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불청객 녹조… ‘조류경보제’ 강화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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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 20㎍ 넘으면 경계 발령

지난해 8월 21일 경남 양산시 물금읍 낙동강 물금선착장 주변 강물이 녹조로 초록빛을 띠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8월 21일 경남 양산시 물금읍 낙동강 물금선착장 주변 강물이 녹조로 초록빛을 띠고 있다. 연합뉴스

올여름 폭염과 수온 상승으로 녹조 피해가 우려되자 부산시가 유해 남조류 피해를 막기 위해 조류경보제를 대폭 강화한다. 기존 조류 세포 수 중심이던 경보 발령 기준에 조류독소 농도를 추가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2026년 조류경보제 운영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부터 친수구간인 삼락·화명 수상레포츠타운의 경우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기준이 남조류 세포 수 10만cells/mL(셀/밀리리터·밀리리터당 세포 수) 이상이거나, 조류독소가 20μg/L(마이크로그램/리터) 이상 검출될 때로 설정됐다. 경계 단계가 발령되면 시민 안전관리는 한층 엄격해진다. 시는 친수구간 일대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내방송과 순찰을 강화해 낚시 등 각종 친수 활동 금지를 권고한다.


장병진 기자 joyfu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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