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개교 80주년 발대식 개최
개교 80주년 발대식. (고신대 제공)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는 지난달 30일 월드미션센터 5층 영빈관에서 ‘고신대학교 개교 80주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신대학교는 개교 80주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80년의 은혜와 역사를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공동위원장과 자문위원회, 교무위원, 학장, 학과장, 팀장, 학생대표 등 학교 구성원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발대식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은 이신열 교목실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1부 예배에서는 성훈 장로(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의 기도와 케냐 외국인 유학생 JOY와 IMANI의 ‘Amazing Grace’ 찬양 특송, 임명애 권사(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설교와 축도가 이어졌다.
강동명 목사(김해중앙교회)는 이사야 43장 18~21절 말씀을 본문으로 ‘개교 80주년이 되기까지, 그리고 그 이후도’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하나님은 광야에 길을 내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분”이라며 “지난 80년 동안 수많은 헌신과 눈물이 있었기에 오늘의 고신대학교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합과 협력을 통해 미래의 어려움을 넘어 더 큰 은혜의 역사를 써 내려가야 한다”며 고신대학교가 하나님을 높이며 세계를 섬기는 글로벌 기독교 대학으로 성장해 가기를 축복했다. 예배는 변성규 목사(목사동문회 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2부 발대식은 김종은 총괄본부장(고신대학교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권미량 부위원장(교학부총장)은 개교 80주년 비전과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고신대학교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높은 취업률과 국가고시 우수 성과 등을 이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개교 80주년 기금 동역을 요청하며 다음 세대를 밝히는 ‘3 LIGHT’ 비전을 공유했다. ‘Hope Light’(희망의 빛), ‘Share Light’(나눔의 빛), ‘Change Light’(변화의 빛)를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대학과 교회, 동문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역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개교 80주년 발대식. (고신대 제공)
개교 80주년 준비위원회는 자문위원 위촉식을 통해 대내외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이어 교수대표 반재훈 회장, 직원대표 김민정 위원장, 학생대표 유태혁 부회장이 함께 80주년 선언문을 낭독하며 학교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정기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학교의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고신대학교가 있기까지 헌신해 주신 교직원과 동문, 후원자 여러분의 섬김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상일 이사장(학교법인 고려학원)은 격려사에서 “인간의 노력과 하나님의 역사가 함께할 때 놀라운 열매가 맺어진다”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고신대학교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학교 발전을 위한 후원과 협력도 이어졌다. 이상영 목사(명곡교회 담임)는 모친인 故 김명인 집사의 후학 양성의 뜻을 이어받아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성안교회(담임목사 강진실)도 발전기금 각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코어메이커스(대표이사 장무성)와 개교 80주년 후원 협력 MOU를 체결하며 미래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참석자들이 개교 80주년 기념 티셔츠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며 지난 80년의 은혜를 함께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고신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신대학교 특별교단기도회’는 오는 6월 16일 오후 2시 고신대학교 한상동홀에서 개최된다. 이어 7월 1~8일 고신대학교·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함께 하는 ‘스리랑카 의료·교육 해외봉사’를 진행한다.
또한 고신대학교와 부산 S.F.C가 함께하는 연합수련회 ‘부르심: 하나님 앞에 서다’가 7월 27~29일 고신대학교에서 열리며, 개교 80주년 기념 ‘진해신학강좌’는 8월 6일~9일 제일진해교회에서 개최된다. 이어 ‘개교 기념식 및 동문 초청 홈커밍데이’는 9월 4일 진행될 예정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