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여론조사] 전재수, 박형준-주진우와 양자대결서 오차범위밖 우세 <동아일보>
지난달 2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말하다’ 시정보고회가 열려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왼쪽).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한병도 원내대표와의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연합뉴스
6·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갑)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 주진우(부산 해운대갑) 의원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3.5%포인트) 밖으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공개된 동아일보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의원과 박 시장이 맞붙는 가상 양자대결에선 전 의원이 43.7%, 박 시장이 27.1%로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6.6%포인트였다.
주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은 더 많이 벌어졌다. 두 사람의 대결에서 전 의원은 45.3%로 주 의원 25.5%보다 19.8%포인트 차로 우세했다.
여당 후보로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을 가정한 양자 대결에선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 이 전 위원장과 박 시장의 가상 대결에선 각각 25.7%와 29.9%, 이 전 위원장과 주 의원의 대결에선 각각 27.7%, 29.0%로 나타났다.
다만, 동아일보는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60%에 육박하는 만큼 선거 막판까지 치열한 표심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번 지방선거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 중 59.6%가 ‘아직 뽑을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특히 보수층은 62.3%, 중도층은 62.4%가 아직 표심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3월 29~30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8.6%였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