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SUV가 식당 돌진…인명피해 없어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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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 손님 있었지만 빈 곳 덮쳐 ‘천만다행’
경찰 “중앙선 넘어 유턴 시도하다 사고 난 듯”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에서 SUV 차량이 영업 중인 식당으로 돌진해 입구 유리창과 벽면을 뚫고 들어갔다. 현장에는 사고 충격으로 부서진 잔해물과 화분에서 쏟아진 흙더미가 차량 주변에 널려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울산 울주군에서 SUV 차량이 영업 중인 식당으로 돌진해 입구 유리창과 벽면을 뚫고 들어갔다. 현장에는 사고 충격으로 부서진 잔해물과 화분에서 쏟아진 흙더미가 차량 주변에 널려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후 5시 32분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의 한 식당으로 50대 A 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돌진했다.

당시 식당에는 손님들이 있었으나, 차량이 사람이 없는 쪽을 덮쳐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SUV가 중앙선을 넘어 불법 유턴을 시도하다 주행 중이던 다른 차량과 충돌했고, 그 충격으로 식당까지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운전자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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