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파이터’ 무용수 발레·현대무용 강좌 연다
성인 취미반… 선착순 10명 유료 강좌
12월 6일부터 3주간 주말 총 6회 개최
강경호·김경원·김유찬·정성욱 발레 강사
김현호·윤혁중…현대무용 움직임 확장
부산문화회관 ‘스테이지 파이터’ 무용 클래스 포스터. 부산문화회관 제공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한 무용수를 초청해서 여는 무용 원데이 클래스 강좌가 마련된다.
부산문화회관은 12월 6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토·일요일 주말 동안 발레와 현대무용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무용수 6명을 초청해 총 6회에 걸쳐 ‘스테이지 파이터’ 무용 클래스를 연다.
대상은 성인 발레와 현대무용을 취미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장소는 부산문화회관 배움터 연습실이다.
발레 부문 강사는 강경호, 김경원, 김유찬, 정성욱 등 4명이다. 강좌는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운영되며, 초급반은 발레 수강 경력 6개월 이상, 중급반은 1년 이상 수련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다. 현대무용은 김현호, 윤혁중이 강사로 참여한다. 현대무용 클래스는 정해진 안무를 습득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신체가 가진 감각과 호흡, 움직임의 확장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전에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무용 아카데미 모습. 부산문화회관 제공
문화회관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공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무용에 대한 관심과 학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여는 원데이 클래스 강좌”라고 소개했다.
수강료는 회차당 5만 원이며, 장르·레벨별 패키지로 준비되어 있다. 모든 패키지 프로그램은 과정별 선착순 10명이며 환불은 안 된다. 자세한 문의와 수강 신청은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와 전화 051-607-6000(ARS 1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