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경륜장 현장근무자 맞춤형 심리지원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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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근무자 68명 대상 그림치료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 기반
개별 상담 통해 정서 안정·직무 회복력 강화

미술심리치료사가 그림검사를 기반으로 힐링 그림치료를 진행중이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미술심리치료사가 그림검사를 기반으로 힐링 그림치료를 진행중이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경륜장 발매원과 운영요원 등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현장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힐링 그림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복적인 업무와 감정노동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이 큰 현장 근무자들의 정서 회복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PITR)’를 활용해, 본점과 지점 발매원 및 운영요원 등 총 68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약 3주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비 오는 날, 빗속에 있는 사람’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그림검사를 통해 현재의 감정 상태와 무의식적 정서 상태를 시각적으로 드러냈다.

이후 전문 미술치료사가 그림을 분석해 개별 맞춤형 해석과 상담을 제공하며 자기이해와 감정 수용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화 상담을 중심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해 현장 근무자의 참여 편의성을 높였으며, 정서적 지원이 더욱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추가 대면상담도 연계해 실질적인 심리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직원들은 “그림 한 장으로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을 돌아보게 됐다”, “짧은 상담이었지만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을 만나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은 매우 중요한 조직 경쟁력”이라며 “직원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결국 시민에게 전달되는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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