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산학협력 확대
지난 28일 숙명여대와도 MOU 체결
미래 모빌리티 기술·디자인 실무 교육
진
지난 28일 르노코리아와 숙명여대 MOU 협약식에서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왼쪽) 사장과 숙명여대 문시연 총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이 대학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 국민대와의 협약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 째로 진행된 산학협력 사례다.
르노코리아와 숙명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학과와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디자인 분야의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학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르노코리아는 협약에 따라 인턴십 프로그램, 취·창업 박람회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니콜라 파리 사장, 최성규 연구소장, 상희정 대내외전략본부장, 박정완 인사본부장 등 주요 임원과 숙명여대 문시연 총장, 위경우 부총장, 손서희 경력개발처장, 신지영 산학협력단장 등 산학협력단 관계자, 관련 학과장이 참석해 인재 육성에 필요한 상호 지원에 합의했다.
르노코리아는 전동화와 미래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 내 핵심 미래차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부산 지역의 상생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동아대, 부산대와 지역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이화여대, 인하공전, 국민대 등과도 미래차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