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온천 투어하는 '온천 여권' 나온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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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스커피·매끈연구소 등 협업
로컬 브랜딩 여권 콘셉트 책자 출시
동래온천 8곳 스탬프 모으면 무료 커피


동래 온천장 지도가 담긴 여권 콘셉트 책자 ‘동래온천 패스포트’ 모형 사진. 싸이트브랜딩 제공 동래 온천장 지도가 담긴 여권 콘셉트 책자 ‘동래온천 패스포트’ 모형 사진. 싸이트브랜딩 제공

부산 동래온천을 스탬프 투어로 즐길 수 있는 ‘동래온천 패스포트’가 다음 달 출시된다. 동래 온천장 지도가 담긴 여권 콘셉트 책자에 스탬프를 모으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동래온천을 알리고 이용객을 늘리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모모스커피와 매끈목욕연구소는 ‘동래온천 패스포트’를 다음 달 중순께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패스포트에는 현재 운영 중인 동래온천 8곳에 대한 소개와 온천장 일대 지도가 담긴다. 여권 형태로 제작돼 이용객이 각 온천을 방문할 때 마다 스탬프를 찍는 방식이다.

200여 부가 제작돼 각 온천업소 8곳에 비치된다. 가격은 1만 원대 안팎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모모스커피 온천장 본점에서 무료 음료 1잔을 받을 수 있다.


동래온천 패스포트에 담기는 동래 온천장 일대 지도. 싸이트브랜딩 제공 동래온천 패스포트에 담기는 동래 온천장 일대 지도. 싸이트브랜딩 제공

이 동래온천 패스포트는 ‘제주 올레 패스포트’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제주 올레 패스포트는 제주올레길 코스를 걸으며 구간별 스탬프를 모을 수 있도록 만든 여행 기록 책자다. 여권 콘셉트로 제작돼 완주 인증을 하면 기념품과 메달 등을 받을 수 있다. 올레길을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사업은 경성대학교 RISE(지역·대학 동반성장)사업의 지원을 받아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동래구청과 모모스커피를 비롯해 매끈목욕연구소, 한국온천협회 동래지회가 기획에 참여했다. 매끈목욕연구소는 부산 도시브랜딩 기업 싸이트브랜딩이 출범한 프로젝트 명칭이다.

모모스커피는 향후 동래온천과의 협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오는 4월에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에서 산길 트레킹과 온천 이용을 결합한 ‘트레일런’ 행사도 계획 중이다.

모모스커피 관계자는 “동래온천과 커피가 만나 온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이 부산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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