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42% 박형준 35%…단일화땐 하정우·한동훈 동률 [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전재수(왼쪽) 부산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부산일보DB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부산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오차범위(±3.5%p) 수준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부산 80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전 후보가 42%, 박 후보가 35%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7%p로 오차범위(±3.5%p) 수준이다.
전 후보는 18~29세부터 50대까지 박 후보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부산항을 끼고 있는 원도심권에서 박 후보가 전 후보를 앞선 반면 전 후보는 신도심인 강서구와 자신이 3선을 지낸 북구 등 나머지 11개 구에서 박 후보를 앞섰다.
부산 북구 갑 보궐 선거에서 격돌을 벌일 3인의 후보가 10일 일제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국민의힘 박민식, 무소속 한동훈 후보. 연합뉴스
또, 같은 기관에서 지난 17~19일 만 18세 이상 남녀 부산 북갑 주민 5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부산 북갑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35%,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20%, 무소속 한동훈 후보 31%로 하·한 후보가 오차범위(±4.4%포인트) 내의 혼전 구도였다. 범야권 후보 단일화를 가정해 박 후보가 양자 대결을 할 경우 하정우 41%, 박민식 32%였다. 한 후보가 나서면 하정우·한동훈 38%로 동률을 기록했다. 다자·양자 대결 모두 하·한 후보가 초접전 상황으로 조사된 것이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부산 19.7%, 북갑 13.1%이며 표본오차는 부산은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3.5%포인트, 북갑은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