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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 ‘Career-up 자격증시리즈’로 청년 취업 경쟁력 강화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달 30일 졸업생 및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실전 중심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Career-up! 자격증시리즈 1: 컴퓨터활용능력’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서작성 능력 습득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고급 엑셀 분석 기능, 실무 보고서 자동화 등 실제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된 디지털 문해력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6월 16~27일까지 총 40시간의 집중 교육으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대비는 물론 실무 투입 가능 수준의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로부터 4.92점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송현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취업 시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 디지털 역량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 현장과 연계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AI 기반 자기소개서 첨삭, 실전 면접 역량 강화 캠프 등 다양한 고도화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2025-07-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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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사이버대학교, 경기 광주시와 교육협력 협약 체결
화신사이버대학교(총장 황주권)는 경기 광주시와 지난 7월 11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2025학년도 2학기부터 4년간 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화신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면 매 학기 수업료의 30%를 감면받는다.
광주시 공직자는 50 %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재직 중 학위‧자격증을 준비하려는 공직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 전망이다.
현재 화신사이버대학교는 사회복지학과, 한국어교육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8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광주시민은 온라인 강의와 맞춤형 학사 설계를 통해 학위 취득과 무시험 자격증 과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민과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비 절감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신사이버대학교는 광주시와 협력해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25-07-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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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대외협력원, 브이드림과 장애인 사회활동 확대 위한 협약
동의대 대외협력원(원장 김치용)은 15일 장애인 고용서비스 전문기업인 ㈜브이드림(대표 김민지)과 장애인의 사회활동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브이드림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동의대 대외협력원 김치용 원장과 김남수 팀장,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학생 대상 장애인 사회참여 독려 홍보 및 캠페인 활동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지원 △장애인 특화 시스템 개발 공동연구 및 현장실습 △장애인 학생 취업 지원 △장애인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경력개발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치용 대외협력원장은 “브이드림과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 브이드림이 부산과 서울을 넘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 같은 회사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재택근무 시스템을 제공하여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립한 장애인들이 경제활동을 넘어 여행과 레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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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산외대, 인큐베이터 해외창업실습 추진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2025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해외창업실습」이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고 부산대가 밝혔다.
이번 실습은 부산광역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주최하고, 부산대 지역사회혁신본부와 부산외대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실제 창업 환경을 경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창업 실습 위주의 글로벌 연수로 설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교육(6월), 해외연수(7월 14일~8월 8일), 결과보고회(9월 5일)로 추진된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부산대생 4명, 부산외대생 5명 등 총 9명의 참가 학생들은 실리콘밸리 내 구글, 엔비디아, 애플, 스탠포드대 등 유수 기관을 방문하고, AI Camp, 글로벌 멘토링, 창업 피칭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현업 전문가들과 협력해 창업 아이템을 고도화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게 된다.
실리콘밸리의 최신 기술 및 창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면서 오픈이노베이션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멘토링과 실전 피칭을 통해 창업 실행력도 강화할 수 있다. 나아가 현지 실습을 통해 고도화된 우수 아이디어는 후속 지원을 거쳐 실제 창업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지역사회혁신본부는 앞으로도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학생 중심 창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외대 또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국제 창업연계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황성욱 부산대 지역혁신본부장(부산대 기획처장)은 “이번 실리콘밸리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은 글로벌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라며 “실리콘밸리라는 생생한 창업 현장에서 다양한 배움과 도전을 통해 혁신의 실마리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7-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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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과학영재 창의과제연구·SST 국제 교류 운영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신부) 보건과학대학 임상병리학과(지도교수 장경수)는 2025년 과학영재 창의과제연구(R&E)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난 11일 싱가포르 과학기술학교(School of Science and Technology, Singapore, SST) 및 부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융합 실험실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최고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부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 R&E 프로그램의 지도교수진으로 참여하며, 지역 과학영재 교육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 연장선에서 국내외 과학영재들에게 첨단 임상 실험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SST 학생 8명, 부산과학고 학생 4명이 참여했으며,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진단의과학전공 및 과학수사전공 석·박사생들 (권혁진 외 45명)이 멘토로 참여하여 실제 연구 경험과 실험기술을 바탕으로 고등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실습 지도를 제공했다. 실험실 투어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분자진단, 조직병리, 법과학 기반의 분석 실습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생명과학과 의과학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현재 부산시 지원 의과학 기반 인력양성사업 BB21(Busan Brain 21) plus에 참여하고 있으며, 체외진단·임상분자진단·법과학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원 주도의 첨단 실험·연구 교육을 활발히 수행 중이다. 본 사업(연구책임자 김성현 교수)을 기반으로 학부-대학원-산업체를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가며,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있다.
장경수 교수는 “고등학생들에게 연구 동기를 심어주고 실험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과학영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국제연계 프로그램은 부산가톨릭대학교의 연구 중심생태계와 과학영재 교육이 결합된 대표 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뿐 아니라 글로벌 과학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5-07-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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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미용예술학과, 국제보건뷰티엑스포 10개부문 수상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미용예술학과가 최근 열린 ‘2025국제보건뷰티엑스포(EXPO)’에서 대상 등 총 10개 부문에서 대거 수상에 성공했다.
국제보건미용협회가 주최하고 서울·경기·충청·부산·경남 등 전국의 주요 교육기관과 기업이 후원한 올해 제3회 대회는 차세대 미용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규모로 치러졌다.
영산대는 이 대회 네일아트팁 부문 대상을 비롯해 10개 부문에 출전해 전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네일아트팁 대상을 수상한 1학년 김미서 학생은 “입학하고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매진해서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산대 미용예술학과는 이 대회를 비롯해 향후 국내외 미용대회 출전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적극적인 산학연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산업의 리더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미용예술학과장 김정원 교수는 “학생의 창의성과 실무역량, 지도교수진의 열정적인 교육이 만들어낸 교육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 교육과 국제경쟁력을 갖춘 커리큘럼으로 K-뷰티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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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일반대학원 음악치료학과, 부산시 육아공동체 심리지원 협력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일반대학원 음악치료학과(주임교수 이지경)는 지난달 20일 부산시가 주최한 ‘우리아이 다같이 키워요. 독박육아탈출! 공동육아이야기’에 참여했다.
육아로 인한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지원을 위한 ‘독박육아탈출! 육아공동체’ 사업의 하나로 125팀의 약 150명의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진행은 부산시청,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김정신 센터장), 경성대학교 음악치료학과 전문 치료사인 최영조, 박에스더, 정민영과 함께 김진명, 이승훈, 이현주, 장민서, 청테푸, 정영현, 문강숙, 이유정 대학원생과 권구현, 안소연, 제민경, 제혜주, 김서영, 정현석 심리학과 학생의 협력하에 기획됐다.
참가한 양육자들은 음악을 통해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축사와 ‘음악타고 마음여행’ 음악힐링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했다. 하계 기간 다수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음악치료학과는 2023년 보건복지부 고시 ‘제2024-0030001 발달 재활서비스 교육과정 운영학과’로 공식 인증받으며, 심리치료 및 재활 분야에서 지역사회연계협력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2025-07-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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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교수 등 4명, 과총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영예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교수 등 4명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홍지상 교수(물리학과), 김종훈 교수(생물공학과), 이승현 항해사(실습선), 이의주 교수(안전공학전공) 등 4명이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전년도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학술단체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한 편씩 추천받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계의 권위 있는 학술상이다.
올해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이학, 공학, 농수산학, 보건, 종합 분야에 전국 24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2025-07-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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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김민혁 석사과정생, 한국자원공학회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대학원 에너지·자원공학과 김민혁(지도교수 차종문) 석사과정생이 ‘한국자원공학회 2025년도 제124회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961년 창립된 한국자원공학회는 국내외 에너지·광물자원 조사 및 탐사, 개발, 활용과 관련된 학문 교류 등을 위한 자원 분야 전문 학술 단체로 국내 등재학술지 ‘한국자원공학회지’와 국제학술지 ‘Geosystem Engineering’을 발간하고 있다.
동아대 김민혁 석사과정생은 최근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에서 열린 학술발표회 ‘응용지질 및 환경지구화학’ 세션에서 ‘사용 후 LFP 배터리에서 Li 회수 연구’로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인산철(LFP) 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위해 ‘사용 후 LFP 배터리’를 대상으로 침출 연구를 수행한 내용이다.
김 석사과정생은 리튬(Li)의 선택적 침출을 위해 황산과 아황산암모늄의 농도를 변화시키며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로 사용 후 LFP 배터리로부터 고순도의 리튬을 회수할 수 있는 침출 공정을 개발, 희귀 금속의 불안정한 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번 수상을 통해 큰 힘을 얻었고 차종문 교수님과 지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고 좋은 연구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석사과정생은 산업통상자원부 자원개발 인력양성사업인 ‘데이터사이언스 기반 석유가스 탐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저장용 이차전지 핵심소재 중견기업 특화 인력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 중이다.
2025-07-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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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상반기 청춘사진관’ 성료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교장 성기태)와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센터장 김숙남,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위탁 운영)는 지난 4일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에서 ‘2025년 상반기 청춘사진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춘을 찍어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부터 운영되어 온 청춘사진관은 두 기관 간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사진동아리 학생들이 사진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습득한 이론과 실습 역량을 활용하여 호스피스 대상자와 가족들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실무에 적용해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동시에 재능을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대상자들과의 따뜻한 정서적 교류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학생들 역시 나눔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이번 활동은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의 역할과 의미,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기회가 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루 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장수사진을 찍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의미 있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5-07-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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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을 생각하며 오늘을 살아가다”… 부산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의 메시지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센터장 김숙남,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위탁 운영)는 지난 7일 월요일 오전 BeFM 부산영어방송 ‘부산 월드와이드’에 출연하여 센터의 역할과 전국 최초의 생애말기돌봄(End-of-life care)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숙남 센터장은 “호스피스는 인간의 삶의 마지막 구간 즉 생의 말기(end-of-life)에 발생하는 고통을 완화하고, 환자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의료의 한 전문 분야입니다. 이는 단순한 생의 마지막 구간의 치료의 종료가 아니라 환자가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지지하고, 그와 가족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통합적 접근입니다”며 더불어 “호스피스는 인간 중심의 돌봄 철학을 반영하는 동시에 서비스의 접근성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인권보장이라는 측면에서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복합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지역사회 기반의 말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죽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내 생각대로 사(死)는 법’과 같은 실천 중심의 웰다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숙남 센터장은 “웰다잉 교육의 핵심은 어떻게 잘 살아갈 것인가를 배우는 데 있으며, 죽음을 마주함으로써 현재를 더욱 충실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간은 존엄한 존재이며, 이 세상에 태어났다면 삶을 잘 살아내고 마무리도 존엄하게 해야 한다”고 말하며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의료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자 아주 특별한 영역으로 제도적인 측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개개인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 변화”라고 강조했다.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건강한 웰다잉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인터뷰는 BeFM 부산영어방송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5-07-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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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일본 오카야마대 학술교류·카데바 실습 참여
부산가톨릭대(총장 홍경완 신부)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최고은 교수)는 지난 8~11일까지 3박 4일간 3학년 재학생 12명이 일본의 오카야마대학교 보건과학과에 방문하여 학술발표회 참여 및 발표, 오카야마대학교 부설병원 견학, 실험실 견학, 카데바 해부학실습 참여했다. 또한 한일 3개 대학이 각각 2인씩 포함된 팀을 만들어 팀 구성원이 너무 친해질 수 있도록 팀별활동도 진행했다.
카데바(Cadaver)란 의학 교육 및 연구 목적의 해부학 시체를 가리키는 의학용어이며 의학 교육, 연구, 해부학, 법의학, 장기 이식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카데바 실습은 의대생이나 의료 관련자들이 카데바를 통해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배우는 과정으로 아주 존엄한 실습교육이다.
부산가톨릭대학교 보건과학대학과 간호대학은 오카야마대학교의 보건과학과(간호학전공, 방사선기술과학전공, 검사기술과학전공)와 2018년부터 국제학술교류를 시작했다. 매년 대학이 서로 방문할 때마다 한일 국제학술교류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학과 소개 및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대학과 도시소개 등 문화교류도 진행했다.
이번 국제학술교류의 인솔을 맡았던 장경수 교수는 “앞으로 부산가톨릭대학교 학생은 누구나 외국인 친구 1명은 필수적이며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을 만들어 개개인의 국제화가 필요하며, 대학은 학생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 국제교류처와 연구처도 2026년부터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국제교류 학사제도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많은 학생에게 국제화역량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감염성과 비감염성 질환 및 의료 수요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보건의료 인재양성을 통해 전문 임상병리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과학 분야 전문가 배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학과 모든 전임교원이 학부와 대학원이 연계된 차세대 진단검사 및 의생명과학 분야의 후속세대 육성에 힘쓴 결과로 현재 약 20여 명의 임상병리학과 학부/대학원 졸업생들이 대학의 교수로 임용됐으며, 그 외에도 전국 의료기관 및 수탁 검사기관, 국가 연구 기관, 체외진단 의료기기 산업체 등 스마트헬스케어 및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의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확대해 나가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2025-07-15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