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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순환예술전, 내달 7일까지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에서 열려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이 운영 중인 자원순환협력센터(강서구 생곡동 소재)에서 내달 7일까지 ‘국제순환예술전(International Circular Art Exhibition)’이 이어진다. ‘자연의 결을 잇다(Connecting the Texture of Nature)’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자원순환협력센터 1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Gachi(가치)예술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이 후원, 부산환경공단이 협력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이번 특별전시는 부산문화재단 국제예술교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한국을 비롯한 일본, 인도네시아, 미국, 불가리아, 벨기에, 프랑스 등 7개국 35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철, 흙, 나무, 천, 종이 등 자연에서 얻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예술과 생태가 조화롭게 순환하는 과정을 탐구하며, 환경에 해로운 화공약품과 고분자 물질 사용을 지양,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제작 기법을 적용했다. 기후위기, 해양 쓰레기, 자원순환 등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예술적 언어로 표현한 이번 국제예술 교류 프로젝트는 부산시민 뿐 아니라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환경과 예술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부산의 자원순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는 시민의 자원순환 인식 제고와 지속가능한 환경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전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2025-10-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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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방, 화재안전취약자를 위한 '화재안전 조성마을' 사업 추진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김조일)는 30일 부산진구 개금동 국민주택에서 ‘화재안전 조성마을' 신규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후 주택 지역의 화재 위험을 줄이고, 기초생활수급자·중증장애인·한부모가족·홀로 사는 노인 등 화재안전 취약 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개금2동 국민주택 일원 약 1,600 여 세대를 대상으로 소화기 1,500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2,500개, 자동소화 멀티탭 1,600개, 가스타이머콕 50개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일괄 보급했다. 또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해 노후 전기·가스 설비에 대한 무료 점검과 개선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헌승 국회의원, 배영숙 시의원, 초록우산 이수경 본부장, 전기안전공사 박병하 지사장, 개금2동 동장, 통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8명의 통장이 ‘소방안전지킴이'로 위촉돼 지역 주민의 자율 소방안전관리를 이끌게 된다.
부대행사로 현판 제막식과 소화기·감지기 설치 체험이 진행됐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초기 화재 대응, 심폐소생술 등 실전 중심의 안전교육이 실시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0월 1일 전국 최초로 '화재안전취약자 지원단'을 구성해 소방, 부산시 관련 부서, 사회복지법인, 민간봉사단 등 15개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에 취약한 계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조일 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안전 조성마을 사업은 단순한 소방시설 보급을 넘어 주민이 주도적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화재 위험이 높은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 계층의 생명을 지키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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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일 소방재난본부장, APEC 정상회의 안전관리태세 점검
부산소방재난본부장(본부장 김조일)은 30일 오전 APEC 정상회의 기간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부산 방문에 대비해 본부 내 ‘APEC소방종합대책상황실(CP)’과 정상 숙소에 설치된‘소방현장지휘소’3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안전관리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APEC 정상회의 안전관리를 위해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정상 숙소, 김해공항 및 주요 행사장 등 핵심 지점에 연인원 894명과 장비 231대를 배치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신속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정상 숙소와 김해 공항에는 소방현장지휘소(CP)를 설치해 실시간 상황 전파 및 현장 지휘통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조일 본부장은 현장 점검 후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며 “부산을 방문하는 회원국 정상과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인 만큼, 정상 숙소 및 주요 행사장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초동 대응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회의 일정과 정상들의 출국이 완료되는 11월 2일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각종 재난 및 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2025-10-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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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하반기 평생교육 역량강화 연수' 성료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윤지영)은 29일 부산평생교육사협회와 공동으로「2025년 하반기 평생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평생교육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평생학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평생교육의 확장성과 지속가능한 학습도시 구현’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부산지역 평생교육사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기관 탐방과 함께 △수성구의「평생교육과 미래교육의 통합, 지속가능한 학습도시로의 도약」사례 발표 △달서구의「달서평생학습관, 세대와 삶을 잇는 배움의 허브」운영 사례 공유 △환경생태 기반의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지영 원장은 “이번 연수는 부산평생교육사협회와 공동 기획·운영함으로써 현장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 평생교육 네트워크의 기반을 강화한 뜻깊은 자리였다”며“특히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직접 탐방하고 교류함으로써 평생교육의 확장성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부산지역의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평생교육사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와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0-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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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서 암말 '플라잉스타'가 우승 차지
지난 2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3경주로 열린 제19회 경상남도지사배(G3) 대상경주에서 장추열 기수가 기승한 ‘플라잉스타’가 우승을 차지하며, 국산 암말 장거리 강자로 우뚝 섰다.
이번 대회는 퀸즈투어 가을·겨울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하반기 개최되는 국산 암말 최장거리(2000m) 경주다. 올해 경주에는 총 16두의 경주마가 출전해 4번의 코너를 도는 쉽지 않은 코스를 완주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경주 초반 ‘캐치더드림’이 선행으로 레이스를 주도했으나,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가 들어서자 ‘플라잉스타’가 힘찬 걸음으로 선두를 역전했다. 뒤이어 ‘금아휴즈히트’와 ‘아잔타’가 맹렬히 추격했지만, ‘플라잉스타’는 여유 있는 주폭으로 격차를 벌리며 2위 ‘에이스하이’를 7마신 차로 제치고 가볍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주 기록은 2분 09초 0.
‘플라잉스타’는 지난해 브리더스컵 퀸 우승 이후 다소 기복을 보였으나, 꾸준한 출전으로 경기 운영 능력과 거리 적응력을 끌어올리며 값진 결실을 맺었다. 특히 2000m에서 두 차례 준우승한 경험이 이번 완벽한 전개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초반에는 무리하지 않고 차분히 따라가다 종반에 폭발적인 탄력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의 2위 아쉬움을 완벽히 씻어냈다.
2위는 일반경주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해온 ‘에이스하이’가 차지하며 이변을 연출했고, 3위는 5세마 ‘라온포레스트’가 차지했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보령라이트퀸’은 중위권 최외곽에서 전개하며 막판 추입을 노렸으나 진로가 막혀 5위에 그쳤다.
오는 11월 23일 마지막 관문인 브리더스컵 퀸에서 ‘플라잉스타’와 ‘보령라이트퀸’의 재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2025-10-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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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KBSN SPORTS, ‘호주 멜버른컵’ 국내 최초 생중계
호주 멜버른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경마대회 ‘멜버른컵(Melbourne Cup)’이 오는 11월 4일 한국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된다.
한국마사회와 KBSN SPORTS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해, 국내 팬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 축제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이번 중계는 11월 4일(한국시간) 화요일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 15분까지 KBSN SPORTS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방송은 현지 분위기와 출전마 분석, 전문가 예상 등을 담은 프리뷰 코너와 본 경주 중계로 이어진다.
특히 메인 레이스는 한국시간 기준 오후 1시에 출발할 예정으로, 호주 전역이 숨죽여 지켜보는 순간을 국내 팬들도 함께 경험하게 된다. 한국마사회는 “세계 경마의 중심에 있는 멜버른컵의 현장감과 열기를 한국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멜버른컵’은 1861년 처음 열린 이후 16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호주의 대표 경마대회다. 매년 11월 첫째 화요일 열리며, 이날은 빅토리아주의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호주에서는 이 날을 ‘The Race That Stops a Nation(국가를 멈추게 하는 경주)’라 부른다. 상점과 관공서는 물론 거리의 일상조차 잠시 멈추고, 국민 모두가 TV 앞에 모여 10여 분간 펼쳐지는 레이스에 열광한다.
2025년 멜버른컵은 ‘2025 Lexus Melbourne Cup’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열리며 총상금은 약 1,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93억 원)에 달한다. 주최는 빅토리아 경마클럽(Victoria Racing Club, VRC)으로, 남반구 최대 규모의 경마 이벤트이자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다. 대회는 총 3,200m 거리의 장거리 레이스로 세계 각국의 명마와 기수들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올해 멜버른컵에도 내로라하는 명마들이 출전 준비 중이며, 그중에서도 호주 현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Half Yours’는 장거리에서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는 능력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아일랜드 명조교사 조셉 오브라이언이 이끄는 ‘Al Riffa’는 유럽식 스테이어형 경주마로 3,000m 이상 거리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또한 크리스 왈러 마방의 ‘Valiant King’은 ‘Bart Cummings Stakes(2500m)’ 우승을 통해 멜버른컵 진출권을 확보하며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최종 출전마 24두는 오는 11월 1일(토) 플레밍턴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멜버른컵은 호주 전역이 즐기는 문화와 패션의 축제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1년 중 가장 화려한 차림으로 경마장을 찾으며, 특히 여성 관람객들은 개성 넘치는 드레스와 모자를 착용해 눈길을 끈다. 이러한 패션과 스타일 경쟁은 멜버른컵을 기다리는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자리 잡았다. 1962년부터 이어진 ‘Fashions on the Field’ 경연은 이러한 문화적 열기를 대표하는 행사로, 경마장 곳곳을 다채로운 색채로 물들인다. KBSN SPORTS는 이번 방송에서 경기 실황뿐 아니라 현지 패션 스냅과 축제 분위기도 함께 전하며,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멜버른컵의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멜버른컵은 전 세계 경마 팬들이 주목하는 가장 권위 있는 경주 중 하나로, 이번 생중계를 통해 국내 팬들도 세계적인 경마 문화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마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관점에서 다뤄 흥미롭고 현장감 넘치는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5-10-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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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지역 복지 기여 공로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 수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9일 UN평화기념관에서 열린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사업 협약 10주년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륙도 5,600원 희망나눔 사업’은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가 2016년부터 추진해온 대표적인 지역복지 협력 사업으로, 시민과 기업이 매월 5,600원을 기부해 현재까지 총 11억 원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부산항만공사는 3년간 누적 4,500만 원을 기부하며 사업 참여기관 중 최고액 기부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 관리·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에만 사회공헌 명목으로 총 38억 원을 집행하며 복지·환경·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헌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 ‘PORTner’(포트너)를 중심으로 ▲ 365일 나눔냉장고 ‘BPA 희망곳간’ 운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사업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단체헌혈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 ▲아동 영양 개선 사업 ▲청년 대상 항만 진로체험 프로그램 ▲명절맞이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 지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항만의 성장은 지역의 신뢰와 함께할 때 지속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 확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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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농협, 농업인대회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홍보 캠페인 전개
부산농협(본부장 이수철)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린 ‘제 38회 부산농업인대회’개막식에 참여해 농업인의 화합과 상생을 다지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수철 부산농협 본부장과 이홍대 가락농협 조합장이 참여한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과 유미복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함께하여 농심천심 운동의 의미와 취지를 알리며 국민과 농업인이 하나로 이어지는 상생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수철 본부장은 “농심천심 운동은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국민의 밥상으로 이어지는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기 위한 실천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0-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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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와 크리에이터가 어우러지는 '부산 이스포츠 나이트' 열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진흥원)은 이스포츠 기반 로컬 청년 문화 축제인 ‘부산 이스포츠 나이트(B.E.N)’를 오는 11월 1일(토)과 2일(일)까지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 및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진구청이 주최하고, 진흥원과 ㈜SBXG가 주관한다. 행사 기간 동안 브레나와 서면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11월 1일 브레나에서는 부산 연고 게임단 BNK FEARX의 ‘FC온라인 트라이아웃’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6년 FC온라인 프로 대회 참가를 목표로 선수를 선발하는 공식 행사로, 부산을 대표할 차세대 이스포츠 선수를 발굴할 기회가 될 것이다.
같은 날 현장에서는 BNK FEARX 게임단을 운영하는 ㈜SBXG의 게이밍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MP(Mouse Potato)’ 팝업 이벤트와 ‘롤큐(LOLQ)’ 소속 유명 게임 크리에이터들과의 팬미팅도 열려 현장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1월 2일에는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는 ‘이스포츠 청·백 운동회’가 진행된다. 참여 종목으로는 ▲카트라이더(박인수, 이재혁), ▲FC온라인(강무진, 김병권, 노영진, 신경섭), ▲오버워치(온사이드 게이밍, 前 GC 부산팀), ▲리그 오브 레전드(율드댕, 키아나믿어줘), ▲스타크래프트(도재욱, 이재호), 총 5종목의 인기 프로게이머들과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출전한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는 부산 지역 기업 BNK와 DRB가 게임 크리에이터들(율드댕, 키아나믿어줘)과 한 팀을 이루어, 시민과 함께 즐기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또한,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는 ‘롤큐(LOLQ)’소속 게임 크리에이터들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파이터5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가 참여하는 이스포츠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산진구청과 지역이스포츠 동아리, 게임 IP 팝업 부스도 운영돼 지역과 이스포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축제 현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부산 연고 게임단 BNK FEARX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청년 친화 도시 부산진구에서 이스포츠 문화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브레나 등 이스포츠 인프라뿐 아니라 지역 이스포츠 문화 활동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NK FEARX 소속사 ㈜SBXG 임정현 대표는 “청년친화도시로 선정된 부산 진구에서 청년층들이 열광하는 이스포츠로 ‘부산 이스포츠 나이트(Busan Esports Night)’를 첫 회로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부산 팬들에게 팀 성적뿐 아니라 페스티벌 문화로 돌려드리고 싶다. 개최를 위해 도움 주신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이스포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및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브레나 공식 누리집(brena.or.kr)과 SNS(부산이스포츠경기장 검색)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0-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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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완성의 해’ 선포한 부산관광공사, 추진단 신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사 공사)는 지난 10월 29일(수), 본부 대회의실에서 ‘ESG추진단 발족식 및 보고회’를 개최하며 ESG경영 완성과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공사는 2022년 ESG경영을 도입한 이후 체계적 기반 구축과 실행과제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2024년 ‘대한민국 ESG대상’을 비롯해 총 19건의 ESG 관련 수상과 인증을 달성하며 ESG경영 우수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발족식을 통해 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ESG 완성의 해(2025)’ 를 선언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된 ‘ESG추진단’은 비상설기구로서 ESG 전략·정책·성과를 총괄·조정하며, 각 부서의 책임경영체계 기반의 실행관리 강화와 성과 확산을 위한 내부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K-ESG 가이드라인을 연계해 공사형 ESG 경영모델을 정립하고, ESG 실천 과제의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 관광도시 부산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ESG추진단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유기적으로 연계된 다음 다섯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 기후위기 대응 및 녹색성장(국정과제 40~43(탄소중립·순환경제·기후적응 강화)
▲ 저출산·인구위기 대응(국정과제 87~90-출산·육아, 청년·노동대전환)
▲ 디지털플랫폼 정부 및 데이터 기반 행정
(국정과제 13~15, 24·25-유능한 정부·국민소통·AI 민주정부·지속가능발전 기반)
▲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상생(국정과제 49~55-균형성장·지역소멸 대응·지역인재 양성)
▲ 공공기관 경영혁신 및 ESG 확산(국정과제 18-공공기관 경영혁신)
이 같은 국정과제 연계 추진을 통해 공사는 정책과 현장을 잇는 실행형 ESG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부산형 ESG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ESG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우리 공사는 ESG추진단을 중심으로 공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과 ESG경영, 그리고 적극행정의 결합을 통해 부산의 관광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도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향후 ESG추진단을 중심으로 ▲ESG 실행관리 강화 ▲성과 모니터링 및 평가체계 정립 ▲전 부서 ESG 과제 확산 ▲시민·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3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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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복지매니저 직무교육 실시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두리발’ 운전원(복지매니저)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직무향상교육을 두리발팀 교육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총 203명의 복지매니저가 참여했으며,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무일이 아닌 휴일을 활용해 진행됐다. 공단 사회복지처는 복지매니저의 고객 응대 서비스 향상과 차량 관리 능력, 비상상황 대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교통약자 인식개선 △심폐소생술(CPR) 및 안전교육 △직무스트레스 완화 교육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 전문 강사가 참여해 교육의 깊이와 완성도를 높였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복지매니저는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절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은 복권기금사업 재원을 바탕으로 총 232대의 차량을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025-10-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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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총력 지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사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 전국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공단은 이번 장애인체전에서도 경기 운영, 안전 관리,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전 방위 지원을 통해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진정한 통합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공단은 이번 대회의 경기장인 스포원파크와 한마음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사이클, 테니스, 태권도, 댄스스포츠 등 주요 종목의 경기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시설 안전 점검과 장애인 편의시설을 강화했다.
또한 경기기간(10.31.~11.5.) 동안 ‘24시간 안전서포터즈’를 운영해 응급상황 대응, 시설 이상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출동, 교통·의료 연계 지원 등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경기장 내에는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선수단 이동동선과 관람객 통행 구간을 분리해 무사고·무민원 경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붐을 이끌기 위해 공단은 부산문화재단과 협력해 11월 1일 스포원 수변광장에서 문화예술 체험행사 ‘두근, 두구: 온기 속으로’를 개최한다.
‘창작공간 두구’ 입주 작가들과 함께 △이야기책 만들기 △마크라메 키트 △가족액자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일렉트로닉 탱고 밴드 ‘친친탱고’와 퍼포먼스팀 ‘엘 일루전’의 공연도 함께 펼쳐져 장애·비장애인이 예술로 하나 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와함께 공단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장애인체전 직관 챌린지’와 ‘전국장애인체전 탐험 QR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기장의 열기를 온라인으로 확산시킨다.
‘직관 챌린지’는 경기장을 직접 찾은 시민이 응원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고, ‘탐험 QR 이벤트’는 스포원파크·한마음스포츠센터에 숨은 QR코드를 찾아 참여한 시민에게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시민이 함께 응원하고, 공단이 함께 지키는 안전하고 따뜻한 축제”라며 “24시간 안전서포터즈 운영과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끝까지 완벽한 경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