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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반려견 동반 '포동 전용기' 다음 달 2차 운항
LG유플러스는 자사 반려동물 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과 제주항공이 함께 운영하는 반려견 동반 전용기 ‘포동 전용기’가 다음 달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포동 전용기는 국내 유일 반려견 동반 전용기로, 반려견과 견주가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지난달 처음 운항한 후 이번이 두 번째 운항이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해 총 3석으로 구성된 이번 패키지는 다음 달 15일 오전 11시 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17일 오후 8시에 김포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가격은 66만 원이며 포동에서 17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대한 숏폼 광고를 진행 중이며,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로 만든 강아지 목소리를 활용한 광고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측은 “탑승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져 6월에도 포동 전용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광고 캠페인으로 포동 인지도를 높여 본격적으로 반려견 동반 여행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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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선 네트워크 운용관리 자동화 AI 플랫폼 개발
SK텔레콤은 유선망 운용에 필요한 제어·점검 작업의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유선망 제어 플랫폼 ‘AI 오케스트레이터’를 자체 개발하고 5G·LTE 유선망 전체에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코드형 인프라(IaC)를 통해 네트워크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자동화한 플랫폼이다.
통신사 유선망은 개별 기지국부터 백본망까지 수십 종의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통신 장비로 이뤄져 있어 네트워크 운용자는 이를 제어하려면 장비·모델마다 서로 다른 명령어를 모두 숙지하고 직접 작업해야 했다.
AI 오케스트레이터를 활용할 경우 네트워크 운용자는 본인에게 익숙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스크립트를 입력하기만 하면 전체 장비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 편리하고, 작업 시간과 오류도 줄어든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또한 위험 명령어가 실행되는 코드를 자동 검출하고 담당자 승인을 받게 하는 등 망 운영 보안성을 높였으며, AI 기반 분석·모델 기능을 내재해 전국 통신 장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네트워크 운용자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 류탁기 인프라 기술담당은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유선망 운영을 위한 넷데브옵스를 도입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넷데브옵스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링과 IT 운영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자 간 협업을 강조하는 개발 방법론이다.
2024-05-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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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맞춤형 의료 로봇 서비스’ 강화
LG전자가 의료환경에 최적화된 공감지능(AI)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의료 서비스 분야 내 새로운 고객경험 혁신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한림대 성심병원과 ‘의료진과 환자의 스마트 병원 라이프를 위한 로봇 서비스 발굴·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림대 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 LG전자 노규찬 로봇사업담당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 특화 로봇 시나리오 발굴·실증 사례 구축, 국내외 의료 기관 내 다양한 로봇 활용 기회 발굴·협업, 병원 특화 로봇 제품 기획·시스템 연동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AI 클로이 로봇을 앞세워 의료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수준의 의료서비스 로봇을 운영 중인 한림대 성심병원을 ‘LG전자 첨단로봇 선도병원’으로 지정하고 병원 내 다양한 로봇 실증 사례를 연구한다.
특히 LG전자는 지난 CES 2024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B2B(기업간 거래) 현장에서 운영 중인 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이 최적의 의료 서비스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문형 LG 클로이 서브봇은 4칸의 양문형 서랍에 최대 30kg까지 물건 적재가 가능, 다양한 크기의 의료용 물품 배송이 수월하다. 내부에는 위생을 고려해 항균 처리된 소재 및 환기팬을 적용했다. 또 이송 중인 의약품 및 검체, 혈액 등 물품의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는 보안∙잠금장치가 탑재됐다.
환자와 방문객으로 복잡한 병원 내 공간에서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고도화된 장애물 회피 기술과 안정적인 주행 능력이 중요하다.
LG 클로이 로봇은 레이저 기반의 라이다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주변 사물을 인식하고 이를 AI가 정밀하게 분석, 공간을 지도화해 번잡한 병원 내 공간을 안정적으로 주행한다. 스스로 병원 내 승강기를 호출해 병상 침대나 링거 주사용 스탠드 등을 인식하며 안전하게 탑승한다.
전면에 탑재된 10.1인치 터치 화면과 음성 안내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에스코트 기능을 활용하면 약국, 병원비 수납처 등으로 직접 길도 안내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서울대병원 대한외래를 시작으로 이원 의료재단, 국립 암센터, 용인 세브란스 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에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지속 공급하며 의료 서비스 분야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2024-05-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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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유럽 국제 타이어 전시회 참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이하 한국타이어)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유럽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더 타이어 쾰른’은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타이어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타이어 전시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여름용 타이어 신상품 ‘아이온 GT’와 전기버스용 타이어 ‘e 스마트 시티 AU56’을 처음 선보인다.
아이온 GT는 지속 가능한 원료의 비중이 높은 상품으로 개발된 만큼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 로고인 ‘ISCC 플러스’가 각인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세단,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타이어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앞서 2021년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ISCC 플러스 인증을 통해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업계 최상위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또한 e 스마트 시티 AU56은 기존 버스용 타이어 대비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하며, 혁신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접지력과 연장된 트레드 수명이 강점인 상품이다.
이외에도 독일 미래 타이어 연합(AZuR)의 공동 전시에도 참여한다. AZuR은 지속 가능한 타이어 순환 경제 이니셔티브 수행을 목표로 만들어진 글로벌 타이어 네트워크로,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AZuR에 합류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와 영국 트럭 전시회, 쾰른 타이어 전시회 등 글로벌 주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2024-05-1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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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X2, BMW '쿠페 불패' 신화 도전
BMW코리아에 있어서 프리미엄 소형 SAC(스포츠액티비티쿠페) ‘뉴 X2’는 아픈 손가락이다. 형제 모델인 ‘X4’, ‘X6’ 등의 라인업은 대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한국사람들이 작은 수입차는 선호하지 않는 탓에 그동안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BMW가 차체를 키우고 고급 옵션을 대거 기본 사양으로 하는 등 상품성을 업그레이드 한 완전변경 모델을 지난달 초 6년 만에 출시, 주목을 받고 있다.
■뉴 X2, 차체 키우고 고급사용 기본화
뉴 X2는 옆에서 보면 외관상으로 확연하게 길어지면서 디자인 면에서도 볼륨감 있게 바뀌었다.
14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뉴 X2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 195mm, 전폭 5mm, 전고가 65mm 각각 증가했으며, 실내공간을 가늠케하는 휠베이스(앞뒤바퀴 축간거리)도 20mm 늘어나 좌석과 트렁크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차체가 길어지면서 리어 스포일러(뒷날개)를 기존 뒷유리 상단에서 하단으로 옮겨 한층 유려한 차체 실루엣을 완성했다. 밋밋했던 리어 펜더(뒷바퀴 덮개)도 볼록하게 했다.
뉴 X2는 기본 옵션도 5시리즈 이상에 장착한 기능들이 많다.
야간주행시 눈에 띄는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 ‘BMW 아이코닉 글로우’와 다른 운전자의 눈부심은 방지하면서 최적의 시야를 확보해 주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최고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서라운드 뷰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모두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있다.
또한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OS 9을 적용해 디지털 콘텐츠도 뛰어나다.
뉴 X2에는 BMW 최초로 T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이 적용된다. 지도·교통 정보를 모두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전송받아 언제나 실시간으로 최신 데이터를 반영해 최적의 경로로 안내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도 연동된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으로 에어콘솔 게임과 BMW 비디오 앱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BMW 앱 스토어를 통해 멜론과 플로, 스포티파이, SBS 고릴라 등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서드파티 앱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다.
뉴 X2는 x드라이브 20i M스포츠패키지 단일 모델로 먼저 출시됐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갖춘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있다. 가격(부가세포함)은 6830만 원이다.
■X4·X6처럼 X2도 성공할까
국내에서 쿠페형 SUV 시장은 최근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해에는 X4 x드라이브20i가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료 기준 4440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수입 SUV 중 판매 1위를 차지했다. X4(M모델 포함) 전체로는 5236대를 기록했다. X6(M모델 포함)도 역시 지난해 총 3757대가 판매되며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 하지만 X2는 이처럼 형제 모델들이 2022년 611대, 지난해 415대에 그쳤다.
이에 BMW코리아는 차체를 키우면서 상품성을 강화해 판매량을 높인다는 전략을 세웠다. X4와 X6에 부족한 라인업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X4와 X6의 경우 지난해 세부 트림이 각각 4개, 6개였는데, X2는 2개뿐이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소형 SAC 부문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인 뉴 iX2 e드라이브20을 출시할 계획이며,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뉴 X2 M35i도 하반기 도입할 예정이다.
2024-05-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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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새 물청소기 ‘다이슨 워시G1’ 공개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바닥 청소에 최적화된 설계로 흡입력 사용 없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가 동시에 가능한 ‘다이슨 워시G1 물청소기’를 14일 공개했다.
이 물청소기는 1L 용량의 물탱크가 탑재돼 있어 최대 290㎡의 넓은 바닥 면적을 청소할 수 있다. 또한 물 공급과 닦아내는 기술·분리 시스템이 결합돼 젖은 오염물부터 마른 이물질까지 자동으로 한 번에 분리해 더욱 깔끔한 청소와 관리가 가능하다.
다이슨 홈 엔지니어링 찰리 파크 총괄 부사장은 “물청소는 꼭 필요한 집안일로 여겨지지만 얼룩 제거와 청소 성능, 물청소 마무리 측면에서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물청소기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바닥을 편리하면서도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는 다이슨 최초의 바닥 청소에 최적화된 새로운 물청소기”라고 설명했다.
다이슨 모터로 구동되는 두 개의 롤러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26개의 분사구를 통해 롤러 전체에 고르게 물이 공급된다. 각 롤러는 1cm²당 6만 4800개의 필라멘트로 채워진 고밀도 마이크로파이버(올이 매우 가느다란 실)로 구성돼 있으며, 고밀도 마이크로파이버에 지속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 강력한 흡수력으로 얼룩과 먼지, 이물질, 머리카락이 제거된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두 개의 롤러를 헤드 전면과 후면에 배치해 각 롤러가 바닥을 더욱 효과적으로 닦아내도록 설계했으며, 이를 통해 얼룩을 보다 강력하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다이슨 워시G1 물청소기는 오염물질과 오염수를 서로 분리해, 손 대지 않고 깔끔하게 버릴 수 있는 다이슨만의 분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내구성이 뛰어난 추출판이 롤러에서 오염수를 분리하고, 나일론 브러시가 장착된 보조 브러시바가 마이크로파이버 롤러에 붙은 먼지와 이물질을 분리해 오염수는 오수통으로, 오염물질은 탈착식 먼지 트레이로 보낸다. 먼지 트레이는 500마이크론 크기의 메쉬 소재로 제작돼 오염물질과 오염수를 분리한다. 분리된 오염수는 0.8L 용량의 오수통으로 모인다. 이처럼 먼지를 비롯한 오염물질은 헤드에 보관하고, 오염수는 오수통에 보관하면 쉽고 깔끔한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다이슨 워시G1 물청소기는 사용자의 유지 보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기 내부 모든 부분이 매끄럽게 마감 돼 사용자 손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 먼지나 오염물질이 쌓이는 것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물탱크와 오수통 모두 유지관리와 세척에 용이하도록 큰 개구부가 적용됐다. 청소를 마친 후 자동 세척 모드를 활용하면 깨끗한 물로 제품 내부를 세척할 수 있어 다음 사용시 용이하다.
다이슨 워시G1 물청소기는 3가지 물 공급 모드와 맥스 모드를 갖추고 있어 이물질 종류와 오염도에 따라 물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다. 사용자 개인의 청소 목적에 맞게 물 공급 모드를 3단계 레벨(낮음, 중간, 높음)로 세밀하게 조정 가능하며, 맥스 모드 구동시 두 롤러에 최대치의 물을 공급해 찌든 때와 말라붙은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찰리 파크 총괄 부사장은 “얼룩 제거 성능은 바닥의 수분량과 청소기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진다. 이를 고려해 다이슨은 사용자가 집을 효과적이면서도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제어 가능한 제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클리너헤드의 전체 너비를 커버하는 롤러는 모서리까지 구석구석 청소 가능하다. 다이슨 워시G1 물청소기는 두 개의 마이크로파이버 롤러 내부에 장착된 각각의 모터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해 양방향 모두 청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이슨 엔지니어는 최적의 기동성을 위해 물 공급 모드에 따라 각 모터의 회전 속도를 일정하게 조정해 청소 중에도 움직임이 매끄럽고 다루기 쉽게 설계했다. 다이슨 옴니-글라이드 무선 청소기의 기술을 채택해 적용한 캐스터 바퀴는 무게를 지지할 수 있는 힘과 안정성을 더해준다. 또한 낮은 높이의 클리너헤드로 가구 아래와 같이 낮은 곳도 손쉽게 청소 가능하다.
다이슨 워시G1 물청소기는 오는 27일부터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와 다이슨 데모 스토어, 전국 백화점 다이슨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89만 9000원이다.
2024-05-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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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제로백 3.3초 고성능 S클래스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역대 S클래스 중 가장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출시 AMG모델 중 첫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함께 작동할 경우 최고출력 802마력, 최대토크 124.3kg·m의 고성능을 갖췄다.
S 63 E 퍼포먼스는 가솔린 엔진만 장착됐던 이전 세대 S 63 대비 190마력 더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은 기존보다 0.2초 빠른 단 3.3초가 걸린다.
이러한 뛰어난 주행 성능은 포뮬러1TM 기술이 접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퍼포먼스’의 영구 자석 동기식 모터(PSM)의 최고출력 190마력과 AMG 4.0L V8 바이터보 엔진의 최고출력 612마력이 합쳐져 가능하게 됐다.
또한 AMG 퍼포먼스 4매틱+의 완전 가변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돼 있으며, 새 냉각 모듈이 적용된 AMG고성능 배터리는 13.1kWh의 용량으로 국내 인증 기준 최대 25km까지의 전기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L당 7.9km다.
이밖에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조정 댐핑 시스템 기반의 AMG 라이드 컨트롤 플러스 서스펜션, 순수 전기 모드 포함 총 7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 약 3도의 뒷바퀴 조향각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의 주행 지원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차량 디자인에서도 스포티한 매력이 돋보인다. 전면에는 S클래스 최초로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고, 실내외 곳곳에 AMG 전용 디자인 요소들이 더해졌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함께 디지털 라이트, 원격 주차 패키지 등 주행 편의 사양뿐만 아니라,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 부메스터 3D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의 옵션들도 대거 탑재됐다.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S 63 E 퍼포먼스는 S클래스에 AMG의 강력한 성능, 포뮬러1TM 기술을 접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모델”이라며 “럭셔리 세단 세그먼트의 전동화에서 또다른 기술적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 63 E 퍼포먼스는 이달 내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되며, 차량 가격(부가세 포함)은 2억 9900만 원이다.
2024-05-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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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손잡고 환기 중요성 알린다
LG전자는 1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과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내 공기질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와 건설연은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 환기 제품 성능 검증·통합관리 시스템 연구, 실내 공기질 관련 빅데이터 구축 기술 지원,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민감·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정부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 공기질이 중요한 다양한 시설에서 실내 공기질이 적절하게 관리되도록 전문가 진단을 비롯해 측정 기기, 공기 순환기, 제습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한다. LG전자와 건설연은 실내 공기질 관리의 전문성을 살려 협업할 예정이다.
환기는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실내 오염 물질에 대한 경각심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실내 환기 제품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다.
LG전자는 시스템에어컨과 연동하면 실내 공기를 더 빠르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2024-05-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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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 성공 이어간다…3년여만에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기아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순수 전기차 ‘더 뉴 EV6(이하 EV6)’의 계약을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EV6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늘리고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했다.
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기아 최초 전용 전기차 모델로, 역동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전동화 기술을 갖춘 덕분에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1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데 이어 2023년 ‘북미 올해의 차’(SUV 부문)를 차지했다.
사전계약에 앞서 13일 서울 압구정로 ‘기아360’에서 가진 ‘더 뉴 EV6 포토 미디어데이’에서 기아 정원정 국내사업본부장은 “EV6는 풀모델 체인지 수준의 디자인 변경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한층 강화했으며, 소비자의 핵심 니즈인 AER(주행가능거리) 증대 등을 통해 더욱 진보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EV6는 약 3년 여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기아의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역동적인 디자인과 84kWh의 4세대 배터리 탑재로 494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롱레인지 2WD 모델 기준)를 갖췄다.
이밖에도 차량과 사용자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SDV 기반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탑재하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이 장착됐다.
차량 전면부는 기아의 새 패밀리 룩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 주행등(DRL)이 탑재됐다.
실내는 센터 콘솔에 지문 인증 시스템을 추가하고 스마트폰이 움직이지 않도록 구조를 개선한 무선 충전 패드를 적용했다.
기아는 EV6에 기존 77.4kWh에서 늘어난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늘렸다. 롱레인지 2WD 모델(19인치, 빌트인캠 미적용) 기준 475km에서 494km로 증가됐다.
또한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350kW급 초고속 충전시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18분이면 된다.
정숙성과 강성·안전 부분도 보강했다.
기아 손용준 국내상품1팀장은 “EV6는 모터 소음 제어를 최적화하고 후륜 모터의 흡차음 면적을 넓혀 정숙성을 강화했으며, B필러(앞뒤 도어 사이 차량 기둥)의 두께를 증대하는 등으로 차체 강성을 보강했고 2열 측면 에어백 2개를 추가해 에어백 10개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EV6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탑재돼 있다.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했다.
이밖에도 무선 연결 기능이 적용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운전자가 키를 소지한 채 하차한 후 차량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워크 어웨이 락, 카페이와 연계해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하이패스, 기아 디지털 키 2, 지문 인증 시스템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탑재됐다.
기아는 EV6에 운전자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EV6에는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등도 갖추고 있다.
기아는 신차 수준의 상품성 강화에도 EV6의 판매가격을 동결했다.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2WD 기준) 5540만~6315만 원이다.
EV6는 주요 정부 부처 인증이 완료된 후 다음 달 중 출시될 예정이며,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5260만~5995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아는 EV6 출시에 맞춰 전용 구매 프로그램인 ‘트리플 제로’를 함께 운영한다. 트리플 제로는 차량을 구매할 때의 세가지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으로 EV6 계약후 올해 안에 출고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기존 보유차량 매각 시 트레이드 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보유차량 처리에 대한 부담을 낮췄으며, 특별 변동 금리 할부를 운영해 시중금리 변동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또한 중고차 잔존가치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후 기아 차량 재구매 시 최대 60% 수준으로 EV6의 잔존가치를 보장할 예정이다.
2024-05-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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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르노 마스터’ 700대 특별 물량 판매
르노코리아는 경상용차(LC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린 ‘르노 마스터’의 특별물량 700대를 확보하고 한정판매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르노 마스터는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 300만 대를 돌파하며 유럽 밴 시장에서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한 르노의 대표 경상용차이다. 상용차 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설계와 품질로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상용차 운전자들의 이동식 업무공간에 모든 도로조건에 최적화한 상용차로 자리매김해왔다.
국내 시장에는 2018년 공식 출시됐으며 이후 내∙외장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 한 부분변경 모델이 현재 판매되고 있다. 마스터는 기존 국내 경상용차에서 누릴 수 없었던 세련된 디자인과 안전성, 인체공학적 사용자 환경과 화물 업무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 그리고 검증된 파워트레인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다만 지난해부터 물량 부족으로 인해 출고 대기 고객이 적체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르노코리아가 이번에 700대의 특별 물량을 확보해 한정판매를 시작한 모델은 마스터 밴 S와 마스터 밴 L이다. 밴 S는 전장 5075mm에 전폭 2075mm, 전고 2300mm이고, 밴 L은 전장 5575mm에 전폭 2075mm, 전고 2500mm이다. 크고 넓은 공간을 제공해 일반 화물 외에도 캠핑카 등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마스터에 탑재한 2.3L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kg.m을 갖추고 있다. 마스터 밴 S의 복합연비는 L당 11km, 마스터 밴 L은 10.5km로 동급 최강의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측풍영향 보정 기능이 기본 탑재돼 있어 강한 측면 바람에 의해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하는 위험 상황 발생을 최소화해 고속 직진 주행시 안정성을 확보해 준다고 한.
르노코리아 영업·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르노 마스터를 오랜 시간 기다려 준 고객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성인 남성이 편히 걸어 다닐 수 있는 높은 전고와 매우 낮은 상면고(바닥으로부터 적재함까지 높이)를 갖추고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탁월한 활용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르노 마스터의 가격은 밴 S 3685만 원, 밴 L 3845만 원이며, 3년·10만km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무상보증은 엔진·동력부품은 물론, 차체·일반부품까지 적용 받는다.
2024-05-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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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사회공헌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성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이하 벤츠 사회공헌위)는 행정안전부, 서울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과 함께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을 위한 그림 대회와 교육 활동인 ‘플레이더세이프티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서울어린이대공원 포시즌가든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의 어린이 교통안전 사회공헌 프로그램 ‘모바일키즈’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벤츠 사회공헌위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행안부 안전개선과 지만석 과장,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 손성일 원장,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등과 더불어 유치원생, 초등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총 5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그림 그리기 대회’,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280여 명의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우리가 매일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과 ‘실천하는 나의 모습’ 등의 주제를 직접 그림으로 표현했으며, 한국미술협회를 통한 심사를 거쳐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상 10명, 아이들과미래재단상 30명 등이 선정된다.
또한 대회와 함께 진행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교통안전 퀴즈, 약속나무, 사각지대 체험, 우리 마을 안전 표지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며 경각심을 키웠다.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모바일키즈는 벤츠 사회공헌위가 설립 당시에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활동으로 독일 본사를 포함해 전세계 13개 국에서 함께 진행하고 있는 벤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고민하며 그림을 그려보면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을 마음으로 되새기고, 더 나아가 수칙 실행을 통해 안전한 통학과 보행으로 교통사고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벤츠 사회공헌위는 2022년 녹색어머니 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기타 민간·시민단체 등 12개 기관·단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24-05-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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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국 초교 대상 대규모 안전 체험교육
현대모비스는 국내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교육지원청 산하의 250여 개 초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현대모비스는 공모를 통해 선발한 개별 초등학교를 찾아가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캠페인을 펼쳐왔다. 어린이 안전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이 교육기관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이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그 시작으로 지난주 이틀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전주교육지원청 산하의 75개 초등학교의 학생들을 초청해 ‘2024 어린이 교통·재난안전 체험교육’을 개최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전주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현대모비스의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소재지를 순회하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향후 수도권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안전체험교육은 교통사고 예방과 재난 대비 훈련으로 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까지 보행자 안전수칙을 비롯한 도로교통 뿐만 아니라 항공과 해상, 철도 등 다양한 이동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화재대피 훈련과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조치 대처 요령 등 재난상황을 가정한 실습 방식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해당 지역 경찰서와 소방서, 해양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한적십자사 등 다양한 기관들도 참여한다. 지자체들은 각 시도에서 운영중인 체육관 시설을 제공하며 더 많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4-05-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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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네시아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기부 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는 인도네시아 국립식량청,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솔루션을 개발한 프라세티야 물리아 대학교 봉사단, 현지 비영리단체 푸드사이클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해 자카르타와 땅그랑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에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레시피의 불고기 도시락과 식재료 세트를 총 3000개 기부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EIU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음식물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다.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은 연간 2300만t 이상으로 여전히 기아 문제가 심각한 인도네시아 인구의 약 11%인 2800만 명을 부양할 수 있는 정도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인의 기아와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의 음식물 쓰레기가 평소보다 20% 이상 급증하는 라마단 기간에 맞춰 3월 초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지난 3월 LG전자는 인도네시아 유명 셰프와 함께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불고기 레시피를 개발해 SNS를 통해 공개했다. YG 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이나 틱톡 등에 남김없이 음식 먹는 모습을 인증하는 소셜미디어 챌린지도 진행했다.
또한 지난 4월 19일과 20일 칠랙스 수디르만 자카르타에서 ‘제로 푸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LG전자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고객 체험공간도 운영했다. 이 곳을 방문한 고객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메시지가 담긴 퀴즈와 활동을 수행하면서 문을 열지 않아도 내부를 확인해 냉기 유출을 줄여주는 인스타뷰 냉장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외관에 적용한 에어로퍼니처와 슈케어 등도 체험했다. 방문객은 2일동안 2000명이 넘었다.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에는 3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LG전자는 21개의 지사를 둔 자카르타 소재 판매법인, 200여 개의 서비스센터를 관할하는 서비스법인, 2개의 생산 공장, 그리고 올해 설립된 연구개발법인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5개 법인이 있다.
2024-05-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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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사태’에 네이버 “지분 매각 등 소프트뱅크와 협의”
네이버는 10일 자본 관계 재설정을 포함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일본 소프트뱅크와 지분 매각 등 모든 가능성을 열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합작사인 라인야후는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의 운영사로,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수십만건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일본 정부는 보안문제를 이유로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라인야후 사태에 관한 입장 자료를 내고 “네이버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며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상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네이버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소프트뱅크와 지분 매각 등을 협의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는 처음이다.
앞서 소프트뱅크 미야카와 준이치 최고경영자(CEO)는 9일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라인야후 자본 변경안을 두고 네이버와 논의하고 있다”며 “7월 초까지 협상을 타결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네이버가 보유한 A홀딩스 지분 일부를 7월 초까지 사들이겠다는 얘기다. A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씩 출자해 설립한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 운영사인 라인야후의 최대주주다.
또 네이버는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라인야후 사용자들에게도 죄송함을 표하며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에 지분매각이라는 표현이 없다고 확인했지만 우리 기업에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정부는 네이버를 포함한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 해외 투자와 관련해 어떤 불합리한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고 발혔다.
강 차관은 라인야후 사태 관련 경과도 설명하면서 “정부는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에 대한 2차례에 걸친 행정지도에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따른 보안강화 조치를 넘어서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 확인했다”며 “정부는 그간 네이버의 입장을 존중하며 네이버가 중장기적 비즈니스 전략에 입각해 의사결정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 3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 여파로 네이버 지분 축소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일본 정부가 사실상 개입해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을 소프트뱅크에 넘기려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사이버 보안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에 나섰다. 지난달 16일에도 라인야후가 마련한 사고 재발 방지책이 불충분하다며 2차 행정지도를 한다고 발표했다.
2024-05-1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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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분기 영업이익 5000억 원…4.2% 증가
KT는 B2B(기업간 거래)와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사업의 고른 성장 덕분에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6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6조 654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순이익은 3930억 원으로 26.9% 늘었다.
KT는 B2B와 B2C 사업이 골고루 성장하고 유무선 실적 외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등 사업에서 이익이 개선하면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무선 사업에서는 5G 가입자가 전체 가입자의 74%인 995만 명을 넘었고 로밍 사업 성장과 알뜰폰(MVNO) 시장 확대로 무선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KT는 지난 1월에 5G 중저가 요금제 10종과 다이렉트 요금제 ‘요고’ 8종을 선보이며 5G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한 바 있다.
유선 사업 매출은 같은 기간 1%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과 와이파이 신모델인 ‘KT 와이파이 6D’ 출시 등에 힘입어 2.1% 성장했다.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TV(IPTV) 가입자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같은 기간 2.3% 성장했다.
기업인터넷·데이터 등 기업 서비스 사업은 기존에 수주한 대형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과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서비스 수요 확대로 작년 동기 대비 5% 성장한 89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AI 고객센터(AICC), 사물인터넷(IoT)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 공간·에너지 등 5대 성장 사업도 대형 수주와 고객 확대를 통해 같은 기간 4.9%의 매출 성장을 거뒀다.
한편 그룹사 중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말 수신 잔액 24조 원, 여신 잔액 14조 8000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각각 44.1%, 23.6%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고객 수도 올 1분기 중 1000만 명을 돌파했다. KT는 이같은 실적을 토대로 상반기 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며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C카드도 판매관리비 집행을 효율화하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다만 매출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9356억 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KT에스테이트는 분양과 임대 사업 간 고른 성장으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20.3% 늘었으며, kt클라우드는 코로케이션(IT서비스 업체에 서버를 위탁 관리하는 방식) 수주를 바탕으로 매출이 17.8% 늘었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 장민 전무는 컨퍼런스콜에서 “KT 그룹은 B2C, B2B 사업과 그룹사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AICT(AI·IT·통신기술) 기업으로 도약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0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