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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곤잘로 결승골로 신바람 2연승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곤잘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충남 아산을 꺾고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부산은 24일 충남 이순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아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7분 곤잘로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1승7무8패(승점 40)를 기록한 부산은 2연승과 함께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인 5위를 수성했다.
부산은 순위 아래팀인 아산을 맞아 전반 고전했다. 점유율에서도 58%-42%로 밀리며 수세에 몰렸다. 전반 33분에 패널티킥까지 허용했지만 부산의 골키퍼 구상민이 아산 김종진의 킥을 잘 막아 위기를 넘겼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치고 후반을 맞은 부산은 보다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후반 17분 기회가 왔다. 공을 몰고 패널티지역으로 침투하던 곤잘로가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지며 패널티킥을 얻어 낸 것.
키커로 나선 부산의 빌레로가 찬 공을 아산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득점에 실패하는 듯 했으나, 이를 보고 달려들던 곤잘로가 골을 성공하며 귀중한 선제골을 기록했다. 부산은 후반 막판 여러 차례 위기를 골키퍼 구상민의 선방으로 잘 넘겨 승리를 챙겼다.
부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충북 청주FC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2025-08-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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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국가대표 이중 국적 첫 발탁
한국과 독일 이중 국적을 가진 축구선수 옌스 카스트로프(22·묀헨글라트바흐)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외국 태생의 이중 국적 선수가 성인 남자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2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 기간 미국 원정으로 치러질 미국, 멕시코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소집할 선수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2003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가 포함됐다.
독일 연령별 대표를 지낸 카스트로프는 한국 국가대표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독일에서 대한축구협회로 소속 협회를 옮기면서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을 높였다.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는 젊지만,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하게 성장해온 선수다. 무엇보다 우리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점을 굉장히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빠르게 적응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FC 쾰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나 1군 경기에 뛰지 못한 카스트로프는 2022년부터 2부 분데스리가 뉘른베르크에서 경험을 쌓고 이번 시즌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옮겼다.
이번 선수 명단에는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FC로 옮긴 손흥민을 포함해,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합류하지 못했던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도 포함됐다.
2025-08-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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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SAHA·서울 장안중 청룡기 전국중학축구 첫 승
전국 중학교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62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가 지난 3일 개막한 가운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전통의 강호들이 잇따라 첫 승을 신고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부산지역에서는 7개 팀 중 3개 팀이 첫 승을 챙겼다.
부산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축구협회, 고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0개 시·군 32개 팀이 참가해 중학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개막 첫날인 지난 3일에는 32개 팀이 16경기를 치렀다.
전통의 강호들이 잇따라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디펜딩 챔피언’ 서울 장안중은 김준우의 멀티골을 앞세워 부산서부SC를 3-0으로 눌렀다. 장안중은 이날 고성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3조 첫 경기에서 후반 5분 김준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분 뒤 서준희, 후반 13분 김준우의 추가골 등을 합쳐 부산서부SC를 제압했다.
2022년 청룡기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부산SAHAFC는 강호 경남 마산중앙FC를 맞아 2-1로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부산SAHA는 이날 고성스포츠파크 2구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6조 첫 경기에서 전반 28분 임태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1-0으로 앞선 상태에서 후반전을 맞은 부산SAHA는 후반 10분 마산중앙중의 박지완에서 동점골을 허용해 박빙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후 공방을 벌이던 부산SAHA는 경기 종료 직전 송연오의 결승골로 강적을 꺾었다. 마산중앙중은 올해 금강송 춘계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강팀이다.
부산해운대구FC는 조별리그 6조 경기에서 전남 광양FC를 3-1로 제압하고 첫 승을 챙겼고, 부산수영SC는 조별리그 5조 경기에서 올해 전국 중등리그 부산1권역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부산진SC를 2-0꺾었다. 이로써 부산은 출전 팀 7개 중 3개 팀이 첫 승을 올렸다.
1조에서는 경기 화성이 경남 진주FC를 1-0으로 꺾었고, 같은 조 경남 양산FC는 경남 연초FC를 3-0으로 제압했다. 2조에선 경남 창녕FC가 울산 효정중을 4-0으로 크게 이겼고, 같은 조 서울 구산중은 경남산청축구스포츠클럽을 2-1로 물리치고 첫 승을 신고했다. 3조에선 경남 고성FC가 서울 남강FC를 4-3으로 꺾었다. 4조에선 경기HSFA와 경남 진주동FC가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같은 조 전남 영광FC는 경기 안성을 3-0으로 제압했다.
5조에선 대구FC경산무학중등축구클럽이 서울 광희중을 2-0으로 이기며 순항했다. 7조에선 인천 동광중이 부산인터풋볼아카데미를 4-2로 꺾었으며, 같은 조 서울 둔촌중은 경기 여주시를 5-2로 제압하고 1승을 챙겼다. 8조에선 경북 용운중과 전북완주풋볼스포츠클럽이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같은 조 경기용인시축구센터는 부산 덕천SC에 5-0 대승을 거뒀다. 각 조 1·2위 팀이 출전하는 본선 토너먼트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2025-08-04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