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요원부터 서커스까지... 어린이날 행사 풍성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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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맘바의 비밀기지' 포스터. 제53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맘바의 비밀기지' 포스터.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에서는 미래의 꿈나무를 위한 행사가 잔뜩 준비됐다. 마스코트 ‘맘바’의 비밀 요원이 되어보는 독특한 체험부터 사이클 선수와 함께 하는 경륜장 여행, 잔디밭에서 가족과 즐기는 서커스와 독서까지,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가장 먼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는 53주년을 맞은 부산 최대 어린이날 행사인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돌아온다. 부산일보사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영화의전당이 ‘맘바의 비밀기지’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인기 어린이 유튜버 ‘띠미’와 함께하는 라이브쇼를 시작으로 매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버블쇼, 직접 만든 가면을 쓰고 노래 실력을 겨루는 꿈의 복면가왕까지, 캐릭터 ‘맘바’와 함께 다채롭게 꾸려진다.

부산진구 시민공원에서는 같은 날 공연과 체험, 전시를 아우르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태권도 퍼포먼스와 코미디 저글링쇼, 벌룬쇼, 매직버블쇼, 서커스 공연 등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개 분야, 2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시민공원 ‘잔디밭 도서관’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로공원 맞은편 잔디밭에서 운영되는 자연 속 독서공간이다. 이날 시민공원에서는 거리 퍼레이드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날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게 된다.


인근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버블쇼, 뮤지컬 갈라쇼, 저글링쇼 등 어린이 참여형 공연이 이어진다.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는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변광장에서 ‘스포원 어린이날 대잔치’가 열린다. 태권무부터 K-POP 댄스, 뮤지컬 갈라쇼 등 공연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슬라임 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이날 오후 1시부터 경륜장에서는 열리는 ‘사이클 선수와 함께하는 경륜장 체험’이 가장 이색적이다. 자전거 동호인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이클 레이스와 경주로 탐방 등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영도구 부산복합문화공간 새모에서는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가족을 위한 야외도서관 '새모난 봄, 네모난 책' 행사를 열고 있다. 계단광장에서 캠핑의자와 빈백 등을 활용한 가족끼리 독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날인 당일에는 여기에 추가로 ‘새모, 오늘은 어린이 놀이터’가 열린다. 실내에서는 구연동화와 퍼즐 만들기, MBTI 키링 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이 30회 운영된다. 삐에로 매직풍선이 상시 운영되어 현장에 즐거움을 더한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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