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4곳, 정신건강 입원영역 평가 3회 연속 1등급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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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전경. 부산일보DB 양산부산대병원 전경. 부산일보DB

부산경남 대학병원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제3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는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제공되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표준화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2019년부터 시행돼왔다.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 등을 주요 평가 지표로 삼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전국 415개 의료기관에서 정신 및 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진료 내역이 있는 건강보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평원 평가 결과 이들 조사대상 기관 가운데 98곳(23.6.%)이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부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경상국립대병원 등은 3회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회 연속 1등급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4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는 2026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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