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 2026 성황리 폐막
역대 최대 규모 8000명 방문 성과
지피치 (주)캠프·(주)셀닛 등 대상
이미화(왼쪽 두번째) 경남도 산업국장이 지난달 30일 지샛 지피치 시상을 마친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지샛) 2026’이 역대 최대 8000여 명의 입장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열린 지샛은 경남의 제조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술의 결합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대 최다 기업과 투자사가 집결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의 다각적인 밋업을 통해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했으며, 미래 성장을 함께할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폐막식에는 도 산업국장을 비롯해 창업기업,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일간 진행된 창업경진대회 지피치(G-Pitch)에서 (주)캠프, (주)셀닛, ‘에스초이스합시다’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피지컬AI를 주제로 열린 이번 지샛은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경남의 탄탄한 제조 기반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AI와 결합해 글로벌 창업 플랫폼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LG전자, 로볼루션, 로보터블이 참여한 ‘휴머노이드 로봇관’에서는 올해 초 CES 2026에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홈로봇 ‘클로이드(CLOiD)’를 비롯한 조리 특화 로봇, 산업용 로봇 등 첨단 로봇 기술들을 대거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래 창업 인재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도내 14개 대학의 20개 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예비 창업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표를 통해 실전 역량을 선보이며 행사에 젊은 에너지와 활기를 더했다.
이미화 산업국장은 “올해 지샛이 경남의 산업기반과 스타트업,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을 연결하며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로 이어지는 장임을 확인했다”며 “올해 성과를 동력 삼아 내년에는 더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경남이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미래를 견인하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희 기자 jaeh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