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한국해양대, 총동문회 정기총회·동문 송년의 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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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창립 76주년 동아인 밤 행사
신정택·양재생 회장 등 500명 참석
이병욱 (주)씨티파크 대표 동문대상
해양대, 동문 기업인 7명에 감사패

지난달 열린 동아대 총동문회 창립 76주년 정기총회(위)와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기념 동문 송년의 밤 행사. 지난달 열린 동아대 총동문회 창립 76주년 정기총회(위)와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기념 동문 송년의 밤 행사.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총동문회(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총동창회(회장 채영길)가 각각 ‘총동문회 창립 76주년 정기총회’와 ‘개교 80주년 기념 동문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모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선 동문들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동아대는 지난달 22일 부민캠퍼스 다우홀에서 총동문회 주최 창립 76주년 정기총회 및 동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우 총장과 신정택 총동문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동문 인사와 각 지역·단과대학·학과·직능별 동문회를 망라한 동문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정택 총동문회장은 “76년이란 긴 역사는 선배 동문님들의 헌신과 후배 동문님들의 열정이 모여 이뤄낸 자랑스러운 결과다. 오늘 이 자리는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동아인의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화합의 장이다”며 “총동문회는 앞으로도 30만 동문들의 단단한 결속과 소통을 도모하고 모교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학교의 여러 지표가 상승하고 보건대학도 신설하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면서 “개교 8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여러 인프라 확충과 구성원 화합을 통해 학교 운영을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전통의 명문 사학을 모교로 둔 동문들의 참여와 자긍심을 북돋울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동아대 교수 출신이자 명예동문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해우 총장님을 필두로 동아대가 글로컬대학과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에 빠짐없이 선정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며 “명예 동문으로서 자랑스럽고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대 동문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경제와 대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교가 위기를 잘 헤쳐나가고 있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더 비약적인 발전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이병욱 (주)씨티파크 미래더원 대표이사가 동문대상을 받았다. 또 지역, 단과대, 직능별 동문회에서 모교와 동문을 위해 애쓴 동문 20명에게 공로상이 주어졌다. 동아대 태권도 시범단 공연도 눈길을 끌었으며, 동아대 총동문회는 태권도 시범단 주장 이정우(태권도학과), 부주장 김동혁(태권도학과) 씨 등 2명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수여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달 2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총동창회 주최로 ‘2025 동문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동문 사회의 결속력을 다지고 모교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태순 장금상선(주) 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정 회장은 오랜 기간 변함없는 모교 사랑으로 대학 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특히 개교 80주년 기념 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에 발전기금을 쾌척하는 등 후배들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지대한 공을 세운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대학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동문 기업인 7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수상자는 김성태 (주)코르웰 회장, 박신환 (주)스파크인터내쇼날 대표이사, 안상현 (주)한성앤키텍 회장, 정영섭 범진상운(주) 회장,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 이광수 지티에스국제물류(주) 대표이사, 차진찬 모든해상손해사정(주) 대표이사이다.

류동근 총장은 “개교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보내며, 대학이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동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문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양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동창회 채영길 회장은 “총동창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문 사회와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다가오는 100년의 역사를 향해 글로벌 해양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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