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등반 명소’ 사량도에 구조세력 전진 배치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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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대 명산 지리산
봄, 가을 행락철 등반객 인기
산세 험해 산악 사고도 빈번

통영소방서가 봄철 도서 지역 산악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해 4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에 소방공무원 2명과 차량 1대를 사량면 전담의용소방대 사무실에 상주시킨다. 통영소방서 제공 통영소방서가 봄철 도서 지역 산악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해 4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에 소방공무원 2명과 차량 1대를 사량면 전담의용소방대 사무실에 상주시킨다. 통영소방서 제공

경남 통영소방서가 봄철 도서 지역 산악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사량도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한다.

사량도는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지리산’이 있어 행락철 등반객이 많이 찾는 명소다. 하지만 산세가 험해 각종 사고가 빈번한 지역이기도 하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6년(2020~2025년)간 사량도에서 발생한 구조 출동은 총 144건으로 이 중 53건(36.8%)이 봄철(3~5월)에 집중됐다.

요일별로는 62.5% 달하는 90건이 주말에 발생했다.

이에 통영소방서는 올해 내달까지 등반객이 집중되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에 소방공무원 2명과 차량 1대를 사량면 전담의용소방대 사무실에 상주시키기로 했다.

전진 배치된 소방공무원은 산악사고를 비롯한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사량면 전담의용소방대와 협력해 도서 지역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영소방서 박길상 서장은 “다양한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재난 환경 분석과 선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지리산이 있는 통영시 사량도. 부산일보DB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지리산이 있는 통영시 사량도. 부산일보DB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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