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함께 걸으며 건강 챙기고 감사 나누고
양산부산대병원 ‘건강둘레길 행복데이’ 개최
병원 녹지공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호응’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일 병원 내 건강둘레길 일대에서 ‘건강둘레길 행복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함께 걷고, 감사를 나누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건강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올해 처음 열렸다. 건강둘레길 스탬프 투어, 즉석 인생네컷 사진 촬영, 두더지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환자와 보호자, 병원 임직원 등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병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은 교대근무 등으로 현장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을 직접 찾아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고마워요, 당신 덕분에’ 프로그램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병원이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임을 확인한 기회였다”고 밝히며 행사를 지원한 병원 후원회에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