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친환경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센터 확대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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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하는 모습.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하는 모습.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11곳은 서울 을지로·여의도, 경기 용인 구성, 강원 태백, 충청 북천안·세종, 경상 거창·문경·상주·영덕·밀양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으로, 삼성이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최대한 유지하며 교체를 최소화해 전자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고객 수리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하면 부품 정밀 분해, 재조립 등으로 작업 시간은 다소 증가하나 수리비를 평균 26%, 최대 37%까지 절감할 수 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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