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산전,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서 전기버스 등 전시
프리미엄 좌석형 전기버스 공개
양문형 전기 굴절버스 ‘K-트램’ 전시
우진산전은 9∼12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양문형 전기 굴절버스와 프리미엄 좌석형 전기버스 등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우진산전은 이날 제주신화월드 야외전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12m급 고상 프리미엄 좌석형 전기버스 ‘아폴로1200’을 선보였다. 이 버스는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500km 이상 장거리 주행 성능을 갖췄다.
100% 저상 구조로, 교통약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친환경 양문형 전기 굴절버스 ‘K-트램’도 전시했다.
우진산전은 지난해부터 제주도에 양문형 전기버스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5월말까지 100대를 포함해 연말까지 148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우진산전은 이와 함께 전기차의 대용량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망이나 외부 장치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V2G’·‘V2L’ 기술도 이번 전시회에서 함께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