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BIKY, 자유와 개성 표현 새 로고 만들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화사한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출범 20주년을 맞는 영화제가 ‘스무 살 로고’를 새로 만들어 공개했다. 새 로고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유로움과 개성이 부산에서 조화롭게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로고는 굴곡으로 이어진 비정형의 사각 테두리 안에 영화제 영문 약자를 배치한 형태다. 부드러운 곡선의 사각 바탕은 부산의 파도를 형상화한 것으로, 모든 가능성을 품을 수 있는 개방성과 포용성을 나타낸 것이다. 굵은 볼드체 활자로 표현한 BIKY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를 상징하는 밝은 노란색이 눈길을 끈다. 각각의 크기와 각도를 달리해 자유로움과 개성이 맘껏 발휘되는 모습을 구현했다. 영화제 측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다양한 꿈과 이상이 부산이라는 공간에서 어울리고 물결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며 “BIKY의 슬로건인 ‘달라도 좋아’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새 로고는 호주에서 활동하는 김한나 디자이너가 작업했다. 영화제 측은 김 디자이너가 12년간 한국과 영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일하며 피렐리, 벤틀리 등 글로벌 기업과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고 밝혔다.
제20회 BIKY는 7월 7일 영화의전당에서 개막, 14일까지 8일간 이어진다.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