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해운기업과 함께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 방문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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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간 해운협력 논의 간담회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한국인도 간의 해운·항만·물류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한국인도 간의 해운·항만·물류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해진공 제공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1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 주요 해운기업 경영진과 함께 하르딥 S.푸리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장관을 방문해 한·인도 간의 해운·항만·물류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도의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의 해운기업들과 인도 국영기업들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주로 LNG 운반선과 유조선 관련 파트너십 기회 모색 등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한 해운기업 대표는 “해진공의 주선으로 이렇게 해외 주요 국가와 에너지 해상 운송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해외 협력사업 논의 기회 활성화에 해진공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우리나라 해운기업들이 국내 사업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로 더욱 뻗어나가는 해운산업의 발전과 성장의 발판 마련에 해진공이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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