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산업, 김해시 장학재단에 1000만 원 기부
재단 “장애 학생 지원 사업에 사용”
부산의 한 기업이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지난 20일 ㈜동서산업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탁금은 재단의 내년도 장애 학생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동서산업은 김해시 상동면에 있는 ㈜동양산업의 관계사로 부산 영도구에 사업장을 둔 레미콘 전문기업이다.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현준호 대표는 지난해에도 김해지역 소외계층 학생 27명에게 장학금 1700만 원을 지원했다.
현 대표는 “학생들의 꿈은 환경 또는 경제적인 여건에 영향받지 않고 지지받아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해 온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