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야구팬 겨냥 ‘갤럭시 폴드7’ 공격적 마케팅
삼성전자, KBO 올스타전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
KT도 31일까지 갤럭시 AI 체험존 운영
삼성전자는 오는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해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체험존은 올스타전을 방문한 야구팬들이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야구장의 베이스라인과 더그아웃을 모티브로 꾸몄다.
3개의 베이스와 홈을 활용해 ‘갤럭시 Z폴드7’, ‘갤럭시 Z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스마트싱스 체험존 등으로 구성해 실제 야구 경기를 하는 것과 같은 동선을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1∼2루의 폴드7을 형상화한 대형 스크린에서 좋아하는 구단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야구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2∼3루 플립7 체험 공간에서는 셀피를 촬영한 뒤 1030세대가 즐겨 쓰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개성 있는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플립7의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 활용성을 체험하고 제품 색상 정보를 활용한 간단한 게임도 준비됐다.
마지막 홈 베이스에서는 워치8 시리즈로 맞춤 러닝 코칭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손가락을 센서에 접촉해 항산화 점수를 파악해보는 등 업그레이드된 헬스케어 기능 체험을 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스마트싱스 경험도 체험할 수 있다.
12일 올스타전 당일 진행되는 팬 사인회 참가자들은 갤럭시 Z 플립7을 활용해 구단별 마스코트와 ‘승리요정 셀피’를 촬영하는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KT도 오는 31일까지 서울 홍대 애드샵 플러스, 강남역 KT애비뉴,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점 등 네 곳에서 ‘갤럭시 Z 폴더블7 AI체험존’을 운영한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