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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드림, ‘광주시 장애인 문화예술 정책포럼’서 장애예술 일자리 모델 제시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 전문기업 ㈜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은 지난 16일 광주장애예술인지원협회(회장 전자광) 주관으로 열린 ‘광주광역시 장애인 문화예술 정책포럼’에 사례 발표 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장애 예술인 작품의 시장 진입 전략: 브랜딩에서 제도까지’를 주제로,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이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업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문화예술 관계자와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애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브이드림은 장애인 고용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 ‘플립(Flipped)’의 개발 배경과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장애인의 근무 환경 제약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통해 수많은 장애 근로자에게 실제 근무 기회를 제공한 사례로 소개됐다.
브이드림은 이어 장애 예술인 창작소 ‘브이아트갤러리(V-Art Gallery)’의 운영 사례도 공유했다. 브이아트갤러리는 장애예술인의 회화·공예·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굿즈(상품) 제작과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브이드림은 이를 통해 장애 예술인들이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브이드림이 제안하는 미래 방향성은 ‘기업의 법적 고용 의무 이행’과 ‘장애 예술품 시장 진입’을 결합한 통합 모델”이라며,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예술품 판매 플랫폼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장애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장애인 고용은 단순한 사회공헌이 아니라, 기업의 ESG 경영과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브이드림은 고용과 문화, 기술을 연결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브이드림은 현재 특허받은 ‘플립(Flipped)’ 시스템을 기반으로, 장애인 구직자 DB와 AI 직무 매칭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 유형별 특성과 직무 적합도를 고려한 고용 연계가 가능하며, 근로자는 재택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필요한 직무 인재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어 ESG 경영 실천의 효율적인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광주장애예술인지원협회는 2019년 2월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지역 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협회는 전시회, 공모전, 미술교류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유망 장애 예술인을 발굴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브이드림과 협회는 장애 예술인의 창작이 단순한 문화 활동을 넘어, 자립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향후 양 기관은 예술과 고용을 결합한 협력 프로젝트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25-10-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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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세무사회, ‘2025년 회직자 워크숍’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16일 부산호텔컨벤션웨딩홀에서 ‘2025년 회직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회직자 간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향후 부산지방세무사회의 주요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는 권영희 회장과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김관균 감사, 서울지방회 이종탁 회장, 중부지방회 이재실 회장, 한국세무사회 조덕희 전산이사와 박유리 여성이사, 부산지방회 이영근 고문 등 각 지역 세무사회 인사와 회직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권영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회직자 워크숍을 주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회장단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회무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주요 관서들과의 교류를 포함해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좋은 성과와 아이디어가 도출돼 회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직의 성장은 구성원 간의 신뢰와 협력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회원과 회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부산지방세무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워크숍의 첫 순서는 노태주 고문의 특강 ‘AI 시대에 세무사의 역할’로 시작됐다. 노 고문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세무사의 전문성과 윤리성, 그리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업무 패러다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무사는 단순한 회계 전문가를 넘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조언자이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이 더욱 요구된다”고 전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각 위원회별 업무 보고 및 향후 추진 계획이 발표됐으며, 실질적인 회무 개선 방안과 회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논의됐다. 특히 청년 세무사 육성과 교육 확대, 지역 사회 공헌 활동 강화, 세무사 역량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연수 프로그램 확대 등 구체적인 계획들이 제시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후 김홍규 세무사가 ‘인생 철학’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이어갔다. 김 세무사는 직업인으로서의 가치관, 삶의 균형, 그리고 세무사로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개인적 성찰을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실무적인 지식과 더불어 인간적인 통찰을 공유하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진 만찬 자리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이 참석해 부산지방세무사회의 성과를 격려했다. 구 회장은 “부산지방세무사회는 권영희 회장 취임 이후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청년 세무사들이 중심이 돼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라며, 부산지방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회가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직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간 교류는 물론, 세무사의 미래 역할과 조직 발전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특히 AI 시대를 맞아 세무사의 전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갖춰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회의 형식을 넘어, 세무사 조직의 전문성 강화와 더불어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다지는 장으로 평가됐다.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25년 한 해를 ‘회원 중심, 신뢰 기반, 미래 준비의 해’로 삼고, 회원 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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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간호사회, 저소득가정 아동 위한 ‘간호돌봄봉사단’ 봉사활동
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는 지난 10월 16일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간호사의 전문성과 따뜻한 돌봄 정신을 지역사회에 실천하는 ‘간호돌봄봉사단’의 일환으로, 부산 동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내 ‘동구어린이식당’에서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간호돌봄봉사단 소속 간호사 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봉사의 손길을 더했다. 이들은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나눌 수 있도록 ‘마라탕 밀키트’를 직접 제작해 도시락 형태로 제공했다. 아동들의 입맛과 건강을 고려한 식단 구성으로, 정성껏 준비된 도시락은 참여 아동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어린이식당’은 부산시 동구 지역 내에서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주 1회 운영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특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균형 잡힌 저녁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내 복지관, 기관,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음식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는 간호사의 손길이 보태져 그 의미를 더했다.
박남희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간호의 본질인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시간호사회는 간호사로서의 전문성과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광역시간호사회는 그간 지역 내 의료 및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간호돌봄봉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관리, 위생교육, 복약지도 등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식사 봉사 또한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이다.
한편, 부산광역시간호사회는 간호전문직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간호, 지역과 상생하는 건강 돌봄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간호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먼저 찾아가 봉사하고, 지역사회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2025-10-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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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기업 모두 ‘만족’… 커리어다움 청년일경험(인턴형) 사업 호평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주)커리어다움이 운영하는 ‘청년일경험(인턴형) 사업’이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지역 고용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커리어다움은 청년에게는 실무 중심의 경력개발 기회를, 기업에는 현장 적합형 인재를 연결하는 청년 매칭 전문기관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세심한 운영을 통해 사업 참여자들의 평가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청년 참여자들은 “실무를 경험하면서 직무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 “현장 경험이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일부 청년은 인턴 기간 중 성실한 근무 태도와 업무 이해력을 인정받아 정규직 전환 제안을 받는 사례도 있었다.
기업 관계자들 역시 “참여 청년들의 근무 태도와 성실함이 매우 우수했다”, “사업을 통해 우리 회사에 꼭 맞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었다”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다수의 기업이 추가 인턴 배정과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올해 초 배정된 인턴 운영 물량은 사업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소진됐다. 이는 청년들의 현장 경험 수요와 기업의 인재 확보 수요가 모두 높았기 때문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커리어다움의 우수한 운영 성과를 인정, 추가 예산을 긴급 배정했다. 커리어다움은 이를 바탕으로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2차 청년일경험(인턴형)’ 사업을 재개한다.
이번 추가 사업은 기존 참여 기업의 연장 수요뿐 아니라 신규 참여 문의도 함께 반영해, 더 많은 청년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더 많은 기업에게 인재 발굴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커리어다움은 단순한 인턴십을 넘어, 청년의 성장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인재 확보를 동시에 지원하는 ‘성장형 인턴십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 모델은 단순한 근무 경험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직무 이해 교육 △현장 실무 경험 △커리어 설계 컨설팅을 연계한 통합형 경력개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여 청년은 스스로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기업은 청년의 역량과 적합도를 장기적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다.
커리어다움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다양한 청년고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의 실질적 직무 역량 강화와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커리어다움 관계자는 “청년의 성장은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믿음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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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도시관리공단·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 취약계층에 나눔 실천
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윤재) 산하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지형)이 최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복지관은 최근 기장군 지역 내 저소득 및 소외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다행복한 추석’ 명절 지원 행사를 열고, 정성이 담긴 명절 먹거리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 다일엔지니어링(주), 부산기장나눔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장지사 등 여러 지역 기관과 기업의 후원과 협력으로 추진됐다.
후원 물품에는 소불고기와 식료품 세트, 참기름, 송편, 유과 등 총 330만 원 상당의 다양한 명절 음식이 포함됐다. 각 가정에 전달된 꾸러미는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외로운 명절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온기를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원을 받은 한 가정은 “명절을 앞두고 외롭고 막막했는데, 따뜻한 관심과 도움 덕분에 마음이 놓이고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임지형 관장은 “이번 명절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정성이 모여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명절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돌봄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은 기장군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명절이나 연말연시 등 소외되기 쉬운 시기에 맞춰 ‘따뜻한 기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025-10-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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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부검진센터,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캠페인 물품 기증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검진센터(본부장 최창근·건협부산서부)가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건협부산서부는 16일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에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캠페인’의 하나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 789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환경 보호와 더불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되었다.
기증된 물품은 의류, 의류 잡화, 생활 잡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직원들이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아름다운가게는 이 물품들을 선별 및 정리한 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최창근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환경을 생각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공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건협부산서부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관으로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실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공익적 목적에 사용하는 국내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건협부산서부와 같은 기관의 꾸준한 참여는 자원 순환 사회 구축과 지역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2025-10-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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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 ‘K-해양 강국’ 향한 힘찬 항해 시작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복합 물류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립하고 나섰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경자청)은 16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BJFEZ 2040 발전 계획 수립 1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산업 발전과 투자유치 분야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20년을 내다본 미래 전략과 실행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BJFEZ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로드맵 구축의 중간 과정으로, 산업별 발전 방향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구체화하고 민관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손일권 전문위원은 ‘BJFEZ 2040 발전 계획 중간 과업 보고’를 통해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 분석과 지역의 내부 역량 진단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BJFEZ의 미래 청사진으로 “K-해양 강국 실현을 위한 글로벌 복합 물류 비즈니스 중심지”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뒷받침할 전략 과제를 설명했다.
특히 손 위원은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속에서 BJFEZ는 물류 거점 이상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AI 기반 물류 기술과 자율 운송 분야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된 토론에는 학계, 기업, 연구기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주목을 받은 5가지 핵심 실행 과제가 도출됐다.
첫 번째 과제로는 ‘항만물류 AI·로봇연구소’ 설치가 제안됐다. AI 기반 물류 관제, 무인운반장치, 로봇 자동화 기술 등을 실증하고 연구할 수 있는 전용 거점을 부산·진해항 일대에 조성함으로써, 이 지역을 ‘스마트 항만 테스트베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가치 물류산업 육성과 기술 자립 기반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는 항만·공항·산업단지를 연계하는 글로벌 물류 전문 인력을 지역 내에서 직접 양성하자는 취지로, 해외 대학과 공동 운영하는 ‘국제첨단물류대학’ 설립 방안이 논의됐다.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장기적으로는 지역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할 ‘인력 파이프라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세 번째 과제는 경제자유구역 내 ‘규제 프리 스탠다드지역’ 시범 운영이다. 무인 운송, 드론 물류, 자율 주행 등 차세대 산업 기술을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제를 도입, 혁신 기업과 스타트업이 기술 검증을 원활히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이로 인해 외국 기업의 기술 투자 유치 촉진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네 번째 과제는 항만 자동화를 위한 ‘항만운영장비 클러스터’ 조성이다. 항만 장비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R&D 기능을 한곳에 집약해 크레인, 센서, 제어시스템 등 주요 장비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만 장비 국산화를 이루고, 연관 중소기업의 경쟁력도 함께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제안된 다섯 번째 과제는 입주 외국 기업 및 고급 기술 인력을 위한 ‘비자 특례제도’ 신설이다. 외국인 종사자와 그 가족의 장기 체류를 지원하고, 전문직·기술직 외국인의 근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글로벌 인재 유입에 유리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려는 시도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논의된 실행 과제들이 실현될 경우 BJFEZ는 단순한 산업개발 구역을 넘어 산업, 교육, 연구, 정주가 결합된 복합물류 혁신지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경남이 세계 항만물류 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성장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BJFEZ가 향후 20년간 나아갈 산업·투자 전략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실행력 있는 발전 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자청은 오는 23일 ‘제2차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개발 계획과 정주 환경 분야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 두 차례 회의의 성과는 오는 12월 개최될 ‘BJFEZ 2040 발전 계획 최종보고회 포럼’에서 종합적으로 발표된다.
부산과 진해가 전통적인 항만도시의 틀을 넘어, 미래형 복합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항해에 나서고 있다.
2025-10-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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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빈 상가 도시, 부산 되살릴 주거 중심 도시계획으로 전환
정부는 주택난 해소를 위해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은 상가 의무비율을 줄여 주거 공급을 늘리는 방안을 내놓았다. 도심 공실을 줄이고 주택난을 완화하려는 합리적 시도다. 그러나 부산의 현실은 다르다. 주택난보다 상업용 부동산 공실 누적이 더 큰 문제로 다가온다.
부산의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해 말 기준 18%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0%대 중반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단위계획은 상가 비율을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구 암남동의 경우, 상가 비율을 50%로 정하고, 완화하더라도 최소 20% 이상을 상가로 채워야 한다. 수요가 없는 상가를 억지로 지어야 하고, 결과적으로 상가는 비고 남은 상권마저 약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지금 필요한 것은 상가 중심의 개발이 아니라, 주거 중심의 유연한 도시계획이다. 이미 현장에서는 “상가 대신 주택으로 허용해 분양가를 낮추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부산의 용도용적제는 주거 비율이 높을수록 오히려 용적률을 낮추는 구조다. 수요가 주거에 몰리더라도 규제가 이를 억제하고 상가 비율을 강제한다. 상업지역은 본래 도시 활력을 불러내는 거점이어야 하지만 지금은 공실만 쌓이는 구조로 전락했다.
상가 비율을 줄여 주거 수요를 흡수하고, 주거 비율 증가에 따른 용적률 페널티는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 주거가 필요한 곳에는 유연하게 전환이 가능해야 하며, 수요 연동형 계획을 도입해 공급을 실수요 중심으로 조정해야 한다.
부산의 미분양 문제 역시 단순한 공급 과잉의 문제가 아니다. 수도권 중심의 일률적 규제가 그대로 적용되면서 주거 이동성이 심각하게 막혀 있다. 산복도로와 노후 주거지에 여전히 많은 시민이 살고 있지만, 고분양가와 거래세·대출 규제가 겹쳐 이사 수요가 억제된다. 대기업 브랜드 단지는 일부 선방하지만, 지방 중소 건설사는 미분양에 직면해 생존 위기에 처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HUG 보증제도나 LH 매입도 취지와는 달리 현장에서는 규제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HUG 보증심사는 절차가 길고, 그 사이 금융비용은 눈덩이처럼 커진다. LH 매입 기준은 현장 수요와의 간극이 커 거래 성사가 어려우며,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많은 사업자가 중도 포기하고 있다. 여기에 과도한 공공기여와 상가 비율 강제가 겹치면서 분양가는 더욱 오르고, 이는 다시 미분양으로 이어진다. 결국 제도는 안전망이 아니라 시장의 발목을 잡는 구조가 되고 있다.
해법은 민간의 장기 임대 역량을 시장 안으로 다시 끌어들이는 것이다. 과거 정부가 임대사업자를 투기 세력으로 낙인 찍으며 종부세 부담이 커지고, 보증보험 가입이 막혀 전세 반환 불안까지 확산됐다. 그 결과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은 위축됐고, 주거 이동성은 더 악화됐다.
이제는 민간 임대사업자 등록 제도를 실효적으로 복원해야 한다. 종부세 합산 배제, 양도세 중과 배제,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장기 임대 인센티브를 정교하게 설계해 민간이 안정적으로 공급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동시에 HUG와 LH는 심사와 매입 절차를 단순화하고, 부산의 상가 비율 규제와 용도용적제를 수요 연동형, 탄력형으로 재편해야 한다. 지금의 상가 용도는 임대 주거용으로 유연하게 전환 가능하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거래세와 대출 규제는 이동성 회복을 목표로 미세조정하되, 과열 우려가 있는 구간에는 상시적 안전장치를 병행해야 한다. 민간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여지를 확보하지 않으면, 공공은 감당할 수 없는 비용과 책임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
결국 부산의 도시문제는 단순한 공급 확대나 규제 완화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문제의 본질은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규제 틀에 있다. 빈 상가가 쌓이고 주거 수요가 억제되는 구조 속에서 ‘공급’은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정책은 구호가 아니라 실행에서 평가를 받는다. 지금 필요한 것은 단일한 해법이 아닌 복합적이고 정교한 전략이다. 수요에 귀 기울이고, 규제를 유연화하며, 민간의 역량을 다시 제도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 그것이야말로 부산의 빈 상가를 기회의 공간으로, 정체된 도시를 회복의 무대로 바꾸는 열쇠다.
2025-10-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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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블루라인파크, 대한민국 SNS 대상 2년 연속 수상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지난 1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5회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국내 관광 명소의 글로벌 SNS 소통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2011년 제정된 이후 기업·공공기관의 SNS 활용 성과를 정량·전문가 평가와 사용자 투표를 통해 종합 심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미디어 시상식이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인스타그래머블 랜드마크로 꼽히는 스카이캡슐과 해운대 해변열차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세계 각국의 팔로워와 공유하며 한국 관광 홍보에 앞장서 왔다. 특히 공식 캐릭터 ‘해리’(해달)와 ‘루루’(갈매기)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특히 사용자 투표에서는 매체 특성에 맞는 스토리텔링이 강점, 꼭 가고 싶은 관광지, 재미있고 소통이 잘 된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운대블루라인파크 SNS는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페이스북 ·샤오홍슈 총 6개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설한 샤오홍슈(RED) 채널은 해운대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앞세워 개설 3개월 만에 조회수 120만 회를 돌파, 중화권 MZ세대가 인정한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관광특구와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해양관광벨트의 중심으로 2022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데 이어, 2023년에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도 2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해운대블루라인(주) 배종진 대표는 “대한민국 SNS 대상 2회 연속 수상은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전 세계 팔로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제적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콘텐츠와 유익한 정보로 한국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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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노인복지관·우양재단, 지역 어르신 명절 대체식 전달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수탁기관인 동래구노인복지관이 우양재단의 ‘공백없는 빨간날’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 110명에게 명절 대체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긴 연휴로 인한 어르신들의 식사 공백을 채우고자 우양재단이 ‘공백없는 빨간날’ 사업을 주관해 동래구노인복지관에 대체식을 지원했다.
동래구노인복지관은 이 사업의 취지에 맞게 지역 내 어르신들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휴 간 식사 해결이 어려우신 분들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대체식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대체식 전달을 넘어, 복지관 직원들의 메시지 카드와 안부 전화를 통한 정서적 지원과 긴 연휴 동안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 규칙 카드 전달,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응급 전화번호 안내 등도 함께 이루어졌다.
명절 대체식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긴 연휴 끼니를 걱정했는데 명절에 걱정없이 보낼 수 있겠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동래구노인복지관 정지희 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만들 수 있었으며, 어르신들과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알게 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우양재단의 ‘공백없는 빨간날’과 같은 외부기관과의 원활한 교류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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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촉] 박승대 군 · 신민교 양 결혼
△박정삼(백송홀딩스 회장) 이희경 씨 장남 승대 군, 신용기 장정숙 씨 장녀 민교 양. 26일 오후 1시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 볼룸. 010-2847-0098.
2025-10-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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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생 농부, 5년째 저소득 아동에 햅쌀 기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달 30일 ‘97년생 농부’(대표 장현)가 부산 동래구 명장2동에 위치한 오해피데이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아현)에서 부산 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햅쌀 1t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부터 시작된 97년생 농부의 나눔 활동은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97년생 농부 장현 대표와 그의 할머니 박수연 씨,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 손연숙 단장, 부산사랑의열매 박영희 팀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햅쌀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부산 시내 지역아동센터에 배분되어, 아동 급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장현 대표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 베이커리와 케이크를 준비해 오해피데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아이들은 갓 구운 빵과 달콤한 디저트를 받고 기뻐했고, 장 대표 역시 환한 아이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장현 대표는 “농사를 지으며 얻은 많은 것을 주변과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웃음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 손연숙 단장은 “오늘 아이들이 쿠키선물세트와 정성스러운 케이크 그리고 햅쌀을 받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나눔이 아이들의 일상 속 작은 행복으로 이어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산사랑의열매 박영희 팀장은 “장현 대표의 꾸준한 나눔 덕분에 지역 아동들이 따뜻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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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핏한의원, 씀씀이가 바른병원 캠페인 참여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서정의)는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에 위치한 슬림핏한의원(대표 원장 박소현)이 ‘씀씀이가 바른병원’ 정기후원 캠페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슬림핏한의원은 이번 정기후원 참여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진료비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태게 됐다.
슬림핏한의원은 올해 7월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한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풍부한 외국인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방의료 서비스 및 관광 중국 현지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씀씀이가 바른병원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의료기관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이다. 슬림핏한의원의 후원금은 의료비 지원이 시급한 위기가정을 우선 대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박소현 원장은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치료 가능성이 삶의 질로 이어진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꾸준한 의료 나눔을 통해 지역 건강복지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박선영 사무처장은 “의료기관의 정기후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지속되는 기반이 된다. 슬림핏한의원의 참여는 지역 의료 신뢰망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5-10-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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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정대권(부산일보 마케팅기획부장) 씨 장모상
△박정세 씨 15일 별세. 이성호(시조시인) 씨 배우자, 이동규·신화·영아 씨 모친, 정대권(부산일보 마케팅기획부장)·김재형 씨 장모. 빈소 부산광역시 범일동 시민장례식장 503호. 발인 18일 오전 8시. 장지 부산추모공원. 010-4585-6682.
2025-10-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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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희귀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에 1억 1000만 원 후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지난 15일 부산 저소득층 희귀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해 후원금 1억 1000만 원을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장기간의 투병 생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명의 희귀질환 아동의 의료비와 16명의 장애아동 보조기구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2019년부터 비영리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희귀질환 아동의 의료비와 장애보기구 지원, 그리고 가족 화합을 위한 가족캠프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뇌전증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한부모가정과 웨스턴증후군으로 투병하는 저소득가정 아동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희귀질환 아동 총 153명을 지원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장기간 치료를 해야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큰 희귀질환 아동들에게 치료비 지원이 큰 힘이 된다고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희귀질환 아동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10-16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