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준비한 감동의 무대 ‘오션하모니’ 첫 발
문화 콘텐츠 활성화 프로젝트
31일 첫 공연에 1300여 명
경남 거제에 사업장을 둔 한화오션이 지역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첫 무대가 특별한 경험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31일 옥포동 오션플라자 뒤편 야외수변공원장에서 시민과 관광객 1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 상생형 버스킹 축제 ‘오션하모니’ 첫 번째 공연을 열었다.
‘오션하모니’는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객 유입도 유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다.
이날 명품 보컬 케이윌과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나비가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포토월, 포토 키오스크, 랜덤 뽑기, 디지털 타투 등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축제장을 찾은 한 시민은 “딸이 큰 인형을 뽑고 너무 좋아했다. 어린이날 같은 기분”이라며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도 들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해했다”고 전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오션하모니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매월 테마별 공연을 통해 시민과 감동을 나누고, 지역 문화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션하모니는 ‘한화오션과 지역이 상생, 화합하는 무대’다.
1월까지 매월 넷째 또는 다섯째 주 토요일에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포크송, 재즈, 어쿠스틱 밴드 등 계절과 테마에 어울리는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