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ESG 핵심과제 발굴’ 설문조사 추진
시민, 관광객, 관광업계 의견 반영
실효성 있는 ESG 경영 강화
2025년 부산관광공사 지속가능한 ESG경영 보고서 표지.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6년 ESG 경영 핵심과제 도출을 위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 관광객, 임직원, 관광업계, 협력업체, 전문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공사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ESG 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사는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제와 실제 경영·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분석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핵심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5월 20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공사 홈페이지와 SNS, 유관기관 및 관광업계 네트워크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2026년 ESG 실행과제 50개로, 환경(E) 10개, 사회(S) 22개, 거버넌스(G) 18개 과제에 대해 중요도와 영향도를 5점 척도로 평가하게 된다. 설문은 ESG 인식, 실행과제 평가, 자유의견 작성 등으로 구성된다.
공사는 지난해 처음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ESG 핵심과제 선정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조사 방식과 분석 체계를 한층 보완했다.
기존에는 시민과 관광객 의견을 통합 관리했지만, 올해는 응답군을 분리해 보다 세밀하게 의견을 분석한다. 또한 임직원, 관광업계, 협력사,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별 응답 현황도 관리해 조사 대표성을 높을 계획이다.
또한 단순 평균 점수 분석에 그치지 않고 중요도와 영향도 교차분석, 분야별 우선순위, 이해관계자별 비교분석 등을 함께 실시해 핵심과제 10개 내외를 최종 도출한다.
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실행과제 우선순위 조정과 성과 지표 개선 등에 반영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을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적극행정 관점에서 ESG 과제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당 데이터는 ESG 경영보고서와 각종 대외 평가 및 공시 대응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공사 담당자는 “이번 조사는 시민과 관광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공사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부산 관광산업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ESG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과 성과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