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영도구청장 출마 선언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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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도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시의회 제공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2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도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시의회 제공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6·3 지방선거에서 영도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의장은 2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영도는 깡깡이 소리로 대한민국을 먹여 살렸던 예전의 모습이 있고, 인구가 떠나고 빈집이 늘어가는 지친 영도가 있다”며 “저와 함께 가장 영도다운 방식으로 영도를 이기는 일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 의장은 먼저 빈집을 인구 회복의 기회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산복도로 일대 빈집을 신혼부부에게 저가로 공급하고, 숙박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정책을 통해 정주로 이어지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커피산업을 영도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원두 확보부터 로스팅, 수출까지 이어지는 커피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청년펀드를 통해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안 의장은 “영도를 부산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봉래산터널과 연결되는 동삼동~가덕도 대교를 추진해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태종대~부경대 트램 건설, 산복도로 확장, 이송도 도로 확장,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으로 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도를 해양수도 부산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발표했다. 동삼혁신지구 인근에 해양수산부 본청 및 산하기관을 유치해 해양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해양치유센터와 해양레저산업, 스마트 조선·선용품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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