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불용”…전사 안전점검 돌입
화재 예방 관리체계 확보, 밀폐공간 작업 안전관리
유해·위험요인 관리실태 점검 시행
한전KDN 대전충남본부 사옥의 소방안전 시설을 살펴보고 있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 한전KDN 제공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연초부터 강조해 온 안전 경영 문화의 확산과 선제적 예방 체계 확보를 위해 전사 긴급 안전 점검 시행에 나섰다.
한전KDN은 최근 대전 대덕구 화재 사고를 계기로 산업현장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둔 선제적 예방조치에 부응하기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서게 된 것이다.
한전KDN의 긴급 안전 점검은 본사의 시설물 관리 담당 부서를 통한 자체 점검과 사업소 대상 전문 기관 위탁 점검으로 진행되며, △화재 예방 관리체계 △밀폐공간 작업 안전관리 △유해·위험요인 관리 실태를 3대 핵심 점검 사항으로 설정했다.
특히 화재 예방과 관련해 △전기·통신설비의 과열·누전 여부 △소화·대응체계 △밀폐공간 작업 시 가스 측정과 감시인 배치 △비상 구조 체계 등을 중점 확인하고 위험성 평가 기반 사전 제거와 즉시 개선 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 대응력 제고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한전KDN 대전충남본부 안전 점검 중 직원들이 화재진압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한전KDN 제공
이와 함께 전 사업장 정밀 안전진단 실시와 해빙기 취약 요인인 지반 약화, 시설물 균열, 낙하물 및 설비 이상 등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과 조치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경영진은 지난 31일 대전충남본부 사옥을 찾아 경영진의 안전 경영 의지를 현장에 전파하고 소방시설 및 현장 안전 점검 체계 등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점검은 △위험물질 취급·저장 기준 준수 △불법 증축 및 용도 변경 여부 전수 점검 △소화기·스프링쿨러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한전KDN은 그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노사합동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를 통해 “국민과 종사자의 생명·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경영진 주도의 현장점검과 특별 안전점검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공공기관의 안전사고는 국민의 일상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 중대한 사항이기에 작은 것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사전 예방을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최근 발생한 화재 사고를 타산지석 삼아 일상의 안전 점검과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대전 공장화재로 인한 피해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서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역할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요청했다.
한전KDN은 디지털 안전관리 고도화와 예방 중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자체 구축한 ‘중대재해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안전보건 이행 여부와 고위험 작업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있으며, 비상 상황에 대해 경영진이 즉시 인지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한 경영진 주도의 정기·수시 현장 안전 점검 확대와 안전혁신TF 운영, 외부 전문가 합동점검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안전 경영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