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키운다
지역 기반 창업 아이디어 발굴·홍보 본격화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는 14일 대학본관에서 ‘로컬창업동아리 및 로컬서포터즈 통합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새로운 로컬 브랜드를 창출할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에 본격적인 돛을 올린 행사로서 대학의 혁신 자원을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지역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로컬 창업동아리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향후 활동 방향 공유와 로컬 콘텐츠의 미래 가치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12개 로컬 창업동아리는 부산 지역의 역사·문화·특산물 등 유무형자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게 된다. 사업단은 이들에게 전담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비 등을 지원하며 창업 안착을 돕는다.
이러한 창업 동력이 실제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로컬 서포터즈의 홍보 활동도 병행된다. 서포터즈는 학생들의 시각에서 지역 콘텐츠의 매력을 알리는 ‘브랜드 전도사’ 역할을 맡았다. SNS 홍보를 기반으로 로컬 상권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창업 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동명대는 이번 통합 발대식을 기점으로 ‘아이디어 발굴-사업화-홍보 및 확산’으로 이어지는 로컬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대학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곳에 그치지 않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며 새로운 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동명대 창업지원단 노성여 단장은 “학생들의 도전적인 발걸음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성장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