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2028년까지 특수학급 84학급 확충… 특수학교 2곳도 개교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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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2026 부산특수교육 계획’
유 10·초 25·중 31·고 18학급 등 확충
에코델타시티 부산한별학교 내달 신설

부산솔빛학교 신축 건물 조감도.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솔빛학교 신축 건물 조감도.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2028학년도까지 유치원·초중고 특수학급 84학급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특수학교 신설·이전으로 과밀 학급을 해소하고,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환경을 갖춘다는 구상이다.

부산시교육청은 24일 ‘2026 부산특수교육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등 3대 중점과제와 19개 추진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장애 영유아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돕기 위해 ‘장애영유아 이음교육’ 예비학교 운영을 확대한다. 사단법인 부산장애인복지관연합회와 협력해 예비학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영유아 단계부터 학교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수학교 인프라도 강화된다. 오는 3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부산한별학교를 신설하고, 사상공단에 위치한 부산솔빛학교는 사상구 괘법동 백양산 산자락으로 이전해 개교한다.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도 대폭 늘린다. 부산은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특수교육대상학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8학년도까지 유치원 10학급·초등학교 25학급·중학교 31학급·고등학교 18학급 등 총 84학급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과밀을 해소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 명 한 명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운영계획과 관련한 설명자료를 부산학교지원서비스 누리집에 게시해 학교 현장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집합연수에 따른 부담도 줄일 예정이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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