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무면허운전' 정동원, 검찰 기소유예로 재판 면해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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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동원. 쇼플레이 가수 정동원. 쇼플레이

운전면허 없이 차를 운전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가수 정동원(18)이 법정에 서는 것은 면하게 됐다.

서울서부지검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를 받는 정 씨에 대해 지난 6일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기소유예는 불기소 처분의 하나로 피의사실은 인정되지만 검사가 범행 경위와 결과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하는 결정이다.

앞서 정 씨는 2023년 고향인 하동 집 근처 산길 등에서 면허 없이 운전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교통법상 만 18세(원동기장치자전거의 경우에는 16세)부터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당시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나이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올해 초 서울중앙지검으로 정동원을 송치했고, 이후 정동원의 주소지 등이 고려돼 사건은 서울서부지검으로 넘겨졌다.

당시 소속사는 정동원의 지인이 '정동원이 운전하는 영상을 확보했다'면서 거액을 요구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동원은 법적 처벌을 받을 각오로 공갈범 일당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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