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신바람 3연승… 2위 ‘우뚝’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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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적’ 대구FC 상대 3-1 승리
3승 1무, 개막 무패 행진 이어가

부산아이파크의 크리스찬(왼쪽 두 번째)이 22일 열린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2분 추가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 제공 부산아이파크의 크리스찬(왼쪽 두 번째)이 22일 열린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22분 추가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부산아이파크 제공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난적’ 대구FC를 꺾고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렸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부산은 리그 2위에 오르며 1부리그 승격 희망을 밝혔다.

부산은 2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최예훈의 선제골과 크리스찬 추가골, 백가온의 쐐기골에 힘입어 대구를 3-1로 제압했다.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한 부산은 올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부산은 성남과의 개막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안산전(3-1 승), 서울이랜드전(3-2 승)에 이어 대구와의 경기까지 승리하며 4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시즌 2위에 올라선 부산은 선두 수원 삼성(4승·승점 12)을 2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부산은 개막 3연승을 달리고 있던 대구를 상대로 맞춤 전략으로 나섰다. 올 시즌 한 번도 출전하지 않은 최예훈을 투입해 대구의 특급 공격수 세라핌을 봉쇄했다. 최예훈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밀착 수비로 세라핌의 공격력을 무디게 한 최예훈은 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공중볼 다툼 이후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선제골이자 시즌 데뷔골을 넣은 최예훈은 부산 조성환 감독과 몸을 부딪치는 골 세리머니까지 연출했다.

이후 거센 반격에 나선 대구의 공세를 잘 막아내던 부산은 후반 22분 김찬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찬이 상대 왼쪽 골문 구석으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려 추가골을 넣었다. 크리스찬은 올 시즌 4경기에서 6개(3골·3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이 부분 선두에 올랐다. 브리질 특급 공격수 크리스찬은 엄청난 활약으로 팬들로부터 ‘부산의 신’이란 별명을 가지게 됐다.

부산은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크리스찬의 패스를 받은 백가온이 쐐기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리를 결정지었다. 부산은 경기 종료 자책골을 내주며 3-1 승리로 마무리 했다.

조 감독은 “모처럼 홈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기쁘다. 선수들과 모든 스태프들이 원팀으로 뭉쳐서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안주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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