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봉투 가격 오르지 않습니다”
거제시, 가격 폭등 우려에 해명
조례로 결정, 실시간 변동 안돼
재고 고려할 때 공급 부족 없어
거제시청. 부산일보DB
경남 거제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종량제봉투 수급 우려와 관련해 “종량제봉투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25일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로 인한 ‘나프타 쇼크’로 종량제봉투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SNS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종량제봉투 가격은 ‘거제시 폐기물관리 조례’로 정해져 있어 판매자가 임의로 변경할 수 없다.
최근 일부 판매소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부 물량 품절 사태는 실제 물량 부족이 아닌, 과도한 불안감에 따른 비정상적 구매수요 폭증으로 인한 것이라는 게 거제시 설명이다.
거제시는 현재 확보 중인 재고량과 각 판매소에서 보관하고 있는 물량을 고려할 때, 당분간 공급 부족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가격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것으로 수요나 공급에 따라 변동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사재기로 실제 재고량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과도한 구매는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