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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강타한 ‘손세이셔널’ 손흥민
미국 로스앤젤레스(LA)가 손흥민 열풍에 휩싸였다.
손흥민이 10년간 몸 담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FC로 이적하면서 그의 인기가 연일 치솟고 있다.
손흥민의 경기가 열리는 입장권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는가 하면 티셔츠 판매량이 급증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인기를 능가할 정도라는 게 현지 반응이다. 특히 손흥민이 MLS 3경기 만에 환상적인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MLS의 인기마저 끌어올리고 있다. 한마디로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의 인기 비결은 단연 경기력이다. ‘월드 클래스’라는 평가 답게 그는 MLS 3경기 만에 그 사실을 입증했다.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한 손흥민은 두 번째 경기에서는 도움으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더니 세 번째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 데뷔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손흥민의 프리킥 데뷔골은 MLS 정규리그 30라운드를 가장 빛낸 득점으로 뽑혔다.손흥민은 이와 함께 2주 연속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히는 기쁨도 맛봤다.
손흥민의 인기는 경기장 밖에서 절정이다. 손흥민이 홈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내달 1일 샌디에이고 FC전 티켓의 리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최저 100달러에서 최고 300달러가 정가인 입장권이 공식 홈페이지 기준 최저 193달러에서 최고 5265달러까지 거래되고, 벤치와 근접한 좌석은 웃돈을 주고도 구할 수 없는 정도다.
손흥민의 티셔츠 판매량도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LAFC 측은 “손흥민의 유니폼은 최근 2주 동안 MLS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을 것”이라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축구 선수뿐만 아니라 르브론 제임스와 스테판 커리 등 모든 종목의 선수를 능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28일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면서 LA 전역이 들썩였다. 손흥민은 이날 같은 연고지를 쓰는 다저스 구단 초청을 받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다저스-신시내티 레즈 전에 시구자로 나섰다. 마운드에 올라선 손흥민은 야구선수 못지않은 멋진 폼으로 공을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정확히 넣었고, 관중들은 “쏘니”를 외치며 환호했다. MLB는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시구 영상을 소개하면서 “축구 슈퍼스타 손흥민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완벽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졌다”고 전했다.
이날 손흥민과 LA 다저스의 ‘슈퍼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공식 만남도 관심을 모았으나, 오타니가 이날 선발 투수로 나서는 바람에 공식적으로 만나 인사를 하거나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습 등은 포착되지 않았다.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도 부상으로 만나지 못했다.
2025-08-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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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한국인 두 번째로 시즌 30번째 2루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7)가 추신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 시즌 2루타 30개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 팀의 12-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정후는 4-3으로 앞선 4회말 1사에서 컵스 선발 콜린 레아의 3구째 높은 직구를 받아 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렸다. 올 시즌 30개째 2루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MLB 내셔널리그(NL) 최다 2루타 부문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맷 올슨(35개·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는 불과 5개 차다.
이정후는 한국 선수 두 번째로 한 시즌 2루타 30개 기록도 세웠다. 역대 MLB에서 뛰었던 한국인 선수 중 한 시즌 30개 이상의 2루타를 기록한 이는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뿐이다.
호타준족의 대명사였던 추신수 보좌역은 총 8차례 이 기록을 세웠다. 2012년 43개의 2루타는 한국 선수 MLB 한 시즌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다.
이정후는 구단 역사에도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대 5번째로 한 시즌에 2루타 30개와 3루타 10개를 동시에 친 선수로 기록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전담 중계 방송사 자료에 따르면 이정후 전에 이 기록을 세운 샌프란시스코 선수는 윌리 메이스(1958년), 보비 본스(1970년), 개리 매독스(1973년), 앙헬 파간(2012년)이 전부이다.
이정후는 올 시즌 5월 이후 슬럼프를 겪으며 주춤하다 8월 이후 무섭게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8월 이후 두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와 함께 8월 이후 기록한 27개의 안타 중 11개는 장타(2루타 8개, 3루타 2개, 홈런 1개)로, 양질의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정후는 이날 1-3으로 뒤진 2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1루 땅볼, 7-3으로 앞선 5회말 2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 11-3으로 벌린 7회말 1사 상황에서는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안타는 생산해 내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59를 유지했다.
2025-08-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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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안 좋은 이정후 팀 역전승에 발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와 선구안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MBL)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4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9(471타수 122안타).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 삼진, 2회 두 번째 타석 뜬공,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8회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애브너 우리베의 8구째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1사 후 나온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동점 득점은 내지 못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이정후의 선구안이 팀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2-3으로 뒤처진 채 9회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온 이정후는 매길의 시속 100마일(약 161㎞) 안팎의 빠른 공을 잘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정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간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오트 라모스의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MLB 전체 승률 1위 밀워키(81승 50패·승률 0.618)를 연이틀 잡고 2연승을 달렸다. 63승 68패, 승률 0.481인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한편 왼쪽 어깨를 다친 뒤 재활 중인 LA 다저스 김혜성은 재활 경기에서 안타를 치며 복귀 기대감을 높였다.
2025-08-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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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한 경기 쉬고 다시 안타 행진 재개
이정후(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1경기 연속안타 달성에 실패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이정후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 구장에서 열린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지난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22일 샌디에이고전까지 10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23일 밀워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안타로 다시 연속안타 행진에 도전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그는 올 시즌 467타수 121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9로 조금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빠른 타구를 날렸지만 공이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3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5회초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6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8회초에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에게 잡혀 멀티 히트 달성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를 7-1로 꺾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중간 전적 62승 68패에 머물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4승 66패)에 2경기 차이로 뒤진 채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왼쪽 어깨를 다친 김혜성(LA 다저스)은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 진단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혜성은 타코마의 체니스타디움 구장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와의 방문경기에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그는 재활경기로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쳐 11타수 4안타(타율 0.364)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김혜성이 25일 시작하는 주의 주말에 빅리그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8-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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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패배로 빛바랜 이정후 9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정후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 구장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 12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9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또 이달 18경기 중 17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455타수 119안타 타율 0.262를 유지했고, 이달에는 64타수 22안타 타율 0.344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그는 팀이 0-1로 뒤진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서 깜끔한 중전 안타를 때렸다. 또 크리스천 코스의 중전 안타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 타선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팀이 1-6으로 크게 뒤진 4회초와 7회초에는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점수가 1-8로 벌어진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바람에 단순한 땅볼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1-8로 크게 져 2연패했고, 올 시즌 61승 66패를 기록하면서 이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3-2로 꺾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2승 66패)에 밀려 다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떨어졌다. 1위 LA 다저스(72승 55패)와는 11경기 차이, 2위 샌디에이고(71승 56패)와는 10경기 차이.
한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또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교체 선수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김하성은 경기 전 허리 근육 경련 증세를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상자명단(IL)에는 오르지 않았다.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은 각종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다음 지난 5월 마이너리그에 복귀했지만 6월 다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지난달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날에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또 다쳤다.
2025-08-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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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부활 이정후, 생일 자축 홈런포 작렬
슬럼프에서 벗어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7일 만에 27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펫코파크 구장에서 열린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20경기에서 451타수 112안타 7홈런 47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율을 0.262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달 17경기에서 64타수 22안타 타율 0.344, 후반기 28경기에서 106타수 32안타 타율 0.302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정후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5월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97일 만의 홈런. 그는 1998년 8월 20일 태어나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할 때 이날 27번째 생일이어서 이날 홈런은 생일 자축포였던 셈이다.
이정후는 또 올 시즌 최다 타이 기록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지난 3월 30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4월 8일 신시내티전까지, 8월 2일 뉴욕 메츠전부터 8월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이어 세 번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정후는 3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에는 중견수 쪽 2루타를 날렸다. 올 시즌 29번째 2루타.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1-5로 패했다. 올 시즌 61승 6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2025-08-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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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시엔 2연패 도전 교토국제고, 8강서 마무리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의 ‘여름 고시엔’ 2연패 도전이 8강에서 아쉽게 멈췄다.
교토국제고는 19일 오전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고시엔 야구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8강전에서 야마나시현 대표 야마나시가쿠인고에 4-11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교토국제고는 1회초 선취점을 올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교토국제고 에이스 니시무라 잇키가 야마나시가쿠인고 타선을 상대로 대량 실점하며 경기 초반 승기를 내줬다. 야마나시가쿠인고는 2회 5점, 5회 3점을 비롯해 6·7회에도 꾸준히 득점했다. 교토국제고는 8회 1점, 9회 2점을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앞서 16강에서 14-0 대승으로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보여준 야마나시가쿠인고 타선은 이날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교토국제고 마운드를 괴롭혔다.
지난해 여름 고시엔 우승팀인 교토국제고는 올해 지역 대회에서 거듭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해, 2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본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회전에서 지난해 봄 고시엔 우승팀인 군마현 대표 겐다이 다카사키고를 6-3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사흘 뒤엔 가가와현 대표 진세이가쿠엔고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믿었던 에이스 니시무라가 8강전에서 무너지며 준준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교토국제고는 1999년 야구부를 창단해 2021년 처음 일본 고교야구 꿈의 무대인 여름 고시엔에 진출했다. 당시 첫 출전에서 4강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강팀을 연파하며 결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직후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 땅은…’으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를 제창하는 장면이 NHK를 통해 생중계되며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교토국제고의 2연속 우승과 한국어 교가 제창이 이뤄질지 관심을 모았지만 8강전 패배로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2025-08-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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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없으면 무릎으로 잡는다…SF 이정후 호수비에 해설진도 ‘극찬’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서커스의 한 장면 같은 호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공수에서 활약했다.
특히 수비가 돋보였는데, 4회초 진기명기에 나올 법한 명품 수비가 나왔다. 이정후는 외야 우중간 깊숙이 날아가는 탬파베이 얀디 디아스의 타구를 쫓아가다 미끄러지며 글러브를 갖다댔다. 하지만 타구가 글러브 아래로 빠져나왔고, 다리를 타고 흐르자 반사적으로 양 무릎을 오므려 공을 잡아냈다. 이정후는 무릎 사이에 낀 공을 높이 들어 보이며 아웃임을 알렸고, 홈팬들은 환호했다.
동료 선수들과 해설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해설진인 마이크 크루코는 “무릎으로 잡았다”고 외쳤고, 듀에인 쿠이퍼는 “누가 뭐래도 10년짜리 수비다. 하루, 한 주, 한 달, 한 시즌에 한 번이 아니라 10년에 한 번 나올 만한 수비”라고 극찬했다. MLB닷컴은 이 장면을 두고 이정후의 이름을 ‘정후리(Lee)’에서 ‘정후니(Knee·무릎)’로 바꿔 부르기도 했다.
이날 이정후의 호수비에 힘을 얻은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은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기나긴 7연패에서 벗어나며 한숨을 돌렸다.
이정후는 이날 첫 타석에서 2루타(4타수 1안타)를 터뜨리는 등 6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 0.260을 유지했다. 탬파베이 김하성은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서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을 0.213에서 0.228로 끌어올렸다.
2025-08-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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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국제고, 日 고시엔 8강 진출
일본 고교야구 꿈의 무대인 ‘여름 고시엔’에서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16강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안착했다.
교토국제고는 지난 16일 오후 효고현 한신고시엔 야구장에서 열린 제107회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3회전에서 가가와현 대표 진세이가쿠엔고를 3-2로 꺾었다.
이날 교토국제고는 1회초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뽑았지만 5회말 1-2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계속 끌려가던 교토국제고는 8회초 공격에서 3번 타자 오가와 라이토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승부를 다시 뒤집었다. 이어 ‘에이스’ 니시무라 잇키가 남은 8·9회를 잘 틀어막으며 교토국제고에 승리를 안겼다.
이번 대회 예선부터 모든 경기를 선발 등판했던 니시무라는 이날, 더그아웃을 지키다 6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4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니시무라는 2회전 경기에서도 우승 후보 겐다이 다카사키고를 상대로 160구 완투쇼를 펼치며 6-3 역전승을 책임졌다.
교토국제고는 오는 19일 야마나시현 대표 야마나시가쿠인고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1999년 야구부를 창단한 교토국제고는 2021년 처음 여름 고시엔에 진출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기적의 우승을 일궜고, ‘한국어 교가’를 제창하는 모습이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교토국제고가 3승만 더 거두면 고시엔 역사상 일곱 번째로 2연패를 달성한다.
한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교토부와 교토시는 SNS에 올라온 교토국제고 비방글 3건을 삭제해줄 것을 교토지방법무국에 요구했다. 이들 지자체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서 교토국제고 관련 글 2000여 건을 조사한 결과, ‘조선으로 돌아가’ 등 3건이 ‘헤이트 스피치(차별·혐오 발언) 해소법’에 근거해 현저한 모욕이라 판단하고 당국에 삭제를 요청했다.
2025-08-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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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섯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며 8월 월간 타율 3할4푼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7일(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 구장에서 열린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439타수 1145안타를 친 이정후는 타율을 전날 0.257에서 0.260으로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올스타전 이전에는 92경기에서 345타수 86안타 타율 0.249로 부진했지만, 올스타전 이후에는 25경기에서 94타수 28안타 타율 0.298, 이달에는 14경기에서 52타수 18안타 타율 0.346으로 상승세를 탔다.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을 기록했다. 0-0 동점이던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선 그는 우전 안타를 쳐냈다. 6회에는 우중간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우익수의 수비에 막혔다.
이정후는 팀이 1-2로 뒤진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하며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의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타율은 전날 0.211에서 0.213(75타수 16안타)으로 상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최근 7연패를 당하며 59승 64패를 기록해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025-08-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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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시즌 10번째 3루타 ‘리그 단독 2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사진)가 시원한 3루타를 터뜨리며 이 부문 리그 단독 2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2회 뜬공, 4회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으로 비거리 115m짜리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3루까지 내달린 이정후는 후속 타자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팀의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7로 소폭 올랐고,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1-11로 대패했다.
이날 시즌 10번째 3루타를 뽑아낸 이정후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코빈 캐럴(14개)에 이어 내셔널리그 이 부문 2위를 달렸다. 올 시즌 이정후는 2루타 27개와 홈런 6개를 기록 중이다. 홈런 4개만 추가하면 2·3루타와 홈런 모두 두 자릿수를 달성한다.
한편, 같은 날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도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애슬레틱스 원정에서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2안타 1도루, 몸에 맞는 공 1개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88에서 0.209로 올랐고, 탬파베이는 애슬레틱스에 8-2로 승리했다.
2025-08-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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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이적 손흥민 다저스 마운드 선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마운드에 선다.
다저스 구단은 14일(한국 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이 오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 게시물을 개인 SNS에 게재한 뒤 팀 동료인 라이언 홀링스헤드에게 “우리 연습해야겠다”고 썼다.
손흥민의 시구는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데뷔전을 앞두고 펼쳐져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와 원정경기에서 첫선을 보였고, 오는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FC와 홈 경기를 통해 LA 홈 팬들을 만난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을 앞두고 LA 현지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다저스는 다양한 방법으로 손흥민의 LA 입성을 축하했다. 다저스의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과 한국계 혼혈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은 지난 8일 다저스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손흥민을 환영한다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손흥민과 김혜성은 시구 행사를 앞두고 따로 만날 것으로 보인다. 어깨 통증 탓에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김혜성은 현재 재활 훈련을 하며 복귀 일정을 짜고 있다.
손흥민이 시구하는 28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전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축구 최고 스타인 손흥민과 MLB 최고 스타로 성장한 다저스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일본)의 만남 성사 여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2025-08-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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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이정후 행운 덕분에 또 ‘1안타 경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내야안타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 구장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서 나섰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당했다. 그는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서 3루수 앞으로 느리게 굴러가는 타구를 때린 뒤 전력 질주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6회 무사 1, 2루에서 세 번째 등장해 잘 맞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공은 우익수 정면으로 날아갔다. 그는 8회에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올 시즌 429타수 110안타를 쳤고, 타율은 0.256을 유지했다. 그는 이달 들어 4일까지만 해도 연일 멀티히트를 쏟아내며 슬럼프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에는 안타를 치더라도 3~4타수 1안타만 기록하는 중이다. 이달 초 4할대였던 월간 타율은 0.333(42타수 14안타)으로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1-5로 패해 다시 4연패 늪에 빠졌다. 올 시즌 중간 전적은 59승 61패가 돼 4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58승 62패)에 1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2025-08-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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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야구부’ 교토국제고, 日 고시엔 1차전서 우승 후보 꺾고 ‘2연패’ 순항
일본 고교야구 최고봉을 가리는 여름 고시엔에서 지난해 기적의 우승을 일궈낸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등학교가 2연패 도전의 첫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팀의 에이스 니시무라 잇키의 160구 역투를 앞세워 16강에 진출했다.
교토국제고는 13일 오전 8시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한신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여름 고시엔) 2회전(1회전은 부전승)에서 군마현 대표 겐다이 다카사키고교를 상대해 6-3 완승을 거뒀다. 교토국제고는 선발 투수로 나선 니시무라가 9이닝 3실점 완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끼리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교토국제고는 지난해 여름 고시엔, 겐다이 다카사키고는 지난해 봄 고시엔(제96회 센바츠) 우승팀이다.
당초 이날 경기는 교토국제고의 열세가 점쳐졌다. 여전히 우승 후보로 꼽히는 겐다이 다카사키고와 달리 교토국제고는 올해 마운드 힘이 다소 떨어져 힘겨운 승부가 예상됐다. 교토국제고는 올해 봄 고시엔 본선 진출엔 실패했다. 여름 고시엔은 지난달 교토 지역 예선에서 거듭 역전승을 거두며 2연속 본선 진출에 극적으로 성공했다.
이날 선취점은 교토국제고가 가져갔다. 1회초 2사 1·2루 위기를 잘 넘긴 교토국제고는 1회말 공격에서 초반부터 ‘작전 야구’로 승부를 걸었다. 1사 만루 기회에서 4번 타자 시미즈 시타가 기습적인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켰고, 이노마타 류고의 적시타까지 보태 2-0으로 앞서 나갔다.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겐다이 다카사키고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3회초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상황에서 니시무라의 폭투와 5번 타자 코보로 히로하루의 2타점 적시타로 2-3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교토국제고는 3회말 곧바로 재역전했다. 야마구치 사쿠라타의 큼지막한 2루타와 이노마타의 적시타를 묶어 4-3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교토국제고는 5회말 2사 3루에서 빠른 발을 활용한 쿠라하시 쇼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6회에도 바뀐 투수 사토 류즈키를 공략해, 니시무라가 볼넷을 골라낸 뒤 하세가와 하츠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6-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3회 3실점 이후 겐다이 다카사키고의 타선을 잘 틀어막은 니시무라는 100구를 훌쩍 넘겨 8회에 이어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니시무라는 2아웃을 잡은 뒤 무카이 쇼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160개 공으로 혼자서 27개 아웃카운트를 모두 잡아낸 혼신의 역투였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에는 ‘동해 바다’로 시작하는 교토국제고의 교가가 울려퍼졌다. 고시엔은 경기마다 승리한 팀의 교가를 제창하는 전통이 있다.
한편, 여름 고시엔은 일본 전역에서 3600여 개 고교 야구팀 중 지역 예선을 거쳐 49개 대표 학교가 참가한다. 그해 일본 고교야구 최고봉을 가린다는 점에서 ‘꿈의 무대’로 불린다.
전교생이 160여 명에 불과한 교토국제고는 1947년 재일 동포들이 세운 교토조선중이 전신이다. 1999년에 창단한 야구부는 2021년 처음 고시엔 본선 무대를 밟아 4강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간토다이이치고를 꺾고 사상 첫 여름 고시엔을 제패해 한일 양국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우승과 함께 NHK 방송을 통해 한국어 교가가 생중계로 울려퍼지는 장면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줬다.
지난 5일 개막한 올 여름 고시엔은 예년처럼 토너먼트 방식으로 왕좌를 가린다. 결승전은 2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첫 관문을 통과한 교토국제고는 16일 16강전을 치른다.
2025-08-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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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한일 맞대결 이정후 다루빗슈에 3타수 1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한일 맞대결에서 이정후가 다루빗슈 유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투수 다루빗슈를 첫 타석부터 공략하며 내야 안타를 빼앗았다.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초구와 2구 모두 파울에 그치며 불리한 볼카운트(2스트라이크)에 몰렸다.
3구째 바깥쪽 슬라이더 역시 빗맞았지만 타구가 3루 방면으로 느리게 굴렀고, 1루를 향해 전력질주한 이정후는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정후의 내야 안타로 1사 1·2루 득점 기회를 잡은 샌프란시스코는 후속 타자들이 침묵하며 선취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정후는 이후 두 타석은 모두 출루하지 못했다. 계속된 0의 행진 속에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4로 뒤진 7회말 공격 때는 우완 불펜투수 제러마이아 에스트라다 공략에 실패했다. 끈질긴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 땅볼에 그치며 1사 1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결국 1-4로 경기를 마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팀의 부진 속에서도 이정후는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다 전날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방망이가 침묵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안타를 뽑아냈다.
이날 안타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56을 유지했다. 이달 들어 10경기에서 타율 0.342(38타수 13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내내 식었던 방망이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2025-08-12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