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로컨슈머 어워드’ 최고 TV 브랜드 선정
올레드 TV 유럽서 누적 1000만 대 돌파
2021년 500만 대 기록 후 4년 새 배 성장
유럽 현지 매장에 LG 올레드 TV가 진열된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유럽 최고 가전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유로컨슈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의 TV 브랜드’에 뽑혔다고 1일 밝혔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미국 컨슈머리포트, 영국 위치 등 각국을 대표하는 소비자 매체 37곳의 연합인 ICRT 소속의 벨기에,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브라질 5개국 소비자 매체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7년째를 맞아 처음으로 세부 카테고리별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고, LG전자가 TV 부문 최초 수상기업이 됐다.
LG전자는 전문가 테스트 결과와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 조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LG전자가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G 올레드 TV가 유럽 소비자로부터 호평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LG 올레드 TV는 유럽 시장에서 올해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했다.
2013년 출시해 2021년 누적 판매량 500만 대를 기록한 후 배 더 빠른 성장세로 세운 기록이다.
LG 올레드 TV는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뛰어나고 초고속 응답 속도와 높은 주사율을 지원해,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유럽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라이트가 없어 얇고 심플한 디자인도 인기 요소가 됐다고 LG전자는 전했다.
LG 올레드 TV는 또 다른 주요 프리미엄 TV 시장인 북미에서도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컨슈머리포트 발표에서 LG 올레드 TV는 70형 이상, 65형, 55~60형, 46~52형, 39~43형 등 올레드 TV가 출시되는 모든 크기별 TV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