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부산시-부산TP, 업무협약… ‘AI언어데이터 연구센터’ 조성
국내 최초 ‘AI언어데이터 연구센터’ 기반 지·산·학·연 디지털 혁신 ‘맞손’
(왼쪽부터)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와 ‘언어데이터 연구센터 조성 및 다국어 언어 데이터 공유·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외대가 보유한 ‘다국어 언어 데이터’에 부산시의 ‘해양·도시 데이터’와 부산테크노파크의 ‘산업 데이터’를 결합해 데이터 기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외대 센텀 AI융합연구캠퍼스에 조성될 ‘언어데이터 연구센터’를 거점으로 생산된 데이터는 부산형 통합 플랫폼인 ‘빅데이터웨이브’를 통해 유통되며,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테스트 데이터 및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2026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RISE) 재구조화 방향에 발맞춘 이번 사업은 부산외대의 ‘5극3특 공유대학 체계’를 기반으로 연구센터의 인프라를 지역 대학의 공동 교육과정과 R&D에 개방하고, 대학의 언어 데이터와 시의 해양 데이터를 결합한 산학일체형 교육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의 미래 성장엔진 사업을 강력하게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외대는 AI부트캠프(DX캠프)와 연계하여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PBL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우수 교육생에게는 채용형 인턴십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설립 추진 중인 AI언어융합대학원을 통해 다국어 데이터에 특화된 고급 연구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국내 대학 최초로 설립되는 AI 언어데이터 연구센터는 글로벌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RISE 재구조화 체계 속에서 공유대학과 성장엔진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해양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