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예술후원회 제3대 회장에 경동건설 김정기 대표
(사)부산예술후원회 제3대 회장으로 경동건설 김정기 대표가 추대됐다.
(사)부산예술후원회는 경동건설 김정기 대표가 지난 3일 열린 이사회에서 새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오는 11일 총회 의결을 거쳐 제3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2022년 발족한 (사)부산예술후원회는 부산예술문화의 창달과 국제교류 및 예술문화 발전, 예술가들의 상호 창작 활동에 기여하는 비영리 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신라대학교 허남식 총장이 제1대 초대회장을, 2023년 부산영사단 강의구 단장이 제2대 회장을 지냈다.
김정기 대표는 “부산의 문화 예술 발전과 유망한 예술인 발굴과 후원, 문화예술계의 소외계층 지원 등 부산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면서 “후원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구상해 향후 부산예술 분야에서 더욱 큰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부산예술후원회는 2023년 부산의 각 분야 청년작가10명에게 유럽 4개국 청년작가 해외공연 및 전시 탐방 기회를 제공했으며, 2024년에는 청년예술인 후원을 위한 ‘fun_인연展’을 열었다. 올해는 부산 출신 청년 성악가와 함께 ‘팬텀스타워즈-부산청년 봄을 깨우다’로 수익금을 창출했으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 김해공항 국내선과 동아대학교병원에서 공연에 메마른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