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책둠벙도서관, 국비 공모 사업 올해만 벌써 5관왕
문체부 산한 국립어린이도서관 주관
이야기가 있는 코딩 등 2개 사업 선정
앞선 미꿈소·문화예술 동아리 지원도
고성군 책둠벙도서관. 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 ‘책둠범도서관’이 올해만 국비 지원 공모 사업 5관왕을 달성했다.
고성군은 책둠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과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에 연거푸 선정돼 대도시 못지않은 최첨단 창의 교육과 촘촘한 독서 복지를 실천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생성형 AI와 코딩을 결합해 아이들이 책 속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고 전문 창작 장비를 활용해 직접 굿즈도 제작해 보는 사업이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를 직접 찾아가 전문 강사와 활동 도서를 지원해 안정적인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는 방식으로 독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책둠범도서관은 앞서 △미래꿈희망창작소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독서동아리 지원 공모에도 선정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성군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책둠벙도서관이 전국 공공도서관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따듯한 독서 복지 환경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책둠벙도서관은 지난해 9월 개관한 아동문학 특화 도서관이다. ‘책과 이야기가 모이고 군민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 문화의 웅덩이’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지상 2층 규모로 북카페 ‘맛있는 둠벙’, 아동도서 열람·대출 공간 ‘상상둠벙’, 영유아 돌봄을 위한 ‘새싹둠벙’, 수유실 ‘맘마둠벙’, 독서공간 ‘모두의 둠벙’, 강연·프로그램실 ‘지식둠벙’ 등을 갖췄다.
단순히 책을 읽고 대여하는 시설이 아닌, 지역민 모두가 같이 운영하고 가꾸는 문화공간을 지향한다.
바로 옆에 힐링공원도 자리 잡고 있어 독서와 휴식, 산책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지역 사회에 문화적 자양분이 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최근 누적 방문객 6만 명을 돌파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