㎡ 규모의 문화공간을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공간은 편의·문화시설로 분리돼 건립된다. 편의시설은 성보박물관 맞은편 2 주차장에 지상 2층 연면적 1038㎡ 규모로, 문화시설은 국제템플스테이관 인근 4 주차장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299㎡ 규모로 각각 만들어진다. 문화시설에는 도서관과 북카페, 전시장이 설치된다. 편의시설에는 카페테리아와 사찰 음식점, 불교용품전 등이 들어간다.
양산시는 총사업비 조정 등이 완료되는 이달 또는 다음 달 중 공사에 들어가 2027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문화공간이 완공되면 2024년 말 준공한 ‘통도사 수장고’와 성보박물관, 국제템플스테이관인 청풍당, 통도사 내 17개 암자 중 13개 암자를 거치는 총연장 11km의 통도사 암자 순례길과 연계돼 통도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도사가 방문객에게 왔다가는 공간에서 장시간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변경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통도아트센터와 함께 부족한 문화시설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공간은 2020년 통도사의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시작됐다. 일주문 주변에 흩어져 있는 일부 편의시설을 한곳으로 모으라는 관계 기관의 권고에다 경내에 마땅한 쉴 공간이 없어 사찰을 둘러본 뒤 곧바로 귀가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였다.
양산시는 2023년까지 문화공간을 건립하기로 하고 사전에 국가유산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했다. 그러나 환경훼손 우려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2차례에 걸쳐 건축 면적이 축소되고, 준공 시점도 3차례 늦어지면서 4년이나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문화공간은 애초 6350㎡ 규모로 계획됐지만, 협의 과정에서 4445㎡로 또다시 4337㎡ 규모로 축소됐다. 6300㎡가 넘는 건물이 통도사 경내 입구에 들어설 경우 경관 훼손 우려가 지적됐고, 시행 중인 설계도 중단됐다.
이후 양산시는 문화공간을 편의와 문화시설로 분리하고 위치도 통도사 2·4 주차장 부지에 나누어 건립하기로 사업계획을 변경한 뒤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거쳤다. 또 세계유산 영향평가 관련 심의와 총사업비 조정 등으로 인해 또다시 준공 시점이 더 지연되는 등 세 번째 착공이 연기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내에 건물 건립을 추진하다 보니 환경 훼손을 우려한 까다로운 행정 절차와 심의, 설계 변경 등으로 인해 준공 시점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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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전통시장서 설 차례상 준비하세요”
경남 창원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6년 설맞이 전통시장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이다.
시민이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행사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이며, 창원에는 △의창구 창원도계부부시장·명서시장·봉곡민속체험시장 △상남시장·가음정시장·반송시장 △마산어시장·정우새어시장 △진해중앙시장 등 총 9곳이다.
이들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환급하고,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에는 2만 원을 돌려준다. 한도액은 1인 2만 원이다.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행사 기간 내 구매한 영수증과 본인확인 수단인 휴대전화를 필수 지참 후 시장 내에 설치된 환급소를 방문하면 된다.
행사 기간 내 영수증은 동일 시장을 기준으로 합산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도 있다.
창원시 심동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환급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시장 상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과 함께 정겨운 전통시장에서 명절 준비도 하고 온누리상품권 혜택도 함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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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반발에…’ 부산시, 이슬람풍 정원 새 후보지 찾는다
속보=부산 강서구에 추진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 우호 상징정원(부산일보 2026년 1월 27일 자 8면 보도) 조성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자, 부산시가 새 정원 부지를 물색하기로 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부산 전역을 대상으로 사마르칸트시 우호 상징정원 부지를 검토하는 중이다. 당초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3-2공구에 조성하기로 한 계획은 사실상 무산됐다.
앞서 시는 양 도시의 상호 친선 관계 증진을 위해 사마르칸트시와 부산에 상대 도시를 상징하는 정원을 각각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에코델타시티 내 1만㎡ 부지 면적에 17억 원을 투입한 이슬람풍 정원 조성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소식을 접한 지역 주민들은 정원이 이슬람 종교 거점이 될 수 있다며 반발했다. 공원 부지에 종교 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시의 해명에도 반발은 누그러지지 않았다. 지난달 26일에는 강서구를 지역구로 둔 김도읍 국회의원이 시 담당 부서에 연락해 정원 조성 재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마르칸트시 우호 상징정원을 희망하는 지역을 파악하고 있다.
부산시 공원도시과 관계자는 “민원이 계속 들어와서 부지 위치 변경을 검토하는 단계”라며 “부산의 다른 지자체들로부터도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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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양산군수 부의금, 양산시 장학금 기탁 '화제'
양산군수를 역임했던 고 박필용 유가족들이 부친의 장례식에서 받은 부조금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화제다.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5일 박경수 (주)양산위생공사 대표와 박선엽 대진기업(주) 대표가 부친의 장례식에 들어온 부조금 20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고 박필용 씨는 지난 1980년 3월부터 1981년 12월까지 1년 10개월 동안 제30대 양산군수를 역임했다.
박경수 대표는 “아버님이 생전 양산군수로 재직 때 늘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안타깝게 여겨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셨다”며 “아버님 이름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자 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희종 양산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이 미래 세대를 위한 장학금으로 이어져 더욱 값지다”면서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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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최초합격자 107명 등록 포기… 이공계 대신 의대 쏠림 여전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대와 연세대 최초합격자 가운데 각각 107명과 435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대학 모두 등록 포기 인원이 자연계열에서 가장 많았으며, 상당수가 의대 중복 합격에 따른 선택으로 분석된다.
종로학원이 8일 공개한 ‘2026학년도 서울대·연세대 정시 1차 추가합격 자료’ 분석에 따르면, 서울대 정시 최초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한 인원은 107명으로 전년 124명보다 17명(13.7%) 감소했다. 계열별로는 자연계열 86명, 인문계열 17명, 예체능계열 4명이다.
이 같은 등록 포기 현상은 자연계열 합격자들이 의대와 동시에 합격한 뒤 의대를 최종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연계열 등록 포기 인원은 지난해 95명에서 9명(9.5%) 줄었지만, 이는 의대 모집정원이 축소된 영향에 따른 중복합격자 감소 결과라는 해석이다. 다만 의대 모집정원 확대 이전인 2024학년도 자연계열 등록 포기 인원 76명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2학년도 66명, 2023학년도 88명, 2024학년도 76명, 의대 정원이 확대된 2025학년도 95명, 2026학년도 86명이다.
서울대 자연계열에서는 전기정보공학부 10명, 산림과학부 8명, 간호대학 6명, 첨단융합학부 5명, 건축학과 4명 등 27개 학과에서 등록 포기가 발생했다. 서울대 의예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 포기자가 나오지 않았다.
인문계열 등록포기 인원은 17명으로 전년 27명보다 10명(37.0%) 줄었다. 경영대학 5명, 경제학부 2명, 인문계열 2명, 학부대학 2명 등 10개 학과에서 발생했다. 자연계 학생들의 인문계 교차 지원 감소와 함께, 인문계열 선발 의대·한의대·치대 중복합격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된다.
연세대에서는 정시 최초합격자 가운데 435명이 등록을 포기해 전년 446명보다 11명(2.5%) 감소했다. 서울대와 마찬가지로 자연계열이 254명(모집정원 대비 32.4%)으로 가장 많았고, 인문계열 176명(24.2%), 예체능계열 5명(2.9%) 순이다.
학과별로 보면 등록포기자는 전기전자공학부 48명,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7명, 첨단컴퓨팅학부 26명, 진리자유학부(자연) 22명 등 27개 학과에서 발생했다. 특히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정시 최초합격생 32명 가운데 27명(84.4%)이 등록을 포기해, 지난해 68.0%보다 크게 높아졌다. LG디스플레이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도 7명 모집에 4명(57.1%)이 등록을 포기했다. 의대와 반도체 등 대기업 계약학과를 함께 합격할 경우에도 의대를 택하는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나, 상위권 수험생들의 진로 선택이 여전히 의대 중심으로 쏠려 있음을 보여준다.
연세대 의예과 등록포기자는 18명으로 전년 12명보다 6명(50%) 늘었다. 서울대 의예과 중복합격에 따른 이동으로 분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와 연세대 자연계열 등록 포기 인원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의대 모집정원 확대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특히 의대와 반도체 등 대기업 계약학과를 동시에 합격할 경우 사실상 대부분 의대를 선택하는 흐름이 유지되고 있고,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확대 상황을 고려하면 의대 선호도는 앞으로도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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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3월부터 주말·휴일 소아 진료 가능해진다
야간이나 휴일마다 반복되던 경남 양산지역 소아 진료 공백이 다음 달부터 해소된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운영이 중단된 지 6년 여만에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이 재개된다.
양산시는 물금읍 범어리 한아름병원이 경남도로부터 야간·휴일 소아 진료 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신규 지정돼 다음 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 시민들은 다음 달부터 평일 오후 6시~11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한아름병원에서 소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병원 건물 내에 협력 약국도 있어 진료 후 처방약 구매도 가능하다.
양산은 2020년까지 구웅상중앙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야간이나 주말·공휴일 소아 진료가 가능했다.
그러나 웅상중앙병원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중단했고 최근까지 지속됐다. 이 때문에 야간·주말·공휴일 소아 진료 공백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신도시 조성으로 양산은 다른 지자체보다 젊은 세대의 비율이 높아 소아 인구 비율은 물론 진료 수요 역시 높았다.
실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아이가 밤이나 주말에 아플 경우 다음 날 아침까지 해열제로 버티며 병원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거나 상대적으로 의료비 부담이 높은 응급실을 찾는 불편을 감수해 왔다.
양산시는 소아 의료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해 시의회와 협력하고 지역 내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한 병·의원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갖는 등 사업 참여 의료기관 발굴을 위해 총력전을 폈다. 이 결과 최근 한아름병원으로부터 참여 의사를 이끌어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통해 응급실 쏠림 현상 완화는 물론 진료 대기시간 단축, 의료비 부담 경감 등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앞으로 필수 의료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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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법원
◇지방법원 부장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허준서 문춘언 김경수 김홍기 이재덕 정현숙 주성화 박주영 오규희 임주혁 임성철 김민지 박하영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 박종현 황지현
△부산회생법원 부장판사 이미정
△부산지법 동부지원장 김종수
△부산지법 동부지원 부장판사 백효민
△부산지법 서부지원 부장판사 박주영 문현정 한혜진
◇고등법원 판사
△부산고법 판사 김승현 김다혜 박정미
△부산고법(울산) 판사 임효빈 이학영
△부산고법(창원) 판사 박동우 이인화 김상욱
◇지방법원 판사
△부산지법 판사 박병주 장윤실 김민순 정희림 구하경 고병용 이민영 이호연
△부산가정법원 판사 전은진 이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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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 김택균 신임 회장 취임
김택균 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8일 경상국립대 총동문회에 따르면 7일 진주 제이스퀘어호텔에서 경상국립대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택균 (주)신라조경 대표가 총동문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총회에는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최병헌 이임 회장, 김원 재경 경상국립대 총동문회 회장, 조규일 진주시장,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총동문회 회원, 대학 관계자, 도·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김택균 신임 총동문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택균 신임 회장은 경상국립대 독어독문학과 87학번으로 도시공학과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조경학과 대학원 등을 졸업했다. 현재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법사랑위원회 위원, 진주검도회 회장, 경상국립대 발전자문위원회 공동부위원장 등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주)신라조경 대표·(주)금강앨앤씨·(주)바우하우스 농업회사법인 대표로도 재직 중이다.
김택균 회장은 “경상국립대가 최고의 대학이 되면 총동문회도 자연스럽게 최고가 된다. 대학 발전과 대학이 추진하는 일에 적극 협조하겠다. 대학과 총동문회는 한 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동문회는 정택수 전 총동문회장, 이철조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故 민태규 개척산악회 전 회장, 김동재 재경동문회 수석부회장, 이영주 경상국립대 기획평가과 팀장, 석봉환 경상국립대 최고위 과정 사무총장, 서동완 도시공학과 골프 동호회 회장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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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사고 내고 119 신고한 운전자…벌금형 선고유예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내 초등학생을 다치게 했으나 사고 직후 즉각적인 구호 조치를 한 운전자가 법원의 선처를 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박정홍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보호구역치상)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씨에게 벌금 5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8일 밝혔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형의 선고를 미루고 2년이 지나면 면소된 것으로 간주하는 판결이다.
A 씨는 지난해 6월 경남 양산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 양을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B 양은 전치 10주에 달하는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
검찰은 A 씨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진입 전 일시 정지 의무를 위반하고,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한 점을 들어 기소했다.
이에 재판부는 A 씨에게 과실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사고 직후 그의 대응에 주목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 씨는 사고 발생 직후 즉시 차량에서 내려 B 양의 상태를 살폈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이후 피해 아동이 부모와 함께 병원으로 이동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조치했다.
재판부는 “A씨가 당시 제한속도를 준수했던 점과 자기 잘못을 일관되게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등도 살폈다”고 선고유예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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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거창 야산서 산불…산림 불 타
경남 함양군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이 펼쳐졌다.
7일 오후 8시 10분께 경남 함양군 마천면 군자리 한 야산 6부 능선에서 불길이 피어오르는 것을 인근 주민이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진화 차량 25대와 진화 인력 129명을 긴급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1시 1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산불로 산림 0.7ha가 불에 탔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에 앞서 이날 오후 2시 5분께 인근 경남 거창군 주상면 내오리 한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소방 당국은 진화 헬기 2대, 진화 차량 9대, 진화 인력 13명을 신속하게 투입해 20여 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다. 쓰레기·영농 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절 금지하며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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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강풍에 이틀째 확산…'국가소방동원령1호' 발령
지난 7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확산하면서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소방 당국은 산불 발생 15시간 30분 만인 8일 오전 11시 33분을 기해 입천리 산불 진화 상황과 관련한 국가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1호는 비교적 소규모 재난 발생 시 발령하는 것으로 동원력 250명 미만, 소방차(및 동원 장비) 100대 미만, 동원지역 8개 시도 미만인 경우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당국은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충남 등 5개 시도 119특수대응단 장비 5대와 인력 25명을 추가로 동원하고, 울산·대구·부산 등 3곳에서 재난회복차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당국은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현장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한다.
현재 기온이 영하 2.2도인 산불 현장에는 바람이 서북서 방향으로 초속 9.5m 상당으로 강하게 불고 있어 산림·소방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기상청 측은 "불이 난 곳은 산이기 때문에 지형상 바람이 더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이 일대에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헬기 40대·진화차량 104대·진화인력 298명 등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진화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한때 60%를 기록했던 진화율은 기상 여건 등의 악화로 인해 낮 12시 기준으로 23%까지 뚝 떨어진 상황이다. 현재 입천리 일원 산불영향구역은 42㏊다. 화선 길이는 3.54㎞며, 이 가운데 0.8㎞ 구간만 진화가 완료됐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9시 40분께 입천리 일원에서 산불이 나자 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인근 주민 106명이 마을회관 등 10곳으로 대피한 바 있다. 현재 각 대피소에 남아있는 인원은 30명 정도로 확인됐다. 산림 당국은 "기상 여건과 지형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해 대응하고 있으며, 추가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산불 대응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산불이 조기에 진화될 수 있도록 주불진화 완료 시까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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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부산 바닷물마저 얼린 매서운 한파
부산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8일 오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 밀려든 바닷물이 그대로 얼어붙어 강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날 강한 바람마저 불어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훌쩍 내려가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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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교에서 차로 바꾸다 5중 추돌…5명 다쳐
부산 광안대교 상판에서 5중 추돌 사고로 운전자 5명이 다쳤다.
8일 부산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광안대교 상판(남구 방면)에서 차로를 바꾸던 80대 남성 A 씨의 승용차를 30대 남성 B 씨의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당시 A 씨 차량은 2차로에서 3차로로 진로를 변경하고 있었고, B 씨의 차량은 3차로를 달리고 있었다.
충격으로 A 씨 차량은 4차로로 튕겨 덤프트럭과 SUV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B 씨 차량도 1차로로 튕겨 나간 뒤 가드레일과 SUV 차량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5명 모두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